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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와 함께하는 ESG 공동 캠페인 ‘그린킥오프’ 런칭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K리그와 함께하는 친환경 ESG 공동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킥오프' 캠페인 행사는 ESG의 사회적 중요성에 맞게 축구팬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 및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K리그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웹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일상 속 '탄소 다이어트' 사례를 전달한다. 팬들의 참여 인증을 통해 친환경 실천이 일상생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참여 미션을 진행한다. 또한 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러한 팬 참여 미션 및 K리그 구단의 탄소배출량 및 경기장 내 일회용품 감소 수치 등을 측정해 절감된 탄소량만큼의 친환경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연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친환경 교육 및 참여 활동 등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에서 나온 폐플라스틱 재가공을 통한 머천다이징 상품 제작에 나선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기업 시민으로서 더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한 다양한 가치 창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8 13:58: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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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최고금리 인하, 빛과 그림자] 대출난민 대책 세워야

"돈 빌릴 사람은 많은데 빌려주는 곳이 없을 것이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를 두고 전문가들이 내놓은 관측이다. 대부업체마저 차주를 가려 받거나 담보물을 요구하면서 일부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부업체서도 '담보' 요구 일선 저축은행들은 최고금리를 초과한 대출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대비 고금리대출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OK저축은행의 전체 가계신용대출 중 고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4%로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웰컴저축은행은 42.5%, SBI저축은행 31.9%로 3개사의 고금리 대출 잔액은 총 3조7023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업체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형 대부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위 10개 대부업체의 차주 수는 72만명, 신규대출은 1조308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담보대출비중은 2018년 말 32.2%에서 지난해 말 49.3%로 17.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신규 대출공급은 줄고 담보물 요구는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로 약 31만명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3~4년에 걸쳐 민간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중 약 3만9000명은 불법사금융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대출난민'은 정부 추산치인 4만여 명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신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자가 4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불법 사금융 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불법대부광고는 총 29만 8937건으로 2019년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가 늘면서 불법 사금융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악된 불법 사채 거래는 총 5160건으로 2019년 1048건과 비교했을 때 급격히 증가했다. 2019년 145%였던 평균이자율도 지난해 401%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 실효성 높여야 정부는 저신용자의 대출 공급축소를 감안해 고금리 대출 대환을 위한 '안전망 대출Ⅱ'와 '햇살론17'에서 금리를 2%포인트 내린 '햇살론15'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13개 은행과 협업해 새로운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를 내놓고 하반기까지 3000억원의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정부 대출상품의 금리인하가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중 2금융권, 대부업계보다 낮은 금리로 인해 수요가 한 곳에 쏠리면서 공급에 더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햇살론의 대위변제율이 상승추세라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심지홍 단국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햇살론 공급확대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수요공급의 원리에 어긋나게 금리를 지속 인하하는 것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시중 업체들의 도산으로 서민 대출창구가 줄어 초과수요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불법사금융의 증가가 우려된다"면서 "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의 회수율이 낮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1-07-08 11:35:0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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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신임 대표이사에 기욤 미라보 선임

악사(AXA)손해보험이 오는 9월 1일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악사손보는 신임 대표이사로 현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기획본부장(Corporate Secretary)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07년 악사인베스트먼트 매니저(AXA Investment Manager)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한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악사그룹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악사알제리생보(AXA Algeria Life)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신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쉬펠레크 대학(Ecole Superieure d' Electricite)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한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CFO로서 지금까지 AXA손해보험에서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2021년 국내 금융 및 보험 업계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보험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XL의 아시아 지역 총괄 CEO로 임명됐다. 악사XL은 일반손해보험 및 특종보험 전문 보험사로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기업 고객에게 보험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총괄하는 CEO로서 악사XL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1-07-08 09:41: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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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부터)와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커머더티 리서치 글로벌 헤드,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지난 7일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화상으로 얘기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국내외 경제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200여 개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진행으로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범중화권 및 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커머더티(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폴 호스넬(Paul Horsnell)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경기회복과 경제정책 정상화에 따른 전 세계 주요 지역별 경제성장과 유가, 원자재 시장 전망 그리고 중국 경제의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점진적인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전무는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금리를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당행은 미국이 내년에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2023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 최근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인상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8 08:5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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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점심시간 셧다운'…전면 시행은 '글쎄'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 /뉴시스 지방은행에서 일부 소규모 영업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셧다운'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원의 휴게 시간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점심시간을 쪼개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이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점심시간 셧다운제는 은행원의 중식 및 휴게시간 권리 보장을 위해 점포의 운영을 중단하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은행 창구 직원들이 2∼3교대로 점심시간을 활용하게 되는데, 내방 고객이 몰리는 경우에는 직원들이 휴게시간을 지키지 못해 식사를 거르는 등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교대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혼잡함을 줄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일부 소형 점포 직원들의 '점심시간 셧다운제(점심시간 동시사용)'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공지했다. 시행 대상은 ▲영주동 ▲정관모전 ▲남천삼익 ▲사직쌍용 ▲신개금 ▲신덕포 ▲광일로 ▲부산외국어대 ▲동명대 ▲용당 등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무를 중단한다. ▲신라대 ▲동의과학대 점포는 오전 11시반부터 12시반까지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실시해 해당시간 동안은 업무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 1월부터는 DGB대구은행이 소형 점포 7곳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셧다운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에도 방문 고객이 적은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만 점심시간 셧다운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오히려 2∼3시간동안 인력이 분산돼 혼잡했던 교대근무와 달리, 한 시간 동안 직원들이 동시에 쉬어 나머지 시간에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도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노조 측은 지난 2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관련 안건을 다룰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측과의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점심시간 휴식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경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하는 직장인들의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 한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은행창구를 방문하는 이들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대면 업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동시에 점심시간 셧다운제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8 07:47: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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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무배당 MG 마음든든한 화재종합공제' 2종 출시

새마을금고가 화재 손실을 종합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무배당 MG 마음든든한 화재종합공제(주택형, 일반·공장형)' 2종을 지난 7일 출시했다. MG 마음든든한 화재종합공제는 화재로 인한 재물손해를 보상하고,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여 주는 상품이다. 신체 및 비용손해 등이 발생할 경우 보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급부를 추가해 화재종합공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화재종합공제는 주택형과 일반·공장형의 분리를 통해 고객의 특성에 맞게 출시됐다. 또 총 66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약을 부가해 고객들이 상품 설계시 느끼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각 종형별 필요 특약들로 구성했다. 주택형은 화재공제를 기본계약으로 해 화재로 인한 가입자의 재물손해 및 급배수누출로 인한 손해,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 등을 보장할 수 있게 했다. 또 상해사망, 화재사망, 화재상해후유장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등 신체손해 및 비용손해 보장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의 경우 보상범위에 임대인을 포함시켜 임대인이 거주하다 발생하는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게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전 수리비용 손해 등을 보장하여 주는 특약을 추가하여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구성도 추가했다. 일반·공장형의 경우 기본 화재손해에 업종별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에 대한 보장급부를 강화하했다. 특히 학원 및 교습소 업종에 대한 배상책임특약 및 건물, 시설에 대한 수리복구비용 특약 등을 부가해 영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손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021-07-08 07:41:4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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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신한라이프 모델로 데뷔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TV 광고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가 신한라이프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로지는 이달부터 TV,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간다. 로지는 2020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적인 마스크와 171cm의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이미 젠지(GenZ) 세대에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TV 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로지는 순수 한글 이름으로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22살의 나이로 여행, 서핑, 스케이드보드, 프리다이빙, 클라이밍, 러닝 등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송정호 신한라이프 브랜드팀 팀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타파해 MZ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로지를 발탁하게 됐다"며 "로지를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비전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07-08 07:41: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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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왕좌' 굳힌다

미래에셋생명 CI. /미래에셋생명 증시 활황에 따라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에서 선두를 달리며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변액보험 상품의 절반 가까이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에 투자되고 있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국내 변액보험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총 3조1044억원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어 올 1분기에도 1조5867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5954억원에서 166.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상품별로는 변액유니버설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1조78억원에 달하는 초회보험료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8% 늘어났다. 변액연금과 변액종신보험도 각각 4048억원, 5440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변액적립보험 및 변액CI보험은 682억원를 달성했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시장에서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국내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 추이. /생명보험협회 미래에셋생명이 올 1분기 변액보험을 통해 달성한 초회보험료는 1조426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65.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뒤, 지난해 50% 이상의 점유율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성장세는 업계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VP펀드 시리즈는 고객을 대신해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25일 기준 순자산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MVP펀드는 지난 2018년 6월 순자산 1조원을 달성한 뒤 2년만인 지난해 9월 순자산 2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9개월만에 1조5000억원의 순자산을 늘리기에 성공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MVP펀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긍정적인 수익률에 따른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대표 상품 MVP펀드60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6월 말 기준 70.4%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수익률 자체가 높고 변액보험과 관련해 인지도가 높은 만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변액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변액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먼저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출시했다.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를 통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고객의 은퇴설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채널의 변액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1만원의 최저가입보험료로 변액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낮췄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보험 상품 중에서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상품이고, 고객들의 수요도 높은 만큼 기존 변액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8 06: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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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운영 가이드라인 7월 중 개정…API의무화 기한 유예 검토

/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의무화 됐던 API시스템 의무화 기한이 유예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전 소비자가 서비스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과도한 경품지급을 제한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7월 중 금융마이데이터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금융 마이데이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소비자전문가 및 학계·법조계 자문단이 참여했다. 우선 자문회의에서는 마이데이터 API 의무화 기한을 유예해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IT개발 수요가 늘면서 개발인력이 부족해진 데다, 소비자 보호차원에서도 트래픽 과부하 관리등을 위한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오는 8월 4일까지 고객정보수집시 스크래핑을 중단하고 의무적으로 API시스템을 활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전문가들은 API 의무화 기한 유예를 검토한다. 구체적 유예방안은 이해관계자 추가 의견 수렴등을 거쳐 가이드라인 개정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제공시 제공자 측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제 3자 정보 및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적요정보 제공시 소비자에게 별도의 위험을 고지하고 별도 동의를 받는 한편 소비자 본인의 조회목적 이외 활용은 금지한다. 거래상대방이 특정 식별될 수 있는 계좌번호도 미제공한다. 이밖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증가에 따른 과당경쟁을 막는다. 소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전 서비스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과도한 경품지급을 제한한다. 금융위는 7월중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마이데이터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마이데이터가 스크래핑 방식에서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더욱 안전한 API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점검·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8 06: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