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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금융사 잠재리스크 대비해야"

정은보 금감원장/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국제 금융 환경에 대응해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로부터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금융감독업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위는 총괄, 은행, 중소서민금융, 보험, 금융투자, 자본시장, 소비자피해예방, 소비자권익보호, 금융IT 등 총 9개 분과, 8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정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강도 높은 긴축에 돌입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도 이러한 대외변수로 인해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은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유동성,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는 등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고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의 급격한 금리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 만에 열린 자문위 전체회의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최근의 금융상황 변화에 대한 금감원의 주제 발표와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바람직한 금융감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계·법조계·언론계·소비자단체·금융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2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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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 전담 ‘퓨처뱅크그룹’ 출범

지난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퓨처 뱅크 그룹 선포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맨앞줄 가운데)과 티키 TRAN NGOC THAI SON 대표이사(맨앞줄 왼쪽 다섯번째), 신한은행 서승현 부행장(맨앞줄 왼쪽 여섯번째),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법인장(맨앞줄 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과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티키(TIKI)'와 업무 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을 포함한 그룹 관계자들과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 및 현지 디지털 기업 주요 인사 등이 참석, 퓨처 뱅크 그룹의 출범을 알렸다. 퓨처 뱅크 그룹은 '뱅크 인 뱅크(B.I.B)' 형태의 독립 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 받았다.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존 43개의 오프라인 영업점 채널과 더불어 디지털을 활용한 리테일 사업 부문 강화로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뱅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금융산업이 거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는 현재, B.I.B 출범 선포식은 디지털 변화와 혁신의 불가피성을 공감하고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베트남 이커머스 선도기업인 티키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티키는 베트남내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이커머스 기업으로 최근 신한금융은 티키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새로운 금융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8 15:18: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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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어촌계 방문 어민 고충 청취

임준택 수협 회장이 어촌계 현장방문 간담회에 참석했다./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일선 어업 현장을 방문해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회장이 수산물 생산 최일선 어업 현장을 찾아 어업인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어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강원고성군수협과 죽변수협 두 곳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비어업인 해루질, CPTPP 가입 추진 등 수산업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임 회장은 어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어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개발과 시장 개방 등의 어려움에서도 수산현장을 지킨 어업들이 더 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양 지역 간담회에서 임 회장은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우리 수산업은 식량 산업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며 "수산업은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어업 생산 기반 조성과 어가소득 증대에 힘써 온 강원지역 어업인 4명, 경북지역 어업인 3명에게 수산업발전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강원·경북 어촌계에 공기청정기 등 선물을 전했다.

2022-05-18 15:1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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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창립11주년, 김태오 회장 "새 10년 혁신 이뤄야"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DGB금융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2 레츠 플레이 비 해피!(Let's Play! Be Happy!) ONE DGB' 컨셉트로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DGB온라인올림픽 대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늘 DGB를 신뢰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과 주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DGB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이뤄나가면서 100년 금융그룹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DGB금융그룹이 설립된 2011년 입사한 DGB대구은행과 DGB생명 직원 두 명과 김태오 회장이 공동 기념사에 나섰다. 이들 계열사 직원들은 공동 기념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고객의 신뢰를 넘어 사회적으로 존경 받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DGB금융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합당한 보상과 승진이 이뤄지는 회사,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조직문화가 든든한 회사, 편안하게 대화하고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역동적인 회사,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강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보완하며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게임'을 통한 온택트(On-Tact)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임직원 간 선의의 경쟁과 소통으로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인 'ONE DGB' 가치를 확산하려 했다는 게 DGB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사전 예선을 진행한 온라인올림픽에는 1000여명의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 각 중계 채널을 통해 스크린골프,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별 게임의 본선 및 결승전을 생중계했다. 김태오 회장은 2본점 대강당 앞 로비에 마련된 'Fun N Joy ZONE'에 방문해 두더지게임, 다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 역시 'CEO 다트 대항전'에 참여하며 창립기념일을 즐겼다. 지난해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해 권위를 격상시킨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에는 수도권아웃바운드 영업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이창옥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3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DGB금융그룹은 10개 계열사 CEO로부터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받은 '사랑의 쌀'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16: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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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창립 52주년’ 기념 특판 정기적금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창립 52주년을 앞두고 고객 2만명에게 최대 4.47%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정기적금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창립 52주년 기념 특판 정기적금'을 판매한다. 판매 좌수가 총 2만좌인 특판 정기적금은 ▲직원이 드리는 우대금리(1.50%)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0.50%) ▲창립 52주년 기념 추첨 5200명(0.52%)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직원이 드리는 우대금리의 경우 영업점에서는 직원과 상담해야 하고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고객센터 등 비대면에서는 전자명함을 통해 가입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제공받으면 12개월은 최고 연 3.77%, 24개월은 최고 연 4.37%, 36개월은 최고 연 4.47%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적금 월불입 가능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다. 최명희 마케팅 추진부 부장은 "창립 52주년 기념 특판 정기적금을 통해 2만명에게 최대 4.47% 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특별 판매될 정기적금에 고객과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BNK 야구사랑정기예금'을 가입할 고객이 동일 날짜에 금융상품을 추가로 가입하면 0.20% 금리를 더 제공한다. 추가로 가입할 금융상품으로는 ▲행복DREAM적금 ▲주거래프리미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주택청약종합저축 ▲탄!탄!성공적금 ▲특판 정기적금(고객님 감사합니다)이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13: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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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많은 주채무계열에 '중흥건설·넷마블·세아' 추가…'HMM·대우건설' 제외

/금융감독원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등 3개 계열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많아 '주채무계열'에 신규 편입됐다. 반면 HMM과 장금상선, 대우건설 등 3개 계열은 제외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은 '2022년 주채무계열(32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주채무계열 32곳의 총차입금은 546조3000억원,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27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1조9332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 763억원 이상인 32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SK, 삼성, 롯데, LG, GS, 한화, 현대중공업, 포스코, 신세계 등이 포함됐다. 주채무계열에는 인수합병(M&A) 등 투자확대에 따라 총차입금이 증가한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3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다. HMM, 장금상선, 대우건설 3개 계열은 제외됐다. HMM과 장금상선은 해운업 실적 호조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은행권 신용공여가 감소했고, 대우건설의 경우 중흥건설 계열에 인수되며 계열에서 제외됐다. 상위 5대 주채무계열은 총차입금 기준 현대자동차, SK, 삼성, 롯데, LG 순이다. 지난해 대비 삼성은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고 SK는 한 층 오른 2위로 순위가 변동됐다. 이날 금감원은 주채권은행도 발표했다. 32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10개), 산업(8개), 하나(6개), 신한(5개), 국민(2개), SC(1개) 등 6개 은행이다. 은행권의 기업 신용공여잔액은 작년 말 기준 1608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3조4000억원(12.1%) 증가했다. 32개 주채무계열의 지난해 말 은행권 신용공여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277조1000억원, 546조3000억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2개, 255조9000억원, 521조1000억원) 대비 각각 8.3%, 4.8% 증가했다. 그 중에서 상위 5대 계열의 은행권 신용공여잔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38조2000억원, 320조원으로, 전년 대비 8.1%, 6.4% 늘었다. 5대 계열의 은행권 신용공여잔액과 총차입금이 주채무계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9.9%, 58.6% 수준이다. 주채권은행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32개 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평가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경영진의 위법행위 및 사회적 물의 야기 등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열은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사항을 정기 점검하는 등 대기업 그룹의 신용위험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12: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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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금리 올리고 대출금리 내리고...고객몰려도 '쓴웃음'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이 대출금리는 낮추고 예금금리를 올리는 전략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저축은행은 예대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익이 감소하는 상황에 '쓴웃음'을 짓고 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해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예금 금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신 잔액은 증가했지만 예대금리차가 좁혀지고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자는 감소했다. 최근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3%에 육박했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금리는 연 2.66%로 집계됐다. 지난 달 대비 0.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올해 1월 1일(2.37%)과 비교하면 0.29%p나 올랐다. 저축은행에는 예금금리 3% 이상의 상품도 등장했다. SBI저축은행은 기존 금리보다 0.2%p 높은 최고 3.05%를 주는 특판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특판을 제외하고는 HB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이 정기예금 12개월 기준 각각 3.00%, 3.0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이자율도 3%에 달한다. 12개월 기준으로 OK저축은행은 2.85%, 한국투자저축은행 2.81%의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반면 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의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 2월 기준 연 14.59%였다. 지난해 12월(연 15.10%)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5.12%에서 연 5.33%로 올랐다.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올 들어 5조원 이상 증가해 이달 중으로 1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호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108조4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0%(30조804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102조5435억원으로 22.71%(23조2681억원) 늘었다. 한국기업평가 재무자료에 따르면 OK·한국투자·웰컴·다올·NH하나·JT·키움·키움예스·스마트·흥국·드림저축은행 등 13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4.98%로 전년말(5.6%) 대비 0.62%p 하락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동시에 안전하게 돈을 맡길 곳을 찾으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2금융권은 수신으로 대부분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금리 경쟁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09:0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