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감원 수술대 오르나…"금융감독체계 전면개편 추진"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기자회견 -금감원 내부통제 등 감독체계 혁신 -감독원장 금융위 위원 겸직 제한 -금감원에 대한 의회 모니터링 강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감독원 혁신 방향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융감독원 혁신을 포함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된 금융사 최고경영자는 내부통제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반면 감사원 감사 등을 거치면서도 금감원 경영진에 대한 처분은 없었다. 대규모 금융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인력 운용 계획에 대한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금감원에 대한 국회 통제권 강화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감독 부실이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바로 세우고, 대규모 금융부실에 대한 대응능력을 우선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면 금감원 경영진에 대한 처분은 생략된 채 직원 몇 명에만 처분이 집중됐다"며 "금융회사를 옥죄듯 내부통제를 강조하더니 정작 금감원 스스로의 내부통제는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먼저 금감원 내부통제를 포함한 감독체계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은행·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의 중징계 이상 징계권은 모두 금융위원회로 환원시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 내의 이해 상충 해소를 위해 감독원장의 금융위 위원 겸직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런 프로세스에 소홀할 경우 국회가 대통령에게 원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금감원에 대한 의회의 모니터링 강화도 추진한다. 윤 의원은 "금감원이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사실상 '갑(甲)'으로 군림한다는 의견이 다수의 공감을 얻고 있지만 비정상적 관계는 이제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금감원에 대한 국회의 포괄적 감독권을 도입하고, 부당한 처분에 대한 수정요구 절차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감원이 실력과 능력에 기반한 적재적소 인사를 하고, 일 잘하는 조직이 되도록 인력 운용 계획에 대한 국회 승인제를 도입하겠다"며 "나아가 감독 분담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감원 살림살이에 대한 국회 통제권을 강화해 방만 경영의 원인을 뿌리 뽑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고려한다. 혁신과제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매년 점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영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처리에 수개월이 걸리는 금융 민원처리 분야에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을 즉시 추진한다. 윤 의원은 "대선 국면의 행정조직 개편과 연계해 금융감독체계의 전면적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현행 금융감독조직체계는 이제 많이 낡았고, 코로나 국면을 겪으면서 재정과 금융 정책의 집행에도 새로운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7-07 14:44: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조용병 회장 "신한문화 대전환"…제1회 신한문화포럼 개최

-신한문화포럼 신설…신한문화 발전방향 수립 -'리부트 신한' 초가속 변화·혁신으로 디지털 일류그룹 신한금융그룹은 7일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리부트(RE:BOOT) 신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만의 방식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금융그룹, 즉 '일류(一流) 신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7일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열고 '리부트(RE:BOOT) 신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일류신한을 위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신한문화포럼을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과거와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신한문화포럼의 슬로건을 '리부트(RE:BOOT) 신한'으로 정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룹 초창기부터 이어온 신한문화 전통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고객과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신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초심(Remind) ▲미래를 향한 도전(Challenge) ▲직원을 위한 자부심(Pride) 등을 3가지 세부 주제로 선정했다. 초심 세션은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주제로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초심으로 고객의 마음에 더 가까이),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다양성과 개방성에 기반한 일류 신한라이프 조직문화), 신한벤처투자 이동현 사장(변화하는 고객, 끊임없는 실행의 시대)의 발표가 계속됐다. 도전 세션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신한문화'를 주제로 신한DS 이성용 사장이 발표를 시작했으며, 미래전략연구소 이건혁 대표가 '3D 금융서비스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자부심 세션에서는 그룹의 MZ세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그들이 생각하는 신한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바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신한문화를 재창조(RE:BOOT) 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할 것을 삭제(Delete)해야 한다"며 "관행적 업무 방식 등 새로운 문화의 장애물을 치우고 내부 관리 프로세스를 다시 고객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단순히 기존의 것을 삭제하는 행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한 리부트를 위한 두번째 단계는 재적재(Reload)다. 조 회장은 "고객중심의 초심, 직원의 창의성과 주도성,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업의 한계 초월 등 신한문화의 핵심이 되는 가치를 재적재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삭제와 재적재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먼저 고객(Customer)의 요구(Demand)를 중심(Centric)에 두자고 제언했다. 고객중심의 초심을 바탕으로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중앙의 권위(Power)와 관행, 즉 관료주의를 버리고 보다 객관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업무 프로세스와 각각의 직원들이 맡고 있는 역할에 따라 적절하고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회장은 "D&D(Decentralization & Depowerment) 성공의 키는 리더들이 쥐고 있다"며 "리더들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적재적소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해 조직의 스피드를 초가속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각 세션별 발표를 기반으로 이날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9월 1일까지를 '리부트 데이(Days)'로 설정하고, 각 그룹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 추진 현황을 8월 그룹경영회의에서 공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신한문화포럼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신한문화포럼을 조직문화 개선의 기폭제이자 그룹을 대표하는 문화기동장치로 만들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7-07 14:26:5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부동산 개발자문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부동산 개발에 관심이 많은 PB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부동산 개발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부동산 매매 투자자문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유 부동산 진단 및 개발자문 서비스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자산진단 ▲시장조사 ▲지역·시장성 분석 ▲사업수지 분석 등 우리은행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별로 제휴업체와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유 부동산의 개발 자문을 의뢰한 고객에게는 보유 부동산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유 부동산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부동산·세무·자산관리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부동산을 비롯한 전체 자산의 최적화된 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보유 부동산 진단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증식을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7 12:16:2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중기부·LG화학·동반委와 중소기업 ESG 경영 업무협약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LG화학,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2.0(자발적 상생 협력기업)'으로 LG화학을 선정하고, ESG·한국판 뉴딜·탄소중립·코로나19 극복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상생을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 제도를 최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 '자상한 기업 2.0'으로 개편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 2.0'에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신한은행은 상생을 위한 그룹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중소기업 ESG 경영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설비/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환경 시스템 개선 지원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 지원 ▲기술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LG화학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의 펀드와 연계해 중견/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금리감면 등 금융지원 ▲중견/중소기업 대상 대출, 교육, 컨설팅 등 상생협력 활동 지원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강화 ▲혁신성장 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 등 기술력 보유 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ESG를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ESG 분야의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준 LG화학, 신한은행, 동반위에 감사하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ESG는 대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체의 이슈"라며 "앞으로도 LG화학은 보다 다양하고 의미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협력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7-07 12:00: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롯데손보는 이명재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최우선이 되는 교통문화 정착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온 참여형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1400여 명 이상의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목을 받은 참여자는 국민공모로 만들어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는 신성욱 RGA재보험 한국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명재 대표는 개인 SNS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해 참여 사실을 알렸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는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문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롯데손보는 어린이가 안전한 것이 당연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재 대표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안치홍 밀리만코리아 대표와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를 지목했다.

2021-07-07 10:33:3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보,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

신보는 IBK기업은행,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채용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그린뉴딜기업의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태양광·풍력·ESS(에너지 저장) 등 그린뉴딜 분야의 60여 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인재채용에 나선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이력서 검색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채용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직자에게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기소개서 분석,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콘서트' 및 '채용설명회' 등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대면 화상 면접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 방법 및 그린뉴딜 기업의 채용정보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그린뉴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청년과 기업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보도 그린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7-07 10:32:5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하나카드, 해외 결제 특화 ‘몰테일 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해외 직구 및 배송 서비스 전문 기업인 몰테일과 함께 '몰테일 플러스 카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특히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카드 사용이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른 제한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주요 서비스로는 ▲모든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1.7% 청구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1.7%,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0.7% 청구할인 등이 있다. 몰테일 이용 고객들을 위해선 ▲ 몰테일캐시 2% 적립, 묶음배송 $3 할인, 델라웨어 배송료 $1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국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천원이다. 이달 말까지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하나카드로 ▲몰테일 직구페이 $100 이상 충전 시 선착순 500명 대상 $30 추가 충전 ▲몰테일 배송비 선착순 500명 대상 $10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는 LG OLED TV 65인치 경품을 추가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직구 등 편리한 글로벌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하나카드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해외여행 및 쇼핑 관련 특화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몰테일 플러스 하나카드 겟 빅 이벤트(GET! BIG EVENT!)' 이벤트에 접속, 응모 후 몰테일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몰테일과의 제휴카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07-07 10:09:13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법정최고금리 인하, 빛과 그림자] 금리 10년간 19%p↓… 불법사채↑

법정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지면서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생활자금을 고금리로 빌렸다가 이자부담에 허덕이는 사람을 줄이자는 의도지만 오히려 금리인하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낮아진다. 법정최고금리는 10년전인 2011년 39%에서 2014년 34.9%, 2016년 27.9%, 2018년 24%로 낮아졌다.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4년만에 약 8%포인트(p)가 낮아진 셈이다. ◆금리인하로 이자부담 매년 4830억원 줄어 정부가 최고금리는 낮추는 이유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의 이자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20%를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가 늘었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는 주로 연체 리스크가 높은 저소득·저신용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아진 이들의 연체가능성을 금리인하로 낮추겠다는 포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말 20% 초과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는 239만명이다. 이 가운데 이자를 20%로 낮추면 약 87%인 208만명(14조2000억원)의 이자부담이 매년 4830억원씩 줄어든다. 나머지 약 13%인 31만6000명(2조원)은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기간까지 약 3~4년에 걸쳐 고금리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 ◆대부업, 저신용자 줄고 중신용자 늘어 하지만 금리인하가 반길 일 만은 아니다. 필요한 자금을 빌리지 못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고금리 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제2금융권에서 연체 리스크가 높은 저소득·저신용자를 굳이 연 20% 금리에 맞춰 대출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출심사가 강화되며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소득·저신용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금리가 15%p 낮아진 10년 동안 대부업 이용 고객은 7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은 감소하고, 4~6등급의 중신용자 비중은 증가했다. 저신용자 비중은 2011년 말 84%에서 2016년 말 70.7%로 감소(13.3%p)한 반면 중신용자의 비중은 2011년 말 16%에서 2016년말 29.3%로 증가(13.3%) 했다. 특히 신규대출자 중 저신용자의 비중은 2011년 말 67.2%에서 2016년 말 54.9%로 감소(12.2%p)했고, 중신용자의 비중은 같은 기간 31.8%에서 43.2%로 증가(11.3%p)했다. 이수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업의 이용고객 변화는 차주의 신용도 변화보다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대부업체 등이 대부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기존의 저신용자 고객을 중신용자 고객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이후 대출만기가 도래하게 되면 저신용자의 대출재계약이 오히려 어려워져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신용자의 금융소외를 보완 할 정책서민금융 상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오윤해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고금리의 하향조정은 신용위험이 높은 채무자에게 공급하는 신용대출을 더욱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소외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정책상품을 마련하고, 개별채무자의 신용개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1-07-07 10:08: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