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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성장불균형 초래…"고용없는 경기회복 현실화"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성장불균형 평가'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장불균형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충격이 집중되면서 장기적으로는 부문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고착화될 우려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성장불균형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가 간에는 성장불균형, 국가 내에서는 부문간 격차 확대 및 실물-금융간 괴리 등이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 박창현 과장은 "코로나19는 보건위기가 경제위기로 이어진 경우로 충격이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파급됐다는 점에서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에 비해 더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반해 충격이 귀착되는 양상은 경제 주체의 종사분야, 대응여력 등에 따라 과거 위기에 비해 더 차별화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먼저 국가 간 성장불균형은 선진국-신흥국 간, IT수출국-여타국 간 격차다. 선진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적극적인 방역관리와 과감한 경기부양정책을 통해 경기회복을 도모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신흥국은 열악한 보건환경, 재정여력(fiscal space) 부족 등으로 방역·경제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과 교역이 크게 위축되면서 관광산업 및 원자재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코로나19 충격을 비교적 크게 받았다. 반면 IT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 수요가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흐름을 보였다. 한 국가 내에서는 보건위기에 취약한 대면서비스 업종에 매출 및 고용 충격이 집중됐다. 우리나라 역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고용이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생산과 저소득 가계의 근로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등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부문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가 내 불균형 중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실물-금융 간 괴리다. 주요국 주가 등 금융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한 반면 실물경제는 여전히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불균형은 경기회복을 지연시키고 체감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취업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에 피해가 크게 나타나는 차별화된 고용충격으로 전반적인 고용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는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물-금융 괴리 심화도소비 제약과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원배분기능 약화를 통해 실물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박 과장은 "만약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취약계층의 부진이 심화되어 실업이 늘어나고, 시장의 기대가 조정되면서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현 충격이 금융부문으로까지 전이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부문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경제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성장 기회의 불평등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경기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충격에 취약한 부문과 계층에 정책여력을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이 사회 전반에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5:1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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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니 법인, IFC서 5000만달러 조달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IFC'에서 5000만달러 규모 현지 통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는 21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 자회사로는 최초로 'IFC(International Finace Corporation)'에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FC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기관이다. 올해 기준 미화 220억 달러를 개발도상국 내 민간 회사들과 금융기관에 투자해 빈곤 퇴치와 곤동 번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흥국 민간 섹터 투자 개발 금융 기관 중 최대 규모의 기관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조달 계약을 맺은 자금은 미화 5000만달러(약 546억원) 상당의 인도네시아 현지 통화(루피아) 차입으로 KB국민카드 본사가 지급보증서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조달 자금은 인도네시아 현지화로 차입돼 국내 차입 후 송금하는 방식과 비교해 환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제거한 것이 특징이며, 차입 기간은 3년이다. KB국민카드 측은 "이번 IFC에서의 자금 조달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의 조달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함께 조달 비용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 진출한 금융회사에 대한 IFC의 자금 지원은 해당 기업에 대한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KB국민카드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 대한 신뢰성 향상은 물론 향후 회사 신용 평가 등급 상향과 현지 자금 조달 용이성 제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자금 조달에 이어 IFC와 공동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 상품 도입하는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지역과 향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IFC'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가동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해외 자회사의 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며 "지난해 10월 세계은행그룹-IMF(국제통화기금) 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IFC 고위층이 논의를 시작한 이후 1년 여 동안 자금 조달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와 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5천 만 달러 상당의 자금 조달이라는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현지 조기 안착을 위해 'IFC'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과의 협의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50: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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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연말·크리스마스 해외 직구 이벤트

하나카드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 플랫폼 '해외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21일 하나카드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해외 유명 직구쇼핑몰과 함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영국 종합의류 쇼핑몰인 '매치스패션'에서 내년 1월 말일까지 30만원 이상 합산 구매 시 11% 캐시백(최대 5만원) 혜택이 제공되며, 여기에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11% 더블 캐시백(최대 5만원)을 제공해 최대 22% 혜택을 지급한다. 매치스패션 외에도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파페치 직구쇼핑몰과의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아마존에서는 ▲100달러 이상 합산 구매 시 10달러 캐쉬백 ▲50달러 이상 합산 구매 시 5달러캐쉬백 혜택이 제공되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00달러 이상 합산 구매 시 12달러 캐쉬백 ▲50달러 이상 합산 구매 시 7달러 캐시백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파페치에서는 ▲18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까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해외 직구를 이용하시는 모든 손님에게 해외직구 거래 간 발생하는 불착, 파손, 반품(단순변심 포함)건에 대해 결제 건당 최대 3만원을 연간 3회 보상하는 'FREE(무료) 직구보험'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직전 6개월간 하나 신용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이라면 하나카드 대표 모바일 전용 상품인 '모두의 쇼핑' 카드를 발급받아 해외직구라운지에서 100달러 이상 이용하면 10만원까지 캐쉬백 해 줄 예정이다. 김충영 하나카드 글로벌마케팅부 과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새해를 준비하는 요즘, 하나카드 손님을 위해 매치스패션을 비롯한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 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낸 손님들이 하나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50: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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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5∼26일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 일시 중단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와 ARS 분실 신고·해제는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결제 관련 서비스는 26일 새벽에 일시 중단한다. 또한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카드결제 승인·취소 내역 문자메시지 알림 ▲오프라인 가맹점 100만원 이상 결제 ▲온라인 가맹점 결제 ▲체크·선불·올앳·기프트카드 결제 ▲ATM을 통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은 26일 새벽 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서비스가 일시 중단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PC, 모바일), 상담 서비스(ARS, 전화 등)의 경우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삼성카드 앱 ▲챗봇 서비스 ▲카드 신청·발급·해지·사용등록 ▲홈페이지·ARS를 통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카드대금 결제(즉시결제 등) ▲이용한도, 결제일, 비밀번호 등 카드 이용 관련 정보 변경 ▲포인트·캐시백 조회·이용 ▲삼성카드 쇼핑·여행·웨딩 ▲자동차금융(다이렉트오토 등) ▲설비금융·할부금융·팩토링 ▲대학등록금 납부 ▲커뮤니티서비스 ▲각종 정기결제 신청 등도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 중단 서비스 현황과 자세한 이용 제한 시간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카드 결제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9: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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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실적·금리 연동 '마이웰쓰통장' 출시

SC제일은행 은행거래실적과 금리·한도를 연동하는 'SC제일마이웰쓰통장' 출시했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실적과 금리·한도와 연동하는 신개념 입출금 예금상품을 선보였다. SC제일은행은 21일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에금)과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을 금리 및 금리적용한도와 연계한 예금상품 'SC제일마이웰쓰통장'을 출시했다. 마이웰쓰통장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은행거래실적의 전월 말 잔액(말잔)'에 따라 매월 기본 연 0.1%(이하 세전)에서 최고 연 1.1%까지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되는 마이웰쓰통장의 예금액 최고한도도 결정된다. '마이웰쓰통장 신규 가입 전월의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기준월 평잔)'보다 전월 증가한 평잔만큼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단, 최고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는 연 0.2%를 일괄 적용한다. 마이웰쓰통장에 처음 가입하는 월에는 조건 없이 최고 10억 원까지 최고금리인 연 1.1%의 이자가 주어진다. 가입월 이후부터는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잔에 따른 차등 금리 및 최고한도를 적용한다. ▲말잔 0원이면 연 0.1%(한도 없음) ▲말잔 1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이면 연 0.2%(한도 5,000만 원) ▲말잔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면 연 0.4%(한도 1억 원) ▲말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면 연 0.6%(한도 5억 원) ▲말잔 5억 원 이상이면 연 1.1%(한도 10억 원) 등이다.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월 최고금리는 1인당 1회만 적용된다. 또한 해약하는 월에는 기본금리(연 0.1%)가 일괄 적용되며, 새로 가입한 월에 해약해도 마찬가지다. 상품 개발을 총괄한 박종관 SC제일은행 상무보는 "자산관리상품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웰쓰통장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금액을 그 다음 월 말까지 유지할 경우 가입 금액(5,000만 원 이상)에 따라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을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8: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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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스타트업에 1000억 신규 보증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위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수기술 보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한국판 뉴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및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하나은행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앞 신규 출연금을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규 보증을 시행한다. 금리우대, 심사 간소화, 보증료율 감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개발, 사업화, 매출 확대 등 기업성장주기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수이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7: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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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모바일 기반 '손님경험 조사시스템' 구축

하나은행이 모바일 기반으로 손님경험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 등 손님경험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 방문 손님에 대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조사방식을 기존의 전화통화에서 카카오톡 문자로 확대해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 이용 후 손님 반응을 보다 더 용이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을 자체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날부터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한 손님에게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즉시 접수하고 해당 영업점과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바일 손님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해 전화통화 방식으로 실시하던 해피콜서비스에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거래(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 콜센터) 이용 후 손님만족도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상품·서비스에 대한 거래경험 조사, 은행 이미지 조사 등 손님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피드백을 정착화 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모바일 만족도조사는 손님의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데 그 시행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이번 구축한 손님경험 조사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손님 중심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7: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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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사인 미선임 등 위반 56개사…"감사위원회 영상회의 가능"

-2021년 외부감사인 선임시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올해 감사인 미선임이나 절차위반 등으로 감사인을 지정받은 곳이 5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회사 2만1827개사 가운에 감사인 미선임·선임절차 위반에 따른 감사인 지정회사수는 56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인 선임기한이 단축되는 등 감사인 선임절차가 변경됐지만 일부 회사에서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외감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정회사수는 2018년 111개사에서 2019년 92개사, 올해 56개사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다. /금융감독원 특히 회사 유형별로 감사인 자격요건이나 선임절차, 선임기한 등이 다른만큼 이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감사위원회·감사인선임위원회 개최는 영상회의도 가능하지만 서면·음성회의는 허용되지 않는다. 주권상장회사는 등록 회계법인(현 40개)만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또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비상장 대형회사·금융회사는 회계법인(감사반 불가)만을 선임해야 하며, 역시 연속 3개 사업연도 같은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해 유지해야 한다. 초도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개월 이내, 계속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감사인 선임 과정의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감사계약 체결 기한 연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4:2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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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DGB금융,지역 포용금융 실천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자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DGB금융그룹 측에서 준비한 현수막.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에서 알 수 있 듯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성장의 과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 DGB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금융권 최초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부터 청소년, 대학생 등 교육과 장학금 지원에 나서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심각했던 대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직원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사회부문 'A+'등급을 받기도 했다. ◆금융 취약계층 교육 등 포용금융 DGB금융은 우선 학생, 시니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취약할 수 있는 이들이 교육이 부족할 경우 자칫 금융환경에서 소외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DGB금융교육봉사단이 그룹 임직원 및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DGB금융에서 자체 개발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금융교육 교안 등을 통해 찾아가는 금융 교육에 나서고 있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을 주력하고 있다. 주중에는 대학생 봉사단이 주말에는 직원봉사단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8월에는 1사1교 협약을 맺은 대구 청도중학교를 찾아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의 이해'와 함께 청소년 금융 뮤지컬 '유턴'을 통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금융 잡 고(Job Go)! 금융캠프'와 '파이낸토리' 등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뱅크데이'등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금융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9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DGB금융체험파크를 방문한 한 초등학생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특히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지역금융교육의 거점으로 위한 'DGB금융체험파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구 상공회의소 건물 1층에 360㎡ 규모로 마련됐으며, 은행을 비롯한 증권,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주 교육대상인 초중고생 외에도 저신용자, 다문화,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금융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21일 "DGB금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수년간 축적해온 금융취약계층 대상의금융교육사업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포용금융사업과 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DGB금융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통해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With-U 장학금)'으로 대구·경북 대학교 재학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을 선발해 각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 경제활성화 선봉장 DGB금융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얼어 붙은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 2∼3월 대구 지역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DGB금융은 직원 파견 및 급여 반납 등 위기 극복에 전사적 노력을 쏟았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을 위해 18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대구 지역 내 파견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자금 신청이 몰리자 신용보증재단의 대구 점포와 경북 점포에 각 19개소, 16개소에 심사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긴급생계자금 신청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39개소에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파견하면서 총 180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임원들이 먼저 나서 임금을 삭감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금유지원에 활용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월 급여의 40%를, 계열사 증권, 생명, 캐피탈 등의 CEO는 30%, 이외 임원들은 20%까지 반납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활용했다. DGB금융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정상화 및 내수 침체 방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피해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5억원의 지원을 특별대출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 간의 상환유예 조치를 취했다. DGB금융그룹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 또한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대구시에 5억원, 경북도에 5억원 총 10억원의 통큰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구은행 노조에서도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로 지쳤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지원프로그램 '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1일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열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총 6억원을 전달했다. /DGB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6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성금 재원이 DGB금융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만든 '급여사랑 1%'로 모은 재원이라서 의미를 더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후원한 성금이 2021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22: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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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움직이는 영업점 '스탭' 출시

-화상상담 등 태블릿 서비스 고도화 -영업점 중심의 영업환경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 및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스탭(STAB)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최초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한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영업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은행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탭 출시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 및 제신고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및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화상상담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금융 상담이 가능해졌다. 스탭과 신한 쏠(SOL)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스탭을 통해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분증 없이 신한 쏠 인증만으로 금융 거래를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탭은 올해 설립된 신한은행의 'DT추진단' 핵심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면채널 중심 영업을 고객중심 영업으로 전환하고 탄력적인 채널전략 운영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 영업점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 시간을 감축해 고객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진정한 고객중심의 은행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1:30: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