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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명세서 서버 증설…ESG경영 앞장

신한카드가 간편 모바일 명세서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65톤의 탄소배출 절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해 종이 명세서 발행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모바일 카드 이용 명세서'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모바일 명세서 이용 확대를 위한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모바일 명세서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증설해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월 최대 180만 건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간편 모바일 명세서는 신한페이판(PayFAN) 및 마이빌앤페이(My빌&페이)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어렵거나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종이 명세서 형태를 이미지로 만들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우편으로 발송 되는 A4용지 크기의 종이 명세서 1만 장을 제작하려면 30년간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한 장당 약 3g의 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월 180만 장의 종이 명세서를 간편 모바일 명세서로 대체하면 연간 약 65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 양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신한카드는 이와 함께 고객 편의를 고려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포함, 신한페이판, 마이빌앤페이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명세서도 제공한다. 모바일 명세서는 우편물 분실 등의 염려가 없고 고객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명세서 이용 확대를 위해 7월 31일까지 종이 명세서를 모바일 명세서로 바꾸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별도 참여 없이 기간 내 명세서 변경 신청만 하면 자동 응모된다.

2021-07-13 10:50:0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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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MZ세대와 디지털 소통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장과 MZ세대 직원들이 디지털 마인드 확산과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디지털 퍼스트,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설정한 만큼 강력한 디지털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CEO부터 디지털 기술을 업무환경에 원활히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융권 내 디지털 리딩뱅크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메타버스 타고 만나는 WOORI-MZ'를 주제로 함께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MZ세대 직원과 만남에 나섰다. 특히, 권 행장은 자신을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으로 은행장과 행원이라는 직급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이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친해지기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MZ 너의 생각이 궁금해·MZ가 우리은행에 바란다) ▲단체사진 촬영 및 셀카 이벤트 등 MZ세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권광석 행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고, 우리은행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최신 트랜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디지털 마인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021-07-13 10:28:26 이영석 기자 2021-07-13 10:28:26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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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원신한 플랫폼 '신한플러스' 사용자 환경·경험 개편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원신한 플랫폼 신한플러스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그룹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 쏠, 신한카드 페이판,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신한라이프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앱 형태로 탑재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100여가지가 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플러스는 고객 관점의 가치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디자인 선정, 메뉴 배치 등 이번 UI·UX 개편 전 과정에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우선 기존 6개 였던 메인 화면을 나의 혜택, 재테크+, 이벤트+ 3개 화면으로 단순화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첫 화면인 나의 혜택에 고객의 신한금융그룹 전체 거래 현황을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재테크+ 메뉴에 새롭게 만든 고객별 맞춤 베스트 상품 안내 서비스를 배치했으며, 주요 진행 이벤트 및 스템프 쿠폰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은 이벤트+ 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한플러스의 새로운 UI·UX는 기존에 사용하던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앱의 최신 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가 그룹의 대표적인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3 10:03: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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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타버스 공간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나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하여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가상세계에 새롭게 건설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첫 번째로 공개하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2019년 5월 인천 청라에 오픈한 실제 연수원의 구조와 외형을 생생하게 구현해내 마치 현실세계의 연수원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연수원은 2021년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연수만 받고 한 번도 연수원에 가보지 못했던 신입행원들은 '만약 가볼 수 없다면,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자'는 MZ세대다운 도전으로 또 하나의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성해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신입행원들이 가상세계에 스스로 만들어낸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은행의 도전정신과 혁신을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다"며, "이처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하나은행 곳곳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주변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응원해주실 것과 많은 직원들과 손님들의 하나글로벌캠퍼스 방문과 체험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직원들이 메타버스 연수원 체험은 물론 비대면 소통의 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발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3 08:51: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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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상자산 커스터디 진출 활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가상화폐)을 보관·관리하는 수탁 서비스인 '커스터디' 사업에 우리은행도 참여하면서 은행권 내에서 커스터디 진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은행에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면책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커스터디 사업을 통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 등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코인플러그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회사 '디커스터디'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코인플러그가 대주주이며, 우리은행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2대 주주가 된다. 새 법인은 이르면 이번주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해시드와 함께 가상자산 수탁회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투자했다. 국민은행이 투자한 KODA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의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맺으며 고객으로 확보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1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사인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수탁을 발표했다. 농협은행도 지난 8일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스터디 연구 및 개발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 자산활용 결제 협력 등 진출에 나선다. 커스터디 사업은 현행법상 은행들의 직접 운영이 불가능해 지분참여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향후 CBDC 유통에 나설 경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앞서 가능성이 제기됐던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실명계좌 발급제휴는 수수료 이익보다도 자금세탁 등 법적 책임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업적인 면에서 실명계좌 발급은 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 있겠지만 금융당국에서 자금세탁과 관련해 은행에 면책을 주지 않겠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약간의 수수료 때문에 소탐대실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으로 판단해 커스터디 합작사에 대한 지분참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13 08:17: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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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올스톱'…카드사, '집콕족 ·언택트' 마케팅

코로나19 재확산에 카드사의 여름철 마케팅이 '야외'에서 '실내'로 선회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면서 사실상 국내 여행·레저·숙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호텔의 경우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고 객실 이용률을 초과하는 예약은 취소 처리된다. 사적 모임을 자제하라는 정부 권고에 따라 국내에서의 이동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집콕족·홈캉스족' 공략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 직구 등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 정기결제 이용권을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회차 이용금액에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행사기간 이전에 삼성카드로 웨이브 이용권을 결제한 이력이 있는 경우 행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GS25에서 7월 매주 토요일과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경기가 있는 날 맥주 8캔을 구매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CU에서는 2+1 혜택 및 추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해외 여행길이 막힌 쇼핑객을 위해 온라인 직구를 지원하기도 한다. 하나카드는 뉴욕의 버그 도프굿맨, 미국의 메이시스와 니마마커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5% 하나머니 캐시백을 제공한다.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직구 보험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라이프샵 내 해외직구 페이지를 경유해 직구몰을 이용한 회원에게 최대 1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금액이 50달러 이상인 경우 최대 5달러까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면세점이 그리운 소비자들을 위한 명품 구매 프로모션도 등장했다. 하나카드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금액별로 ▲10만원 ▲20만원 ▲30만원 결제 시 각각 ▲1만5000원 ▲3만원 ▲4만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를 위해 가전제품 구매도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일부 상품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매주 금·토·일요일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삼성전자·LG전자의 일부 제품을 결제하면 상품권도 증정한다. 국민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삼성·LG·위니아딤채의 여름 가전을 단일 브랜드로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가격별로 100만·200만·300만·500만 원에 각각 8만·16만·24만·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단일 브랜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현장에서 3%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한편 올해 들어 뚜렷해지던 소비 개선 흐름에 제동이 걸리면서 하반기 카드사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카드 승인액은 22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최근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실적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으로 인해 올 여름 야외활동을 위주로 한 여름휴가 프로모션은 사실상 모두 중단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번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끝나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7-13 08:08:1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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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919억원 지원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연도별 추이/은행연합회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91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12일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1조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1조1359억원) 대비 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서민금융에 5849억원 사용돼 총 사회공헌활동금액의 53.6%를 차지했다. 지역사회·공익 분야에는 30.5%인 3335억원, 학술·교육 분야에는 8.9%인 968억원이 사용됐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대한 지원도 계속됐다. 2012년 5월 재단 설립 이후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와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업무공간 프론트원 등을 통해 7638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6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와 3만25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18년 금융권 노사가 공동 조성한 약 2000억원을 재원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 창업·취업·금융자산 형성 지원사업과 금융교육사업 등을 검토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중에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2 16:04: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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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에 다시 진입한 뒤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62% 오른 40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8일부터 4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3800만∼3900만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주말동안 꾸준하게 가격이 오르면서 이날 오전부터 다시 4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다른 가상화폐도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24시간 거래금액 1위를 차지했으며, 전일보다 0.24%하락한 25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59원(2.32%), 38만6400원(1.39%), 1590원(0.44%), 254.3원(0.12%) 등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집단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고객들이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 폭락 당시 시스템 정지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자 700여명이 프랑스의 한 변호사와 협력해 바이낸스에 대한 손실 보상 요구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채팅 앱 디스코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19일 비트코인의 급락 속에서 바이낸스 거래소 서비스가 한 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 당시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1000만원 이상 떨어졌는데, 서비스가 멈춘 까닭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보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정 지역에 본사를 두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어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바이낸스의 이용약관에 따르면 보상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은 홍콩 국제중재센터에 분쟁 해결을 요청해야 하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절차가 복잡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아이자 레즈니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보상청구 방식이)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12 15:56: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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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기울어진운동장 vs 소비자 편익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놓고 금융권 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은행, 제2금융권은 금리 경쟁에 수수료까지 내면서 핀테크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비대면·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시행하기 위해 금융권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은 소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여러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해보고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이를 위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금융 소비자들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횟수는 1인당 월 225회로 하루 7번 이상이다. 소비자들이 은행 앱의 9배 이상을 사용하는 만큼 접근성을 살려 소비자 편익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사 "플랫폼, 빅테크만 유리한 구조" 그러나 금융회사들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기업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하는 것이 달갑지 않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하면 어떻게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은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은행 저축은행 등은 빅테크 기업의 을(乙)로 종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은행은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시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은행의 경우 주거래 고객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다. 현재 논의된 대환대출 플랫폼 수수료 규모는 대출 원금의 1.6~2.0%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히려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수록 주거래 고객을 뺏길 가능성만 커진다"며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용으로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이 은행이나 고객에게도 더 이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들은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무분별한 금리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리의 높고 낮음은 대출시 차주의 리스크를 감안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상품 경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환대출 상품을 비교하는 사이트와 대환 대출을 비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다르다"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층의 경우 한도, 금리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폭이 넓은 만큼 무분별한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시간을 놓고도 이견이 나온다. 은행들은 보안상 이유로 대환대출 플랫폼을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핀테크 기업들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하자는 핀테크 측 요구가 쉽지 않다는 금융권 주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은행 영업시간에 맞출 것을 제안했다"며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핀테크 업체의 조건을 기존 금융사들이 정하고, 논란이 되는 수수료율도 금융권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은행권, 12일 제2금융권을 만난 데 이어 오는 13일 빅테크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2021-07-12 15:45:5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