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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은행 50년사', 한국사보협회 대상 수상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가' 사사부문 우수 사사대상에 선정됐다. /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가 우수 사사대상을 수상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사(社史)부문 우수 사사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의 발전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가 사사부문 우수 사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는 1969년 12월 창립한 전북은행의 지난 50년간의 크고 작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연혁, 부서 소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수록했다. 특히 기존의 규격화된 형식에서 탈피해 전북은행의 50년 역사를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전달력을 높이고, 연혁 중간 인물 인터뷰 등을 삽입해 옛 시대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허련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민과 함께 동행한 지난 50년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매우 기쁘다"며 "전북은행에 보내주신 도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7:20: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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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무한경쟁 시작…21개사 1월 말 첫 문 연다

마이데이터(My data) 예비허가 사업자에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등을 포함한 2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한달 여간의 본허가 신청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으로부터 신용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은행이나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고객 신용정보를 끌어 모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21개사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21개사는 금융회사(국민은행, 신한카드 등), 핀테크 기업(레이니스트, 보맵 등), 전자상거래기업 계열 전자금융업자(네이버파이낸셜, NHN페이코 등) 등이다. 앞서 금융위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비허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한 기업은 1차 35개사, 2차 2개사로 총 37개사다. 다만 금융위는 지난 11월 1차로 신청한 35개사 중 삼성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 경남은행등 6개사의 심사를 보류했다.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이나 제재절차가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은 나머지 29개사 중 8개 핀테크 업체다. 이유는 허가요건 중 일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서다. 마이데이터 주요 허가요건은 ▲최소자본금 5억원 이상 ▲물적시설(해킹 방지, 망분리 수행 등을 위한 충분한 보안설비) 완비 ▲사업계획의 타당성(경쟁력·혁신성,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 ▲대주주 적격성(대주주 적격성, 건전한 재무상태) ▲신청인의 임원 적격성 ▲전문성 요건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8개사는 허가요건 중 일부에 대해 보완이 필요해 심사가 계속 진행중에 있다"며 "허가신청서의 보완이 필요한 경우, 허가신청서의 보완기간은 심사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는 본허가 신청을 통해 이르면 내년 1월 말 부터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통상 예비허가 심사는 2개월 본심사는 1개월이 소요된다. 마이데이터 사업 을 법제화하는 내년 2월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분석이다. 마이데이터 본허가가 난 기업은 스크래핑 이용이 금지된다. 스크래핑 이용이 신용정보법의 '신용정보전송 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본래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신용정보전송 요구권은 소비자가 A회사에서 B회사로 신용정보 전송을 요구하거나, 정보의 삭제를 요청할 수 권리다. 기존에는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의 공인인증서 또는 계정정보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수집(스크래핑) 하는 방식으로 가져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는 API연계방식을 통해 고객이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할 경우 정의된 규격에 맞는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2차로 접수한 SC제일은행·SK플래닛 2개사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예비허가 여부를 발표한다. 금융위는 허가 절차와는 별도로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동의방식과 제공되는 정보제공 범위, 안전한 데이터 전송 방식,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담은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2 17:0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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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인기 신용카드 톱10'…1위 '신한 딥드림'

카드고릴라가 올 한해 총결산을 통해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카드고릴라 카드고릴라가 올 한해 총 결산을 통해 '인기 신용카드 탑 10'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위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한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올 상반기 결산에서 20위권에 들었던 카드 중 6종이 단종되면서 총결산 순위에서 큰 변동을 보였다. 1위는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이 차지했다.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제한없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딥드림은 지난해 총결산부터 올 1분기, 상반기 결산까지 매번 2위에 그치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위를 차지한건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다. 커피와 쇼핑에 특화된 옵션 패키지를 매달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3위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4위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5위 NH농협카드 'NH올원파이' ▲6위 롯데카드 '로카클래식' 등이 차지했다. 상위 10개 카드를 분석해보면 전월실적이 필요없이 혜택을 무조건 제공하는 카드가 10위권 내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20위권내에서도 9종이 순위권에 안착했다. 지난해 총결산에서 총 4종류가 순위에 올랐던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이번 결산에서 단 1종류만 살아남았다. 또한 20위권 내 가장 많은 상품을 올린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총 5종을 순위권에 올렸다. 또한 KB국민카드 4종,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3종을 올렸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한해 대세 카드는 '무조건 카드'였으며,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소비금액이 들쑥날쑥해도 전월실적 관계 없이 매달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인기를 얻었다"며 "알짜카드의 단종이 많았던만큼 신규 출시도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신한 더모아, NH 올바른 플렉스 등 이 이달 차트에 오르면서, 내년 1분기 랭킹에서 신규카드들의 접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6:20: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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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오픈뱅킹 제2금융권 확대 시행

DGB대구은행이 제2금융권까지 오픈뱅킹을 확대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오픈뱅킹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 실시하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IM뱅크 어플을 통해 중앙회(수협·신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우체국, 증권사 17개의 계좌조회 및 이체가 가능해졌다고 2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측은 "지난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IM뱅크 앱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2금융권 확대시행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고 전했다. 기존 은행 및 핀테크 기업에 한정된 오픈뱅킹 참가기관의 범위가 금번 시행으로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실시된다. IM뱅크 이용 고객은 이날부터 중앙회, 우체국, 증권사의 오픈뱅킹 계좌를 추가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단위농협(농협중앙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오픈뱅킹 확대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어플 접속 후 '다른은행' 메뉴에서 '계좌등록·관리' 메뉴를 통해 모든 은행 및 증권의 '내 계좌'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B IM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누적 고객 26만명을 기록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은행 및 증권사의 입출금, 예·적금, 수익증권 계좌 등록 후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송금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오픈뱅킹을 통한 송금수수료 전면 면제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뱅크 어플 하나로 대구은행 계좌 뿐 아니라 은행 및 증권사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 및 무료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내년 중 카드업권 으로도 확대 예정인 편리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GB대구은행은 데이터 공유, 송금 등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6:08: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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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NPS번개출장세차' 전국 확대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다양한 지역 상생 사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NPS번개출장세차'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NPS번개출장세차'는 국민연금이 세차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출장세차 사업 설립·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확보에 기여하는 자활사업이다. 국민연금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전북 광역자활센터와 협약으로 지난 4월 전주 지역자활센터에 3000만원 가량의 이동세차차량과 장비를 기증하는 등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번개출장세차를 통해 임직원에게는 출장세차의 편의성을, 자활센터에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국민연금은 전북 광역자활센터 외에도 ▲경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세차서비스를 공단의 각 지역본부로 확대한다. 5개 지역본부는 세차에 필요한 장소와 전기를 자활센터에 무상 지원하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국민연금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번개출장세차 사업을 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전파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NPS번개출장세차'가 전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연금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2 16:0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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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사랑의 캠페인 적립금' 기탁

지난 16일 김형수 BNK경남은행 팀장(오른쪽 첫번째)이 구창모 NC 다이노스 선수(오른쪽 세번째)와 오상실 한우리인성회 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2020 KBO리그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통합 우승한 NC다이노스에 '사랑의 홈런/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은 NC 다이노스 선수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BNK경남은행이 창원NC파크에 별도 지정한 외야 펜스 구간(BNK경남은행 홈런존)에 홈런을 치거나 도루를 성공하면 각각 50만원과 10만원씩 쌓여 모아졌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6일 '명예지점장 위촉식'과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언택트 팬미팅 행사' 참석을 겸해 본점 영업부를 찾은 박민우 선수와 구창모 선수에게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 기탁증서' 전달했다.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은 모두 1070만원으로 이 가운데 사랑의 홈런으로 마련된 550만원은 경남지역 리틀야구팀 그리고 사랑의 도루로 마련된 520만원은 장애인 재활단체에 나눠 지원된다. 2020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BNK경남은행 홈런존에 총 11개의 사랑의 홈런을 터트렸고 사랑의 도루는 총 52개를 성공했다. 양의지 선수가 3개의 사랑의 홈런을 쳤고 나성범ㆍ알테어ㆍ이원재 선수가 2개 노진혁ㆍ김형준 선수가 1개를 기록했다. 사랑의 도루는 알테어 선수가 11개의 사랑의 도루를 기록했고 김성욱 선수가 8개 박민우ㆍ강진성 선수가 5개로 뒤를 이었다. 김형수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땀 흘린 NC 다이노스 선수들 덕분에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 적립금이 마련됐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캠페인 적립금이 더 많이 쌓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6:06: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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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보협회장 "새로운 성장모델 필요한 시기"

정지원 손해보헙협회 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58)이 23일 공식 취임한다. 정 회장은 22일 손보협회를 통해 배포한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저금리·저성장·저출산의 뉴 노멀(New Normal)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 등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에 대응해 손보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암중모색(暗中摸索)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보업계가 집중해 나갈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손보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다. 보험상품은 고객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파는 상품인 만큼 약속에 대한 신뢰가 기본 전제라는 이유에서다. 정 회장은 "보험 서비스의 전(全) 과정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한다. 특히 소비자 불만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신뢰를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혁신을 통한 신(新) 성장 기회 발굴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유럽의 보험사들이 기술혁신 연구실 등을 구성해서 혁신 산업과 관련된 보험의 역할을 찾고 있듯이 우리 손보산업도 디지털 뉴딜 정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일상생활 및 기업 경영과 관련해 위험보장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새로운 시장의 니즈는 어디에 있는지, 서비스 제공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 업계의 혁신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보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 정상화도 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국민 대다수가 가입하고 있는 사실상 국민 보험상품이다. 이러한 국민 보험상품에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가 많아지면 국민 대다수가 보험료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되는 만큼,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막으려면 불필요하게 새는 보험금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서는 보험금 누수의 주범인 일부 문제 병·의원의 비급여 과잉진료를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2 15:53: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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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19에 지친 임차인 응원…'착한임대인운동'

은행권 착한임대인 운동 참여 현황. 은행권이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년에도 '착한임대인 운동'을 이어간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자 내년까지 연장 또는 재개를 결정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면제·감면을 결정했다.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한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피해가 번지자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하나금융 산하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소상공인은 내년부터 6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소기업에게도 같은 기간 동안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준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 급감과 고정적인 월세 부담 등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은행 소유 건물 임차인 중 사업장 운영이 중단된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금지업종 임차인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를 3개월간 면제하고,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해서는 월 임대료의 30%, 월 최대 100만원까지 3개월간 인하한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할 경우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착한임대인 참여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3월 5개월간 월 임대료의 30% 감면을 결정한 바 있다. 지방은행들도 착한임대인 행렬에 동참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저축은행이 소유한 지역 영세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올 들어서만 두 번의 연장안을 발표하면서 연말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다시 한 번 연장을 결정하면서 내년 연말까지 착한임대인 운동 연장을 결정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도 올 연말까지였던 착한임대인 운동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DGB대구은행도 내년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을 확정한 상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착한임대인 운동의 구체적 대상과 감면폭을 논의하고 있어, 세부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피해가 막심해, 손 놓고 내버려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5:2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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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지역 택시기사에 마스크 13만장 기부

(왼쪽부터)김경훈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부산지역 운수업 종사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21일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택시운송조합에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 부산 택시운송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택시기사와 승객들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캠코는 마련된 기부금으로 마스크 총 13만장을 구입해 부산 소재 법인·개인택시 운송조합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택시기사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2 15:18: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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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2020 고객관리 우수 FC' 시상식

대상을 수상한 이기종 오렌지라이프 신문로지점 재정 컨설턴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가 약속된 보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재정 컨설턴트(FC)를 위한 '2020 고객관리 우수 재정 컨설턴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수상자들의 소속 지점에서 각각 진행했다. 우수 재정 컨설턴트 선발은 지난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자사의 비대면 소통 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다. 전체 재정 컨설턴트의 64%가 고객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개인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총 4명, 단체부문은 최우수지점과 최우수팀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칭찬 글을 담은 액자를 수여했다. 김태환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FC는 고객과 삶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과 연결되어 약속된 보험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FC와 이 같은 노력을 존중해주는 고객 간의 긴밀한 관계를 이번에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2 15:17: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