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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완료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부터 총 10개월간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연구에 참여했다.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12개 수행업체가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BDC 민간 유통을 위한 지급·수납, 송금 등 은행 기본 기능과 소액유통에 필요한 대외기관 설계에 참여했다. 모의실험 1단계에서는 지갑 개설, 교환, 송금, 결제 등 CBDC 유통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가 CBDC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갑의 개설 및 해지, 은행 예금을 CBDC로 교환해 입금하거나 출금하는 지급·수납 기능, 보유하고 있는 CBDC를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하는 기능을 실험했다. 2단계에서는 국가 간 송금, 법 집행, 통화 정책, 규제 준수 등 확장된 기능을 개발해 실험했다. 국가간 송금은 각 국가가 분산원장 환경이 상이하더라도 송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스마트계약을 활용하여 중개기관 간 계약 이행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법집행, 통화정책, 자금세탁방지업무 등 광범위한 CBDC 정책 관련 기능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험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모의실험 환경 내 가상의 국내·외 송금 중개기관, 해외은행, 정책관리기관 등 가상의 대외기관 시스템 설계에도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한국은행이 진행하는 'CBDC 모의시스템과 금융기관간 연계실험'을 수행함과 동시에 연계 금융기관으로 참가하는 등 CBDC 연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국은행 모의실험 연구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금융 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기술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의 CBDC 활용성 점검 등 후속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5 15:0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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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금산분리 규제개선…위험총량한도 신설 비금융 자회사 리스크 낮춘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금산분리 제도를 개선해 현재 15%로 제한돼 있는 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출자 한도를 100%까지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자기자본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만큼만 비금융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위험총량 한도를 신설한다. 신 국장은 "은행이 비금융 자회사를 얼마나 가졌을때 리스크가 커지는 지 파악해, 비금융 자본비중을 결정할 것"이라며 "비금융 자본비중을 10%로 설정할 경우 은행의 자본이 100조라면 비금융 자회사가 1개든, 2개든 상관없이 10조 정도의 비금융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과의 일문일답. ―금산분리 제도개선 시 그룹내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 자금지원 수단으로 쓰이는 것은 아닌가. "이미 은행법, 보험업법은 동일인 신용공여 한도 등의 규정이 있어 특정회사에 대한 과도한 자금지원이 금지돼 있다. 특히 이번 방안 중 네거티브(Negative)로 전환하는 방식에는 자회사에 대한 출자한도를 규정할 예정이다. 비금융회사에 대한 출자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금산분리 제도개선을 네거티브로 전환할 시 상품 제조 생산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다고 했다. 상품제조 생산업종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대표적 산업자본을 생각했을 때 주력산업은 안된다고 보면 된다. 조선업, 반도체, 건설업, 항공업 등이다. 은행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나, 건설업을 하는 등 터무니 없이 연관성이 없는 주력산업은 제외된다고 보면 된다." ―본질적 업무위탁을 허용하면 금융회사의 인허가 제도가 유명무실화 되는 것이 아닌가. "이미 자본시장법에서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는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을 허용하고 있다. 또 본질적 업무에 대해서는 해당업무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허가를 가진 제3자에 한해 위탁을 허용한다. 인허가 제도가 유명 무실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탁자에 대한 감독당국의 직접조사권, 계약해지요구권은 과도하지 않나. "이미 자본시장법에서는 수탁자에 대한 직접조사권, 위탁계약의 취소·변경 명령권 등이 규율돼 있다. 특히 업무 위탁이 특정사로 편중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금융회사를 통한 간접적 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관련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15 15:03: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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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쪽방촌에 방한용품 지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주거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태승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서울시내 5대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은 누구보다 한겨울의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쪽방촌 주민 2500여명이 대상이며,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수면양말과 핫팩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제공됐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손태승 이사장과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30여 명이 연탄 사용 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약 3000장의 연탄을 각 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도왔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준비한 물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4곳도 동참해 이달 중 영등포를 제외한 서울시 소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계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15 14:56: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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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5% 예금'시대 개막..."1년만 이자수익 3배"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연 5%를 돌파했다. 1억원을 예금하면 1년만에 이자 수익만 5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지난주 연 4.96% 금리를 적용하다가 이날 5.01%로 올렸다. NH농협은행 역시 정기예금 금리를 연 5.1%로 인상했다.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대표상품 '우리 WON플러스 예금'도 지난 13일 기준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다. 다만 이날 기준 해당 상품의 금리는 연 4.98%로 다시 내려갔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도 금리가 연 4.85%로 5%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거듭된 금리 상승세에도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연 4%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한국은행이 사상 두 번째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자 시중은행은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0.3∼1.0%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경색 대응조치도 정기예금 금리를 밀어 올리는데 힘을 실었다. 채권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은행채 6개월물 금리가 연 4%대, 1년물은 연 5%대로 약 13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와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반영된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면서 1년 이자수익이 3배나 늘었다. 1억원을 맡겼을 때 1년 이자가 500만원에 달한다.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15.4%)를 제외하더라도 423만원을 이자로 얻을 수 있다. 월 이자만 35만원이 넘는다. 예치금액이 2억원이면 연이자는 846만원(매월 70만5000원), 3억원은 1269만원(매월 105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5000만원을 은행 정기예금 상품에 예치한다면 1년 이자 수익이 250만원(세전)으로 올 초(85만5000원) 가입할 때보다 약 3배나 늘어난 셈이다. 그동안 주로 전국적인 수신기반이 약한 지방은행이나 외국계은행의 예금 상품이 주로 연 5.0%가 넘는 금리를 제공했다. 이마저도 기본금리에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 시중은행이 5%대 금리 정기예금 상품 시장에 본격 진입한 것이다. 이날 기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로 연 5%대를 제공하는 곳은 ▲BNK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 5.4%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 5.3%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5.1% ▲제주은행 'J정기예금' 5.10%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 5.0% 등으로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도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56조2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10월 말 현재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847조2293억원으로 한 달 새 47조원이나 불었다. 올 들어선 157조1927억원 급증한 규모다. 시중은행의 예적금이 800조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경쟁은 앞으로 더 가열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조만간 저축은행들이 수신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연 7%대 정기예금 상품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11-15 14:52: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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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추가하락' 전망 속속 등장…안정세 맞나?

원·달러 환율이 연말 1500원대로 진입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례적인 급락(원화값 급등)으로 13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선 아직 추세적인 하락은 시기상조지만 안정세를 앞두고 있다는 의견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일주일 전 1419.20원(4일 종가)을 기록하던 원·달러 환율은 일주일사이 100원이 넘게 떨어졌다. 지난 11일에는 하루사이 59.10원 떨어지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11월 6일(64.8원) 급등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일일 변동폭을 기록했다.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 때문이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7.7% 올라 시장 예상치(7.9%)를 크게 밑돌았다. 연준이 예의주시하는 핵심 CPI가 전년 대비 6.3% 상승에 그치며 4분기 들어 핵심물가 상승률 둔화가 확인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물가 정점 기대가 가시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물가가 고점을 통과했다는 기대와 함께 강달러 기조가 다소 누그러들었다는 점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 것도 달러약세에 힘을 보탰다. 미 공화당은 민주당에 비해 재정지출 확대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돼 통화긴축 흐름도 약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자연스럽게 '킹달러'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하락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원화 약세가 달러 초강세에 편승한 것이었던 만큼 지난 3일 이후 달러화 되돌림 이상의 원화 강세는 숏커버 등에 의한 언더슈팅 국면으로 판단한다"면서 "원화는 단기간 내 1310~1345원 범위 내 등락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아직 완전히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이른 감이 있으나 그동안 환율상승속도가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며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나 기준금리 인상도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환율이 오른다 해도 전 고점 보다는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15 14:45: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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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산분리 제도개선…부수업무·자회사 출자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제도를 개선해 금융회사가 진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비금융 분야로 늘리고, 자회사 출자 범위를 확대한다.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금융회사도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산분리 및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업권에서도 시대에 맞게 제도를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산분리 제도개선…3가지안 검토 금융위는 우선 금융회사가 본질적인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자회사 출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산분리제도는 금융자본(금융회사)와 산업자본(비금융회사)을 분리시키는 제도로 소유지배 제한, 영업행위 제한, 의결권 제한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금융회사는 비금융회사의 주식을 일정비율 초과하여 소유하는 것이 금지돼 있고 법에서 허용하는 부수업무만 수행할 수 있다. 개선안은 ▲기존의 포지티브(Positive) 리스트를 확대하는 방안과 ▲네거티브(Negative)로 전환한 뒤 위험 총량한도를 설정하는 방안 ▲부수업무는 포지티브·자회사 출자는 네거티브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존의 포지티브(Positive) 리스트를 확대하는 방안은 금융회사의 부수업무나 자회사 출자가 가능한 업종 발생시 새로운 업종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현재 국민은행의 리브엠 통신사업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른 특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앞으로는 혁신성이 인정되고, 다른 금융회사도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하면, 부수업무에 업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개정해 나가겠다는 것. 이 방식은 업종이 명확히 정해져 있어 금융회사가 비금융업에 집중하거나 본업과 관련성이 낮은 비금융업을 운영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지만 새로운 업종을 추가할 때마다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네거티브(Negative)로 전환하는 방안은 상품 제조·생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전면 허용하는 방식이다. 단, 이 방안은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금융회사가 관련이 없는 비금융업을 운영할 경우 리스크가 금융회사로 전이될 우려가 있다. 금융위는 네거티브로 전환할 경우 위험총량한도(자회사 출자한도) 등을 설정해 비금융업 리스크를 통제할 방침이다.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범위는 포지티브, 자회사 출자 범위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이 방안은 금융회사 본체와 자회사를 구분해 맞춤형 규제를 할 수 있으나, 자회사를 통한 비금융업 수행 시 리스크 관리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업무 위탁 범위 확대 이 밖에도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가 위탁 가능한 지 여부를 명확히 한다. 현재 금융투자업자는 업무 위탁 시 '자본시장법'이 적용되고, 금융투자업자를 제외한 타 업권은 업무위탁시 '금융기관의 업무 위탁 등에 관한 규정(업무위탁규정)'이 적용된다. 자본시장법은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업무위탁규정은 원칙적으로 본질적 업무의 위탁을 금지하고 있다. 상위법을 마련하거나 규정을 통해 업권별 위탁가능여부를 통일하겠다는 설명이다. 본질적 업무에 대한 업무위탁 범위도 확대한다. 본질적 업무는 금융회사가 인허가를 받은 금융업의 본질적 요소를 포함한 업무를 말한다. 예컨대 은행의 경우 대출심사·결정과 대출금 지급은 본질적 업무지만, 대출모집과 제출 서류접수는 비 본질적 업무다. 현재 은행은 부동산 대출시 부동산담보가치를 분석하는 핀테크 기업에 위탁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본질적 업무에 해당해 위탁하지 못하고 있다. 본질적 업무를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로 분류해 비핵심업무만 위탁하거나, 본질적 업무의 위탁을 허용하고, 예외적으로 금지해 금융회사가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회사가 업무위탁 기업의 장애발생 시 서비스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자체 사전점검과 사후관리·책임도 명확히 한다. 신진창 금융산업국장은 "금산분리 제도와 업무위탁제도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업권, 핀테크, 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금융 규제혁신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상정·심의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5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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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핀테크사 밀착 지원"…금융지주에 협력 요청

금융당국이 핀테크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기업이 샌드박스 신청시 밀착 지원하고,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해 폭넓은 데이터 활용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핀테크랩을 운영하는 금융지주의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지주 핀테크랩 및 소속 핀테크 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 상임위원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하면서 금융업과 여타 산업 간 제휴·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창출이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융지주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금융 혁신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도 신규 투자유치 등에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핀테크랩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큐베이터 및 투자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엔 KB·신한·우리·농협·DGB의 핀테크랩 담당자들과 이들 핀테크랩 소속 기업 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지주들은 "그룹 내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전략·홍보 컨설팅, 소속 기업과 여타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개 금융지주사는 지난 7년간 핀테크랩을 통해 800개 이상 스타트업·핀테크 기업을 지원했으며, 약 97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6318억원을 투자해 323개 핀테크 기업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핀테크랩을 별도로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의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하고 있다. 금융지주사가 스타트업에 사무공간뿐 아니라 멘토링과 창업 자금 투자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그룹내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제휴 등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전략·홍보 컨설팅 등도 추진 중이다. 간담회서 핀테크 기업들은 펀드 가입시 AI 기반으로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오프라인 상점의 온라인 전자결제 과정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이러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관련 금융업법상 일정부분 특례가 필요할 수 있다며, 향후 샌드박스 등을 통한 적극적인 금융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기업이 규제 특례를 위해 샌드박스를 신청하는 경우,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해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D-테스트베드는 정부와 공공, 민간부문이 협업해 활용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민간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 상임위원은 "지속해서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애로도 청취하면서 금융규제가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계속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간담회 현장에서 청취한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 또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서비스 출시 지원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15 11:2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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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612억원…전년比 198% 증가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98%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총수익은 2393억원으로 전년 동기(2109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불어난 2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됨에 따라 이자부 자산이 감소했음에도 금리 인상으로 인해 순이자마진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감소했다. 개인 고객 자산 관리 부문의 수익 감소한 게 주요인이다. 3분기 비용은 인건비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3.1% 감소한 1418억 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1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여신 감소로 인한 대손상각비 감소와 충당금 환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말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한 17조9000억원이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23조7000억원이다. 예대율은 66.3%를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7%, 4.35%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14%포인트(p) 오른 0.64%,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0.93%포인트 내린 17.42%였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3분기 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기록했고, 고객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4 17:52:3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