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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이더리움 4%대 동반 하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 탭루트 업그레이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53%(271만5000원)하락한 74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하락폭이 더욱 가파르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4.24%(23만6000) 하락한 5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4년 만의 소프트포크인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상승세로 돌아선 듯 했으나 반등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10월 선반영돼 막상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가상화폐 과세안이 포함된 인프라 법안 서명했다.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달러(약 1179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프라 구축 투자를 담은 '인프라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정부에 보고하고 세금 납부의 의무를 지게되는 '가상자산 브로커'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6 16:4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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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상승 다음은 기준금리…혼란스러운 대출 시장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상승한 데다 이달 기준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대출시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1.16%)보다 높은 1.29%다.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달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에 빠르게 반영된다. 10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1.11%, 신 잔액기준 코픽스(10월말 잔액기준)는 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16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은행별로 금리를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연 3.53~4.83%, 국민은행은 연 3.58~4.78%, 신한은행은 3.52%~4.54%, 우리은행 연 3.44~3.95%, 농협은행은 연 3.63~3.93%로 변동됐다.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의 경우 하나은행은 3.31~4.61%, 신한은행은 연 3.52~4.54%, 농협은행은 연 3.23~3.53%로 변동됐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잔액 기준 주담대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또한 한국은행이 이달 열게 될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서민들은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한은이 공개한 제20차 금통위 의사록(10월12일 개최)을 보면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은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10월 0.75%로 동결했지만 이달 금통위에선 0.25%포인트 올릴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1.0%로 올라 코로나19 이후 20개월 만에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게 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내년 4~5%로 올해(5~6%)보다 강화한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올해처럼 은행들이 대출 관리 명목으로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낮춰 대출금리를 높이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환경이 인상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대출 규제 등을 통해서 금융기관이 가산금리를 높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에 이어 내년까지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로 주담대나 신용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5~6% 수준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6 15:09: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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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NH농협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사회적 약자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는 교육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과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아름인 도서관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 각각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개관한 아름인 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전자도서 포함 총 2600여 권의 도서 지원과 스마트 보드, 태블릿 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기념해 지난 11일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과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 문동권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 개관된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장애인 종합복지공간에 마련됐으며 장애인을 비롯한 이용자의 다양성에 맞춰 개관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제품 · 시설 ·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 나이 · 장애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방식)을 도입해 책장의 높이와 간격 등 휠체어를 타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이외에도 오디오 북, 점자 도서 등을 비치해 시각 장애인들의 불편함도 줄였다. 한편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잘 반영한 사례로 지난 2010년부터 총 517개 도서관이 개관됐으며 64만권의 도서 지원과 함께 각종 디지털 기기가 갖춰진 디지털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구성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발맞춰 사회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ESG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7년 연속 年 신규회원 100만명 NH농협카드는 7년 연속 연간 신용카드 신규회원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올해 범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적립한도 제한 없이 NH포인트를 적립해주는 'NH1961카드'를 출시했으며 개인사업자에게 무제한 기본할인 혜택과 특화 영역 이용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SOHO 다사로이카드'를 선보였다. 특히 유튜브·넷플릭스, 배달앱 등 언택트 특화 혜택과 스타벅스 50% 할인 등 생활밀착형 혜택까지 제공하는 '올바른FLEX카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고객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고객의 사연을 공모, '멜로디는 사연을 타고' 기념 영상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7년 연속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과 사랑으로 함께한 60년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실용적인 혜택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함께할 100년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MX블랙 카드 공개 현대카드가 자사의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X의 특장점에 프리미엄 혜택까지 결합한 '현대카드 MX 블랙'을 16일 공개했다. 현대카드 MX 블랙은 현대카드M의 포인트 적립 혜택과 현대카드X의 특화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항과 특급호텔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도 탑재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과 X 기반의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동시에 적용 받는 파격적인 혜택 및 최고의 일상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최상급을 뜻하는 단어 '블랙'을 상품명에 담았다. 특히 이 상품은 현대카드M과 X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고객들을 위한 카드로 현재 현대카드M이나 X를 보유한 회원만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X 블랙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2개 주요 브랜드로 'MX 블랙존'으로 구성하고 이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X 블랙존은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과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구성된 쇼핑존과 배달앱, 커피전문점의 푸드&드링크존, 주유, 대중교통, 편의점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쇼핑존에서는 월 3만원, 푸드&드링크존과 모빌리티존에서는 각각 월 2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8만원 할인) 현대카드 MX Black 회원은 강력한 할인과 함께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 M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MX Black Zone에서 5만원을 사용하면 5천원 할인과 500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이다. 추가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구매 시엔 M포인트가 2% 적립되고 GS칼텍스에서 주유를 하면 리터당 80 M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X 블랙 회원은 여행자를 위한 프리미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라운지(스카이 허브·마티나)를 비롯해 28개 국내 특급호텔 및 인천국제공항의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MX 블랙은 블랙 컬러가 지닌 특유의 무게감과 세련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5종의 플레이트 디자인도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신상품 공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MX 블랙을 발급 받아 2개월(발급 월 포함) 동안 5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메탈 플레이트와 5만 M포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MX Black 연회비는 15만원(가족카드 5만원)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카드, 오케이몰 캐시백 제공 우리카드는 명품 장기할부 시장을 겨냥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오케이몰 우리카드' 고객은 이달 말까지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 이용 시 건당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장기할부 무이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가 주력 구매층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면세점 등 오프라인이 중심이었던 기존 명품 시장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PLCC 상품 오케이몰 우리카드가 명품 구매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케이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9월 출시된 오케이몰 우리카드는 고가의 명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PLCC의 장기할부 서비스와 국내 최저가·정품 보장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오케이몰의 특징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 상품은 장기할부와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케이몰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4·36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할부금 할인과 오케이몰 회원등급 2단계 상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전용 모두 1만5000원이다.

2021-11-16 14:55:2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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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균형 인사 공로 '인사혁신처 표창'

국민연금공단이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연금은 지난 15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9년부터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실시한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균형 인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공단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는 근무 여건 조성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여성 관리자 양성 등 균형 인사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그동안 복무 제도개선과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 등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과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고, 부부 동시 육아 휴직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복무 개선을 통해 육아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개인적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도 추가 발굴해 콜센터 상담직원 13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이뤘다. 리더십 특성화 과정을 신설(여성 교육자 54.0%)하고,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국외연수(여성 62.5%) 기회도 부여했다. 그 결과 3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9.8%(2020년 기준)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26.4% 대비 3.4%포인트(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정배 공단 기획이사는 "앞으로도 여성 관리자 비율 및 임원선임 과정에서 여성위원 참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의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39: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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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큰 동양생명…온택트 전략 통했다

동양생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전년 동기보다 14.5% 오른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인 데 이어 올 3분기까지 이익 규모가 더 커졌다.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9490억원, 1776억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61%까지 오른 것이다. 동양생명의 성장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양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보다 무려 131.5% 뛴 2498억원에 달하면서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 3041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데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개선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장성 보험은 사망·상해·입원 등 생명과 관련한 보험사고가 났을 때 피보험자에게 약속된 보험금을 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실제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 상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사망보험금뿐만 아니라 상조서비스 제휴 혜택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대비할 수 있는 '(무)수호천사상상플러스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Ⅱ)'도 내놨다. 치매 관련 특약을 통해 임상치매척도(CDR)에 따라 경도치매(CDR1점) 100만원, 중등도 치매(CDR2점) 250만원, 중증 치매(CDR3점) 1000만원의 치매 진단비도 지급한다. 이미 지급된 진단비가 있는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강화해온 온택트 전략도 동양생명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동양생명은 최근 URL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서류를 접수하거나 받아볼 수 있게 한 '엔젤유(U)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시간으로 서류 확인 및 업무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다. 온택트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컨택센터도 오픈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고객 상담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을 통해 동양생명은 ▲적립금이나 수익률과 같이 퇴직연금 관련, 고객들이 빈번하게 문의하는 단순·반복적 질문에 대한 자동화 ▲표준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신계약 체결 건에 대한 완전 판매 모니터링 ▲납입기한 통보 또는 서류 보완 안내 등과 같은 고객 안내성·통지성 업무의 자동화 서비스 등을 모색하고 있다.

2021-11-16 14:39: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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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위해 '가상자산업권법' 필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에 관한 공청회. 왼쪽부터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서동원 스테이션블록 대표이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발전포럼 자문위원. /뉴시스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투자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업권법의 도입을 미룰 필요가 없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업권법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가상자산법안 관련 공청회에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의무공시, 불공정 거래금지, 매매거래원칙, 수탁자산 보호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업권법의 도입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투자자보호장치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복되면, 기술적 실체를 보유한 가상자산 개발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제공돼 장기적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가상자산의 기술적 속성과 산업적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동원 스테이션블록 대표이사는 "가상자산에 대한 샌드박스 사업자 특별법을 신설해 사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편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원스톱 가상자산사업 행정지원관리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며 "가상자산 사업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전문위원은 "궁극적으로는 별도의 전담기구 설립을 포함한 가상자산법률안이 제정돼야 하겠지만, 먼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일부 내용을 개정해 가상자산을 금융투자상품에 포함하면 이용자들의 자산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정금융정보법 효과를 본 후에 업권법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특금법 개정으로 상당수 부실 사업자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상자산 산업의 투명성 증대로 이용자 보호 효과도 어느 정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복된 진입규제와 규제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업권법을 성급하게 제정하기보다 법정화된 자율규제 시스템의 뒷받침 하에 특금법 시행으로 인한 효과를 지켜보면서 추가 보완 방안을 고민해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업권법 도입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해외 탈출 우려도 제기했다.

2021-11-16 13:50: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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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씨티은행, 대출자산·영업점 문제 등 상의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국씨티은행과 소매금융부문 철수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대출자산·영업점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보고 있고 그에 따른 조치명령도 했다"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챙겨나가고 있고 대출자산과 영업점 문제에 대해서도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이미 강원, 충남, 전북 전남은 영업점이 없지만, 추가로 영업점이 폐쇄되면 고객입장에서는 항공편으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씨티은행 철수와 관련해 지방의 경우 청산완료전까지 최소한 광역시 기준으로 1개 이상 영업점을 유지해야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은 이에 대해 "씨티은행과 상의해보겠다"며 "인·허가 제도 정비에 대해서도 해외사례를 보며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철수와 관련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중 한가지 영업대상을 축소해 은행업무를 영위하는 것은 은행업에 따라 폐업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인가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에 대해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300만 고객이 예금·대출·카드 등 거래가 불가능하게 된 것은 합병이나 영업 양도보다 파급효과가 크기때문에 인가사항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한다. 고 위원장은 대출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의 금리 결정에 정부가 집적적으로 개입하긴 어렵다고 일축했다. 고 위원장은 정부의 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금리가 급상승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정책이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취약계층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6 13:24: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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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다문화 청소년 위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박수안 박기범 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왼쪽에서 여섯번째)/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밀 상호문화 교류센터'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해밀학교' 내에 위치한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학생기숙사 22실과 사감 및 교사실 8실, 총 30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의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구비되어 총 80명이 생활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 세대의 핵심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1:41: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