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신보,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 실시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신보형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관련 정부혁신 방향과 ESG경영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창출 ▲혁신성장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 ▲국민신뢰 제고 ▲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6개 부문, 12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오는 5월 시민 참여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보혁신 추진계획'과 신보형 'ESG종합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신보가 나아갈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신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ESG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 국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신보 #ESG경영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6 10:23:2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DB생명, 최철웅 신임 CEO 취임

최철웅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KDB생명 최철웅 전 KDB생명 상근감사위원이 새롭게 KDB생명을 이끌어 간다. KDB생명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철웅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철웅 사장은 경희대학교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세청 사무관을 거쳐 한국세무사회 상근 부회장, 세무법인 석성 대표 세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 KDB생명의 상근감사위원직을 수행했다. KDB생명은 최철웅 사장이 직전까지 KDB생명의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해 회사 현황에 밝다고 설명했다. 금융 및 보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KDB생명을 이끌어갈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했다. 한편 최철웅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KDB생명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최철웅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는 대응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 계발과 전문성 증진 ▲활력있는 조직문화 및 팀워크의 함양을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 낸 전임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을 유지 계승해 탄탄한 내실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KDB생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DB생명 #최철웅사장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6 10:22:5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롯데손보, 이명재 내정자…실적 개선 등 과제 산적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명재 내정자가 향후 롯데손보를 어떻게 이끌어 갈 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업계에선 롯데손보의 악화된 지급여력(RBC)비율 개선이 이명재 대표이사의 첫 번째 행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명재 대표이사는 지난 2013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알리안츠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마켓매니지먼트 및 법무·컴플라이언스 헤드, 알리안츠생명보험 전무·부사장으로 선진 보험 기업 경영을 익혀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 대표이사가 롯데손보 가치 제고 전략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롯데손보의 2년 연속 적자 해소 등 경영정상화의 과제를 안고 있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누적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709억원에서 2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66억원의 당기순손실도 발생했다. 전년 대비 8.45% 줄어든 규모지만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높은 대체투자 자산 비중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3분기까지 97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연말에 운용자산 손상을 일시에 영업손익에 인식하도록 하는 회계 규정에 따라 ▲항공기 ▲해외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일회성 자산손상1590억원을 지난해 4분기에 일시에 인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당기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보험사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RBC비율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RBC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RBC 비율은 보험사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잣대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RBC비율은 169.4%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었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권고 수준인 150%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 대표의 첫 번째 행보가 RBC비율 개선을 위한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 대표의 경우 오랜 기간 글로벌 보험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헤드와 한국 대표를 역임하면서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전략의 실현을 통해 롯데손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 #알리안츠생명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6 06:00:1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보, 탄소중립 중점 추진 금융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판 그린뉴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보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과 '녹색보증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탄소경제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신보는 산업부 출연금 250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 배출 절감기술 등이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대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존 미래성장성평가에 기후기술평가를 추가로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보증비율도 95%로 우대하고, 보증료율도 0.2%p 차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가 저탄소 경제구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신보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 #탄소중립 #그린뉴딜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5 18:00:0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작년 법규위반 외국환거래 923건…해외직접투자가 절반 차지

-2020년 중 위규 외국환거래 조치 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해외 직접투자나 부동산 등 외국환거래를 하면서 법규를 위반한 사례가 9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처분 등으로 조치한 위규 외국환(자본)거래는 모두 923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해외직접투자가 478건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고 ▲금전대차 13.6%(126건) ▲부동산투자 8.9%(82건) ▲증권매매 4.9%(45건) 등의 순이다. 의무사항별로는 신규신고 의무위반이 전체의 55.8%를 차지했으며 ▲변경신고(26.1%) ▲보고(14.6%) ▲지급·수령 절차 준수 등(3.5%)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직접투자와 부동산은 신규신고의무 위반이 각각 50.3%, 59.5%를 차지해 거래당사자가 신고의무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소홀히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직접투자의 경우 최초 신고 이후 보고의무 위반의 비중이 25.6%로 다른 거래유형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초 외국환거래 신고 이후에도 증권취득, 청산 등 거래단계별로 보고의무가 있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금전대차는 변경신고의 비중이 71.1%로 가장 높았다. 만기연장 등 거래조건의 단순변경도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거래당사자가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총 923건 가운데 871건에 대해 행정제재로 조치하고, 52건은 검찰에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및 기업이 외국환거래법상 신고·보고 의무를 잘 알지 못해 외국환거래법규 위반으로 과태료·경고, 경찰 통보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5 16:10: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 시스템 업무협약

전북은행과 경기도가 대금지급확인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경기도와 대금지급확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과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을 넓힌다. 2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수도권 금융서비스 확대 지원 및 경기권역 공공건설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오픈하고 경기도와 건전한 하도급 거래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경기도청과 계약한 공공건설사업 업체(원도급)와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한다.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금융기관과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대금체불방지 및 적기지급을 통해 건설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취지에 따라 전북은행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 소재 건설사의 금융기관 선택 제한이 다소 해소되어 편리하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택 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제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향후 지자체 뿐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와도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 #업무협약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25 15:33:1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무산?

IBK기업은행의 사외이사 선임이 늦춰지고 있다. 앞서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위해 복수인물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노조추천이사제의 경우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등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경영진과의 마찰로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수 있어 기업은행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추천을 받은 인사를 이사회에 참여시키는 제도로 노조에 이사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는' 노동이사제' 바로 전 단계에 해당한다. 현행법상 노동이사제를 금융사에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업은행이 노조가 추천한 인물을 받아들일 경우 노동이사제 제도화 시기도 앞당겨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의 활동내역과 보수, 29.52%(3725억원)의 현금배당 성향을 결정했다. 단, 이날 사외이사 선임여부와 관련해선 논의되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과 정관에 따라 은행장이 이사선임을 제청하면 금융위원회이 임면하는 구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기업은행의 사외이사는 주주총회 이전 이사회에서 결정되는데, 금융위원장의 임면이 늦어지면서 사외이사 선임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늦어도 내달 29일 열리는 이사회 이전에는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사외이사 4명 중 2명의 임기가 만료된 상태다. 김정훈 사외이사는 지난달 12일 임기가 끝났고, 이승재 사외이사는 이날 임기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공석이 된 사외이사 두석 중 한자리는 추천인사를 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사측에 3명의 후보군을 전달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사측에 추천 후보군을 전달했다"며 "노조가 추천한 인사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 같은 사외이사 추천을 부담스러워 하는 모양새다. 예를 들어 은행지점 축소 등 변화된 환경에 따른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경우 노조추천 이사가 반대하는 등의 상황이 비일비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에서는 윤 행장의 노조추천이사제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윤 행장이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법률 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은행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금융위에 제청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직원(노조)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가 추천한 인물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윤 행장은 지난해 초 노조와 합의할 당시 노조추천이사회를 유관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사와 관련해 선 정해진 바가 없다"며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여부와 관계없이 결국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15:30:4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진옥동 행장 등 이사 선임…분기배당도 가능해져

-신한금융지주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이윤재 선임 -조용병 회장 "주주가치 지속적으로 높일 것" 신한금융지주가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이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신한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총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고객 퍼스트(First), 주주 퍼스트라는 금융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보내주신 기대와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하겠다"며 "디지털과 ESG 관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는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가 몰고 온 복합적 불확실성 시대에 누구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롭게 혁신할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을 비롯해 박안순, 변양호, 성재호, 이윤재, 최경록, 허용학 등 사외이사들은 재선임됐다. 곽수근, 배훈, 이용국, 최재붕 등 4명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감사위원의 경우 곽수근 이사가 신규 선임되고, 성재호, 이윤재 이사는 재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는 주당 1500원, 전환우선주는 주당 1716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배당성향은 22.7%다. 신한지주는 정관변경의 건을 통해 분기배당 근거를 마련했다. 조 회장은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 #분기배당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5 14:01: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출규제 풍선효과…보험·증권 등 비은행 가계대출↑

-2021년 3월 금융안정 상황 /한국은행 지난해 상호금융과 보험사, 여신전문회사 등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비은행권으로 몰린 탓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1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호금융·보험사·여전사·저축은행·증권사 등 비은행 가계대출은 50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9% 증가했다. 전년 감소(-1.2%)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특히 신용융자(+10조원)와 신용대출(+9조5000억원)이 지난해 대출 증가액(+23조7000억원)의 82.7%를 차지했다. 신용융자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08.7%나 급증했다. 한은은 "주가 상승 기대가 클수록 대출 확대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 주가 상승률(31%)에 비해 대출 증가율이 3.5배 높아 이전의 주가 상승기보다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은 저축은행과 여전사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한은은 "중신용·고령층·자영업자 등 서민층 대출이 상대적으로 확대돼 고신용·청년층·비자영업자 중심으로 증가한 은행과는 차별화됐다"며 "서민층의 생계자금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비은행은 중신용자 대출이 지난해 신용대출 증가액의 87%를 차지했다. 60대 이상과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율이 각각 21.7%, 15.9%로 여타 연령대 5.0~14.7% 및 비자영업자 8.8%보다 높았다. 반면 은행은 고신용자 대출이 신용대출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30대 이하와 비자영업자의 대출증가율이 각각 29.7%, 21.1%로 여타 연령대 14.6~26.5% 및 자영업자 19.1%보다 높았다. /한국은행 주택담보대출(+1000억원)과 비주택 담보대출(+1조1000억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담대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늘었다. 비은행의 대출규제 수준이 은행보다 느슨한 가운데 보험사의 금리경쟁력이 강화되면서다. 예를 들어 9억원이 넘는 투기(과열)지역 주담대를 취급할 때 차주별 DSR 상한이 은행은 40%지만 비은행은 60%까지 가능하다. 비주담대는 경기회복 기대와 양호한 수익률 등으로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가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최근 비은행 가계대출 증가는 자산 투자 수요와 생계형 자금 수요가 복합 작용한 결과"라며 "경제주체의 수익 추구시 레버리지 확대가 과도하지 않도록 억제하면서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이 제약받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금융안정보고서 #비은행대출 #보험사주담대 #증권사신용융자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5 13:47: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