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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 출시

라이나생명이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라이나생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인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질환이다.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 30분 이내에 호흡기·순환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상품을 출시했다.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 사망은 특약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라이나다이렉트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이를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고 공익에도 기여해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코로나19 #아나필락시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5 09:19: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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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기보험 상품 개정…아나필락시스 보장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신규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장 혜택 강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된 신규 보장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보험 '태평삼대'는 보험업계 최초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손보협회 배타적사용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도 특징이다. 일반병원, 요양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등에서 간병 서비스 이용 시 일당이 정액으로 지급되는 담보다. 업계 대비 저렴한 보험료, 긴 갱신주기(20년) 등이 장점이다. '2대 양성종양 진단비'도 신설했다. 뇌, 심장에 양성종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운전자보험 '안전운전 파트너'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차대차 사고 시세하락손해 ▲차량유리 교체비용 ▲침수차량 언더코팅 수리 비용 ▲침수차량 전손후 차량구입지원 등 차량손해 보장 4종을 도입했다. 작년 12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업무상과실치사상 변호사비용' 보장도 2000만원까지 가입 한도를 확대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추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 #알레르기보험 #운전자보험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5 09:14: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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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 열어 모금액 기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의 모금액을 이유림 서울 YWCA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을 열고 서울YWCA 봉천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의 여성위원회는 지난 2월 자선캠페인을 진행하여 16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새로 시작한 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은 올해 세번째로, 기부금은 가정 폭력 피 해 여성의 자립 및 피해 아동의 학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유명순 은행장은 "차별 없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위원회는 교육개발과 네트워킹 그리고 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여성임원 및 여성 관리자의 높은 비율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국내기업 중 양성평등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결실을 맺었다.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여성위원회는 2007년부터 10년 이상 핑크리본 캠페인을 열고 매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받아 조성한 모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여 40여명의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부모가정돕기캠페인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25 09:13: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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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까지"…달라진 보험보장 범위

생·손보사별 생활비 보장 상품 현황. 보험사의 보장범위가 치료비를 넘어 생활비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생활비 보장 상품 출시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가입 시 생활비보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닌 보장내역, 해지환급금 등을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생존 시 최대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수령도 매월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생활자금형' 지원 방식을 추가했다. 흥국생명도 최근 '흥국생명 내사랑내곁에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특약을 통해 중증치매 진단 시 만기와 상관없이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조기 사망 시에도 최소 36회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보험업계의 생활비 보장 보험 상품 출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는 추세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지난해 '처브 간편가입 매월받는 암생활비보험Ⅱ(갱신형)무배당'을 선보였다. 일반상품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암 발병 후 기본적인 생활자금보장을 통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한화손보도 지난해 6월 '참 편한 키다리 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장의 유고 시, 남은 가족의 불확실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사망 보험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한다. 가장의 사망 또는 고도후유장해시 일시에 지급하는 보험금과 매월 지급하는 생활자금으로 구성했다. 악사손보도 '(무)악사생활비받는건강보험(갱신형)'을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와 진단금비를 지급한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5년,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확정 후 2년 동안 매월 최초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도 생활자금으로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고객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출시가 생·손보사를 막론하고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긴 기간을 납입해 한 번에 보장을 받는 상품인 만큼 고객과의 접점이 많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일시적인 보장을 넘어 자주 보험을 노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친밀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활비보장 상품 가입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장성보험은 설계를 받으면 담보 별로 보험료가 나온다. 생활비보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상품 및 담보 별로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한 뒤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생활비보장보험 #삼성생명 #흥국생명 #처브라이프생명 #악사손보

2021-03-25 06: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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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덩치 키운 카드사…高신용 고객 확대

/유토이미지 지난해 국내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금리를 시중은행 신용대출과 근접한 수준으로 낮추면서 고신용자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인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의 지난해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2조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9조1070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3조원(10.1%)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덕을 봤다. 이른바 '빚투', '영끌' 등의 현상으로 시중은행에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당국에서 대출 규제에 나선 것이다. 그로 인해 한도가 줄어든 대출 수요자들이 카드사로 몰리면서 풍선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카드사는 금리를 꾸준히 낮추면서 고신용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카드론 금리는 시중은행 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민, 개인사업자 등의 급전창구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카드사에서 카드론 금리를 시중은행 신용대출과의 금리 차이를 불과 1∼2%포인트 내로 좁혔다. 지난해에는 우리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서 최저금리를 4%에 제공해왔다. 또 이달부터는 KB국민카드가 카드론의 최저금리를 3.9% 적용한다고 공시하면서, 3%대 카드론 상품까지 등장했다. 고신용자의 카드론 평균금리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7개사 카드론 전체 평균금리는 11.07∼14.46%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체적인 상승세에도 롯데, KB국민, 현대, 하나 등 대부분 카드사에서 표준등급 1∼2등급에 해당하는 고신용등급에게 많게는 0.4%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신용자의 카드론 이용 비중도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원 1월 기준 각 카드사별 연 10% 미만 금리 카드론 사용자 비중은 ▲신한 13.63% ▲삼성 12.65% ▲KB국민 17.13% ▲현대 30.11% ▲롯데 14.22% ▲우리 41.13% ▲하나 6.05%로 집계됐다. 작년 6월 대비 우리카드(11.41%포인트)가 가장 크게 늘리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대부분 증가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신용자들이 카드론을 이용하게되면서 상대적으로 카드론 금리가 낮아졌다"며 "각사별 카드론 금리 비교가 쉬운만큼 금리 경쟁에 따른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카드사 #카드론 #장기카드대출 #신한카드 #삼성카드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25 06:00: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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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ESG인증 후순위채권 발행

미래에셋생명 CI.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생명은 이사회에서 후순위채권 발행에 대한 안건을 승인받아 2개월 이내에 발행을 진행한다. 다만 만기, 이율,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 가능하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명세를 보고해야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자본 건전성은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후순위채 신규 발행 1000억원당 RBC비율은 9.3%p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3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해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한 사전 대응으로 내실 있는 경영 기반 구축도 기대된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담당한다. 김은섭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 ESG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서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ESG #자본건전성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4 16:4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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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코로나19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기업 15곳 제재 면제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내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 15곳과 감사인 10곳의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해당 기업은 상장사 12곳, 비상장사 3곳이다. 상장사는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8곳, 코넥스 4곳 등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로 인해 결산 등이 지연돼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제재를 면제키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회사와 감사인으로부터 제재면제 신청을 받았다. 신청기간 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 제출이 지연돼 제재면제를 신청한 기업은 총 16곳이다. 신청사유는 주요사업장이나 종속회사 등이 중국, 홍콩 등에 위치해 결산 지연 문제가 다수를 차지했다. 증선위는 신청사 가운데 제재면제 요건을 갖춘 15개사와 해당 회사들의 감사인 10개사의 제재를 면제한다. 제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회사는 1개사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이미 발행돼 제재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재면제를 받은 회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13개사와 그 감사인은 1분기 보고서 제출기한인 오는 5월 17일까지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 회사는 3개사다. 이들 회사는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위해 필요한 감사기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감사인과 협의해 연장된 기한 이전에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및 관련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상장법인의 경우 제재면제 신청 처리 결과를 공시한다. 제재를 면제받은 상장회사는 상장규정에 따라 연장 기한까지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를 유예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사업보고서 #제재면제

2021-03-24 15:58: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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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간 1000억내라'…이익공유제 '서민금융법' 7부능선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논의 속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뉴시스 은행이 매년 1000억원을 출연해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신용대출·보증을 지원하는 서민금융법 개정안이 7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안정적 재원을 통해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이익공유제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익공유제, 서민금융법 속도내나 서민금융법 개정안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금융회사를 확대해 저신용 저소득계층의 신용대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출연금을 내는 금융회사는 기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에서 은행과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전체 금융회사로 확대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서민금융 재원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활용해 금융회사들도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서민의 금융이용 편의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법 개정안이 국회문턱을 넘어서면 민간금융회사들은 가계대출잔액의 최대 0.03%의 출연금을 내야 한다. 금융사가 내야하는 출연금은 총 2153억원이다. 그 중 은행권은 가계대출잔액(2019년기준 350억원)의 0.03%인 105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시중은행은 매년 150억~200억원, 지방은행은 30억~50억수준의 출연금을 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서민금융법 개정안이 이익공유제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익공유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 업계가 피해를 본 업종·계층과 이익을 나누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거가 빈약함에도 코로나19 상황 등 시급한 상황을 이유로 정부의 자금 요구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제2금융권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저신용 저소득계층의 서민정책상품을 위해 출연금을 내야 한다는 논리를 쉽게 납득할 수 없지만 좋은 취지에 쓰인다고 하니 대놓고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된 것으로 보아 코로나19 등 시급한 상황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익공유제 논의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출연현황 및 출연제도 변경시 예상 출연금 규모/의안정보시스템 ◆은성수 "LH 사태 한점 의혹 없도록 조사" 이날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LH투기의혹과 관련한 현안 질의도 나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3기신도시에 땅 투기하는 것이 금융권 대출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대출상황이나 대출규모 등은 파악이 됐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일단 두 가지로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 자체 조사해서 보고하고, 북시흥 농협과 관련해선 1차적으로 농협중앙회가, 지난 18일에는 금감원이 조사하고 있다. 한 점 의혹 없이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무위원회는 LH사태 이후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정무위원회 법안심사2소위원회는 오후 11시까지 심사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사익과 공익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다. 배진교 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경우 소속기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매수하는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며 법 위반에 따른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환수해야 한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이해충돌법 제정안은 공직자들의 도덕적 헤이를 막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이해충돌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라며 "다만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87여명이 적용되는 만큼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여론을 잘 반영해 입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금융법 #이해충돌방지법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24 15:14: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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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기준 유튜브 설명회 개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규정의 주요내용과 핵심사항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4월 6일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등 주 52시간제 보완입법의 시행을 앞두고 주요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한 QR코드 촬영으로 접속하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OECD회원국으로 근로시간이 가장 긴 국가중 하나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부터 주 52시간제를 도입해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7 월 300인 이상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50~299인, 올해 7월부터는 5~49인 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근로시간 관련제도와 함께 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핵심사항도 안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약 640여건의 노무컨설팅을 진행해 왔다"며 "경험이 풍부한 노무사의 사례중심 강의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의안 및 설명자료는 웹페이지를 통해 4월 10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52시간제 #근로기준법

2021-03-24 15:02:2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