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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하락세 전환 5700만원대 거래중

비트코인이 5700만원 대로 하락했다./뉴시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5700만원대로 떨어졌다. 20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25%(132만5000원)하락한 57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600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93%(14만6000원)하락한 47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확인되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가상자산 시장 투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또 다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절차를 연기했다. 올해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산타 랠리'도 어려워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미 CNBC에 따르면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는 "비트코인 자체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9점·공포를 나타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20 17:01: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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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구가입률 5%p 하락…세제혜택 축소 등 영향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이 3년 만에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제혜택 및 가구원 축소와 코로나19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11일부터 11월2일까지 '제16차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이 81.0%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민영생명보험 가구가입률 역시 유사한 추세로 2018년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78.2%를 기록했다.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 강화,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축소 등 연금·저축성보험의 세제혜택이 줄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생명보험 해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저금리 지속, 투자시장 확대로 인한 예·적금, 연금보험에 대한 가입 선호도가 줄어들고 투자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평균 가구원 수 감소 및 1인 가구 비율 증가 등 가구 구조의 변화 역시 가구가입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민영생명보험 가입가구당 평균 가입건수는 4.3건, 월 평균 납입보험료는 39.1만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0.2건, 5.6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민영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9.3%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 가입된 민영생보 연금보험의 월 연금액은 '10만~50만원'(46.2%)과 '50만~100만원'(33.4%)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사적연금시장에서 민영생보의 역할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가구주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14.2%로 집계됐다. 가입유형은 'DB형'(57.8%), 'IRP'(25.4%), 'DC형'(17.3%) 순으로 조사됐다. 퇴직연금 수령기간으로는 '종신'(39.1%)을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 노동 인구의 지속적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경기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보험 수요가 위축, 연령에 따른 보험수요도 차등화되는 추세"라며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개발, 판매채널의 전략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금보험과 관련해선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입 의향을 보인 점 등을 감안해 세제혜택 확대, 수수료 개편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조기 연금가입 문화 정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12-20 15:35:2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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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디지털 회사로 변화한다.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캠페인 디지로카 캠페인은 롯데카드가 그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뿐 아니라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롯데카드 로카앱 또한 신용카드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존 롯데카드 앱 아이콘을 디지로카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안다, 테이스트 스나이퍼 디지로카'라는 메인 광고 문구처럼 롯데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보다도 더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묘사했다. 디지로카 광고는 롯데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본편 광고에 앞서 실제 디지로카 론칭 아이디어 회의 음성을 사용해 생생함을 더하고 '롯데카드, 카드를 버리다'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은 예고편도 공개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의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지불수단으로서 고객의 선택 '뒤'에 존재했던 롯데카드가 이제는 그간 쌓은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앞'에 서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 현대카드는 넥슨코리아와 양사의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협업 및 국내 최초 게임사 전용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만드는 등의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넥슨은 양사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 및 PLCC에 기반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소비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분석된 유저의 활동 및 유저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활용해 고객의 혜택을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넥슨은 PLCC에서 얻어진 게임 유저들의 게임 밖 소비 및 취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이 대표는 넥슨코리아 사옥 옥상에 마련된 트랙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두 회사가 갖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PLCC개발부터 데이터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넥슨 유저들에게 더 신나는 게임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 내에서 넥슨이 다른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이 데이터 생태계가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넥슨 PLCC에는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 한 혜택이 담긴다. 또, 카드 신청 및 발급 과정에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 PLCC는 현대카드가 오랜만에 내놓는 대형 PLCC로 이번이 16번째다. ◆삼성카드, 아이디 에너지카드 선봬 삼성카드는 주유·자동차 특화 카드, '삼성 아이디 에너지(iD ENERGY)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혜택 주유소 범위가 넓고, 심플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 스타벅스DT 등 자동차 운행 고객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혜택을 탑재했다. 먼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필수로 이용하는 ▲주유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대리운전 이용 건에 대해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 건별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3회, 합산 3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혜택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 건에 대해서 제공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시 10% 결제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로 통행료를 직접 결제한 경우 뿐만 아니라, 위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삼성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통행료 이용건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그 밖에 주차장, 대리운전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기본적인 운행 관련 혜택 외에,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한다. 먼저 ▲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충전요금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세컨카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고객 등 다양한 자동차 생활 패턴을 반영한 것이다. 위 혜택은 각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시 3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 혜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마이 DT 패스를 통해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로 결제한 경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이외에도 차량 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보유 고객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혜택을 연 2회 받을 수 있으며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를 연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의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한편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며 연간 최대 64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기본적인 주유 혜택은 물론, 운전자들이 자동차 생활을 즐기면서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주유·자동차 특화 카드"라며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제휴 비씨카드가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년 1분기 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간 금융권이 게임업계와 제휴한 사례는 일부 있었으나, 일회성 이벤트나 캐릭터 제휴에 그치지 않고 특정 게임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된 금융상품과 더불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출시될 로스트아크 PLCC는 게임 내 결제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로스트아크는 유저들이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각종 재료 아이템은 물론 외형을 꾸미는 데 필요한 아이템, 각종 기간제 특수효과 등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상품을 필요 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씨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탑재해 단 한 장의 카드로 게임과 현실을 아우르는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모코코' 캐릭터 등 게임 내 대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카드 디자인도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사는 PLCC를 통해 축적한 결제 데이터와 게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간 시너지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또한 PLCC 사업 수익금을 활용한 기부금을 조성해 로스트아크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양사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범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 한 장의 카드로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에서 끊김 없는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사장님 서비스 오픈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안에 '사장님 서비스'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사장님 서비스는 방문 손님 분석 및 매장 종합 진단 등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손님 분석은 지난 3개월 간 매장 방문 손님을 분석해 어떤 시간·요일에 손님이 많이 오는지를 보여주고 주변 동종업종과 데이터를 비교 분석, 매장 운영 시간과 운영 요일의 효율화를 돕는다. 또한 손님 방문 특성을 분석하여 멀리서 오는 손님, 가까이에서 오는 손님, 처음오신 손님, 자주 오시는 손님을 분석하고 매장 매출 향상을 위해 어떤 손님들을 더 오시게 해야 하는지 돕는 마케팅 툴을 제공한다. 매장 종합 진단에서는 매장의 신용지수와 상권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NICE 평가정보와 ▲매장 매출 ▲연체·대출·보증 정보 ▲부동산 ▲상권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장님의 매장 신용지수를 개발했다. 매장 신용지수는 0~1000점으로 구성되며 1000점에 가까울 수록 매장 신용지수는 높다고 평가 된다. 하나카드는 향후 매장 신용지수와 연계한 사장님 전용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장님 서비스의 모든 리포트는 하나카드 가맹점 사장님들께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새로운 데이터로 갱신해 리포트가 제공된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대출기관별로 일일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조회하지 않고도 본인이 대출 가능한 상품·금리·한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고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예상금리와 예상한도가 바로 제공되는 장점을 갖고있다. 향후에는 신용점수와 연동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사장님 서비스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도움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있으며 금번 사장님 서비스의 오픈 이후에도 손님과 가맹점을 연결하는 마케팅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제주안심코드 서비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다.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 고객이 방문할 때 본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제주안심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찍으면 출입인증이 완료된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콘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대한 공동 R&D를 진행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신한플레이 탑재를 기념해 제주도에서 신한플레이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인증하고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신기술을 활용, 국가적인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5:23:4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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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2년 KB라스쿨(La School) 참여 학생 모집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내년 1월 9일까지 2022년 KB라스쿨(La School)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라스쿨(La School)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고등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KB라스쿨(La School) 강의에는 유명 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원장과 이강학원 권대현 강사 등이 참여한다. 또한 대학생 멘토가 일대일로 매칭돼 청소년의 학습·고민·진로 지원을 하고, 학교 선생님의 내신관리 및 수행평가 관련 주말 특강과 다양한 진로 분야의 비대면 강의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비대면 자습실, 학습일기 등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한 태블릿PC,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강화된 학습지원을 하는 2022년 KB라스쿨은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신규 개설해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KB라스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수준 높은 대학생 멘토링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해 KB국민은행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0 15:05: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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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주택금융공사, 따뜻한 보금자리로 삶의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을 보수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주거·노인복지 증진 사업을 주축으로 소외된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말벗돌봄 서비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HF 드림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F 드림하우스는 주거복지단체와 함께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금공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거환경이 개선된 가구는 총 1204곳이다. 주금공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건강과 방역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많아진 어르신 가구에는 안전바와 논슬립 등 안전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주금공은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시 미숙련 건축기능공 등에게 기회를 부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도 내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40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LED 전등교체, 방충망 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미숙련 건축기능공 160명은 현장근로 기회를 얻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주금공은 집뿐만 아니라 마음을 개선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 만큼이나 정서적·신체적 안정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돌봄서비스는 주택연금 가입고객 중 독거 노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말벗을 해드리기 위해 4~5명을 선정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수요가 많아지면서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 주금공은 협약기관들과 서울·부산·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진행했다. 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의 건강·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생활 돌봄'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 돌봄',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같은 '맞춤형 돌봄' 등으로 구성된다. 주금공은 돌봄서비스를 위해 간단한 주택수리, 방역소독,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의 특화 서비스가 가능한 만 50세 이상의 노년층을 'HF 행복돌보미'로 채용한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도 제공하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HF 행복돌봄서비스를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등 공공부문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터, 도심속 힐링공간으로…삶의질 Up 주금공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주금공은 '비대면 걸음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달간 5000만보를 목표로 임직원이 걷게되면, 걸음수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5500만원)은 부산지역 20개 아동보호시설의 아동청소년 900명의 생필품과 학습비를 도왔다. 주금공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 걸음의 2배가 넘는 걸음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 걸음 기부는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을 돕고, 직원 건강도 챙기고, 탄소 배출도 줄이는 일석삼조의 봉사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환경사람 안전지킴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은 장소보다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주금공의 본사 소재지인 부산의 백양산 정상 부근 등산로에 목제데크를 추가하고 위험구간을 친환경 야자매트로 포장했다. 지난해에는 봉래산 함지골에 등산로 진입계단을 만들고, 계곡구간에는 데크광장·현무암 판석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 생태체험공간·쉼터 등을 제공했다. 'HF 보금자리 꽃밭'도 인기를 얻고 있다. HF 보금자리 꽃밭은 지역사회적경제기업이 꽃밭을 조성하고 꽃밭의 유지·보수·관리에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지역자활인력이 참여하도록 했다.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공터에 조성된 HF보금자리 꽃밭은 지난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올봄에는 유채꽃이 만개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해당 공간은 주민들에게 개방된 상태로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1:06: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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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리포트] NFT 광풍 속 관련규제는 오리무중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 자산을 토큰화하는 수단이란 점에서 미술, 게임, 방송 부문에서 상품화가 활발하다. 다만 NFT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저작권 문제가 부상한 가운데 정작 관련규제가 없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실과 가상 경계 허문 NF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세계에 대한 발전으로 이어졌다. NFT는 모든 영역의 자산을 대상으로 디지털로 변환된 자산에 대한 가치와 희소성을 보장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FT 시장은 최근 1년 사이 급성장해 암호화폐에 이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NFT는 '논 펀지블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어로 직역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토큰'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암호 화폐(비트코인·알트코인 등) 일종을 의미하지만 NFT는 하나의 NFT가 다른 NFT와는 다른 고유한 성격을 지녀 NFT끼리의 대체가 불가능하다.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위조가 불가능하고 상호교환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연예인의 사진과 동영상, 가상공간 속 부동산, 미술작품, 창작물 등을 디지털 파일 NFT로 만들어 판매된다. 또한 NFT 전문 옥션이나 사이트에서 거래 중인 NFT를 구매해 향후 더 높은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 올 3분기 기준 NFT 거래대금은 107억달러로 전년 동기(2800만달러) 대비 약 382배 늘었다. 올 1분기 거래량은 12억달러로 3분기부터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최근 거래된 NFT를 살펴보면 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3' NFT는 0.0416 비트코인(약 300만원)으로 시작해 최종 3.5098 비트코인 (약 2억 5400만원)에 판매됐다. 기존 실물 작품들이 300만~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억'소리나는 성과다. 미디어아트팀 '태싯그룹'이 만든 'CRYPTO 헐헐헐'이라는 NFT는 작품은 0.6999비트코인(약 4200만원)에 팔렸고 트위터 창립자가 올린 한 줄 짜리 첫 트윗도 32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처럼 NFT거래대금과 NFT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기업들은 NFT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인 두나무는 NFT를 내년 중요한 신사업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와 NFT를 연계해서 커뮤니티화를 만드다는 것. 박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 등 확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대중화 단계까진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많은 기업들이 관련 준비를 활발히 하면서 내년 이후 주류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잇단 저작권 침해…"규제 필요" NFT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저작권 문제도 잇달아 지적되고 있다. NFT시장은 영상, 사진 등 작품 형식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련법이 생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그림 실물을 스캔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NFT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하려 했지만 유족 등 실물 원본 저작권자의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버킨백'을 주제로 만든 NFT가 출시됐다. '메타 버킨스'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메이슨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의 작가가 버킨백의 디지털 그림 파일에 원하는 소재와 색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려 작품으로 내놓은 것으로 이 버킨백 NFT는 약 10억원어치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에르메스 측은 '메타버킨스'를 동의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NFT 발행과 구매 시 자산의 모든 법적 권리를 양도받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NFT 자체만으로 기초자산의 소유권, 저작권, 독점적 이용권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디지털 자산만 존재하는 경우와 달리 NFT가 실물자산과 연계되는 경우에는 실물자산을 NFT화 하는 것이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에 위배되는 것인지 따져봐야 된다. 실물 작품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별도의 양도 계약이 없는 한 저작권까지 양도되진 않기 때문에 NFT 발행을 위해선 작품 소유권자와 저작권자 모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 NFT 디지털 상품의 소유권을 두고 잡음이 많다. 현재 NFT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까지 법리적·제도적 발전 단계에 있다. 암호화폐 시장처럼 좋은 투자처지만 NFT를 가상자산의 범주화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확답도 없는 초기단계다. 지난해 7월부터 관련법 발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두 계류상태여서 법제화를 통한 시장 안정화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암호화폐 과세 부분에서도 NFT가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고 투자자보호법도 만들어지지 않아 일각에서는 NFT 거래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암호화폐와 비슷한 NFT도 관련법을 만들어 토큰시장 정비가 필요하다"며 "저작권 문제로 인한 잡음이 올해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정부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NFT는 현재 투자방어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NFT 기술의 응용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투자 시장은 버블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2021-12-20 10:19:0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