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사학연금, '퇴직급여 사전청구 제도' 급여 조기 지급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사옥 전경.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퇴직 교직원의 퇴직급여를 원활히 지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학연금은 교직원의 퇴직이 집중되는 시기에 퇴직이 확정된 정년 퇴직자와 명예퇴직 예정자를 위한 '사전급여 청구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학연금 퇴직예정자가 사전청구기간 중 퇴직일 전 언제라도 퇴직 예정 신고와 급여청구를 가능하게 해 퇴직급여를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다. 매년 정기 퇴직이 발생하는 2월과 8월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과 12월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청구제도 신청대상 교직원은 ▲2021년 2월 말 퇴직이 확정된 정년 퇴직자 ▲명예퇴직자 ▲일반 퇴직예정자다. 청구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사전청구는 인터넷과 우편으로 가능하다. 인터넷 청구는 사학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편 청구의 경우 퇴직급여청구서 등 구비서류를 공단으로 발송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본인의 학교기관에서 퇴직예정증명서를 발급받고 퇴직급여청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되, 급여청구서의 퇴직예정일과 퇴직사유를 정확히 표기하여야 한다"며 "특히 명예퇴직 예정 교직원이 명예퇴직수당급여가 있는 경우 '명예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사본'을 사학연금에 제출해야 퇴직소득 합산신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퇴직일 한 달 전부터 미리 급여청구를 할 수 있는 상시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퇴직 교직원의 경우 출국 일정 등으로 급여청구를 제때 하지 못해 퇴직급여를 놓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4 11:10:4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SKT·GS리테일과 손잡고 '민간 데이터 댐' 구축

신한카드는 SKT, GS25 등과 함께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통신·신용·유통 등 여러 사업 분야의 국내 데이터 기업들과 함께 '민간 데이터 댐' 구축에 나선다. 데이터 댐이란 물을 가두는 댐처럼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역할을 한다. 여러 곳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분류·가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국내 최고 유통 데이터를 보유한 GS리테일·홈쇼핑과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존 제휴 관계인 홈플러스와 다날·이니시스 PG사, 부동산114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이번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카드 측은 "향후 오픈형 얼라이언스를 지속 확대해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 등의 데이터 기업들과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컨설팅 업체 등이 추가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궁극적으로는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 결합, 분석,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기업과 소비ㆍ이동ㆍ신용ㆍ품목ㆍ온라인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 소비활동이 분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합 데이터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ㆍ소비자 분석ㆍ미래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ㆍ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ㆍ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데이터기업들이 금번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만큼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인가 획득과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11:10:1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 비대면 기간연장 실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코로나19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점과 지역보증재단 방문 없이 대출 기간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기간연장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사전 심사를 통해 휴·폐업, 신용관리정보, 보증기관 불량정보를 보유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비대면 기간연장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비대면 기간연장이 안 되는 고객에게도 별도의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문자를 받은 고객은 안내받은 보증료를 대출이자 자동이체 계좌에 입금하고, 영업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안에 ▲기업인터넷뱅킹 ▲i-ONE뱅크 기업앱 ▲i-ONE소상공인앱 ▲IBK BOX ▲ARS 중 원하는 비대면 채널로 기간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채널 접근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향후 녹취를 통한 기간연장 방법도 추가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점 방문 없는 전 과정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 1조 2000억원에서 7조 8000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약 27만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4 10:19:2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탈석탄금융 선언…직속 ESG 컨트롤타워 구축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탈석탄금융 선언…직속 ESG 컨트롤타워 구축 -NH농협금융, 2021 경영전략회의 개최 -ESG 트랜스포메인션 2025 비전 선포 지난 3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ESG비전 및 탈석탄금융 선언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손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은 태생적으로 ESG에 최적화된 조직"이라며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으로 농협금융의 존재가치를 확산시키고, 국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손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현장과 화상을 연결하는 쌍방향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회의의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회의는'금융에 색을 입히다' 캠페인 영상 시청과 2020년 우수계열사 및 농협금융인상(像)시상, 농협금융 중기전략 보고, 농협금융 ESG 비전과 탈석탄 금융 선언, 2021년 경영관리 방향, 경영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금융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한 농협금융 중기전략은 디지털, ESG, 사업전문성, 농산업 가치제고, 글로벌, 관계·소통 강화를 메인테마로 하는 디자인(DESIGN) 경영을 토대로 수립됐다. 특히 이날 회의의 핵심은 'ESG 비전과 탈석탄금융 선언'에 맞춰졌다. 농협금융은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을 선포했다. 또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맞춰 농협금융은 ESG 의사결정 체계로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와 회장 주관의 'ESG전략협의회'를 신설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 기존 전담조직인 'ESG추진팀'도 'ESG추진단'으로 격상할 계획이다. ESG 투자도 농협의 특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의 '그린 임팩트(Impact) 금융'과 친환경 농업 및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는'농업 임팩트 금융'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피보팅 전략도 수립했다. 농협의 정체성과 사회공헌 역할을 강화해 환경과 연관된 농촌봉사 등을 확대하고, 업무차량 전기차 교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물리적 자원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ESG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며 시대 흐름에 앞서 선제적으로, 그리고 농협이 기존에 해오던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하여 체계적으로 ESG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4대 금융지주 위상에 걸맞게 시장경쟁력 제고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금융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본질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저축은행에 우수 자회사 상을 수여하고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했음에도 목표손익을 달성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농협금융인상 영광의 대상은 농협은행 이의선 과장에게 돌아갔다. 이 과장은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 직원인 베스트 뱅커(Best Banker)를 여러 차례 수상하고 거래기업 대상 재테크 교육, 농협상품 홍보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8명에게 수여된 농협금융인상은 특별승진과 승급의 영예도 주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10:18: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손보시장, 신흥국 중심으로 성장세 개선"

글로벌 손해보험시장 수입보험료 증가율. /보험연구원 글로벌 손해보험시장의 수입보험료가 지난해 저성장을 극복하고, 올해 성장세가 개선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보험연구원 '2021년 글로벌 손해보험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손보시장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입보험료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상반기 글로벌 손보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자연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0%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손보상품 중 자동차배상책임보험상품과 산업재해보상보험상품의 수입보험료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배상책임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수입보험료는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개인 운전자 감소와 이에 따른 보험회사의 환급 및 할인 프로그램 실시로 지난해 9개월 동안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의 감소 폭은 자동차배상책임보험의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휴업 및 영업단축 명령에 따른 임금삭감으로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수입보험료는 내년 4분기에서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기업 산업재해보상보험의 경우 ▲소매업자 ▲레스토랑 ▲개인 서비스업자들의 휴업 및 폐업에 따라 회복이 더욱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올해 손보사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신흥국의 경우 7%, 선진국은 3%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손보산업이 ▲팬데믹 관련 상품개발 증가 ▲하이브리드 채널 활성화 ▲언더라이팅 역량 증가 ▲비대면 청구방법 및 청구사기 감지 역량 확대 등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손보회사 뿐만 아니라 국내 손보사도 팬데믹 관련 보험상품 수요, 비대면 모집 및 청구 수요가 증가 추세 등에 대응한 상품개발과 판매채널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아름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4일 "국내 보험회사들은 소비자 니즈에 따라 맞춤형 팬데믹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전염병 확산 시에도 소비자 보호 및 위험보장을 위해 원활한 보험 영업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비대면 모집 및 청구를 위한 기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4 09:59:50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업비트,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업비트 업비트가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에 악용된 계정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피해 금액을 되찾아 줬다고 4일 밝혔다. 3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는 업비트의 도움으로 원금의 2배를 상회하는 6400만원을 돌려받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이상 입출금이 의심되는 계정을 포착했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3000만원을 잃은 피해자가 은행에 전기통신금융사기로 A씨를 신고했을 때, 이미 업비트가 선제적 조치로 A씨 명의 업비트 계정의 입출금이 모두 제한된 상태였다. 업비트는 해당 사건 번호 등을 수소문해 관할 수사기관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업하는 동시에, A씨 계정에서 다른 복수의 계정으로 비트코인이 입금되자 당사자들에게 자금 출처와 증빙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결과적으로 A씨가 부당 수취한 3000만원으로 구매한 비트코인 모두를 피해자에게 되돌려줄 수 있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가치는 피해 금액의 2배 이상인 6400만원이 됐지만 업비트는 이를 모두 피해자에게 환급했다. 한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는데 업비트 덕분에 빠른 시일 내 환급받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환산된 금액이라 오히려 이익을 얻게 됐다"며 "이상 거래를 적시에 파악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준 업비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 조치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해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수취한 원화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하면서 가치 상승이 있었지만 업비트의 이익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자에게 모든 금액을 되돌려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보이스피싱으로 취한 이익을 업비트에서 거래한다면 발각될 수밖에 없으니 업비트 고객에 피해를 주는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09:49:4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자발적 협약이다.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000만 달러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현재 37개국 115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고, 주로 적도 인근 열대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협약명에 '적도'를 붙인다. 적도원칙을 채택한 금융기관들이 신흥국 PF 대출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적도원칙 가입을 선언하고 ▲해외 금융사 벤치마킹 및 GAP분석 ▲로드맵 수립 및 개선과제 도출 ▲매뉴얼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단계별 프로세스 구축을 준비해 왔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적도원칙 이행 내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도원칙 교육자료 제작과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금융권 전반의 ESG경영을 선도하여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09:47: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제2금융권 연계대출 출시…"중저신용 고객 상품 확대"

-저축은행, 캐피탈 등 5곳과 제휴 -중도상환수수료 무료…고객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 혜택 케이뱅크는 당행 대출 실행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제2금융권 대출 상품을 소개해 주는 연계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신청했으나 대출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온 경우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보다 나은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현재 연계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출 상품이 소개되는 금융사는 신한저축은행, DGB캐피탈, 유진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하나캐피탈 등 5곳이다. 앞으로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제휴사 대출을 받은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원활한 대출 상환을 돕기 위해 대출 기간 및 실행금액과 무관하게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고객의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1%까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뱅크는 제휴사 대출이 실행되는 단계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해 당초 제시됐던 대출 심사 결과에 비해 고객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지 점검한다. 케이뱅크는 연계대출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소액 마이너스통장 및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고, 하반기 중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중신용자 고객의 금융 탐색비용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드리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올해부터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09:36: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