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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시대, "금융사보다 '플랫폼'이 더 중요…데이터 분석역량 강화해야"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가 '데이터 비즈니스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앞으론 '플랫폼(채널)'이 금융사보다 중요해진다. 금융사가 마이데이터(MyData)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22일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1세션에서 데이터 비즈니스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플랫폼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기반이 확대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고객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신속하게 고객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대표는 이날 각종 금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애그리게이터(Aggregator)'가 늘어날 수록 충성고객이 낮은 금융사는 고객채널을 상실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고객들은 여러 금융사에 중복적으로 가입해 있기 때문에 금융사별 충성고객 비중에 차이가 없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을 기반한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면 충성고객의 비중이 낮은 금융사는 고객채널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선 본래 금융사가 제공해오던 서비스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결합해야 한다. 예컨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기존 산업대비 최대 10배 높은 고성장이 전망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률은 향후 5년간 15%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융자산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할 경우 본업 경쟁력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실제 남아공의 디스커버리(Discovery)는 고객의 건강생활과 금융관리습관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완하고 잠재적 우수고객을 선점하고 있다"며 "고객건강데이터와 기존금융데이터가 통합할 경우 고객별로 고도화된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보험 등 특정 업권의 서비스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신용평가시스템이 보완되기 때문에 전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나유리 기자 특히 최 대표는 이 같은 데이터 분석 결합능력이 부실예측 능력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금융사의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정보원의 카드, 대출 보험 등 금융거래데이터와 건강관련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카드, 대출, 보험료 등의 연체율은 급증했다. 건강상태 변화에 따라 부실 예측력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최 대표는 "이후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업)이 도입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 역할이 기존 '자문'역할에서 '체결'까지 가능한 완결형 '완결형 애그리게이터로 발전할 것"이라며 "고객접점이 필요한 신규비즈니스와 금융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경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정보원이 주최한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우리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을 담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것"이라며 "금융데이터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적·제도적 제안을 내는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동등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5:5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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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창업지원 플랫폼 ‘온라인 창공’ 오픈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들에게 IBK창공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창공'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창공'은 초기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기초지식과 국내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기업현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해 간이·정밀진단을 수행한 기업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솔루션과 유관기관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수의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400여개의 우수한 IBK창공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제휴·협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Meet-up 환경도 조성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온라인 창공은 지난 4년간의 IBK창공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모델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기업은행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자?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369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3926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5034회를 지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2 15:25: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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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분매각 최종 낙찰자 5곳 …유진PE 4% 인수

우리금융 지분매각에 최종 5곳이 낙찰되면서 민영화에 성공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 최종 낙찰자로 5개사가 선정됐다.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는 낙찰자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로 우리금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20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하게 됐다.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낙찰받아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한 곳은 유진PE 1곳이다. 이어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가격은 평균 1만3000원 초·중반으로 정부가 지난 4월 블록세일로 판 주당가격(1만335원)과 원금회수주가(1만2056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8977억원이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완료 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12조8000억원 중 12조3000억원이 회수되는 셈으로 회수율은 96.6%에 이른다. 공자위는 향후 잔여지분(5.8%)을 1만193원 이상으로만 매각하면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는 20여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예보가 아닌 민간 주주가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면서 정부 소유 금융지주사라는 요인이 사라져 주주 중심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낙찰자 중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한 낙찰자는 없다. 현행법상 누구나 4%까지는 금융지주회사 주식을 승인 없이 보유할 수 있지만 선정된 낙찰자가 낙차를 포기할 경우 차순위 낙찰 예정자 순서대로 매각 물량을 재배정할 수 있다. 차순위 낙찰예정자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예보는 오는 12월 9일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매각이 예정대로 종결될 경우 낙찰자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1월에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실상 완전 민영화에 성공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정부 소유 금융지주회사라는 요인이 사라진다"며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추가이익을 획득해 회수율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2 14:4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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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 '통합 채무조정'시행…학자금대출 원금 최대 30% 감면

-내년 1월 중 청년 통합채무조정 시행 -학자금대출 연체자 최대 30% 원금감면, 최장 20년 분할상환 정부가 내년 학자금대출과 금융권대출으로 이중 고통을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통합 채무조정제도'을 시행한다. 지금까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의 채무조정제도는 각각 운영돼 왔다. 금융권대출 채무조정을 받더라도 학자금대출 빚 때문에 채무상환독촉에 시달리거나, 빚을 돌려막아야 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합쳐 통합채무조정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의 채무조정이 별도로 운영돼 대출이 모두 연체된 경우 각각 한국장학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모든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이 이뤄진다. 한국장학재단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채무상환독촉이 중지되고 일괄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자금 채무조정 신청시 원금감면, 이자감면 등도 시행한다. 지금까지 학자금대출의 경우 원금감면은 사망·심신장애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학자금 채무조정신청시 최대 30%의 원금을 감면해주고, 연체이자를 전부 감면한다. 최대 20년간의 분할상환기간을 적용해 상환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연간 2만명이 약 1000억원의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받고, 최대 30%의 채무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층이 연체의 늪으로 빠지지 않기위한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협약이 다중채무 부담이 컸던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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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 Next’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브 Next는 독립적인 금융활동이 어려운 Z세대 고객의 '금융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Next는 ▲N(No 신분증, 계좌, 수수료 ▲EX (Easy & eXciting) 간편하고 신나게 ▲T (True) 찐(眞) 금융 등 4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우선 리브넥스트에서는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개설 가능한 만 14~18세 전용 선불전자지급 수단 '리브포켓'이 제공된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돼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리브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ATM입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Pay 기능이 탑재돼 카드가 없어도 KB Pay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이용 한도는 일 30만원, 월 20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이다. 송금 즐겨찾기 위젯을 통해 더욱 간편한 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주 송금을 보내는 수신인을 선택해 휴대폰의 위젯에 설정해두면 앱을 찾지 않아도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송금 메뉴로 진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1:17: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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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예금 금리오르면 자동반영 '금리보장서비스' 실시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예금을 가입한 지 2주내에 해당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 예금 가입 후 상품 금리가 오를 경우 인상된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금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해지 후 재가입이라는 불편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높아진 금리는 예금 가입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혜택을 최대 14일 동안 적용할 수 있다.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케이뱅크의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부터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해 현재 최고 연 1.5%의 금리(12개월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36개월 기준으로는 최고 연 1.6%다.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금리보장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발품을 팔아 예금상품 금리 인상을 확인하고 번거로운 해지·재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은행이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금융소비자 지향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최고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0:5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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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미주 지역 수출 확대로 침체 활로 찾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코로나19 및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이슈 등으로 침체된 국내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주요 수출품목 생산 회원조합장들과 함께 미국시장 신규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수협은 임 회장이 19일 미국 LA에 위치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mart 부에나파크 매장에서 '대한민국 수협 명품 수산물 홍보전'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협은 은갈치, 다시마, 어묵, 전복 등 미국 현지에서 꾸준하게 사랑받는 품목과 아귀탕수, 오징어탕수 등 중앙회 신제품을 비롯한 회원조합의 우수상품 위주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매장 내에서 전세계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홀짝 맞히기)에 시장개척단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건오징어, 다시마, 가공식품 등 행사 중인 수협 명품 수산물을 증정품으로 선물하는 등 고객들의 흥미와 입맛을 사로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행사에서 임 회장은 "일본 원전오염수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협 명품수산물이 미국 현지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한국 수산물 수출의 미래가 아주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 수산업계는 전 세계인들이 한국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임 회장이 회원조합장과 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과 함께 1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에서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신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수산물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미국은 9월말을 기준으로 수협 수산물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하는 국가로 LA는 한인타운 등을 중심으로 한국 수산물 잠재 수요가 많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인천수협, 보령수협, 진해수협, 냉동냉장수협 등 4개 조합장이 동행해 한국 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를 공동 모색한다. 앞서 18일 첫날 일정으로 수협중앙회 LA무역지원센터를 찾은 임 회장과 시장개척단은 센터장으로부터 미국 수출동향 보고를 받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과 시장개척단은 6일 간 진행되는 이번 일정에서 LA 총영사관 박경재 총영사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 수산물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 다. 또 사절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찾아 '한국수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 양국 소재 경제단체 관련정보와 경험 교류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미 수산물 교역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현지시장 개척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수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른 국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와 캐나다, 유럽 등으로 시장개척 범위를 확대해서 한국 수산물이 전세계인이 안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1등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2 10:17:5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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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BNP파리바 카디프·라이나생명·DB·하나손보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우정사업본부, 해외 공동투자 위해 맞손 삼성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렸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도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TUNE H 라이나생명보험이 선보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튠 에이치(TUNE H)'가 그룹 세븐틴과 함께 찾아왔다. 라이나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튠 H를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튠 H는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대면 웰니스 코치(Wellness Coaches)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세븐틴 멤버가 튠 H 앱 내에서 맞춤형 코치로 나서 매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갖췄다. 튠 H의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눈에 띄는 기능은 AI를 기반으로 한 '생체 인식 기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자의 얼굴이나 지문을 인식시키면 1~2분 이내에 심박 수나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의료 장비나 웨어러블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AI 기술도 경험 가능하다. 앱에서 '건강 설문'을 작성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건강 분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활동·마음·영양·수면·조절 등 5개 카테고리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목표 설정도 제안한다. 정해둔 목표 달성을 위해 '맞춤형 코칭'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그룹 세븐틴이 튠 H 앱 내 코치로 등장해 운동 방법이나 마음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븐틴 멤버들이 소개하는 건강한 음식 레시피, 건강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튠 H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 되고 있다"며 "튠 H는 집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디지털 플랫폼 개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모바일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고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공식 홈페이지와 보험계약자용 앱(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사항 중 모바일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계약관리 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상에서의 정보 확인과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계약관리 앱의 경우 바이오인증 도입 등을 통해 로그인 방식에 대한 개선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주력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사후관리 기반도 강화했다. 계약관리 앱 '마이(MY)카디프' 내에 '내 변액보험 수익률' 메뉴를 신설해 적립금 및 적립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해 직관적인 수익률 확인이 가능해졌다. 베스트&워스트 펀드, 내가 선택한 ETF 모델 포트폴리오(EMP를 선택한 ETF변액보험 가입자의 경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변액보험 관리의 핵심인 펀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그 밖에도 채권형 펀드 자동전환 등 기존에 콜센터나 판매제휴 은행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능들도 MY카디프 앱으로 가능하도록 추가했다. 이승우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OO(Chief Operating Officer)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플랫폼 개편의 필요성이 증대됐다"라며 "특히 이번 개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사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당사의 핵심 상품인 변액보험 고객들의 계약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에 방점을 둔바 고객들의 장기적인 투자 활동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DB손보, '메타버스에 조인해 보세요' DB손해보험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DB손보는 '메타버스에 조인(JOIN)해 보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DB손보 홈페이지에서 'DB손보 메타버스에 JOIN' 배너를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 접속 후 응모할 수 있다. 'DB손보 메타버스에 JOIN(Joy & Gain)'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게더타운' 등을 전면 활용했다. 보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JOY)'프로미캠핑월드'는 '제페토'를 통해, 보험과 관련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GAIN) '프로미타운'은 '게더타운'을 통해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60주년을 맞는 DB손보의 창립연도인 1962년을 기념해 삼성 '비스포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총 1962명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보, 신차 구매 고객 위한 단독 보험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하나손보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보험인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별도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독으로 가입하는 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하나손보의 '원데이 앱'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차구입 후 자동차보험 가입을 이미 하였더라도 고객이 필요시 자동차보험 기간과 별도로 가입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신차의 기준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차량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하나손보의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까지 가입대상을 대폭 넓혔다. 신차로 교환함으로써 발생한 부대비용(취득세 등 차량등록비용 등)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통해 본인과실 50% 이하의 차대차 사고 시 수리비용이 차량출고가액의 30% 이상 발생한 경우 신차가액 교환비용(신차를 재구입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실로 신차가 파손된 경우에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차량파손으로 심리적, 재산적 손해를 입은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보상되는 기존 특약과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10:17: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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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퇴직연금으로 ETF 투자가 가능한 경우는 증권사만 가능했다.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ETF'를 출시함으로써 퇴직연금 자산을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ETF, 예금, 펀드 등으로 손쉽게 리밸런싱(Rebalancing) 할 수 있게 했다. 증권사와 동일하게 ETF 투자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도 없다. 하나은행은 연금자산관리 목표인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해 투자기간과 투자성향을 고려한 ▲유형별 모델 포트폴리오 ▲TDF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은행권 최상위수준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김미숙 연금사업단 단장은 "퇴직연금 ETF 출시를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도 가능해졌다"며, "손님들께 더 나은 수익률로 보답하는 퇴직연금 1등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0:15: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