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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성 리더 양성 '우리 WING' 1기 발대식

우리은행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우리 WING' 1기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우리 WING은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성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라며 "WING은 '우먼스 이니셔티브, 네트워킹 앤 그로스(Women's Initiative, Networking & Growth)'의 약자로 여성 인재들이 주도권을 갖고 여러 선후배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성장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한 우리 WING 1기는 과장부터 부장(지점장)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총 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국내 대표 여성 리더십 및 코칭 전문가로부터의 그룹코칭 및 전문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역량 강화는 물론, 사내멘토로 임명돼 여성 직원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성 인력의 섬세하고 소프트한 감성을 활용한 고객 중심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과 더불어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통한 조직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풍부한 인재 풀을 갖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에 선발한 우수한 인력들이 균형감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중장기적 로드맵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1 09:14: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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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금, 지급 빨라지고 지급거부 줄었다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기간이 빨라지자 자동차보험 보험금 지급 기간도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보험금 부지급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1일 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보험 보험금 평균 지급 기간은 전년 동기 0.37일에서 0.30일로 빨라졌다. 손보사별로는 흥국화재가 0.02일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손보 0.11일 ▲한화손보 0.12일 순이다. 반면 평균 지급 기간보다 늦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곳은 ▲MG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보 ▲악사(AXA)손보 등이다. 악사손보의 평균 지급 기간은 0.39일로 가장 느리다. 이어 ▲MG손보 0.31일 ▲현대해상 0.33일 ▲삼성화재 0.34일 ▲DB손보 0.3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험금 부지급 건수도 줄었다. 작년 하반기 부지급 건수는 1246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1576건과 비교하면 330건 감소한 수치다.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청구 건수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건수다. 보험금 부지급률도 0.48%에서 0.46%로 0.02%포인트(p) 감소했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금 청구 건수에서 부지급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특히 보험금 부지급 건수 사유별로는 배상책임 면책 건이 5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7% 크게 줄었다. 소송 및 분쟁조정 건수에 대한 보험급 부지급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57% 줄어 들었다. 그 밖에도 보험사기, 약관상 면부책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8%, 0.92% 감소해 전체적인 보험급 부지급률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보험금 지급 일수 등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줄었다기 보다는 최근 생·손보사의 전체 보험금 지급 기간이 빨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의 경우 개인이 청구하는 경우보다도 병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처리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덧붙였다.

2021-06-21 08:20: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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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등 4대 가상화폐거래소, 실명계좌 재계약 임박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의 실명계좌 재계약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시중은행이 이들을 대상으로 실명계좌 발급 검토 작업에 착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기존에 실명계좌 발급이 이뤄졌던 4대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자금세탁 위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상태다. 케이뱅크는 이미 지난달부터 업비트와의 평가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서면 중심 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한은행과 농협은행도 각각 평가를 위한 자료를 넘겨 받고 서면평가를 시작했다. 그간에는 제휴 은행들이 예치금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렸지만 금융당국이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강화하면서 관리 부담이 커져 재계약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업권에서는 4대 거래소에 한해서는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제기되지만 이들 거래소라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은행 측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잡코인이 많은 수록 평가에 악영향을 끼친다거나 당국의 방침에 의해 자체 상장 코인을 막는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업비트에서는 5종목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18일에도 유의종목 25종 중 24개의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등 '잡코인' 정리를 단행하고 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4대 거래소에 한해서는 실명계좌 제휴를 통해 사업을 이어온 만큼, 그나마 사정이 조금 낫다"며 "그러나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만큼 4대 거래소 중 일부는 신고 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나머지 거래소 사이에서는 줄폐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나머지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곳은 4대 거래소를 포함해 총 20개에 이른다. 이들 거래소들은 오는 9월까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무더기 퇴출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달에 KB국민·하나·우리은행에서 실명계좌를 체결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10일 부산은행도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거절하면서 중소형 거래소를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ISMS인증을 획득한 한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를 이어온 은행 중 일부에서 계좌 발급을 거절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은행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4대 거래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사업성을 보유한 만큼 신고 요건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1 06:00: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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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손태승 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8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제안에 최종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월 그룹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2주간에 걸쳐 진행하고, 총 500여건의 우수 제안을 접수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카드포인트 활용 고객서비스 개선 ▲전기차 상품 패키지 ▲인프라 취약점 자동점검 솔루션 공동구매 등 최종 7건을 선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종 발굴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추진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즉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은 물론, 자회사간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신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테마별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선정된 우수제안의 사업성을 검토해 현장에 반영했다. 더불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처리 속도를 한층 증대시키는 한편,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원팀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0 13:34: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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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모기지' 7월 출시…만 39세미만 청년·신혼부부 대상

오는 7월부터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40년 만기 초창기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민 ·실수요자가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전세대출 보증상품을 요건을 확대·개선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집값이 6억원이고 소득이 7000만원 이하 가구에 제공되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우선 금융위는 4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예컨대 현재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 2.85%)이용 시 월 상환금액은 124만1000원이다.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용(2.90%)시 월 상환금액은 105만7000원으로 매월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4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은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정금리로 제공될 경우 금리상슴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며 "3년 이후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때문에 목돈이 생길경우 더 빨리 원금을 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보금자리론의 대출한도를 3억원에서 3억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단 최대 LTV 70% 한해서다. 아울러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린다. 청년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2%금리로 제공했다. 이를 이용하는 대출자 35.2%는 학생·취준생 등 무소득자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보증이 1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대출한도가 작아 일반 전세대출을 이용한 청년 약 5000명(약 4000억원)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금리또한 일반전세대출보다 낮아 주거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세대출·전세금 반환보증의 보증료를 인하한다. 청년맞춤형 전월세, 취약계층 특례보증에 적용되는 최저보증료는 0.05%에서 0.02%로 낮춘다. 전세대출의 보증료는 최대 0.12%에서 0.06%로, 전세반환보증의 보증료도 0.07%에서 0.04%로 인 하한다. 제도 개선사항은 오는 7월 1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시중은행 창구·대출모집인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적격대출은 시중금융기관·대출모집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청년 전월세 대출은 전국 14개 은행에서 이용가능하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2021-06-20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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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오나…국제유가 2년來 최고치

-해외경제포커스 /한국은행 중국 생산자물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원자재 가격도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다. 20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중국 생산자물가(PPI) 오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9% 상승했다. 2008년 9월(9.1%) 이후 최고치다. 먼저 철광석, 원유 등 수급 불균형이 부각되며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한은은 "철광석 가격이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와 브라질 광산 생산 차질, 호주와의 갈등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 들어 급등했다"며 "국제유가(WTI)는 오펙 플러스(OPEC+)가 합의한 감산축소 규모를 유지하면서 70달러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이달 중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는 70달러 안팎까지 상승했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당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한은은 "주요국에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원유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미국 셰일 생산의 더딘 증가와 이란 원유수출 재개 불확실성 확대 등 공급측 요인도 가세했다"며 "국제유가는 상하방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일부 IB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생산자물가를 들썩이게 했다. 한은은 "중국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투자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 지속중"이라며 "코로나19 백신보급률 확대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ARP) 등으로 대외 수요도 견조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1회 이상 접종비율은 지난 2월 말 1.9%에서 3월 말 4.4%, 4월 말 7.7%, 6월 5일 11.5% 등으로 높아졌다. 문제는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그대로 공산품 수출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중국 당국의 생활물가 안정 노력 등으로 중국기업들이 자국 소비자물가로의 전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윤 보전을 위해 공산품 수출가격으로 전가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또 "최근 당국이 원자재 수입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한 점도 수출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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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동차 금융 확대…캐피탈사 금리 인하로 반격

현대캐피탈이 '현대 모빌리티 할부'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할부 금융 상품보다 0.7%포인트 인하해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카드업계에서 최근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장 내 강자로 자리잡아 온 캐피탈사도 금리 인하를 통해 견제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업계 선두주자인 현대캐피탈은 최근 신차 할부금융 상품 금리를 0.7%포인트 인하하는 '현대 모빌리티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선수금 10% 이상을 결제할 경우 최대 60개월까지 2.7%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업계 내에서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카드사들이 신사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공략에 나서면서 저렴한 금리 경쟁에 나서자 여기에 대응해 금리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KB캐피탈도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볼트 선수금 0% ▲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선수금 20% ▲말리부 선수금 30% 납부 조건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이같이 캐피탈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배경에는 카드사들이 자동차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카드사들은 신용판매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신사업 영역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중 하나로 자동차 금융이 꼽힌다. 일부 카드사들에서 60개월 할부 기준 금리 연 2% 후반대 상품을 내놓는 등 금리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그랜저에 대해 선수금 30%를 내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삼성카드는 연 2.5%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고객과 직접 상담해 판매하는 상품을 통해 중개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등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상품에는 ▲우리카드 연 2.8% ▲하나카드 연 3% ▲신한카드 연 3.15% 등으로 낮은 금리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캐피탈사 중에서는 NH농협캐피탈과 현대캐피탈이 각각 연 2.9%, 연 3%에 상품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연 3.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카드사들은 자동차 금융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 점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비대면 금융의 확산으로 카드 영업점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중소형 카드사를 중심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우리카드가 39개, 롯데카드가 23개의 영업점을 운영하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8개, 5개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카드사들이 신용판매를 통한 수익이 점차 감소하면서, 신사업 영역으로 자동차 할부 금융에 공을 들여왔다"며 "향후 캐피탈사, 카드사 간의 금리 인하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0 10:40: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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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금융 업무협약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백승달 부사장(왼쪽)과 NH농협은행 오경근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무신용장방식 수출채권 회수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에서 출채권을 조기 현금화 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 기업에게 수출금융 신청 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고, 추가로 환가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수출금융 및 보증료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09:47: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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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 모든 업무에 ESG요소 반영"

-ESG 반영 산업분석으로 기후리스크 대응 농협금융지주는 694개 대상산업의 2021년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업등급 평정 시에는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사항으로 부상한 ESG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산출했다. 산업별 리스크관리의 시작점인 산업분석 프로세스에 ESG정책영향과 ESG관련성 등을 분석항목으로 신설하고, 평가대상 산업과 ESG의 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산업등급을 산정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했다. 손병환 회장은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가 반영돼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 및 영향분석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변화 재무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투자와 상품을 활용해 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는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친환경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주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했고, 이달 중 전 계열사의 한도가 재설정 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검토과정에서 추가적으로 ESG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해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준다. 반면 탈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 체계에 ESG를 녹여 낼 계획이다. 농협금융이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ESG요소를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 계열사가 여신심사 시 기업신용평가(비재무항목)에 환경문제, 경영진의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ESG 평가항목을 반영해 체계적인 심사프로세스를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적도원칙 가입을 위한 전략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 시 환경, 사회에 대한 영향도 평가를 반영한 심사체계구축을 확립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09:4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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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배상 진통…비율 두고 입장차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펀드' 배상 갈등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은행 측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배상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피해자 측은 금융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해 배상안이 재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상안은 은행과 피해자 측이 모두 수락해야 효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상처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 배상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안을 수용하고, 손실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분조위에서 결정한 배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현재 배상안을 토대로 대표사례 2건 중 1건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미국의 자산운용사 다이렉스랜딩인베스트먼트(DLI)의 특수목적법인(SPV) 다이렉트랜딩글로벌(DLG)의 사모사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DLI의 대표가 수익률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적발되면서 지난 2019년 4월 DLI와 DLG의 자산이 모두 동결됐다. 이에 대해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달 기업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대표사례 2건에 각각 64%, 60%의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나머지 투자피해자에 대해선 40~80%의 배상비율로 자율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금감원 분조위를 통한 손실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조위에서 제시한 사후정산방식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는 배상안이 재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의환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기업은행이 100% 잘못해 판매한 펀드임에도 불구 하고, 기업은행의 책임비율은 80%로 제한돼 있다"며 "이는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배상방법을 제시하지 않는 한 자율조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상황실장은 "상대적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에 따른 영향이 커 배상비율을 달리 책정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자율배상 가점요인이었던 노령, 주부 및 은퇴자 등의 금융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디스커버리펀드와 관련한 보상이 모두 처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분쟁조정안은 판매사와 민원 신청인인 당사자가 모두 수락해야 법적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조정안도 수락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 외 투자자들 또한 배상비율에 불만을 제기한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자율배상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6-20 09:11: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