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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우리카드가 중국 여행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우리 원페이 할인행사 우리카드는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말까지 유니온페이 로고가 있는 우리카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카드의정석 쇼핑+' 이용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과 베트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약 5만원 이상 사용하면 11% 즉시 할인한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에 등록해 QR결제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카드당 최대 5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을 확보했다. ◆ 시장 상황 탄력 대응 롯데카드는 3억달러(한화 약 42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다.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국내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지난 2019년 MBK파트너스로 매각된 이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4년 중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제이드(JADE) 이용자에게 금융사고보상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피싱, 해킹, 쇼핑몰사기 보상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보안 전문기업 윈즈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고객의 PC·스마트폰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가 원격점검서비스와 알림탐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이나 해킹에 의한 금융사고 발생 시 연간 최대 300만원, 인터넷 쇼핑몰 사기 발생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1년간 보상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제이드 클래식을 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나페이앱에서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하나페이앱을 통해서 받은 쿠폰을 제이드 스마트케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안전한 금융 거래 보장을 원하는 손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스마트케어 서비스 도입으로 제이드(JADE) 카드 손님들이 보다 안전한 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12 10:14: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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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붙잡는 금융지주…'밸류업 지속' 내걸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주환원 확대로 대표되는 '밸류업' 전략의 지속을 재확인하고 있다. '탄핵 정국' 여파로 금융권의 '밸류업'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지난 9~10일 양일간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전략의 지속을 약속하고, 탄핵 정국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금융주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나선 모습이다. 앞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올해 초 상장기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실제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됐던 금융주는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다. 지난 3일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률은 평균 55.1%(KB 88.8%, 신한 43.3%, 우리 34%, 하나 54.2%)에 달했다. 특히 이달 초에는 금융주가 일제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투자 기대감이 연일 최고조에 달했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 여파로 '밸류업' 기조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4일부터는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지난 10일 종가기준 4대 지주의 주가는 비상계엄 직전인 3일 대비 평균 13.2% 하락했다. 특히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가치 하락 및 밸류업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으로 빠르게 이탈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한 주식 가운데 70%는 금융주였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4대 지주의 대주주인 연기금이 금융주 매입 비중을 늘리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하락을 일부 만회하는데 그쳤다. 투자 이탈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 금융지주는 앞서 약속했던 배당 확대 정책을 재확인하는 등 투자자의 불안감 종식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을 주재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KB금융은 지난 10월 발표했던 배당 확대 계획도 재확인하는 한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계열사 진출국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도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해외 지점에서 현지 금융 당국을 대상으로 현안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그룹 이사회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우리금융도 금융시장 안정화를 우선순위에 두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 등 기존 밸류업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하락이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만큼, 금융주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2 09:26: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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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둔화…여전업권 "규제완화로 내수 촉진해야"

새해에도 내수 경기 부진이 예고된 가운데 소비 촉진을 위한 신용카드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민간 소비의 95%를 담당하는 만큼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신용을 제공해야 한단 분석이다. 고금리 여파에 업황이 나빠진 캐피탈사는 연체율 해소와 사업 확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여신금융협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수 회복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더디고, 글로벌 경제 환경은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여신금융업계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선제적인 규제 완화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여신금융업계가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금융업권의 특성상 금융시장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방안을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금융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여전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 발표는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이 담당했다. 주제는 '카드사의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이다. 윤 팀장은 내수 촉진을 위한 신용카드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내수 촉진을 위해 ▲지급결제 수익성 개선 ▲소비자 혜택 증가 ▲소비개선 등 3가지 항목이 맞물려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로 올해 대비 0.3%포인트(p)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실업률은 2.8%에서 0.1%p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가 예고되는 만큼 내수 촉진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팀장은 "결국 내년 경기가 어렵다고 보면 된다. 카드사의 기본적인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 경제의 최종 소비파트너인 만큼 소비 활성화와 포용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영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25년 캐피탈업 주요 전망 및 이슈'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해 캐피탈업계의 부실채권(NPL) 해소 역량이 영업 성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동성 대응 능력을 확보하라는 조언이다. 수익 창구가 한정되는 만큼 경쟁 심화에 따른 캐피탈사 간 양극화 가속화 우려도 나온다. 수익 창구가 대출금리로 한정되는 만큼 영업력이 떨어지는 중소형 캐피탈사의 규모가 쪼그라들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자산규모 상위 10곳의 연체율은 전년 대비 0.2%p 오르는 데 그친 반면 중소형사의 경우 연간 1.4%p 상승했다. 연간 2배 넘게 오른 셈이다. 향후 캐피탈사의 과제는 수익 다각화다. 대출금리와 함께 대여업과 보험대리점(GA) 진출 등 부수업무 확대가 요구된다. 렌탈사업은 산업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성공 요건이다. 현재 보험업법에선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의 보험대리점 업무가 불가능하다.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정 연구위원은 "보험대리점 진출 등 본업과 밀접히 연계된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익구조를 다각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는 최현희 산업은행 박사가 '글로벌 VC/PE 운용행태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신규펀드 결성능력에 따라 신기술금융사별 실적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신기술금융사의 ▲투자 ▲회수 ▲자금모집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박사는 "업력과 실적이 검증된 운용사 위주로 펀드를 출자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라며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전략 정비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12 07:39: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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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살릴 '구원투수' 될까?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의 구원자 역할을 자처했지만 인수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일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앞서 네 차례의 매각 입찰에 실패한 후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후 매각 절차가 진행됐다. MG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네 차례 공개 매각에 나섰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8월 제3차 공개매각 재공고에 참여했다. 여러 차례 공개매각에 실패하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8월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MG손해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자 선정에도 메리츠화재의 MG손해보험 인수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매각 과정에서 노조의 반발과 높은 비용 지출로 인해 인수 리스크가 발생해서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인수 참여와 함께 MG손해보험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MG손해보험 노조는 전 직원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으나 메리츠화재가 자산부채이전(P&A)방식을 통한 인수가 가능해져 고용승계 의무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P&A방식은 인수합병(M&A) 방식과 달리 고용승계 의무가 없다.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과 부채 중 일부만 선별적으로 인수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노조는 지난 11일 '메리츠화재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 노조는 "예금보험공사가 고용 해결 방법에 대해 어떠한 계획도 없이 고용 의무가 없는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6일 전 직원 및 임직원들이 모여 예보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G손해보험의 부실한 자본 상태도 리스크로 작용한다. MG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말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44.4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예상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이었으나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맞추기 위한 자본 확충에는 최대 1조원의 자금 투입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예금보험공사가 최대 5000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지원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인수금액은 실질적으로 5000억~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향후 실사 과정을 거쳐 인수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나 MG손해보험의 부실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면 인수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달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주당 이익을 증가시키고 주주 이익에 부합할 경우에 완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리츠화재가 MG손보를 최종 인수하면 업계 2위인 DB손보와의 격차를 좁힐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상 보험사의 주요 경영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지난해 말 기준 10조4687억원이다. MG손해보험(6774억원)과 합치면 11조1461억원으로 DB손보(12조1524억원)와의 격차를 좁히게 된다.

2024-12-12 07:33: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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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장기신용등급 'A0'로 상향 평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단계 상향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022년 설립 첫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았다. 올해는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의 강점을 인정받아 A-(P)에서 A0로 등급 상향에 재차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NPL 전업사 중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총자산(연결기준)은 지난 2022년말 3361억원, 2023년말 8777억원, 2024년 9월말 1조 380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연결기준) 또한 2022년말 연결기준 11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9월말 104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NPL 투자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1 15:11:1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