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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사업자, 자체 발행 코인 취급 금지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는 자체 발행한 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상장시킬 수 없다. 법인·단체 고객의 경우 대표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국적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동명이인을 식별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배우자, 6촌이내의 혈족 등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발행한 가상자산을 취급할 수 없다. 또 가상자산사업자와 임직원은 해당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거래할 수 없다. 또 금융회사의 위험평가 기준 대상을 명확히 했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은 특정금융정보법 5조에 따라 고객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는데, '고위험 고객'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인할 수 있어서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모든 고객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고 업무체계를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금융회사는 법인 또는 단체고객의 동명이인 식별을 위해 대표자의 생년월일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금융회사는 고객이 법인 또는 단체인 경우 대표자의 생년월일 확인을 면제하고 있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시행령을 7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조속히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06-17 08:16: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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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배타적사용권' 경쟁…2분기도 활발

일명 '보험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두고 보험사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보험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총 16개에 달한다. 작년에 보험사들이 총 25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배타적사용권은 지난 2001년 도입 이후 생존 전략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한화생명' 배타적사용권 박차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은 기존 수술비형태로만 보장하던 돌발성난청을 진단보장으로 확대한 점과 수면무호흡증후군에 대한 단독 수술 급부를 신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 및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도 올 2분기 업계 최초로 재택간병·재활치료 담보 등 간병치료 특성을 고려한 신규 특약 4종을 개발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가정간호제도와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재택간병이 가능한 신규 급부를 포함했다. 국가 공적제도를 통해 재택간병 보장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도 보장해 사보험의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최근 1년 동안 3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3월에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의 '건강활동 유형별 활동량 통합 측정 지표'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에는 'LIFEPLUS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위험률'에 대해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손보업계, 배타적사용권 각축전 손보사의 경우 이날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등 10곳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 2분기 첫 손보사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생활질병을 집중보장하는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과 피부질환(건선)에 대한 보장 영역을 확대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의 경우 '무배당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 더실속 건강보험'의 보험료 책정 할인율 14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한화손보는 건강한 고객이 겪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약 155만명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이어 하나손보도 어린이, 청소년 생활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기존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던 아동학대피해(친족 제외) 민사소송 변호사선임비와 치료비 보장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덕이다. 가해자 유형이나 행위가 아닌 아동의 피해 사실과 대책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액단기보험 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이처럼 이날 기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곳은 생보사 5곳, 손보사 11곳으로 총 16곳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한 해 보험사들이 부여받은 배타적사용권이 25개인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특정 상품을 선점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배타적사용권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6-17 07:52: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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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P 장기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은 물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상향조정에 대해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 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했으며,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894억원을 시현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존 발행된 우리은행 채권을 포함한 향후 발행될 채권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1단계씩 상향 조정된다.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 1)은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되어 채권 발행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지위 향상 및 조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해외시장에서 신용등급 상향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돼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IB 영업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6 17:16: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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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4600만원대 초반…"채굴업체 새 후보지는 美 텍사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6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4600만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거래가격은 46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0.37% 상승한 수치다. 가상화폐 특성상 국개 각 거래소별로 시세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서도 4600만원대 초반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둘러싼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미국으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은 1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류허 부총리가 직접 나서면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내 채굴업체는 저렴하게 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신장, 내몽골, 쓰촨, 윈난 등 4개 성에 집중돼 있다. 채굴 과정이 고성능 컴퓨터가 동원되면서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데, 이같은 과정이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내몽골 관리들은 중앙정부가 제시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지목했다. 결국 채굴업자들에게 두 달간의 청산기간을 줬고, 다른 지역이 이와 같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캐슬아일랜드 벤처스 창립 파트너인 닉 카터는 "비트코인 전체 해시레이트의 50∼60%가 결과적으로 중국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업체의 행선지로는 미국 텍사스, 카자흐스탄 등이 꼽힌다. 텍사스는 에너지 가격이 세계 최저 수준인 만큼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또 2019년 기준 전력의 20%가 풍력에서 나오는 등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이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정치인들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저렴한 에너지원을 찾는 채굴업자들에게는 꿈같은 곳 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카터는 이어 "중국인 채굴업자나 중국에 거주하던 채굴업자들은 중앙아시아, 동유럽, 미국, 북유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알트코인도 1%대 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보다 1.23% 하락한 2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플,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도지코인는 각각 1002원(0.1%), 41만9000원(-1.04%), 5980원(0.17%), 365.9원(-0.84%)거래되면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6 17:16: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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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 가동…고금리 대출 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가동한다. 내달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시기에 맞춰 최고금리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저신용층의 자금공급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관련 금융협회는 16일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가동하고,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 추진현황과 향후 시장점검 및 금융애로 해소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은 정책점검팀과 시장점검팀, 금융애로상담팀으로 구성된다. 우선 정책점검팀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를 개편한다. 내달 7일 고금리(20%초과) 대출 대환을 위해 안전망대출Ⅱ를 출시하고 햇살론 17금리도 2%포인트(p)인하한다. 무분별한 대출 권유를 억제하고 저신용자 대출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 중개수수료를 5%(500만원 초과 3%) 에서 최대 1%p인하한다. 시장점검팀은 최고금리 인하이후 대출이용에 애로가 없도록 감독을 강화한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를 8월 경 선정하는 등 업권지도를 지속하고, 신용공급 상황및 최고금리 위반여부를 점검한 다. 또 최고금리 초과대출 피해신고 전담상담 창구를 가동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금융애로상담반은 제도권 금융탈락자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융이용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과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를 정책서민금융으로 완화시켜달라"며 "이 기회를 틈타 불법사금융업자들의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만큼 철저한 예방·대응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1-06-16 16:56: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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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부채관리...은행들 대출문턱 높인다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앞두고 금융권에 선제적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대출한도를 축소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대출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7일 은행연합회와 생명·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협회 임원들과 만나 가계부채 관리방안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4일 은행, 보험, 캐피탈 등 업권별 여신담당 실무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앞서 대출시스템을 정비하고 대출계약서 등 서류준비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 특히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대로 관리한 뒤 내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다르면 5월 기준 가계대출잔액은 687조8076억원으로 전년(670조1539억원) 대비 17조6537억원 늘었다. 월별 가계대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11월 1.4%를 기록한 이후 12월 0.5%, 올해 1·2월 0.6%, 3월 0.5%로 낮게 유지되다가 4월 1.3%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잔액은 5월말 기준 485조1082억원으로 전년(450조6097억원) 대비 7.6% 늘었다. 신용대출잔액은 138조4911억원으로 전년(114조6858억원)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전 막차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이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죄는 방향으로 규제를 예고하자, 규제 시행 전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사람들이 몰려 역대 최대치의 대출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달 가계부채 증가폭을 봤을 때 대출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대책 시행 전 수요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는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대출문턱 높인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한도축소, 금리인상의 방법으로 대출문턱을 높이는 모양새다. NH농협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MCI와 MCG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주택담보대출 차주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를 대비해 최우선 변제금액을 대출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상품이다. MCI에 가입한 차주는 주택담보비율(LTV)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보험 연계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중단될 경우 그만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또 농협은행은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전세대출은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각각 0.2%포인트(p)씩 낮춘다 공공기업, 대기업 직원 등 우량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인 '신나는 직장인대출'과 '튼튼직장인대출'은 우대금리를 각각 1.2%p에서 1.0%p로 0.2%p 줄인다. 또 토지, 공장 등 주택이 아닌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의 우대 한도를 1.0%p에서 0.9%p로 낮춘다. . 우리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있다.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각각 0.1%p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했다. 최대 우대금리 폭을 0.4%p에서 0.3%p로 줄였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급여이체에 따른 우대금리를 0.2%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축소했고, 비대면 채널 신규가입에 따른 우대금리는 없앴다. '우리 비상금대출'은 통신사 등급에 따라 1~2등급에는 0.5%포인트, 3~5등급에는 0.3%p 우대금리를 주던 항목을 삭제했다. 최대 우대금리는 1.0%에서 0.5%로 줄였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대출수요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대출상품의 우대금리 등을 낮추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올해 목표로하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맞추기 위해 향후 한도를 낮추거나 금리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2021-06-16 16:56: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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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강원 지역 찾아 기업인들과 소통

지난 15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유가공제품 생산업체 서울에프엔비를 방문해 오덕근 대표(오른쪽)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IBK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해피엘앤비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130여개의 다양한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에프엔비는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하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사내카페와 어린이집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윤 행장은 "2005년 설립 후 해마다 25%씩 성장하는 것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님의 뚜렷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BK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어 해피엘앤비를 찾았다. 해피엘앤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하여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한다. 이날 김두상 해피엘앤비 대표는 "인도, 필리핀 등 주요 수출국가의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며, "작년부터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여 올 가을 신제품을 출시 예정인데, IBK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기업의 경영ㆍ재무 상황을 종합 진단 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해외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윤 행장은 이천, 원주지역 영업점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거리 출퇴근에 고생하는 격지 근무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16 15:5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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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1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자로 선정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지원기관에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부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최종 1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내·외국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금융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전문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 CB) 1호 예비허가를 신청한 크레파스솔루션과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금융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신용평가체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금융 소외계층도 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한 내국인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내국인의 경우 사회 초년생이나 전업 주부, 고령자와 같은 금융 정보 부족자(씬파일러)를 대상으로 기존 신용평가 항목에 활용되지 않았던 디지털 행동 데이터에서 개인의 기호 및 소비 행태 등을 도출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최근 마이데이터 및 오픈뱅킹을 통해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 및 이종 사업자와의 제휴로 확보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신용평가 항목들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는 취업 등 국가 간 거주 이동으로 금융정보가 단절되어 적절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는 동안 발생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축적·가공·평가해 국가간 거주 이동 시에도 연속성 있는 신용평가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간 신용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06-16 15:44: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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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인 상폐…코인빗, 늦은밤 기습 상폐·유의종목 결정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의 상장폐지 행렬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빗은 오후 늦은 시각에 보유 종목 중 절반이 넘는 36개 종목의 상장폐지와 투자유의종목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에 일부 가상화폐 종목은 80%까지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거래소 중 거래대금 3위(4541억원, 오후 1시30분 기준) 코인빗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기습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를 발표했다. 코인빗은 내부 거래지원 심사 기준에 따라 렉스, 이오, 판테온, 유피, 덱스, 프로토, 덱스터, 넥스트 등 8종 가상자산의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또 메트로로드, 서베이블록, 라온 등 총 28종의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유의종목 지정을 공지했다. 지난주 업비트의 기습 공지에 이어 또 다시 국내거래소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투자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명단에 포함된 일부 코인들은 반나절 만에 최대 85%의 급락세를 보였다. 각 가상화폐별로 프로토는 이날 오후1시30분 기준 2.23원에 거래되면서 발표 직전 가격보다 85.71% 가량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같은 시각 넥스트, 판테온, 유피 등도 80% 이상 하락했으며, 덱스, 덱스터, 렉스, 이오도 각각 74.34%, 62.15%, 55.8%, 22.7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코인빗 이용자들이 "하루만에 0원이 됐다", "욕 밖에 안나온다"며 허탈한 심정을 공유했다. 이번 코인빗의 결정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거래소 등이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매매·교환을 중개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자체적으로 상장시킨 코인이 시세조작이나 자전거래 등 불법 행위에 연관될 수 있다는 취지로 금지했다는 분석이다. 코인빗이 전날 발표한 상장폐지 명단에 포함된 판테온, 덱스, 덱스터, 넥스트 등도 코인빗 운영사와 연관된 코인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체 발행 코인은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가 있을 때 가격 유지 등 생태계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지만, 국내에서 자체 코인을 발행한 거래소들은 이를 충족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국내 거래소들이 이같은 자체 발행 코인의 상장폐지를 갑작스럽게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빗 측은 투자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ISMS 인증을 획득뿐 아니라 금감원의 현장 컨설팅도 빠르게 신청할 만큼 당국과의 협조를 최우선적으로 여기고 있다"며 "거래지원 종료된 가상화폐의 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15:44:0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