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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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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에이젠글로벌과 AI금융솔루션 업무협약

독립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젠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카금융서비스의 영업력과 에이젠글로벌의 AI 금융솔루션 및 AI 모델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인공지능 설계사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설계사들이 플랫폼을 통해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장분석을 AI 솔루션 및 정교한 AI 모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추천하여 기존 영업조직의 영업력 강화 및 신규 MZ 디지털 보험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카금융서비스의 보험 컨설팅 디지털 플랫폼 개발과정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AI 금융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지닌 에이젠글로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험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는 AI 보험설계 서비스 개발에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초대형 보험대리점으로서 최초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를 개발 및 도입했다. 최근에는 자회사 에인을 통하여 IT와 금융결합의 프런티어를 디지털 플랫폼, AI 그리고 메타버스로 확장하여 AI설계사 개발을 출발점으로 하여 모든 업무에서의 디지털과 AI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2021-10-20 10:22: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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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두손컴퍼니와 이커머스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왼쪽)/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두손컴퍼니와 국내 이커머스의 D2C(Direct to Consumer)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2C는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유 통 단계를 없애고 온라인 자사몰 등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두손컴퍼니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ing)과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전문 외국환 서비스를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두손컴퍼니의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정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풀필먼트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4자 물류 풀필먼트' 영역과 국내 온라인셀러의 해외진출을 돕는 G2C(Global to Consumer)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업무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하나은행은 유통 방식의 혁신에 대비하여 두손컴퍼니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20 09:1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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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분기도 호실적…KB·신한 분기배당 주목

금융지주사들이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선 은행 가계대출이 급증한 데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늘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우 분기배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2일 하나금융, 25일 우리금융, 26일 신한금융, 기업은행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버금가는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강화됐지만 이미 대출 평균잔액이 크게 증가한 데다 금리상승으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비교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보면 KB금융의 순이익은 1조2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할 전망이다. 일회성비용으로 KB손해보험의 희망퇴직 286억원과 쿠팡 화재 관련 손실 138억원이 발생했지만, 은행의 대출잔액과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하며 손익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의 순이익도 8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4% 늘고, 우리금융 순이익도 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금리상승으로 순이자 이익 급증세가 지속되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투자은행(IB)부문 실적 호조로 비이자 이익도 양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14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447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지주의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면서 분기 배당 실시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한금융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3분기 배당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배당금 지급 대상 기준일은 9월 말로, 배당금 지급은 다음달 중 이뤄진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분기 첫 분기배당을 결정하고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노용훈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분기배당은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분기별로 균등분할하고 여기에 추가되는 부분을 4분기에 합쳐서 배당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배당규모 또한 2분기 배당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300원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관상으로 보면 KB금융의 분기배당 가능성도 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상반기 2조4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립이래 처음으로 주당 7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다만 KB금융지주가 지난 2분기 신한은행보다 높은 수준의 중간 배당을 진행했기 때문에 3분기 배당은 제외하고 기말배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한 해 배당규모는 정해져 있고, 지난 분기 4대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금액의 중간배당을 시행했다"며 "3분기 배당 여부는 실적 발표 진행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20 06: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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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불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2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돼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특히 만기 3.25년물은 한국계 기관 최초로 3개월 미국달러 리보 기준 마이너스 가산금리(7bp)로 발행했다. 투자자의 42% 이상이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SSA 투자자로 구성됐다. 총 주문량은 발행금액 대비 약 1.9배를 기록하며 지역별로 우량투자자 저변을 공고화했다. SSA는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을 지칭한다. 산은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만 총 20억4000만달러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산은의 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은 이달 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한 외평채 10년물을 벤치마크로 활용해 금리 상승기에도 장기의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저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기관들의 후속 발행에 유리한 지표금리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9 17:02: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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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농해수위, 양식 재해보험 약관 개정 촉구

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재해보험 약관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산소 부족 물 덩어리(빈산소수괴) 관련 보험금 미지급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의원은 "남해안 대부분의 해역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빈산소수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남 지역의 경우 빈산소수괴로 931건, 101억원 규모의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난해 빈산소수괴 관련 보험금 청구 16건 중 실제 지급액이 지급된 사례는 단 한 건밖에 없다"며 "약관 미비로 양식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업인들에게 실지급 된 사례가 적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약관 제5조 중 '보상하지 않는 손해' 항목을 거론했다. 약관 5조에 따르면 보험계약일 또는 제1회 보험료 납입일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령되고 있는 이상 조류 예보 발령 지역의 이상 조류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 정 의원은 "이런 규제를 두는 것은 손해 발생이 예정돼 있다는 것을 계약자가 알고 있다는 걸 전제로 한다고 해석할 수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진근 수협지도경제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해 "보험 양식 일부가 미비한 부분이 있고 어업인들에게 불합리하게 되어 있는 부분은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로 보험 약관 개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어업인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선 Sh수협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부동산신탁 사업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부동산신탁은 부동산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부동산을 개발·관리해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협은행의 부동산신탁 사업규모가 2017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달 기준 4조4000억원으로 2.5배 성장하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사업 확장에 따른 관련 소송도 늘고 있다"며 "2017~2018년, 올해까지도 신탁 등기된 부동산에 수협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거주자에 대한 소송이 총 46건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32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세 사기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세입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임대인의 의무 사항을 강화해 세입자 피해가 없도록 제도 개선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9 17:02: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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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보합세…비트코인 7600만원

1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멈추고 7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20% 76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 때 77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등락이 이어지면서 7500~7600만원대 사이를 오가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6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거래가격보다는 국내 거래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3.9~4.0%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보합세를 이어갔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66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17%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 코인, 리플, 솔라나는 각각 60만3000원(1.94%), 19만3600원(0.16%), 1337원(-0.15%) 등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자금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CNBC는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공동창립자를 인용해 "연내 500억달러(약 59조원)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ETF가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면 각종 자산 운영업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져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약 1억18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9 16:19: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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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선물 ETF 데뷔…국내, 업권법 해결이 먼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시에 공식 출시되면서 제도권 편입이 이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업계를 정의할 수 있는 법인 업권법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첫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ETF상품을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BITO라는 티커(종목코드)로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외에도 발키리, 인베스코 등이 신청한 선물 ETF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클 사피어 프로셰어 최고경영자(CEO)는 "수 년 간의 노력을 통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게 됐으며, 미국 가상화폐(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ETF 역사에 있어) 2021년은 첫 번째 가상화폐 ETF가 출시된 해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자체에 투자하는 현물 ETF보다는 영향력이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기존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 증권시장을 통해 비트코인 등에 투자가 가능해진 점 등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내 가상자산 ETF 출시에 국내 ETF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를 정의할 수 있는 법인 업권법 조차도 마련되지 않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미비하다는 반응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은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투자자보호 등 산업을 정의할 수 있는 내용은 부족한 상황"이며 "투자자 보호 제도 등을 갖춘 업권법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가상자산 업권법 논의에 소극적이었던 금융당국이 최근 적극적으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국회 입법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권법에 대해 "불공정 거래는 어떻게 막을 지, 이용자 보호 문제는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며 "종합적 이슈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미국에서 ETF가 출시하는 등의 과정이 입법과정에 유효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춰 논의를 거친 뒤 입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10-19 15:3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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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1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발표

IBK기업은행이 종사자 수 300인 미만 461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과반 이상(51.6%)의 중소기업이 올해까지도 지난해와 동일한 경영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금수요는 구매대금, 설비투자 등 기업생산에 필요한 경영정상화 목적의 신규자금 수요가 전년 대비 각각 8.5%포인트(p), 1.1% 증가한 67.2%, 9.5%를 나타냈다. 반면 매출감소로 인한 보수적인 자금운용으로 인건비, 임차료, 원리금 상환 등의 자금수요는 전년대비 각각 17.8%p, 7.9%p, 8.8%p 축소된 57.5%, 13.8%, 12.6%로 예상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국내 중소기업이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 경영효율화와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영상황 부진으로 외부자금 조달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기업 중 93.0%가 자금조달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곤란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실제 외부자금을 조달할 계획도 전년대비 8.6%p 감소한 12.5%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9 15:32: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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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세대출 재개…달라진 점은?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을 대출총량제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전세대출이 재개됐다. 은행들의 대출 심사도 기존과 달라져 대출 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대출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예외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에서 지난 18일부터 전세대출이 재개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전세 계약 갱신 때 세입자가 전셋값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셋값 증액분만큼만 더 빌릴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셋값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오른 경우 지금까지는 기존 전세대출이 없다면 오른 전셋값의 80%인 4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셋값 증액분인 1억원까지만 빌릴 수 있게 된다. 전세대출을 새로 받는 대출자들은 지금처럼 전셋값의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전세대출 신청이 가능한 시점도 크게 바뀌었다. 현재는 입주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3개월 이내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27일부터는 잔금 지급일까지만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반드시 잔금을 치르기 전에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고 이미 내 돈이나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해 전셋값을 치르고 나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1주택자는 비대면 전세대출도 힘들다. 27일부터 1주택자는 비대면 신청으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고 반드시 은행 창구에서 대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시중은행의 조치는 금융당국의 권고가 아닌 주요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방침으로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시행 할 지는 미지수다. 은행권은 이번 조치들을 통해 전세대출 자금이 실수요가 아닌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는 각오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이번 달 14일 기준 121조978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9% 급증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4일 서민층 실수요자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올해 4분기(10~12월) 취급되는 전세대출을 총량관리한도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셋값을 증액 범위 이내로 대출해 주는 방안을 통해 과도한 투자 수요 방지와 동시에 실수요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존에는 비교적 넉넉한 한도의 전세대출이 실수요가 아닌 자산 투자에 쓰이면서 가계부채 증대를 조장해 왔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통해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9 15:32: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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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 홍보대사 위촉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격려금 2000만원 전달과 함께 스타 톡톡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 종목까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과 지난 9월에 막을 내린 2021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해 광주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광주여자대학교에 재학중으로 광주를 세계에 빛낸 안산 선수를 광주은행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전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대한민국 양궁에 감사하고, 고향을 빛낸 안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2020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발판으로 우리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과 지역 체육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금 전달 후에는 안산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광주은행 임직원과 본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인회는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와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1-10-19 15:31:4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