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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예보, 우리금융 주주권행사, DLF 판결 최종판결 후 결정할 것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뉴시스 예금보험공사가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이 높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최대 주주로서 우리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에는, 다툼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법원의 최종 판단 여부에 따라 필요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8일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대출이 일부 저축은행의 쏠림현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관련한 대책방안이 있느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축은행에 대한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부실화 여부 모니터링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체율 증가 비중과 현재상황 대비 미래 부실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금융감독원과의 공동검사는 논의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부실위험이 있는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10곳가량을 검사해왔다. 부실위험이 전제조건인만큼 주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됐지만, 올해에는 아직까지 검사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의 요청으로 공동검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대상에 저축은행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필요시 금융감독원과 상의를 통해 검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착오송금반환제도, 토스 카카오페이는 불가…법 개정 필요 아울러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착오송금 반환제도와 관련해서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 송금도 돌려받을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월부터 잘못송금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반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제도가 시행된 지 약 3개월간 신청된 건수는 1912건수로 약 30억원에 달한다. 이중 177건(2억2000만원)이 반환됐다. 진선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는 플랫폼 금융을 통해 착오송금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경우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며 "방치하거나 제외시켜선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는 금융회사와 금융회사간 자금 이동 시에만 신청이 가능하고, 플랫폼 금융과의 자금이동은 신청할 수 없다.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3사의 간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다 발생한 착오송금액은 2017년부터 올 6월까지 129억4173만원에 이른다. 김 사장은 "간편송금업자의 경우 수취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반환제도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불편함이 있다면 법개정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신청이 어려운 지역 거주민들을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파산재단과 연계해 신청 상담센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연령별 착오송금 반환지원 접수현황을 보면 60~70대의 경우 총 2316건중 297건으로 12%에 달한다. 김 사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방조직이 없기 때문에 파산재단을 활용해 신청 상담센터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온라인 반환프로세스 또한 더욱 간편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주주권행사, DLF 판결 최종판결 후 결정 이 밖에도 김 사장은 우리금융지주 최대주주로서 우리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관련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다툼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법원의 최종 판단 여부에 따라 필요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소송의 제1심 판결의 사실인정을 근거로 "예금보험공사가 손 전 행장을 상대로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의지분 15.13%를 갖고 있고,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예금보험공사가 손 회장의 감시의무 위반으로 인해 우리은행에 발생한 손해애 대해 손 회장에게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법 403조에 따르면 회사의 이사가 법령 위반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칠 경우 회사가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주가 회사대신 이사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제도를 '주주대표소송'이라고 한다. 다중대표소송은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상법 제406조의2). 우리은행은 DLF불완전 판매로 고객에게 106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197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은 손 회장이 금감원의 문책경고 처분과 관련해 제기한 행정소송의 판결문을 통해 상품 선정·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금융기관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조직적 부당행위가 개입돼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예금보험공사는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김 사장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서도 "(1심 판결에선) 손 회장에 대해 약간의 감독자적인 책임이 있다고 부인하지 않았고 이사회의 최종적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나와 있는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면 예보가 주주로서 마땅히 취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실익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14:32: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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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자서명인증 사업자 선정

KB국민은행은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 평가, 인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받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 평가를 받고, 인정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정 획득을 통해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고,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KB모바일인증서의 사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등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8여개의 공공서비스에 KB모바일인증서가 도입됐으며 하반기에도 공공웹사이트에 공공간편인증이 확대될 계획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가 계속 늘어날 계획이다. 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 2019년 7월 고객에게 선보인 이후 2021년 10월 발급자가 891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 지문, 패이스(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도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B모바일인증서는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SO(Single Sign On) 기능이 적용되어 KB스타뱅킹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계열사 앱으로 이동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공공·민간기관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8 14:08: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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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카앱'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했다. ◆롯데카드, 로카앱 개편 롯데카드는 로카앱의 사용자 인퍼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선호예측 모델을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서비스 배치와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카드매니저, 카드 이용정보, 지난달 이용금액, 이용대금명세서 등을 앱 상단에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롯데카드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구현했다. 시스템 기반의 딱딱한 디지털 문체에서 벗어나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UX라이팅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이를 앱의 모든 문장과 단어에 반영해 불필요한 표현은 과감히 제거하고 일관되고 쉬운 표현을 사용했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해 앱의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로카앱은 이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피드 형태로 제공한다. 피드는 화면 스크롤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스크롤만으로도 맞춤형 게시물, 이벤트, TOUCH(터치)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본인명의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와 카드 청구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용돈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도 앱에서 잔액과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해진다. 롯데카드는 향후 준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한 회원에게 편하고 쉽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전면 개편"이라며 "일반회원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미소지자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등에게도 롯데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개최 현대카드가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 없이 안전한 휴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현대카드 호텔위크(Hotel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5는 ▲서울 ▲부산 ▲제주 ▲울산 등 4개 시·도에 위치한 20개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외 피트니스, 인룸 다이닝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다. 대상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서울 지역 13개 호텔과 부산의 ▲그랜드 조선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주의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울산의 ▲롯데호텔 울산 등 20곳이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5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및 플래티넘 카드 회원(플래티넘 등급 이상 PLCC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용하고자 하는 호텔에 전화해 현대카드 호텔위크 예약임을 밝히고 날짜와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호텔 별로 1인당 1객실(성인 2인 기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은 1박, 부산, 제주, 울산은 2박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2021-10-18 13:27: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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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려대 경영대학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사회공헌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원들이 경영학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상호 간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경영진 양성 및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공헌 강화와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종석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8 11:10: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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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흥국생명, 건강한 세상 위한 발걸음

흥국생명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홈 아동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지원까지 확대하며 다방면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통한 '사회적책임' 흥국생명은 지난 4월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인 '행복한 습관, 행복한 4월'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흥국생명이 동참하고 있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인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이다. 흥국생명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서울 본사 해머링맨 광장에 북극곰, 북극여우, 수마트라코끼리, 바다거북, 귀신고래 등 멸종 위기 동물의 조형물을 전시했다. 이 조형물은 친환경 자연석 원료인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됐다.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식목일을 맞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지참해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배양토와 묘목으로 만든 '친환경 재활용 화분 나눔' 행사도 실시했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파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전개한 행사도 눈길을 모았다. 지구의 날 당일에 텀블러를 지참한 뒤 흥국생명 본사 내 카페에 찾으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그룹홈 아동에게 '사회적 자립' 손길 특히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의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홈은 가정의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이다. 이들은 성인이 되면 사회로 독립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인 자립 이전의 경제적, 정서적, 교육적인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 먼저 흥국생명은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통해 그룹홈 아동의 자립교육부터 진로코칭,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리치료 활동인 '마음 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치료와 독서치료, 또래집단을 묶어 진행하는 집단심리치료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활동은 심리치료 전문가의 동행하에 이뤄지고 있다. 심리치료를 통해 그룹홈 청소년들의 불안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도 실시했다. 봄볕학교의 프로그램은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흥국생명 인사팀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공한 비대면 모의 면접을 통해 온라인 면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봄볕학교를 수료한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맞춤 정장과 구두 등도 지원했다. 이처럼 그룹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가고 있다. 임직원과 그룹홈 아동과의 1대 1 결연 기부 등 그룹홈 아동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결연 기부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서울시 전역의 그룹홈 아동을 1대 1로 매칭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기부한다. 임직원과 아동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일회성 봉사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제 결연을 맺은 아동의 정보 프로필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 등을 임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연 결속력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흥국생명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그룹홈 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에 일조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18일 "이와 같은 활동이 그룹홈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며 겪을 수 있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그룹홈 청소년들이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8 10:08: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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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리사주 & 스톡옵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우리 사주 및 스톡옵션에 대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사주 & 스톡옵션 컨시어지 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사주 & 스톡옵션 컨시어지 뱅킹'은 거액의 자산관리가 필요해진 상장업체의 임직원과 MZ세대 영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전문가팀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우리사주 및 스톡옵션 포함 10억원 이상의 보유자산을 가진 고객이 대상이다. 은행과 증권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주식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과 함께 우리사주 및 스톡옵션의 취득, 보유, 매매, 증여, 양도에 이르는 전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신한 쏠(SOL)의 '프리미어라운지' 메뉴와 신한 쏠(SOL) MY자산 플랫폼의 '자산관리 전문가 상담',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산관리 상담은 전국 26곳의 신한은행 PWM센터에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우리사주 및 스톡옵션을 보유한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에서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우리사주 & 스톡옵션 컨시어지 뱅킹을 통해 신한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18 10:01: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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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현대차·기아·핀다, 커넥티드 카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

(왼쪽부터)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 본부 상무, 박홍민, 이혜민 핀다 대표이사,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현대차·기아, 대출비교플랫폼 핀다와 함께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커넥티드 카는 보통 무선랜이 장착되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현대차·기아는 대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기아 커넥티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차량 원격 제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현대차·기아, 핀다는 ▲'커넥티드 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며, 향후 금융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한 은행, 자동차, 핀테크가 공존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18 08:55: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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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금융공기업 임직원, 금융상품 보유액 3년새 1.8배↑

금융공공기관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거래 현황/배진교의원실 금융공공기관 임직원의 금융상품 보유액이 3년새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 대한 조사와 대출, 보증, 컨설팅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내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상으로한 내부통제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배진교 정의당의원이 8개 금융공공기관(금융감독원·산업은행·기업은행·예탁결제원·주택관리공사·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자산관리공사)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상품 보유 임직원은 2017년 2035명에서 3096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보유액은 493억5300만원에서 808억2900만원으로 1.8배 증가했고, 연간 거래금액은 같은기간 1283억7800만원에서 1997억1700만원으로 2.2배 증가했다. 문제는 임직원들이 많은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예금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3개기관은 임직원의 주식등 금융상품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것.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9년 복무감사를 통해 직원에 대한 보유주식을 점검하고, 직원 최 모씨를 취업규칙과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한 바 있음에도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보유 거래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지 않았다. 배진교의원은 "공무상 얻게 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 기준이 매우 엄격해진 만큼, 금융공공기관이 임직원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통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18 08:47:0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