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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NH농협생명·KB손보

한화생명이 기부 챌린지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다. ◆한화생명, "내 집 앞 계단, 63빌딩만큼 올라요" 한화생명은 오는 6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18회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63빌딩 높이인 249m에 오르는 이색 마라톤 행사로, 올해는 '런 데이(Run D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언택트 63 계단오르기는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GP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참가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측정되어 인증 가능하다. 63빌딩이 아닌, 참가자가 원하는 곳 어느 장소에서나 앱만 실행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자는 63빌딩 높이에 해당하는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챌린지 성공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유료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다. 유료 챌린지 완주 시 참가비는 전액 기부되며,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 식사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20m 이상(아파트 약 7층 높이) 오르는 전원에게는 신세계 2만원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유료 챌린지는 선착순 6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 19일까지 '런 데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지만 SNS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도 지키고 재미까지 잡는 63 계단오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PC 나눔으로 ESG경영 실천 NH농협생명이 ESG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23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통신(IT)고용협회'와 전산기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와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및 스캐너 ▲통합단말기 등 총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NH농협생명은 향후 3년간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기존에 NH농협생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전산기기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며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전산장비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도 동참한다. 이번 나눔은 농협금융지주가 ESG경영 인식제고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SG애쓰자'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테마인 '사회공헌 애쓰자'와 '나눔과 기부 애쓰자'에 맞춰 소외계층 대상으로 비사용 물품 나눔을 실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ESG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법무법인 율촌·화우와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이 법무법인 율촌·화우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손보는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법무법인 율촌·법무법인 화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및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련된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고객의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KB손보는 법무법인 율촌과 화우의 컨설팅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율촌과 화우에서는 KB금융그룹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률 전반에 대한 정보와 사전·사후 대응방안 등을 지원한다.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대응하고 있는 양사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 실천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선도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2-05-24 09:52: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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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판적금에...쌈지돈 은행에 몰린다

4대은행 본사 전경. 4%대에 육박하는 예·적금 특판 상품이 등장하면서 은행에 돈이 쏠리고 있다. 이달 들어 은행 예·적금으로 12조원이 넘는 쌈지돈이 몰렸다. 주식·코인·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의 예·적금 이자는 속속 올라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코인 불안…은행으로 돈 이동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대비 12조7377억원 늘어난 709조3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의 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2조2629억원 늘어났으며 적금은 4748억원 증가한 36조433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금 잔액은 3개월 연속 꾸준히 늘었다. 5대 은행의 매월 적금 증가폭은 ▲2월 2500억원 ▲3월 3544억원 ▲4월 805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저축은행까지 수신고를 지키기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이곳으로도도 시중 자금이 몰렸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약 4년만에 3%대를 넘어서며 주요 저축은행의 총 수신잔액은 1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2.68%다. 이 처럼 국내은행들이 내놓은 예·적금 상품 가운데 4%에 달하는 특판 상품까지 등장했다. KB국민은행은 26일까지 'KB쿠폰북적금 위드(with) 이마트'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쿠폰북적금 with 이마트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1.4%이며 ▲매일매일 성공 우대이율 최고 연 0.5%포인트(p) ▲마이데이터 우대이율 연 1.0%p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대이율 연 1.0%p ▲KB스타뱅킹 이체 우대이율 연 0.1%p를 포함해 최고 연 4% 이자율이 제공된다. ◆4%에 달하는 역대급 예·적금 특판 BNK부산은행은 '세계 환경의날'을 기념해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 특판에 나섰다. 1년제 기준 예금은 최대 2.70%, 적금은 최대 3.00%의 금리헤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예금 가입금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는 예금 5000억원, 적금 1만 5000좌다. BNK경남은행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고객 2만명에게 최고 4.47% 금리를 제공하는 '창립 52주년 기념 특판 정기적금(고객님 감사합니다)'을 내놨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이며, 적금 월불입 가능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다. JB전북은행은 5월 가정의 달 특판 상품으로 '오월애 정기예금'을 특판 중이다. 금리는 고시금리 연 1.4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20%p를 적용해 최대 연 2.60%를 기대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기본 우대 12개월 연 0.90%, 18개월 연 1.00% ▲예금 신규 익월부터 수시입출금 계좌의 6개월 평균 잔액이 100만~300만원 미만인 경우 연 0.10% ▲계좌의 6개월 평균 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20% 등이다. 저축은행 가운데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HB저축은행으로 금리가 연 3.35%에 달했다. 이어 키움저축은행 3.20%, 대한저축은행 3.12% 순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업권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p씩 인상했다. 대상은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이번 정기예금 인상으로 기존 정기예금에 적용되는 금리는 최대 2.95%까지 올랐다. KB저축은행 역시 특판으로 고객몰이에 돌입한 상태다. 'KB 이-플러스 정기예금'은 별도 조건없이 연 3.1% 금리를 준다. 총 5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가입기간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대상자에 한해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4 06:00: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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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 직원 포상

2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년 특별공적 직원 시상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직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확대경영회의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을 보호한 우수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 대상은 내점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응대로 수차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과 영업점으로 해당 지역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다수의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상 직원인 부평동지점의 이진국 경비원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갖고 언론기사를 통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숙지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우수 영업점들은 수시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경찰서와 핫라인 신고체계를 구축해 총 90건, 약 18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종원 행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적극적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3 16:55: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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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디지털·IT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BNK부산은행 본사 전경. BNK부산은행은 23일 디지털·IT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D-IT 채용연계형 테크 인턴십(Tech-Internship)'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류전형, 소프트웨어 역량평가,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14주간의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징은 일반직군 채용에서 실시하던 AI면접, 필기전형을 생략해 기존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D-IT 전문성 중심의 평가를 위해 '소프트웨어 역량평가'를 추가했다. 학력, 연령, 전공, 성별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일반적인 은행채용에 필요한 금융자격증이 아닌 D-IT 직무와 관련된 자격보유자를 우대한다. 인턴십 선발자는 우선 11주간 IT교육 전담기관 멀티캠퍼스의 전문가 과정에 입소해 자질과 성장성을 검증 받고, D-IT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후 약 3주간 부산은행 현업부서에 투입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직장 내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총 14주간의 인턴십 과정 후 평가를 거쳐 성적우수자는 정규직 행원으로 전환된다. 서류전형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17시까지 모집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D-IT 인력 모집과는 별개로 일반직군도 별도 공고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모집을 시작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3 15:34: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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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꿈을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진로교육’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와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꿈을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은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금융회사 견학, 현직에 있는 선배들과 대화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은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금융진로교육, 모교 선배·임원과의 대화, 본점 및 영업점 견학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이정원 상무는 "디지털 환경 변화로 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회는 아직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런 점을 반영해 BNK경남은행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사1교 금융교육, SNS금융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이에 지난 1월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 2명이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과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3 15:3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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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세 진정 3800만원대 거래

루나사태 이후 비트코인 하락세가 진정됐지만 약세장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루나사태가 진정되면서 38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주 대비 회복한 상태지만 여전히 약세장 흐름에 빠져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9%(30만3000원)상승한 388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89%(2만3000원) 상승한 26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와 더불어 테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스테이킹 토큰 루나의 폭락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국가들과 국내에서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9일 주요 7개국(G7) 재무·금융 지도자들은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국내에서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 가상자산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나·테라사태로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4점·극도의 두려움)보다 하락한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3 15:30: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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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부동산플랫폼 코리니와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우리아메리카은행)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임차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니는 개인 부동산 투자, 기업 사옥 매입 등 온·오프라인 부동산 상담을 제공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모기지대출, 기업대출 연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미국 내 비거주자 대상 홈 모기지(부동산대출)를 제공하고 있어 코리니(Koriny)의 온라인 기반 챗 상담 서비스와 연계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한국 내 잠재 고객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양사는 오는 6월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과 미국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부동산 투자 관련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 강화와 함께 주요 거점지역 오프라인 채널의 확장으로 현지 영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3 14:41: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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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1조1482억…전년比 4.5%↓

/금융감독원 지난해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535억원(4.5%) 감소한 1조148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1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35개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의 지난해 회계연도 이자이익은 1조8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4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등의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0.94%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p)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수수료이익, 외환·파생관련이익, 유가증권관련이익 등을 포괄하는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4455억원 감소한 5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5%로 전년 대비 0.02%p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수료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252억원) 대비 588억원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은 소폭 늘었지만 본점과 타지점에 대한 이전수수료 지급 등의 비용이 크게 늘었다. 외환·파생관련이익은 1조7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15억원 증가했다. 환율 상승으로 외화 부채의 환산 손실이 발생해 외화관련 이익은 줄었지만, 선물환 매수포지션의 평가·매매이익이 발생하면서 파생관련 이익이 증가했다. 유가증권관련손실은 유가증권 보유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전년보다 8287억원 증가한 1조47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은지점의 지난해 충당금 순전입액은 전년 대비 1381억원 감소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이 171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453억원 줄고, 전년도 충당금 적립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된 탓이다. 대손준비금 순전입액은 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3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비해 외은 지점의 외환·파생거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3 14:35: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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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새롭게 개정 및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정된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금융인의 직무윤리와 관련된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했다. 신종 사기 수법과 관련한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법도 소개했다. 나아가 국내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임직원 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기 금융소비자학회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 및 전파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3 14:32:3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