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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세에 금리 일제히 낮춰

은행들이 금리인하를 실시하고 있다./각 사 금리인상기를 맞이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들은 대출 감소를 막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섰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1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705조9373억원) 대비 0.39%(2조7436억원)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감소 폭은 1월(1조3634억원)과 2월(1조7522억원)보다 더 커졌다. 가계대출 감소세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으로 신용대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신용대출 잔액은 133조3996억원으로 지난 2월 대비1.81%(2조4579억원)줄었다. 2월 감소폭(1조1846억원)보다도 커진 규모로 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어 들고 있다. 현재 대출상품의 평균 이자는 주택담도대출의 경우 최근 6%를 돌파했고 전세대출은 5%, 신용대출 5.5%를 기록하고 있다. 무섭게 오르는 금리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대출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낮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5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45%포인트, 0.55%포인트 인하한다.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연 3.56∼5.06%로, 변동금리는 연 3.41∼4.91%로 떨어진다. 전세자금대출은 3.17~4.37%로 인하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전세대출과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포인트씩 내렸고 지난달 25일에는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 추가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세대출과 주담대에 연 0.2%포인트 신규대출 특별 우대금리를 신설했고,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하나원큐신용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은행들의 이 같은 조치는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 차주들에게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것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 확대하는 '빅스텝'을 시사했다. 연준이 빅스텝을 진행할 경우 한국은행도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 은행들이 대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내리고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가계대출 감소세가 지속되면 은행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대출 감소세는 차주들이 이자 부담으로 하루빨리 상환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감소세가 지속될 시 은행들의 이자 장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를 맞아 차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금리인하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4 14:45: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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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보험업계…"유니콘 스타트업 키운다"

보험업계가 디지털 및 헬스케업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최근 보험 관련 상품 이외에도 새 먹거리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1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meet-up)'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기업-스타트업간 사업협력 및 성장 지원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 트렌드의 변화 등 보험환경 변화에 발맞춘 점이 눈길을 모은다. 스타트업과의 협업 분야를 ▲디지털헬스케어(건강관리, 식단관리, 질환관리) ▲모빌리티(전기차, 이륜차, 렌터카) ▲버티컬플랫폼(구독, 프롭테크, 키즈테크, 퍼스널모빌리티) ▲비대면채널(클레임 센터, 고객관리) ▲ 인공지능(AI 면접, 스마트렌즈) 등으로 선정하면서다. 선정된 밋업 기업에게는 DB손보와의 사업 협력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게 스케일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비즈니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화재와 한화생명도 각각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2022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 먼저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벤처투자 등은 '제3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받고 있다.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실시되는 이번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진출 기업을 선정해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두 차례 대회에 금융권 최고 규모인 63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바 있다. 2회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삼성금융'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슬립'은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면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사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센터인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T) 분야 인재육성과 창업 및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이번 '2022 아이디어톤'을 통해서는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스타트업'과도 손을 맞잡았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는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출산에 인구 고령화 속도까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디지털 기반 생태계 내 주도권을 확보하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생태계 내 여러 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정보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헬스케어와 모빌리티의 경우 이미 빅테크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생태계 형성이 진행 중이며 해외 선진 보험회사들도 관련 기업에 투자 및 제휴를 확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4-04 13:38: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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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지속가능금융…기후은행 선도"

전 영란은행 총재이자 UN기후행동 금융특사인 마크 카니는 최근 열린 '아시아 지속가능금융 포럼(ASFF·Asia Sustainable Finance Forum) 2022'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하는데 있어 아시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GFANZ)은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16조 달러 이상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스탠포드대와 KAIST가 주관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후혁신을 위한 다음 과제(Next Steps for Climate Innovation)'였다. 산업은행이 기후은행(Climate Bank)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포럼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표 기후은행으로서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을 지원하고 있으며, 'KDB탄소 넷제로'를 통한 기후기술 육성과 'KDB 탄소스프레드'를 활용한 공정 개선과 글로벌 기후금융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마누엘라 페로 세계은행 부총재는 "장기 기후 위험 지수에 따르면 세계에서 기후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20개국 중 6개국이 아태지역에 있다"면서 "세계은행은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도상국에서 혁신적이고 값비싼 기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카니 금융특사는 특별대담을 통해 "학술계, 산업계, 금융계, 정부가 통합된 목표로 협업할 때만이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는 "UN기후행동 금융특사인 마크 카니와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금융 현안을 논의한 특별대담은 현장 참가자는 물론 온라인으로 참여한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2022-04-04 13:29:1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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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캐피탈 등 여전사 순익 4.4조원…전년比 73.8%↑

여전사 당기순이익 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3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8923억원(73.8%) 증가했다.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7148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수익이 4666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여전사 총자산 현황. /금융감독원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29억원(0.1%) 감소했으며,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대비 3653억원(23.0%) 축소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조3000억원(14.5%)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73조4000억원으로 자동차 관련 리스자산 등이 늘어 전년 말 대비 6조1000억원(9.1%)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103조4000억원으로 부동산업·건설업 관련 대출 증가에 따라 주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17조6000억원(20.5%) 증가했다. 여전사 자산건전성 현황. /금융감독원 연체율은 0.86%로 전년 말 대비 0.40%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3%로 전년 말 대비 0.40%포인트 낮아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7.2%로 전년 말 대비 0.8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규제비율인 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레버리지비율은 6.3배로 전년 말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중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대출성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하도록 지도하는 등 유동성 관리방안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레버리지배율 규제 강화에 따른 주요 여전사 대응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04 12:0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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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자금세탁방지의 날’ 첫 캠페인

빗썸이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캠페인 '제1회 자금세탁방지의 날'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임직원에게 쉽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에서는 고객확인의무(CDD) 등 자금세탁방지제도에 관한 브로슈어와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최신 동향 및 사례 등을 낱장의 신문형태로 구성한 'THE AML BITHUMB TIMES'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금세탁 범죄자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캠페인 당일 사내 곳곳에 자금세탁 범죄 혐의자를 찾는 수배 포스터를 부착하고 임직원들은 모바일 QR코드를 이용해 수배자의 자금세탁 의심거래를 파악해 혐의자를 찾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트래블룰 시행 등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강화되면서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제도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금세탁방지의 날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빗썸 임직원들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4 11:1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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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한화손보·NH농협·KB손보·ABL·KDB생명

삼성화재, '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타이밍' 캠페인 이미지/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길어진 집콕 생활로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 생활 습관 점검에 나선다. ◆삼성화재, '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타이밍' 캠페인 진행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설계사(RC, Risk Consultant)를 통해 고객의 건강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지금은 삼성화재를 만날 타이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고객의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대면하기 어려웠던 고객과 삼성화재 RC가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객은 RC가 전송한 메시지를 클릭해 야식 먹기, 퇴근 후 혼술 등 8가지 생활습관 중 본인이 자주 하는 것을 토너먼트 형태로 선택하게 된다. 이달 30일까지 고객은 평소 생활 중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다짐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와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과 삼성화재 RC가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무배당 '335 WELL100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무배당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새로운 335 알릴사항을 신설해 유병자 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한화손보는 '무배당 335 웰(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3개월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고, 3년이내 같은 원인으로 치료를 시작한 후 6일이상 입원과 30일 이상 투약을 받지 않았거나, 5년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등 중대질환의 진단·입원·수술이 없을 경우 335 간편고지를 통해 편리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약 20~30% 저렴한 보험료로 3대질환 (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 등 목돈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존 심재성 2도이상부터 보장하던 화상진단비의 보장범위를 업계 최초로 표재성 2도화상까지 보장도 확대했다. 중환자실 입원비 특약(1일 이상 30일 한도)을 신설하여 중환자실 입원비의 보장 혜택을 강화하고, 다빈치로봇수술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비 특약 등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신규 특약도 신설했다. 김준엽 한화손보 상품개발1파트장은 "무배당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은 건강한 유병자의 경우,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손쉽게 보험가입을 하고 중증질환까지 꼼꼼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며 "상품명도 기존의 '참편한'을 'WELL100'으로 바꾸어 유병자의 일상이 다시 건강해져서 100세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무)NH올바른지구굿데이운전자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무)NH올바른굿데이운전자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ESG 경영을 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NH농협손보는 친환경 차량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ESG 경영요소가 반영된 '무배당 NH올바른지구굿데이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해당 상품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필수비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상해로 인한 골절, 수술, 입원, 후유장해까지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이다. 특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계약자 또는 계약자의 가족이 소유한 차량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에 해당할 경우 영업보험료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손보의 장기 보장성보험이나 농기계종합보험 기계약자는 영업보험료의 2% 할인까지 받아 최대 4%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벌금 담보의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일명 민식이법)' 시행으로 강화된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에 대한 벌금을 3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 1~7급 사고 또는 교통상해후유장해 50% 이상 사고 시 향후 납입할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준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농협금융의 ESG 경영정책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는 물론 ESG 경영요소를 반영한 상품 출시에 주력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중심, ESG 중심의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KB손해보험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고객 편의를 위해 앞장선다. KB손보는 고객의 건강과 안심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보험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가능하다. KB손보 고객이 아니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을 지향하는 KB손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달리 건강과 안심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보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금융자산에 대한 원스톱 통합 조회가 가능한 '마이자산' ▲보험 특화 금융 플랫폼에 걸맞게 보험조회와 보장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 ▲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마이혜택' 등이 있다. 우선 전(全)금융자산에 대한 원스톱 통합 조회가 가능한 '마이자산'에서는 계좌별 잔액,수익률, 만기 등 세부내역 및 월별 증감되는 자산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자산을 연령별, 자산규모별로 타 그룹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자산리포트'를 통해 자산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는 금융자산 서비스만 확인 가능하나 향후 KB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자동차, 부동산 자산 조회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고객의 금융사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조회할 수 있는 'AR 자산 조회'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내 'AR 자산 조회' 기능을 통해 카메라로 금융기관의 간판, 문서 등을 인식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 서비스다. 보험 특화 금융 플랫폼에 걸맞은 보험조회와 보장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에서는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보험료를 한눈에 보여주며, 편리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분석을 통해 부족한 담보를 확인하고 보장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 전무는 "손보사 최초로 KB손보가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향후 금융정보와 건강정보가 결합되어 초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요소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 3년 연속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스포츠마케팅 진행 ABL생명이 3년 연속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ABL생명 ABL생명이 브랜드 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ABL생명은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3년 연속으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을 맺고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ABL생명은 지속적으로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ABL생명은 2020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후 첫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석권 등을 함께 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올해 ABL생명은 NC 다이노스 선수 모자 좌측에 ABL생명 로고를 시즌 종료까지 노출한다. 또한 창원 NC파크 야구장의 프리미엄 좌석을 'ABL생명 프리미엄석'으로 명명하는 네이밍라이츠(Naming Rights) 마케팅을 진행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경기를 TV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시청하는 팬들이 많다. 더욱이 올해는 경기장을 직접 찾는 팬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인기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와 3년 연속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ABL생명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DB생명,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캠페인 KDB생명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캠페인을 시행한다. /KDB생명 KDB생명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KDB생명은은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캠페인'을 오는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실손 가입 고객에게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안내하고 합리적인 선택과 전환 과정에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KDB생명은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알림톡 정기 발송을 통해 실손보험 전환을 안내한다. 고객의 편리한 전환 과정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상 전환 신청화면을 개발하고, 콜센터 내 전담 지원센터를 운영해 실손보험 전환과 관련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세대 실손보험은 가입자의 의료 서비스 이용량에 따라 합리적으로 보장 체계를 개편하고 형평성에 맞게 보험료를 조정하는 등의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 일반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기존의 실손보험보다 최대 70%까지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이전 실손 가입 고객이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할 경우, 1년간 보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년도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없다면 차년도 비급여까지 보험료 5%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독려하는 금융당국 방침에 부응하고, 기존 실손보험 가입 고객의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도모해 선량한 보험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세대 실손보험은 구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04 11:13: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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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본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객 유치 MOU

지난 3월 14일 인도 뭄바이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열린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한은행 인도본부 서봉균 본부장(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최영걸 뉴델리 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인 관광객이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레츠코, 코리아(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했다. 'Let's go, Korea 적금'은 최소 2000 인도루피(한화 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 인도루피(한화 약 1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으로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 가능하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 및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한국 방문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 'Let's go, Korea 적금'을 통해 K-POP, K-DRAMA에 이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타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인도 내 6개 대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면서 자산구조를 다양화하고 있으다. 지난 2020년 5월 인터넷뱅킹 외에 모바일 앱인 쏠 인디아(SOL INDIA)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전환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4 11:13: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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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설립?…금융권 의견 엇갈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드뱅크(부실자산이나 채권만을 사들여 처리하는 기관)'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배드뱅크 설립에 대해 실효성과 지속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지난달 경제분과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정부·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일종의 배드뱅크를 만들어 주택담보대출에 준하는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상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드뱅크란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채무 재조정을 지원하는 특별기금이나 은행을 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으로 버텨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재기 불능 상태와 잠재부실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1월 말 기준 코로나19 피해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가 적용된 대출 잔액은 133조4000억원으로 대상자가 55만4000명에 달한다. 배드뱅크는 과거 금융위기때도 자주 활용해온 부실채권 정리 방식으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정부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해 148조원 규모의 채권을 정리했다. 배드뱅크의 핵심은 재원 조달 방안이다. 향후 인수위에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드뱅크 설립을 두고 은행권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배드뱅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경제 정상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있다는 의견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운영방식이 명확하게 정리되면 부담이 없다"며 "새로운 기구 설립보다는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등의 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업무처리에도 효율적일 것"이라며 "시장 상황만 나아진다면 자금 지원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은행권의 공동 출자를 통한 재원 조성이 이뤄질 경우 은행에 사회적 책임 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이 존재한다. 일부에선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 개연성도 제기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은행권에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금과 이자를 일부 탕감해주는 혜택이 지속되면 돈을 잘 갚지 않으려는 모럴해저드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드뱅크는 임시방편일 뿐 지속성이 없어 근본적인 원인해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4-04 08:36: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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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주도한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취임 1주년'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4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최 은행장은 지난 1년간 'New WAVE'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은행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 소통과 도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데 열정을 쏟았다. 취임 직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은행장 직속의 애자일(Agile) 조직인 '상상랩(Lab)'을 출범시켰다. 상상랩은 영업점 성과평가제를 개선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문화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다양한 분야와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CEO 뉴웨이브 포럼'을 정례화해 회의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꿨다. 여러 단계로 나눠진 업무 프로세스를 파격적으로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했다. 창의적 사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율근무복을 도입했다. 특히 최홍영 은행장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디지털 혁신에도 주력했다. 디지털 뱅크 전환을 강조한 최홍영 은행비대면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경남·울산 지역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을 펼쳤다 또 과감한 IT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도 이뤄졌다. 단순 반복 업무를 기계가 대신하는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시스템은 연간 2만 시간 이상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AI 광학문자인식(AI OCR)을 활용한 신용 및 담보 평가 통합관리 체계도 은행권 최초로 실시했다. 또 코어(Core)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여신 업무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기업 여신 심사를 지방은행 최초로 자동화했다는 점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사례라는 평이다. 최 은행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힘을 쏟은 결과, 각종 평가에서도 연이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 결과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울산지역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곳은 15개 금융사 중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11월에는 '2021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1위에 선정되며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이어 나갔다.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1167억원을 지역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총 5600억원의 금융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물결은 계속될 것이다. 이 새로운 물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BNK경남은행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BNK경남은행이 받아온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3 08:22:0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