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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ESG 우수기업 금융지원 강화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온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000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 대상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은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그룹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50 탄소중립'및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바 있다. 향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에는 그룹 ESG경영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4-30 14:28: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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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분기 순익 6044억원…사상 최대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30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그룹과는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거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1115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6822억원이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7억원 증가한 2조643억원이다. 비이자이익은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4억원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등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13억원 증가한 5387억원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47%, 대손충당금적립률 141.46%으로 전년 말 대비 각 0.01%포인트, 1.45%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은 494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조6000억원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8%,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1%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ROE와 ROA는 각각 12.05%, 0.68%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7억원,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증가 등으로 474억원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NH농협생명 425억원, NH농협손해보험 278억원을 달성하는 등 계열사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 초 손병환 회장이 취임사에서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역할에 충실한 농협금융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계열사의 균형있는 성장을 강조한 것처럼 이번 실적은 의미있는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ESG 경영 기반 확충과 농업금융 역할 강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30 14:0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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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실패 후 과도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보는 올해 캠페인을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실시해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한다. 캠페인 내용에 대한 자체 연수 실시를 통해 캠페인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 요건 대폭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30 11:06: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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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열기…오프라인 고객센터 재개장

가상화폐(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오픈하고 있다. 최근 급작스럽게 신규 고객이 증가하면서 대면 창구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 1층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고객 대면 업무를 재개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에서 가상자산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응대를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창구를 마련했다"며 "코인원 거래소 이용방법부터 가상자산 거래 상당, 금융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2년간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해왔지만 주력 사업 집중을 이유로 오프라인 고객센터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올 1분기 신규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에 이르면서 오프라인 고객센터 재오픈을 결정한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도 최근 강남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투자 열풍에 따른 고객문의가 급증하면서, 오프라인 센터를 다시 운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고객센터에서만 소화하기에는 연락이 버거울 수준으로 몰리고 있다"며 "대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센터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여부 확인,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업비트의 경우 아직까지 재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2018년 강남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업비트 라운지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은 4대 거래소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없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향후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 측 관계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 오픈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기와 위치 등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2021-04-30 06:00: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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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1분기 호실적…BNK·DGB 순익 전년比 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BNK금융과 DGB금융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작년에 이어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순익 증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BNK금융그룹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순이익(지배지분)이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9% 급증한 수치다. 계열사별로는 비은행 계열사의 순익이 급증한 가운데 은행 계열사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순이익을 952억원, 532억원을 시현했다. 또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77.1%(148억원)이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큰 폭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68억원) 대비 3배가 넘게 증가해 31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전년 동기 16.5%에서 두 배 가량 상승한 32.9%까지 크게 늘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코로나19로 금융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비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배당성향 조정 등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가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도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한 123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DGB금융 측은 "시장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대구은행의 이자이익이 회복됐으며,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별로는 대구은행 915억(+16.3%), 하이투자증권 401억원(206.1%), DGB캐피탈 130억원(7.1%) 등 순이익을 시현했다. 더불어 금융지주사의 주요 관리 지표 중 하나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양호한 순이익 달성과 함께 최근 지방금융지주사 최초로 내부등급법 사용 승인을 받은 효과가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개선한 11.93%(잠정)를 기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잇는 만큼 향후 자산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활 계획"이라고 했다.

2021-04-29 17:06: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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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플랫폼 경쟁시대…올 디지털 구현"

-농협금융, 제2차 DT추진최고협의회 개최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1년 제2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9일 손병환 회장과 전 계열사 디지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제2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손 회장은 계열사의 1분기 DT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분기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올 디지털(All-Digital'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계열사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손 회장이 직접 질문을 주고 받으며 꼼꼼하게 고객 반응을 챙겼다. 이날 손 회장은 NH투자증권의 MZ세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경쟁사 대비 한 박자 빠른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NH슈퍼스톡마켓을 개장,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식 투자를 슈퍼에서 쇼핑하듯 쉽게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업계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해외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나이트홈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고객 불편을 해소한 우수사례로 꼽았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마이(my) QR브랜치'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과 영업점 직원의 불편을 함께 해소했다고 계열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마이 QR브랜치는 앱 또는 인증서 없이도 신규 상품가입이 가능한 농협은행 모바일 브랜치다. 고객은 직원이 보내준 QR코드나 URL을 이용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과 카드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등 단체고객 추진이 많은 농협은행의 경우 신청서 배부, 회수 없이 QR 안내만으로도 업무 추진이 가능해 영업점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 회장은 계열사의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며 "플랫폼 경쟁시대에 고객으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상품, 서비스 등 마케팅 전반에 이르는 모든 것을 다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고객의견을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통합 VOC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VOC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 디지털마케팅 협업체계를 확립해 상품, 서비스 등 마케팅 역량도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8월로 예정된 마이데이터사업 본 시행에 맞춰 계열사 간 데이터 제공 범위와 세부계획을 확정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16:2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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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차주단위 DSR적용시 대출한도 줄어드는 경우 드물 것"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은 29일 "차주단위 DSR 적용시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르면 신용대출 DSR산정시 만기기간은 현행 10년에서 오는 7월 7년, 내년 7월 5년으로 단축된다. 이 국장은 "대출의 만기가 길어 질수록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이번 대상은 1억원을 초과한 차주"라며 "서민과 대출금액이 크지 않은 차주에게는 미치는 영향은 극히 드물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 -대출규제 강화로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장래 소득증가 가능성을 대출 취급시 고려하겠다고 했다. 장래소득은 무엇으로 계산하나. "차주의 장래소득은 직업·연령·숙련도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만큼 단일의 기준이 제시되긴 어렵다. 다만 현재 활용가능한 공신력있는 소득자료의 범위가 제한돼 있는만큼 우선 활용 가능한 자료 위주로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규제 마련 과정에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은행별 상황에 맞게 대출 증가액의 상·하한, 비율 등을 조정·보완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만약 공신력 있는 통계를 활용하거나 충분한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주의 장래소득을 합리적으로 추정한 경우라면,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해 대출해준 이후 실제소득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대응방안은. "실제소득이 증가하지 않아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경우는 금융회사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대출당시 금융사는 최선의 판단을 통해 차주의 소득이나 상환능력을 심사하고, 대출한도를 책정한다. 대출이 실행된 이후 차주의 상환능력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금융회사의 리스크로 남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 중도회수나 이런것들이 이뤄질 순 없다. " -농민·영세 소상공인은 사업자대출보다 편리한 가계대출로 자금조달을 한다. 제도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아닌가. "현재 농업인의 농지담보대출의 경우 대부분이 LTV 70%이하이고, 평균 대출금액도 1억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다. 농어업인이 가계 비주담대를 통해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사례는 많지만, 자금조달 실태를 감안할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 제도변화에 따라 대출이 제한되거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농축어업인·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간소화된 사업자대출 취급절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非)주택담보대출에는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오피스텔 또한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이번 비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대출취급을 방지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오피스텔 담보 가계대출 평균 LTV는 51.4%다. 차주단위 DSR 확대 도입 등에 따라 투기 목적으로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켜 여러채의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수요자의 주거부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집단대출(중도금·이주비대출)은 DSR 계산시 포함되나. "중도금대출의 경우 향후 잔금대출을 통해 대환되는 것이 관행인 만큼, 적용배제기준(소득 내 상환재원 존재)에 따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잔금대출 전환시에는 DSR 기준에 따라 적용받는다." -2023년 7월부터 한도성 여신(마이너스 통장)에도 실제만기가 적용되는 경우 한도가 소득의 40%로 축소되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취급되는 원칙은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모든 대출에 적용된다. 2023년 7월 이후 실제만기가 적용될 경우, 만기가 1년인 한도성 여신 상품의 한도는 연소득의 40% 이내로 제한될 수 있다. 제도시행 시기까지 남은 기간 중 분할상환조건부 다년도 신용대출, 약정만기 조정(1년→3~5년) 등 대출취급 관행에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실수요자의 금융접근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40년 초장기 정책모기지의 주택가격 및 소득요건은 기존 정책모기지와 동일한가. "이 상품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이용하는 청년층 등에게 약정만기의 선택권을 더 넓게 부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택가격 및 소득 등 다른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초장기 정책모기지가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나. "정책모기지 이용자들은 이미 한도까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대출총량증가는 최소화하면서 원리금상환부담만 낮출 수 있다. 보금자리론 사용자 중 만 39세 이하 청년은 이미 한도까지 대출을 받고 있어 대출을 증가시키기 어렵다. 초장기모기지는 대출한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만기의 선택폭만 넓어지는 것인 만큼 가계대출 증가효과는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 시행 전 가계대출 선수요에 대한 대응방안은. "올 들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부동산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수요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선수요란 시점간 배분의 문제인 만큼, 장기적인 가계부채 관리 관점에서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규제 선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시행 전이라도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지원할 것이다."

2021-04-29 16:02:3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