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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IT 시스템 ‘H-ALIS’ 일본 수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정보통신(IT) 시스템 'H-ALIS(Hyundai Advanced Library Card Information System)'를 일본 신용카드 시장에 수출한다. 현대카드는 일본의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등과 현대카드의 IT 시스템 H-ALIS를 일본내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들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제공·관리하는 회사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컨설팅, 그리고 오퍼레이션 서비스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H-ALIS는 현대카드의 지난 20여 년간의 신용카드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있는 핵심 IT시스템이다. 매월 2억건에 달하는 카드 거래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 낼 수 있다. 특히 고객 및 상품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이 나오더라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신용카드 선진국인 한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입증된 고도화된 플랫폼인 H-ALIS가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전략 변화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일본 내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현대카드의 적극적인 시장 조사와 마케팅을 통해 성사했다. 현금 사용률이 높은 일본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캐시리스(calshless)' 결제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앞선 경험과 고도화된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는 H-ALIS를 도입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신용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 H-ALIS에 기반한 신용카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28 11:03: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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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악사손보

DB손해보험이 어메스와 올바른 자동차 수리비 보험금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DB손보-어메스, 자동차 수리비 보험금 청구 문화 정착 협약 DB손보는 어메스와 함께 외산차 부품 정밀심사 및 자동화 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메스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사고견적 및 손해사정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선정되어, 외산자동차의 부품 가격 검증을 수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DB손보와 어메스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동차 수리비심사 자동화 및 손해율 절감, 올바른 보상청구 문화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사고접수 및 인공지능 자동차 사고견적 ▲자동차 수리비심사 자동화 ▲관련한 정보, 기술, 노하우 공유 ▲사업타당성 검토 및 조사연구 등 각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외산자동차의 수리비 증가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공감하고, 어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수리비에 대한 올바른 보험 문화 정착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 엔젤스헤이븐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지원 협약 악사(AXA)손해보험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악사손보는 엔젤스헤이븐와 지난 27일 '하우 아이 워크(How I Walk 기부 마라톤)' 지원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인 'How I Walk 기부 마라톤' 등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젤스헤이븐이 개최하는 How I Walk 기부 마라톤은 두 다리뿐 아니라 휠체어, 의족 등 걷는 방법이 다양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후원사로 참여한 악사손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How I Walk 기부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해 장애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도 내달 30일 How I Walk 기부 마라톤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부 마라톤의 수익금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장애인 가족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이웃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고자 엔젤스헤이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ow I Walk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인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이웃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9-28 10:59: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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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개최

KB금융그룹이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솔버톤(Solveathon)이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하여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 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KB를 경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실현해야 하는 과제를 토론한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팀(4인 1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 구성은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제한된다.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 참가도 가능하지만 본선 진출은 학교별 3팀으로 제한된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하고,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된다. 본선진출팀을 대상으로 그룹 CEO와의 대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최종 우승팀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별도의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에게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회의장상인 대상 1개 팀에게는 MIT, 코넬 대학교 등과 연계한 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KB금융그룹 회장상인 최우수상 1개 팀에게는 300만원이,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본선진출팀에게는 연구과제비 100만원이 제공된다.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윤석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KB금융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솔버톤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세상을 바꿀 열정적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9-28 10:5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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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핀테크 없으면 안되는 시대…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이제 핀테크는 '있으면 편한 것'이 아닌 '없으면 안되는 것'이 됐다. 불확실한 경제여건 등으로 빙하기를 겪고있는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수는 지난 2017년 288곳에서 2020년 484곳으로 68% 늘었다. 종사자는 같은기간 1만7374명에서 2만2435명으로 29% 증가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핀테크 산업이 외형은 크게 성장했지만 ▲빅테크 확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가속화라는 경쟁 구도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긴축 강화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으며 ▲금융분야의 경직된 규제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창업·중소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쉽게 활용할 수록 지원을 강화한다. 경험과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스타트업은 법률·회계·사업전문가를 핀테크 지원센터가 매칭·지원하는 '책임자 지정제'를 운영해 혁신아이디어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도 강화한다. 김 위원장은 "2020년부터 결성·집행중인 성장금융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해 유망한 초기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육성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그간의 정책금융기관 보증·대출 현황을 점검하여 필요한 제도적 보완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금융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규제유연성도 높인다. 김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결합된 가명정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금융분야 인공지능 테스트가 가능한 'AI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며 "금융거래와 무관하고 고객·거래정보를 다루지 않는 경우, 망분리 예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금융업계가 기술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한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듣고 현장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혁신이 지속·선순환 될 수 있는 정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는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며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투자·채용·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온라인 행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홈페이지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개막식·세미나·메타버스 전시관·교육관·체험관을 통해 핀테크를 체험할 수 있다.

2022-09-28 10:44: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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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관계형금융 13.8조…우수은행에 '농협·광주銀'

국내 은행권의 관계형 금융 규모가 반년 새 1조원 넘게 성장하면서 14조원에 육박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관계형 금융 잔액은 1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1.3%(1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형 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와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차주별로 보면 중소법인에 대한 관계형 금융 대출이 10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4.5% 급증했다. 개인사업자의 해당 금액도 3조5000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비중이 전체의 31.3%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29.0%), 서비스업(15.4%), 음식·숙박업(7.1%)이 뒤를 이었다. 평균 대출금리는 연 3.35%로 기준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전년말 대비 0.52%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대형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관계형 금융 우수은행 1위와 2위로 선정됐다. 중소형 은행 가운데서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은행들이 중·저신용등급 차주에게 관계형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도록 올 하반기부터 우수은행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관계형금융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28 10:10: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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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3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DB손보 오픈이노베이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 DB손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26일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Beyond Fintech Demoday) 2022'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엑셀러레이팅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6개월간 육성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와 핀테크기술지원센터에서 보육 및 지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 내용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유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하여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 육성 기업 5개사, 핀테크기술지원센터 기술특례상장 기업 3개사, 시리즈 라운드(Series Round) 기업 4개사, 시드 라운드(Seed Round)기업 4개사가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IR)피칭을 실시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선정된 ▲그린리본(미청구 보험금 조회 및 자동청구 서비스) ▲어메스(자동차 보험 보상 자동화 솔루션) ▲아프지마(위치기반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회 비교 플랫폼) ▲앨리스헬스케어(컴퓨터비전 기반 모션인식 피트니스 솔루션) ▲리틀원(라이프로그 기반 영유아 성장관리 플랫폼)은 회사의 핵심 서비스와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DB손보, 한국인터넷진흥원,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에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슈어테크 기업을 위주로 선발했고, 현업부서 멘토를 중심으로 빠른 협업을 추진하여 이른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인슈어테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기후위기 교육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 동양생명이 기후위기 교육을 위해 앞장선다. 동양생명은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팝업북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들을 담아냈다. 이에 따라 지난 3주간 동양생명 임직원 및 이들 자녀들은 비대면으로 약 250권의 팝업북을 제작했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환경 팝업북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학습용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로서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7 16:05: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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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홀인원 2번 성공? 골프 보험사기 무더기 적발

#1.아마추어 골퍼인 A씨는 통계적으로 성공 확률이 0.008%에 불과한 홀인원(공을 한 번 쳐서 홀에 집어넣는 것)을 6일 만에 2번 성공했다. 1차 홀인원 성공 후 보험금 300만원을 청구했고 5일 뒤 새로운 보험을 가입했다. 그리고 다음날 2차 홀인원에 성공해 보험금을 또 받았다. #2. B씨는 홀인원에 성공한 뒤 인근 음식점에서 10여분 내 결제한 두 개의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했다. 이들 두 곳에서 지출한 금액은 무려 305만원에 달했다. 업종과 사용 시간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홀인원 보험사기 혐의자 168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수로는 391건에 달하고 편취금액도 10억원에 달한다. 홀인원 보험은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면 실제 지출한 축하 만찬·증정품 구매·축하 라운드 비용 등을 보전하는 상품이다. 아마추어 골퍼 기준 홀인원 성공 가능성은 0.008%(주 1회 라운딩 시 약 57년 소요)이다. 이처럼 홀인원에 수반되는 비용이 수 백 만원에 달하다 보니 보험업계에서는 홀인원 성공시 축하만찬이나 기념품 구입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을 내놓고 있다. 통상 3000원~수만원의 보험료를 매달 납입하면 조건에 따라 100만~6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그러나 혐의자들은 이를 악용해 실제 골프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음에도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하거나, 타인이 지출한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챘다. 취소된 카드 영수증이나 허위의 현금영수증 등을 보험회사에 제출하고 보험금을 받은 유형도 나타났다. 설계사 B씨를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한 C씨와 D씨는 각각 홀인원 성공 후 동일한 음식점에서 200만원 이상을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했다. 다만 금감원은 단순히 홀인원 횟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는 보험사기를 의심할 수 없는 만큼 홀인원 횟수와 보험금 수령액이 과도한 경우를 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허위 비용 청구가 의심되는 사람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수사 의뢰했다. 연말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중인 국수본은 홀인원 보험사기 의심 사례에 대해 각 시도경찰청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 또는 수사하도록 조치했다. 수사 결과는 금감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홀인원 보험사기 기획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필요한 사항 등을 사전 협의했다"며 "수사 과정에서도 허위 비용 청구 등 구체적인 혐의 입증을 위해 금감원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27 16:05: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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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 국감 줄 소환…내부통제 최대 쟁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의 횡령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2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의원들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은행권 해외 이상 송금과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문제를 짚어 본다는 취지로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7월) 시중은행의 횡령 및 유용·사기·배임 등 금융사고 건수는 총 210건, 금액은 198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고는 신한은행이 29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8건, KB국민은행 27건, NH농협은행 23건이었다. 금융사고 금액은 우리은행이 11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이(159억원), 신한은행(141억원), 농협은행(139억원) 순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0조원대 외환거래 문제도 주요 쟁점사항이다. 금감원이 최근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이상 외환 송금 거래 관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72억2000만달러(약 10조1080억원) 규모의 이상 거래를 포착했다. 앞서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 송금 의심 거래 보고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고, 이후 전 은행권 자체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나머지 10개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현장·서면 검사에 돌입했다. 올해 은행권에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감에서 은행장들에게 내부통제 관리 운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과거 사모펀드 부실 때처럼 지점장과 외환거래에 관련된 본점 임원 및 은행장(CEO) 징계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인 점과 국회 정무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국점감사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복되는 은행권의 금융사고는 은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며 "필요하다면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개입해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7 16:0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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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금리 15% 돌파 초읽기…여전채 고공행진

여전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현행 13%대의 카드론 금리 상단이 15%를 넘어설 전망이다. 일각에선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육박할 것이란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여전채(AA+, 3년물)의 금리는 전날 기준 5.80%까지 상승했다. 지난 20일 5.06%를 기록하며 5%선을 돌파한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여전채 금리는 5%대에 들어선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2.41%로 시작한 여전채 금리가 3.32%로 마감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일주일 동안 3개월 분의 상승폭을 나타낸 셈이다. 향후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조달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여전사의 경우 예금 등 수신이 불가능해 대출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조달해서 운용한다. 조달 비용 증가는 대출 상품 금리인상의 신호다. 여전사들은 조달비용 증가에 따라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리 인상이 차주들의 대환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경우 만기가 짧은 기업어음(CP) 발행을 늘리고 있다. 상환기간이 짧아 자금 운용은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조달 비용이 저렴하다. 이를 위해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신용점수가 높은 고신용 차주들을 대상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상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서다. 다만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는 말이 무색하게 카드론 대출 또한 까다로워질 가능성도 커졌다. 캐피탈사는 상대적으로 상환 리스크가 큰 부동산 여신 비중을 줄여 나가고 있다. 대출 금리가 내부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받는 만큼 건전성 관리에 힘쓰며 금리 인상을 늦추려는 전략이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건전성 확보와 함께 업계 또한 금리 인상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달비용 부담으로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 상품으로써 경쟁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상환에 있어 차주의 편의성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여전채 금리 상승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이은 금리인상 때문이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한국은행 또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며 채권 시장이 발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는 여전채 금리 인상은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다. 이어 한국전력의 연이은 적자에 공사채 리스크가 커지며 여전채 금리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공사채 ▲은행채 ▲여전채 순으로 안전성을 분류한다. 여전채보다 안전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는 공사채 리스크가 생기면서 여전채에 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한전은 내달 전기요금을 ㎾당 상한선인 5원까지 인상할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전이 전기료를 소폭 인상하더라도 여전히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해석했다. 공사채 진정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채권시장은 AAA(한전)가 사실상 AA 수준으로 떨어지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다"라며 "한동안 여전채 시장의 발작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7 14:39:0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