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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금융 지도]⑤신한 vs KB, 리딩뱅크 경쟁 점입가경

/에프앤가이드 올해 주요 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악화됐지만 코로나19로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을 늘린 덕분이다. 여기에 '동학개미' 열풍으로 증권계열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다투는 선두주자들은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딩뱅크 승자는 누구…4분기가 관건 올해 리딩뱅크 경쟁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2018, 2019년 2년 연속으로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지만 순이익 격차는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까지 좁혀진 상태다. /각사 취합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신한금융이 2조9502억원, KB금융이 2조8779억원이다. 당초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앞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한금융이 723억원 차이로 1위 자리를 선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과 그룹투자운용사업부문(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28%, 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3조4902억원, 3조4684억원이다. 추정치로 보면 신한금융이 앞섰지만 격차는 20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승패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승자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의 경우 명예퇴직금이나 충당금 등 각종 비용이 반영될 수도 있다. ◆3위는 하나금융이 선점…농협금융 경쟁 가세 1, 2위와 달리 3, 4위 경쟁은 사실상 결론이 났다. 올해 우리금융지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하나금융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2조5352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2조1061억원이다. 반면 우리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1조6264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4000억원 안팎으로 양호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하나금융과의 격차는 9000억원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위 경쟁이 아니라 4, 5위 경쟁이 오히려 관심사다. 최근 몇 년 사이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된 덕분이다. 이미 3분기까지 실적만 놓고 보면 농협금융이 우리금융보다 좋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4608억원이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순이익은 1조6854억원 규모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감소했다.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데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증권계열사가 없어 증시 호황에 따른 반사이익이 없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5:06: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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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회장에 손병환 농협은행장…내부 출신 발탁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후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손병환 현 농협은행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 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손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 큰 기여를 했다.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의 최근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줄곧 관료출신의 금융전문가를 영입해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으며,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 굵직한 성과를 내 왔다. 이번 내부 출신이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임추위는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의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 후보자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사회 보고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2년이다. 한편,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3:1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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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사기 4526억원 '역대 최고'…코로나19에 생계형 보험사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인원 모두 역대 최고 -10·20대 청년 및 60대 이상 고령층 보험사기 ↑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 등 비중 상승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가 적발금액과 인원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허위 입원 보험사기는 줄었지만 경기침체에 일용직 등의 생계형 보험사기가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억원(9.5%) 증가했다. 적발 인원 역시 4만74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3명(10%↑) 늘었다. 적발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70%가 넘는 대다수의 보험사기가 500만원 이하 건으로 비교적 소액의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허위입원은 감소한 반면 보험금 편취가 용이한 허위장해 등 단발성 보험사기가 증가했다"며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 등 생계형 보험사기 비중이 늘었고, 일부 병원에서 허위·과다 진료를 유도하는 행위가 성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기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66.4% 차지했고 ▲고의사고 14.7% ▲피해과장사고 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허위입원(29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3%(127억원)나 감소한 반면 허위장해·허위진단은 약 30% 이상 증가했다. 또 자동차 고의충돌이 전년 동기 대비 40.9%(57억원) 증가하는 등 고의사고는 28.3%(147억원) 늘었다. 병원 과장청구는 431.6%(114억원), 정비공장 과장청구는 92.4%(32억원) 증가하는 등 자동차 사고 관련 피해과장이 52.5%(14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자의 직업은 회사원(18.5%), 무직·일용직(10.4%), 전업주부(10.4%) 등의 순이다. 보험설계사,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등 관련 전문 종사자의 보험사기는 감소한 반면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의 사기가 크게 늘었다. 무직·일용직은 22.9%(921명), 요식업 종사자는 137.0%(1144명)나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의 적발비중이 44.2%(2만958명)를 차지했다. 10·20대 청년 보험사기가 전년 동기 대비 28.3%나 늘었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사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이 병원치료나 자동차사고 등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돼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다"며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는 행위 뿐만 아니라 소액이라도 사고내용을 조작·변경해 보험금을 청구했다면 보험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2:0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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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올해 기업 설비투자 1조8000억 감소…내년 1조3000억 증가 전망

올해 국내기업이 설비투자에 집행한 금액은 16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1조8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내년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반등 및 내수 회복 기대등으로 올해 투자 집행액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165조7000억원이 집행 될 수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22일 '설비투자계획조사'을 발표하고, 국내기업의 설비투자집행액이 164조4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은 8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감소했고, 비제조업분야는 7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1%감소했다. 설비투자 집행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진 등으로 지난 2019년 대비 감소했지만, 반도체 등 언텍트 문화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회복돼 상반기 조사된 계획액보다 6.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산업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함에 따라 설비투자액이 지난해 36조3000억원에서 올해 39조7000억원으로 9.6%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지난해와 비교해 투자액은 감소했지만, 언텍트 문화 확산등에 따른 업황 회복으로 당초 계획액 대비 투자 집행액이 늘었다. 상반기 설비투자 계획액은 8조6000억원이었지만 집행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석유화학업종은 경기 부진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9.2% 9.6% 감소했다. 다만 기업들은 내년 설비투자 규모가 165조7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은 있으나 글로벌 경제반등 및 내수 회복 기대등으로 설비투자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분석이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업황 호조 등에 따라 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가스 업종이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 등으로 금년 대비 투자 증가가 예상되나, 석유화학·석유정제업종 등은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투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2-22 11:4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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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데이터품질 대상서 과기부 장관상

/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정보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자사의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가 '2020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 진흥원이 주관한다. 우수한 데이터 관련 정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운영 중인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 시상 제도다. 이번 수상과 관련 KB국민카드 측은 "지난 2017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입과 가공, 활용 등 데이터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싱글뷰(Single View)환경을 구축했다"며 "데이터 관련 효율적 업무 추진과 의사 결정에 기반이 되는 정보 제공 환경도 마련해 운영 중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를 확충하는 등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자체 데이터 품질관련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상품 처리 시스템이 데이터 품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데이터 품질 대상 수상을 통해 KB국민카드의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등 본격적인 데이터 마케팅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데이터 품질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과 무결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1:10: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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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사업부문, 美 아마존 물류센터 매입 관련 IB딜 성공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미화 총 2억8000만 달러 IB금융주선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사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이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8000만 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800만 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신한금투는 메자닌 및 에쿼티 9300만 달러를 총액인수 했으며,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셀다운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과 직접 거래한 첫 사례다.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GIB사업부문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및 우량 IB딜 발굴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1:0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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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취약아동에 선물…'우리 희망산타' 캠페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회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WOORI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금융 희망산타들은 전국 취약계층 아동 2000명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성탄절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WOORI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칠을 준수하며, 최소인원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 우리금융 임직원이 '우리 희망산타'가 돼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연결된 40여개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아동 2000명에게 '우리희망 선물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희망 선물상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껏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아동용 학용품과 어린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필수 방역물품으로 구성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과 연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2 10:49: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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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대기업에 연간 카드 이용액 0.5% 초과 혜택 금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금융위원회 앞으로 카드사는 법인회원이 연간 사용한 카드이용액의 0.5%를 초과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법인회원 유치 경쟁으로 늘어난 마케팅비용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말 기준 법인회원이 카드사에 부담하는 연회비는 148억원인 반면, 카드사가 법인에 제공한 혜택(기금출연, 선불카드 지급, 홍보대행)은 4166억에 달한다. 연회비 대비 약 30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카드사는 법인회원에 대한 경제적 혜택을 제한한다. 대기업·중기업에 제공되는 혜택은 법인회원으로부터 벌어들인 총수익(연회비, 가맹점 수수료)이 총비용(결제서비스 운영비용, 마케팅비용) 이상일 경우, 카드이용액의 0.5%에 한해 제공할 수 있다. 전체법인의 98%인 소기업은 총수익이 총비용 이상일 경우 제공할 수 있다. 카드이용액의 0.5% 규제는 제외된다. 아울러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는 카드의 갱신·대체 발급시 동의 채널도 다양화한다. 지금까지 무실적 카드 갱신·대체발급은 서면동의만 가능했지만 서면, 전자문서 뿐 아니라 전화 등으로 갱신·대체발급 동의수단이 확대된다. 이번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법인회원 경제적 이익 제한' 관련 규정은 과도한 경제적 이익의 세부기준을 규정한 감독규정 개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2 10:46:0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