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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 건전성 개선…BIS비율 전년比 0.53%p↑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건전성이 소폭 개선되며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평균 15.53%로 전년말 대비 0.53%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늘었으나 이익 확대·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30일 2021년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53%로 전년말 대비 0.53%포인트(p) 상승했다. BIS 자본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 건전성을 보여준다. 숫자가 높을수록 은행의 재무 상황이 좋다는 뜻이다. 대출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5.9%)했으나, 이익확대 및 증자 등으로 자본(9.7%)이 더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의 경우 기본자본증가율(11.6%)이 총위험노출액 증가율(9.9%)을 상회하면서 전년말 대비 상승(0.10%p)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2019년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지만 경제불확실성 및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금리인상 등에 따른 부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은행이 잠재된 신용위험을 충실히 평가하고 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SCCyB)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4:15: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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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지난해 순익 2조…전년比 40%↑ '역대 최대'

/금융감독원 지난해 저축은행이 2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654억원으로 전년(1조3997억원) 보다 5657억원(4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 사상 첫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5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5조9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9205억원(18.3%) 증가한 영향이 컸다.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40%로 전년말(14.23%)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규제비율(자산 1조원 이상 8%, 자산 1조원 미만 7%)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도 총여신 연체율이 하락하며 대체로 양호했다. 2021년말 총여신 연체율은 2.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업대출 연체율이1.6%포인트 하락한 1.8%였고 가계대출의 경우 0.4%포인트 오른 3.7%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3.4%로 0.8%포인트 내렸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은 13.40%로 2020년 14.23%보다 0.83%포인트 하락했다. BIS비율은 높을수록 양호하다는 뜻이다. 다만 규제비율(자산 1조원이상 8%, 미만 7%)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출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30.7%)이 순이익 증가로 인한 BIS기준 자기자본 증가율(23.0%)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건전성 지표가 현재로서는 대체로 양호하다는 입장이지만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다중채무자 등을 중심으로 잠재부실이 나타날 수 있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 외형 확대에 따라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자본충실도 제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18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92조원) 대비 26조2000억원(28.5%) 증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4:11: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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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블록체인 기반 설문·투표 서비스 제공"

코나아이가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투표 서비스를 지역화폐 플랫폼에 도입한 결과, 서비스 도입 이전 대비 설문조사 참여자 수가 10~30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나아이의 설문·투표 서비스는 지역화폐 플랫폼 내에 인앱 형태로 구현되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어 이용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 높은 참여율이 보장된다. 또 모든 안건 및 결과가 블록체인에 저장되므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의 경우 보통 지자체 누리집(홈페이지)을 기반으로 운영돼 설문 안건 인지율이 저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참여율이 낮은데 비해 코나아이 서비스는 지역화폐 앱 연계를 통한 모바일 설문 프로세스 최적화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다. 실제로 최근 청주시가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활용 인식 설문조사'에 약 3만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에서 수원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기본계획 설문조사'에도 약 4만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조사 참여자의 성별, 연령, 지역별 분포도 통계청 인구통계와 거의 일치해 모집단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에 대한 보상을 지역화폐 포인트로 제공하는데,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다시 지역 내 매장에서 소비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 대비 비용도 30~50% 가량 절감되고 관리자용 포털 제공으로 실시간으로 설문조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코나아이는 해당 서비스에 지역 내 소비 데이터, 앱 이용행동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연계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훈 코나아이 블록체인 플랫폼 그룹장은 "타사 설문조사 서비스가 비용과 시간상의 문제로 통상 소규모 패널을 기반으로 수행되는 것과는 달리 코나아이 설문·투표 서비스는 지역화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단시간 내 수만 명이 참여해 조사의 정확성이 높고, 설문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정책에 대한 인지도 역시 그만큼 높아져 시민 소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비대면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 향후 코나아이 설문·투표 서비스가 지역사회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21년 1월 블록체인 플랫폼 '코나체인'을 출시하고 지역화폐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설문·투표 서비스를 연계해 인천, 경기도를 비롯 청주, 천안, 양산 등 33개 지자체의 설문조사 총 59건을 진행했으며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03-30 10:17: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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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NH농협·라이나생명·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다. ◆DB손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DB손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meet-up)'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DB손보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기업-스타트업간 사업협력 및 성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 기술의 융합, 트렌드의 변화 등 보험환경 변화에 발맞춰 DB손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분야를 ▲디지털헬스케어(건강관리, 식단관리, 질환관리) ▲모빌리티(전기차, 이륜차, 렌터카) ▲버티컬플랫폼(구독, 프롭테크, 키즈테크, 퍼스널모빌리티) ▲비대면채널(Claim센터, 고객관리) ▲ 인공지능(AI 면접, 스마트렌즈) 등으로 정하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주요 대상으로 4월 21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밋업 기업에는 DB손보와의 사업 협력 검토, 4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 제공, 전문 투자기관을 통한 투자 검토 기회 제공, S빌리지(Startup Village) 입주 지원 시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 지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양사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게 스케일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비즈니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 3개월 배타적사용권 NH농협생명이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스마트페이 납부방식' 독창성과 유용성 인정받았다. NH농협생명이 지난달 14일 출시한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3월 23일~6월 22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제1차 신상품심의위원회 회의'에서 NH농협생명의 신상품인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무)'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심의·의결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한 새로운 보험료 납입구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생보사의 배타적사용권 취득 내용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보장 내용을 세분화한 신규 위험률 중심이었다. 이번에 NH농협생명이 보험료 납입 등의 상품구조 변경을 통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NH농협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을 기간별로 차등화하는 상품구조를 도입해 심의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상품개발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 땀방울이 좋은 열매로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협생명의 행보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보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을 통해 소득불안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장년층, 자영업자, 농업인 등에게 보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나생명, 심사 완화한 치아보험 신규 출시 라이나생명이 '더 원 간편한 치아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치아보험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이나생명은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더 원 간편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고객을 위해 가입 심사를 완화한 상품이다. 치주 질환 관찰 기간을 최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치아 우식증으로 인한 투약 여부도 확인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시 현재 틀니 착용 여부와 최근 1년 이내 충치 치료 여부,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자연치 상실, 치주 수술 등 치료이력을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챙기고 나머지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도 장점이다. 주계약을 개수와 치료 소재 제한 없는 충전 치료는 물론 ▲틀니와 스케일링(치석제거) 연간 1회 한도 보장 ▲브릿지와 임플란트 연간 3개 한도 보장 등으로 구성해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그 밖에도 크라운 치료, 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파노라마 등 보장은 고객 특성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배주한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부서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아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만 실제 가입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된 상품"이라며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실제로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살피고 고객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ESG위원회 신설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성대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영호, 김용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두었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하여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 전략기획그룹 내 ESG 추진파트를 신설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ESG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총무, 상품, 리스크, 투자 등 총 10개 부서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는 회사 내 ESG 경영 관련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 된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친환경 금융 확대 ▲ESG 요소 접목 보험상품·서비스 지속 개발 ▲ESG 브랜딩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양성·공정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 등 2022년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0 10:00: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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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지에이웍스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아이지에이웍스의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고도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인프라 구축 및 역량 내재화 협업 ▲모바일 인덱스 등 통계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발굴 ▲데이터플랫폼 구축 협업 및 활용 등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금융 데이터를 통한 대고객 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4300만명 규모의 디지털 고객 행태·기호 데이터, 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금융과 연계한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및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 필수 자산인 고객 데이터를 관리 하는 능력이 디지털기업으로서 중요한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 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배달 플랫폼 '땡겨요', 'KT와의 탈금융·통신 전방위 협력' 등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고객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금번 업무협약 등을 통해 데이터 드리븐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30 09:2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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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누적 1000억원 돌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누적 약정금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한 달여 간 주택담보대출 누적 조회 건수는 7만 건이 넘었고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으로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되는 진화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 챗봇과 고객의 대화창이 열리며 정보를 입력시 한도 조회가 이뤄지고 서류 제출, 대출심사, 대출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된다.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주택구입자금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생활 안정, 전월세보증금 반환 등의 대출을 취급한다. 이중 신규 주택 구입 자금 약정 비율은 35%를 차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주택담보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00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2022-03-30 09:28: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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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대출 푼다..."시중은행보다 금리 낮은 곳은?"

주요 시중은행이 전세자금 대출 문턱을 낮춘 데 이어 지방은행도 이 같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전세대출 금리가 낮은 곳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30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방은행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최근 1주일 새 취급한 전세 대출(주금공 보증) 금리가 각각 3.16%, 3.30%로 4대 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9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취급 제한도 해제했다.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에 맞춰 지난해 10월부터 전세자금 대출 일부를 규제해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가계대출 문을 확대하자 지방은행도 이를 뒤따르기 시작한 것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1618억원으로 지난 2월말과 비교해 7755억원 감소했다. 5대 은행은 ▲전세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 80% 이내 가능 ▲1주택 보유자의 비대면 전세대출 허용 ▲임대차계약 잔금지급일 이후 전세대출 신청 가능을 제시하며 '전세대출 규제 3종 세트'를 완화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분에 대해 1000억원 규모로 금리인하 정책을 진행한다. 또 전세자금 대출 신청 일자를 잔금일 이후에도 가능하도록 하고, 부부합산 1주택자에 대한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 취급 제한도 해제하기로 했다. DGB전세자금대출, DGB POWER전세보증대출, 무방문전세자금대출 3종에 적용되며 지난 22일 기준 우대금리 적용 시 DGB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는 3.06%(3개월 변동), 무방문전세자금대출(모바일)의 최저금리는 3.21%(3개월 변동)가 적용 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취급기준을 개정해 최장만기일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변경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해 실수요자의 가계대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한도 6000억원의 '주택 관련 대출 특판'을 진행 중이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이하 주담대거나 은행이 선정한 신규 입주 예정 사업장에 전세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에게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특판(특별 판매)'을 내놓았다. 광주은행의 경우 전세대출상품은 없지만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고객에 대해서 연소득 100%내 한도를 해제하는 등 한도를 풀었다. 또 정부정책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및 햇살론의 한도를 상향해 저신용자들의 한도도 확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세 대출은 취급하는 은행과 보증 기관에 따라서 금리 차이가 크다"며 "은행 별로 상담해 개인의 요건 등을 잘 비교해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2-03-30 08:54: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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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SG 실천 동참 ‘제로 챌린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생활 속 ESG를 실천하기 위해 '신한은行 하다! 제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行 하다!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ESG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이다. 첫번째 미션은 '탄소 4000g 저감! 미션 제로 클리어' 챌린지로 ▲대중교통 사용 ▲메일 삭제 ▲이면지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플러그 빼기 ▲재활용하기 ▲계단 이용 등이다. 임직원이 직장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9가지 행동을 실천하고 인증샷을 공유해 탄소 제로 일상에 도전하는 미션이다. 이번 미션을 통해 하루 평균 직장인이 일상 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 4000g을 매 영업일 저감하면 신한은행 직원 1인당 연간 1톤의 탄소 저감에 도전할 수 있다. 두번째 '제로웨이스트(플로깅) 릴레이'는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을 진행한 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고 릴레이 대상을 지목하는 미션이다. 개인의 건강도 증진하고 환경도 지키는 릴레이 미션이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종이컵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집안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 식물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에 참여직원 이름으로 묘목 1그루씩을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챌린지도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SNS에 인증 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손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30 07:54: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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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

29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주니어 육성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한국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테니스 유망주를 후원하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작년 9월 한국중고테니스연맹과 주니어 육성팀을 결성하고 3년간 1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발된 선수와 손승리 감독을 축하했다. 기업은행은 만 16세 이하 신청 선수 중 국내외 대회 랭킹점수와 선발대회 성적을 합산한 점수를 토대로 테니스 유망주 4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선수들이 3년 내에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권 진입 선수 양성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내외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주니어 대회 출전에 필요한 비용과 해외 테니스 아카데미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육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기업은행의 지원으로 대한민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가 배출되길 기원하며 대한체육회에서도 대한민국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한국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받은 혜택을 돌려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30 07:54: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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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신보와 매출채권보험 모집 업무협약

29일 BNK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매출채권보험모집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안감찬(오른쪽) 부산은행장, 김지완 BNK금융 회장,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은 29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6월부터 매출채권보험 홍보, 가입 희망기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 모집업무를 수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 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 체결 등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은 주요 거래처의 신용상태 확인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기업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중소기업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공적보험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매출채권 부실화에 따른 거래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29 17:16: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