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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신한 베트남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클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VTK HUNG YEN IP CO.,LTD'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TK HUNG YEN IP CO.,LTD'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건설사 TDH에코랜드가 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금융약정은 총 6100만달러 규모로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 KDB인프라자산운용 3개 기관으로 대주단이 구성됐고 신한은행은 한국 컨소시엄에 대한 지분투자 뿐만아니라 금융주관사로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금융 자문과 주선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0㎞ 떨어진 흥옌성에 총 143ha(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약 50여개 한국 기업의 입주와 약 4억달러 이상의 베트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베트남내 외국계 1등 은행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입주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본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사업추진에 필요한 금융과 자금조달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투자자이자 금융주관사로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본 사업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9 15:17: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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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행' 현실화?

산업은행 본점./산업은행 산업은행의 부산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적극적인 모습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까지 겹치면서 부산이전에 무게가 실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킨다고 약속했으니 지킬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다룰지는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인수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가 산은의 부산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중심지 부산 육성"을 강조하면서 산업은행의 부산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는 부산을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 금융중심지 포럼'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고 위원장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부산만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경남의 해양·조선산업과 연계해 해양금융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와 금융당국의 적극 행보에 금융노조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윤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융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을 벗어나면 수익원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네크워크와 인적자원이 약화돼 정책지원 규모와 기능도 축소될 수 있다"며 "국내 산업을 외국 투기자본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고 유망산업과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 약화와 혼란을 초래하는 세력에 대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선 인수위와 금융노조의 의견출동이 지속되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9 15:09: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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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필터·현금영수증 서비스

/코인원 코인원은 가상자산 테마별 태그 필터 기능과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상자산 태그 필터는 코인원 홈페이지 거래소 섹션에 도입됐다. 현재 코인원에서 거래 중인 가상자산을 19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테마는 결제,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 디파이,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메타버스, NFT, 금융 서비스, 리워드 포인트, 애드테크, 에듀테크,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헬스, 다오, 소셜, 기타 디앱 등 총 19개다. 기존에 메인마켓과 그로스마켓으로 구분됐던 종목 필터를 각 테마별로 나눠 가상자산의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은 거래 및 원화 출금 수수료에 대해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차 제도화되고 있는 시장 흐름과 투자자 편의성을 고려해 코인원 회원 대상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현금영수증은 코인원 웹과 앱 마이 메뉴에서 현금영수증 관리 영역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개인은 휴대폰 번호, 사업자는 사업자등록번호를 통해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추후 거래 및 출금 수수료 발생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행된다. 다만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전의 내역은 소급 발급할 수 없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업계 트렌드와 투자자의 니즈를 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9 14:56: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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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022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기업 모집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대전을 포함해 총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학과 연계한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IBK창공 서울대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IBK창공 마포·구로·부산·대전 4개 센터에서 육성할 총 7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3일(14시)까지이며 6월 말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지원신청과 자세한 공고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1월말까지 총 460개의 육성기업에게 4860억원의 투·융자, 5517여건의 컨설팅, 멘토링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으로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9 14:54: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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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하나생명·손보, 새로운 도약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하나생명보험과 하나손해보험도 각각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비은행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라는 승부수까지 내건 만큼 향후 각 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생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이승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승열 하나생명 대표는 1991년 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 하나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 하나은행 경영기획&지원그룹장 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격변하는 시장의 상황과 각종 규제, 인슈어테크 등장, 손님의 니즈 변화 등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과제들이 많다"라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하나생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손보도 김재영 전 하나손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김재영 하나손보 대표는 하나금융지주 상무(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 협업 및 시너지총괄 임원), 하나은행 정보통신(IT) 통합지원단 전무, 하나은행 신탁사업단 전무 등을 거쳤다. 이후 2020년 5월부터 하나손보 부사장으로 지내왔다. 김 대표는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협약 및 제휴 ▲그룹 콜라보 ▲생활보험 출시 ▲신 보험업무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신임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 10년만에 하나금융의 수장이 바뀐 만큼 향후 비은행 계열사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성장을 위해 ▲강점 극대화와 비은행 사업 재편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위상 강화 ▲디지털금융 혁신 등을 제시했다. 하나생명의 최우선 과제는 성장기반 확보 등이다. 지난해 말 하나생명은 1000억원을 증자해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이승열 하나생명 대표는 향후 과제로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 ▲신규 채널 구축 ▲디지털을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하나손보의 경우 디지털손보사로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플랫폼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디지털마케팅 및 브랜드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존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상품업무본부로 분리하면서다. 디지털전략본부장에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남상우 전무가 선임됐다. 그 밖에도 ▲원데이 레저보험 ▲미니생활보험 ▲보험 선물하기 등을 속속 선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향후 디지털손보사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2-03-29 14:32: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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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동양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야경).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임팩트투자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 임팩트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2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 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426개의 임팩트 기업을 발굴, 18개 기업을 최종 육성했으며 이 중 15개 기업에 직접 투자 및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는 ESG(환경·사회 중심) 분야 사업모델과 혁신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ICT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ESG 분야의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다. 오는 4월 29일까지 '홍합밸리 엑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5월에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코워킹스페이스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간평가, 데모데이 등을 통해 직접투자 및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의 자기성장을 돕고 사회도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유튜브 채널 개설…MZ세대와 소통 동양생명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동양생명은 유튜브 채널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새롭게 개설하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시즌제로 공개되는 '수호천사 동양생명'은 '언제나 가까이에서 사람들을 돕고 행복하게 하는 일에 진심인 수호천사' 의미를 담은 캐릭터 '젤로디'를 활용, 구독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시즌 1에서는 수호천사 젤로디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가는 '젤로디가 간다' 6편과 고객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등을 방문해 응원하는 '찾아가는 젤로디', 깜짝 카메라 버전의 '엔젤 카메라' 등 총 12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콘텐츠는 의류, IT기기, 생활용품 등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기증품을 모아 이를 젤로디가 친환경 나눔가게인 '아름다운가게'에 방문해 전달하는 내용이다. 직원들의 인터뷰도 함께 담아 내용에 풍성함을 더했다. 동양생명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상을 시청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나아가 동양생명 수호천사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29 10:26: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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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산불피해지역 방문'…소방관 우대금리 약속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하나은행은 전국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시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소방대원 특화 보험상품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강릉과 울진 등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지난 28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던 소방대원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함 회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해 이들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 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형식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우선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 지원한 간식 차량에 직접 올라 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느라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함 회장은 소방대원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 우대 금리 지원과 함께 소방대원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인 '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 및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 1500개를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울진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울진소방서를 포함한 경상북도 소방청 소속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 21개 기관 앞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함 회장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영업 현장도 방문했다. 강릉에 소재한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금융투자 복합점포, 하나손해보험 지점에 이어 하나은행 영주지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29 08:57: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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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낮아져도 '주담대 금리는 4%'…"가장 높은 곳은?"

가계대출 수요 감소에 시중은행들이 빠르게 가계대출 빗장을 풀고 있지만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80%까지 늘린 데 이어 마이너스와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풀었다. 하지만 은행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가산금리를 대폭 높이고, 기준금리도 두 달 새 0.5%포인트 오르며 금리가 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금융채 금리는 2.98%까지 오르며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9년 만에 연 4%를 넘어섰다. 한 달 전보다 상단이 0.1%포인트 높아지며 5%대에 다가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국내 주요 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96~4.37%로 집계됐다. 평균 4.17% 수준이다. 은행별 평균 금리 순으로 보면 KB국민은행이 3.96%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하나은행 4.0%, NH농협은행 4.06%, 신한은행 4.10%로 나타났고 우리은행이 4.37% 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달 시중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2.70~2.97%였지만 현재는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이렇듯 시중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앞다퉈 풀고 있음에도,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 앞서 5대 시중은행은 기존에 마이너스통장 한도 5000만원과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 이내였던 규제를 대폭 완화시켰다. 마이너스통장이란 신용대출의 한 종류이지만 우선 한도를 받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다는 점이 일반 신용대출과는 다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에서 상품 종류에 따라 8000만~3억원까지 늘린다. 직장인은 연 소득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마이너스통장을 뚫을 수 있고, 전문직은 최대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월 모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춘 뒤 1년 2개월 만에 복구한 것이다. 앞서 KB국민·하나·NH농협은행은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한도를 규제 시행 이전으로 돌려놨다. 하나은행은 1월 말, KB국민은행도 이달 초에 5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으로 한도를 올렸다. 농협은행은 올 1월부터 5000만원이던 일반 신용대출 한도를 차례로 올려 2억5000만원까지 늘렸다. 신한은행도 마이너스통장에 이어 신용대출 한도까지 다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문턱도 낮아졌다. 기존에 오른 전세가 만큼만 빌려주던 대출은 다시 전셋값의 80% 이내로 확대됐고, 임대차계약 잔금지급일 이후에도 전세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이 적용했고 국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대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제외한 모든 대출이 풀리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난해 대출 감소로 실적 악화를 회복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도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새 정부의 공약인 LTV를 80%까지 인정하게 된다면 결국 DSR까지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대출 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08:13:1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