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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빗장 속 가계대출 증가세 여전

가계부채 추가대책 발표 전인 가운데 가계대출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와 대출까지 걸어 잠그면서 빗장을 단단히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은 1052조7000억원으로 8월말 대비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최근 들어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0.75%) 인상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가계대출 증감률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69조8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기타대출 잔액은 28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약 5% 늘었다. 이에 은행들은 연말까지 대출 증가율을 지키는 위해 대출 '전면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고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도 대부분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 마이너스통장 5000만원 제한하고 있다. 또한 그간 면제해 주던 대출 상환 수수료도 다시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과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인터넷)'에 중도상환수수료를 적용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3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일반 신용대출에 대해서만 0.5~0.8% 수준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책정하고 고객 유치 경쟁이 집중됐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대면 신용대출을 사용해 급전만 쓰고 만기전 중도해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은행은 자금운용 손실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에도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비용을 부과해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용도의 과도한 신용대출 수요와 가계대출을 증가세를 줄이겠다는 목표다"며 "다른 은행들도 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조만간 수수료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1-10-14 16:06: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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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대출 중단…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가계대출 조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내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신규 취급을 연말까지 중단했다. 경남은행은 우선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전세자금대출 상품 중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신용대출 중에서는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 '직장인 플러스 알파론' 등이 중단됐다. 같은 금융그룹인 부산은행도 지난 12일부터 타행 전세자금대출의 대환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실수요를 고려해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규는 그대로 취급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타행 대환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원신용대출'도 중단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를 내세우면서 지방은행들도 선제적인 조치로 대출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8월부터 NH농협은행이 신규 담보대출 취급 중단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부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연쇄적으로 대출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총량에 다다른 일부 지방은행들까지 대출상품을 중단했다"며 "나머지 지방은행도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대출 중단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의 대출 중단 도미노 현상으로 실수요와 직결된 대출까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금융당국도 한 발 물러선 반응을 보였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투자협회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실수요자가 이용하는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4분기 중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6:06: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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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테이퍼링이 온다, 내 자산 투자전략은?

"때때로 당신은 모든 사람들이 사고 있을 때 팔지 못했고, 시장이 붕괴됐을 때 잡혀 있을 수 있다. 시장의 패닉에 절대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하기 이전이지 다음이 아니다. 숨을 한 번 깊게 들이쉬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라."(투자가 존 템플턴·John Templeton) 그렇다면 테이퍼링 시기에 내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예상되는 테이퍼링 시기에 자산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도록 안전자산 위주로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달러 비중 늘리고, 금 비중 줄여야 달러를 보유할 경우 증시 하락이나 달러당 원화값 급락에 대한 보험효과가 있다. 주가지수(KOSPI)와 원·달러 환율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이 강한 만큼 자산을 일정비중으로 나눠 수익성과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달러당 원화값이 1150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달러분할 매수, 1100원 이상에는 적극매수, 1200원 이하에는 원화로 환전해 비과세 환차익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으로 금 투자는 제한했다. 금과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미국이 테이퍼링으로 풀었던 돈을 회수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해 금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KRX 금시장에서 거래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6만7560원으로 1년전(10월 7만200)과 비교하면 4%가량 떨어졌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 기조에 후퇴가 없는 한 금 가격의 상승도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 귀금속 섹터투자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도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고 배당투자매력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상품으로 꼽힌다. 공모 상장 리츠의 경우 1년에 2번 4~5% 정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주주가 되면 적은 금액으로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오피스, 빌딩, 대형 상업 시설과 최근에 각광받는 물류센터 등의 부동산을 간접 소유하는 효과가 있다. 배당수익 외에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주식투자, 금융주 에너지주 유리 전문가들은 주식투자의 경우 금리상승으로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융주 위주의 투자를 권했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 금융회사의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되고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지난 2019년 수준인 25~26% 수준이 예상된다. 금융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노려볼 만 하다는 설명이다. 에너지주를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경제 회복 국면에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 8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014년 11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실제로 'SPDR 에너지 셀렉트 섹터 ETF'나 'SPDR S&P 오일앤드가스 이큅먼트&서비스 ETF' 같은 미국 에너지주 ETF가 최근 수익률이 많이 올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기대가 강해지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대외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며 "유가는 당분간 상승 압력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유가 상승에 유리한 업종이 수혜를 받는 환경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4 15:32: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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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최동수 우리금융그룹 부사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 500매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소아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이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투병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사적인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 투병을 돕기 위해 전달되고 있다.

2021-10-14 15:30: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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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0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7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14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 하락을 딛고 7000만원선 회복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72% 오른 70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오후 한 때 6678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7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000만원대 초반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도 강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41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13%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 등은 각각 1383원(2.52%), 57만1500원(1.96%), 18만1400원(0.78%), 285.8원(3.63%)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7월 기준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채굴하는 나라로 집계됐다.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CCAF)의 비트코인 채굴지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기준 미국의 비트코인 월평균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35.4%로 집계됐다. 이는 단일 국가 중 최고치이며, 지난해 9월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카자흐스탄 18%, 러시아 11% 등이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50%를 넘었지만,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난 7월에는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0%로 급락했다. 특히 중극에서 빠져나온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저렴한 텍사스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4 15:16: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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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보험의 새 성장동력이자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보험회사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보험회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또다른 경쟁자 등장으로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 전환…보험산업 새 먹거리 부상 이안 그린 MDRT협회 회장은 14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보험산업의 미래 디지털 혁신 '인슈어테크' 주제로 열린 '제14회 국제보험산업 심포지엄'에서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다"라며 "이러한 기술적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보험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비용 절감 ▲빠르고 효율적인 체계 ▲정확한 예측 및 위험 관리 등을 예시로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산업의 디지털화는 보험산업의 성장을 가속화 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데믹(대유행) 발발 이전과 이후, 디지털화된 소통 등 기술적 혁신들은 전문과들과 고객에게 동일한 기능을 선사해 준다"며 "극도로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불확실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화된 소통만으로는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의 영향력 있는 혁신들은 인슈어테크 혁신에서 비롯된다"며 "정확한 가격 및 위험 예측, 고객 요구 사항 파악, 보험설계사들의 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알렉산더 브라운 세인트갤런대학 보험경제학 연구소장도 "2016년 이전 인슈어테크라는 용어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보험산업이 '디지털 전환'이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각국 보험회사도 인슈어테크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경쟁자 부상 '대비 필요' 다만 보험회사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대응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알렉산더 브라운 연구소장은 "기존 보험회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회사의 등장에 따라 경쟁자로 인식될 수 있다"라며 "그들은 앞으로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수익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신생기업들은 조력자 등의 역할을 할 것이므로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스타트업을 모니터링하는 등의 올바른 시장 전략은 필요하다"고 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위원도 "디지털 전환·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디지털 세대인 MZ세대의 경제활동 비중 증가를 빼놓을 수 없다"며 "디지털 시대 주 소비자인 MZ세대는 단순히 실시간 제공, 끊임없는 연결에 기반한 편리함과 신속함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보험소비'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보험에서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는 MZ세대가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보험 소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로 활용될 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서윤석 비바리퍼블리카 사업개발실 실장도 "4차 혁명을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기술이 보험과 결합한 인슈어테크의 형태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주로 공급자인 보험회사 중심의 논의와 적용이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 중심의 논의도 필요하다"라며 "보험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불완전판매를 겪거나 설계사와 상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10-14 14:23: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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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메타버스 제페토 속 가상의 새로운 공간인 '하나카드 월드'를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개편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 월드 개편 하나카드는 가을을 맞아 메타버스 제페토 내 하나카드 월드를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힙합 뮤지션 줍에이(Joob A) 가상 뮤직콘서트와 제페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차별화된 상품 노출 및 서비스 안내,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하기 위해 지난 6월 카드사 최초로 메타버스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를 오픈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단풍나무 숲을 힐링 체험하거나 레스토랑, 캠핑 공간, 카페테리아, ESG태양에너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힙합 뮤지션 아티스트와 협업, 제페토 아바타(부캐)를 제작하고 '하나 TV 뮤직콘서트'를 오프라인에서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뮤직콘서트를 기획했다. 하나카드는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보물 뱃지 인증샷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증샷을 SNS채널에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통해 ▲브리츠(Britz)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 ▲무선가습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가상세계 비대면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며 "고객 경험이 달라진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더레드·더그린 에디션 카드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신상품인 '더레드 에디션5'와 '더그린 에디션2'를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 MZ세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는 럭셔리 카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더레드 에디션5는 카드 사용에 따른 기본 혜택으로 M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됐다. 포인트형은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마일리지형은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씩 적립해준다. 2종의 카드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매년 ▲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주어진다. 또 전 세계 10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년도에 200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에게는 연회비 10만원 감면 또는 10만 M포인트 적립 혜택(포인트형만 선택 가능)도 주어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30만원이며, 가족카드는 10만원이다. 더그린 에디션2는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더그린 회원들이 즐겨 사용하는 여행, 해외, 고메(Gourmet) 영역에서 결제 시에는 파격적인 5% 적립 혜택을 준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와 외식, 쇼핑, 주유, 문화생활 등에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더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 면세점 등의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년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 혜택도 있다. 발급 첫 해는 본인과 가족 회원을 합쳐 연간 1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결제 시 7만 M포인트를 적립해주고 2차년도부터는 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그린 에디션2는 더라운지멤버스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와 국내 주요 특급호텔 및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그린 에디션2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15만원, 가족카드가 5만원이다. 한편 더레드 TRIBE, 더그린 TRIBE, 더핑크 TRIBE 서비스는 각 카드 회원들의 취향에 맞춰 설계돼 해당 회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전용 혜택이다. 각각의 TRIBE 서비스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취향에 맞는 미슐랭급 프리미엄 레스토랑 20% 할인과 호텔 특별 우대서비스(객실 업그레이드, 조식1+1 등)를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의 티켓 선예매 및 특별 입장을 비롯해 상품 회원별로 다양한 특화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 버려지는 카드 자재 새활용 KB국민카드가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 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활용 한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샘플 카드, 판매 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새롭게 디자인 해 버려지는 물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 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한정판인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나타냄과 동시에 운동 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해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 상품은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되며 판매대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 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와 소장가치도 부여하는 한편 판매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ES G활동을 선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드회사가 진행하면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준비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ESG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0:50:58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