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는 한 눈에 관리…노후는 통합연금 포털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길라잡이 10선 /금융감독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증권과 카드포인트, 미환급 공과금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연금 포털을 활용하면 가입한 공적, 사적 연금을 확인하고, 예상 연금수령액도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을 통해 소비자정보와 금융상품 비교, 금융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등의 휴면예금을 비롯해 ▲내보험찾아줌 ▲휴면증권 ▲카드포인트 ▲미수령주식·배당금 ▲과납자동차보험료 ▲파산금융기관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과 미환급 공과금 등 일부 소액 자산은 조회 후 바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는 현금화(1포인트=1원)해 본인의 계좌로 일괄 이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피성년·피한정후견인, 실종자 등 포함)의 금융재산 및 채무 정보에 대해서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각종 연금가입 여부를 비롯해 세금체납 정보,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안내한다. 한 번의 본인인증·로그인으로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원스톱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에 대해서는 해지나 잔고를 옮길 수도 있다.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포털도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연금 가입내역과 연금수령예상액, 노후재무진단 서비스 등 공적·사적 연금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연금계좌의 가입·해지와 이체, 연금개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포털은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사고발생 및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가 가능토록 안내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