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신한라이프 화합적 결합 과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 업계에선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라이프를 성 사장이 어떻게 이끌어 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최근 성 사장을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확정했다. 성 사장이 맡게 될 신한라이프는 오는 2021년 7월 신한생명와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하는 회사다. 특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이후 67조원의 자산으로 업계 4위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의 총자산 34조1539억원과 오렌지라이프의 총자산 32조8414억원을 합한 수치다. 현재 생보사는 삼성생명이 총자산 기준 287조3579억원을 보유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121조7568억원, 107조89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3위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다. 이처럼 내년 7월 새로운 도약 시기를 맞는 신한라이프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성 사장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을 먼저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부서 맞교환과 임직원 교류를 위한 합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보수적인 신한생명과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운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더하고, 단점을 줄인 성공적인 화합을 이뤄내는 것이 성 사장의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이후 커진 몸집만큼 늘어난 부채에 대한 유연적인 대처도 필요하다. 특히 오는 2023년 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된다. 보험국제회계기준은 보험부채를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방식이다. 자산보다 부채 가치가 더 커져 순자산이 줄어든다. 그만큼 요구 자본이 늘고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어 막대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통합 이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보험계약 부채는 각각 27조3954억원, 오렌지라이프 23조4890억원에 달한다. 총 50조8844억원으로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대비책이 절실하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보험부채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공동재보험 도입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보험계약 부채 시행 대비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인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대표를 모두 경험한 보험 전문가로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보험 프로세스 전부문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5:07:1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코로나19로 기술금융 급증…부실우려 커졌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및 평가액/은행연합회 은행들이 기술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에 기업의 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실우려가 높아진 만큼 평가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금융은 우수한 기술은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술력을 담보로 자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금융은 대출과 투자로 구분되는데, 대출은 은행이 기술신용대출로 주로 공급하고, 투자는 벤처캐피털이 주된 자금원이다. ◆기술금융, 대출 중심으로 성장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기술신용 누적 대출잔액은 264조5911억원(189건)으로 전월 대비 5조5068억원 증가했다. 기술신용 대출 규모는 특히 올해 들어 급증했다. 지난 2018년 기술신용 대출잔액은 32조원, 2019년 38조원 증가한 데이어 올해는 55조원 늘었다. 기술신용 대출규모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늘고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 영향이다. 올해 기술신용 대출 증가액은 기업은행이 18조4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9조8752억원, KB국민은행 8조4162억원, 우리은행 6조7285억원, 하나은행 6조6994억원 순이다. 문제는 기술신용 대출증가액과 평가액 증가규모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 평가액은 기존 대출연장과 대환, 증액을 제외하고 은행이 기업의 기술력을 보고 순공급한 대출금액을 말한다. 지난 2018년 한해 평가액은 26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2조원)과 비교해 6조원 차이가 났다. 2019년 평가액 증가규모도 32조원 늘어 대출잔액 증가액(36조원)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 반면 올해 평가액 증가규모는 40조원으로 대출잔액 증가액(55조원) 과 비교해 15조원 규모의 격차가 발생했다. 정부정책에 따라 만기 유예조치 등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실제 기업들의 미래가치보다 과도하게 대출금액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은행 부실 가능성 일각에서는 기술신용 대출 확대가 은행권의 부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여건과 대출상환 여력이 위축될 수밖에 없어 빚을 갚기 어려운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술신용 대출의 경우 기업의 기술력을 측정해 대출해주기 때문에 무담보로 진행되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 기업이 상환하지 못하면 은행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술신용대출은 아무래도 창업 초기 기업이 대상인 경우가 많은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 기존 중소기업대출보다 리스크에 취약하다"며 "대출을 실행한 기업 다수의 경영여건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은행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신용 대출 부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대와 민간 위주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술이 뛰어나도 해당제품이 시장에서 수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기술은 평범하지만 평범한 기술들이 결합해 수요를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사례도 있다"며 "평가인력에 대한 전문화와 함께 민간주도의 투자방식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후속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3 15:02:3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사전행사에서 (왼쪽부터)천재 이승국,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 신사임당이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택트 멘토링, 영상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재 이승국, 신사임당 등 유명 유튜버와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사전 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온택트 멘토링'에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7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전국민 감정소통 앱 '마인드 리버스'를 개발한 마리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선에 참여한 77개 팀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및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리팀 관계자는 "마인드 리버스 앱은 일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고민을 상담하며, 책이나 영화 등을 추천해 주는 앱"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의 우울감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산업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학습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4:04: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 개최

-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 기업 매칭 지난 10월부터 12주간 진행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활동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장 진출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S2 브릿지(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는 핀테크·인공지능·빅데이터·에듀테크·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곳이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서는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여러 가지 형태로 성사됐다. 진로 진단, 교육, 상담 서비스를 사업화해 온 '마이온'은 KT CS와 커리어 진단프로그램 시연 이후 KT CS의 교육사업 취업캠프 파트너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씨드앤'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건물 및 물류 센터 등에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휴차량 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인 '타운즈'와 스마트하우스 솔루션 업체 '한줌'은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와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3:58:5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흥국생명, 그룹홈 지원 사업 '나를 찾아서' 성료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흥국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진로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진로상담은 자립을 앞둔 그룹홈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매칭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 마련에 나섰다. 심리치료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아이들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했다.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치료와 독서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그룹홈으로 파견해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원가정이 해체되면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 자존감 향상 등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도울 수 있었다. 흥국생명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나를 찾아서'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스터디플래너, 꿈 노트, 자문자답 노트 등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물품을 선물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흥국생명을 통해서 막막했던 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3:57:5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커피빈과 함께 PLCC 선보인다

/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 최초의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커피빈 PLCC 출시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마케팅 추진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선보일 커피빈 PLCC는 고객들의 결제 패턴과 특성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 혜택, 쿠폰 등 커피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추가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프로그램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커피빈의 멤버십 서비스 등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초개인화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함게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만간 선보인 커피빈PLCC는 실용성 있고, 차별화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한 장의 카드로 제휴사 특화 혜택은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커피빈 PLCC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이 많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차별화한 양질의 혜택을 담은 PLCC를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3:57:13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혁심금융서비스 선정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영세 가맹점의 금융건정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영세 가맹점이 카드매출 대금을 하루 만에 받을 수 있는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는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기존 카드매출 정슨 소요이간이었던 2∼3영업일을 1영업일로 단축해준다. 또한 카드매출 대금을 결제 익일에 포인트로 지급받는 영세 가맹점 친화적 서비스이다. 가맹점주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대금에 가맹점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대금도 하루만에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전용카드가 아닌 가맹점주가 보유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차감하며 사용할 수 있고,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다만, 현금 인출 시 가맹점수수료는 정상 차감된다. 신한카드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맹점을 위해 신속한 가맹점 대금 지급과 가맹점 수수료 면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실직적인 편의를 제고하는 등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속한 사업 론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마지막으로 이뤄진 혁신금융서비스 심사에서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가 선정되면서, 누적 선정 8건 중 6건의 서비스 출시를 완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신한카드가 그 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3:57:1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우리카드, 친환경 ESG 특화 '카드의정석 어스' 출시

우리카드가 출시한 '카드의정석 어스' 카드 플레이트.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친환경, 착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US(어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품 이름은 '어스'는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라는 뜻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소비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우리카드의 의지를 담았다.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나무시트와 에코젠 시트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항균 99.9% 효과가 있는 항균 필름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했으며, 상품안내장도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카드의 정석 어스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10%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쏘카, 그린카, 따릉이, 카카오 T 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와 중고서적 전문 '알라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10% 적립 가능하다. 또한 늘어난 디지털 소비와 간편결제 관련 혜택도 신경썼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멜론 등 스트리밍 정기결제와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SAM, YES24 북클럽 등 전자책 정기결제, 통신요금 자동납부 이용금액의 10%를 모아포인트로 쌓아준다. 우리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10개 간편결제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이용 시 이용금액의 0.7%를 모아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에서 친환경 상품을 7%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업의 친환경적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을 살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3:56:3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7-1기 스타트업 모집

-ESG 영역 스타트업 육성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 혜택과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시장 개척을 돕고, 베트남 현지에는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에 ESG 영역을 신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내년 1월 4일까지 신한퓨처스랩 7-1기 약 50여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3:42:4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