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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국가산단지점 개점

3일 열린 DGB대구은행 국가산단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임성훈 행장(왼쪽)이 김문오 달성군 군수와 포즈를 취했다. /DGB대궁느행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 신축건물 준공식을 갖고 대구국가산단지점 개점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김문오 달성군 군수를 비롯해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 내외의 내빈과 지점 1호 통장 전달 고객 등 지역민이 참석했다. 또한 축하화환 대신 인근 달성복지재단에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져 새로운 출발을 지역과 함께 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과 1만2000세대의 주거지역이 조성되어 있어 금융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DGB대구은행 대구국가산단지점은 대지 709평 위 지상5층 신축 건물로 준공했으며, 설계 시 금융감독원 권고수준 이상으로 우수하게 설계된 내진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층에는 영업점과 무인카페를 한 공간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해 고객과 함께하는 DGB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눈에 띄며, 기타 공간은 문서고 등 다양한 업무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임성훈 행장 취임 이후 첫 지점 개점으로 금융기술의 발달과 빠른 속도의 디지털 전환으로 최근 금융권 통폐합의 가속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점하는 오프라인 점포여서 뜻 깊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 수요가 필요한 곳에는 지점을 개점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성훈 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을 목표로 DGB대구은행 대구국가산단지점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DGB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3 17:28: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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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20대 노조위원장에 정원호 전 수석부위원장

제 20대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에 정원호 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에 정원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 후보자는 찬반 투표 결과 99.2%를 차지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 당선인은 18대 노조 부위원장, 19대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출신이다. 정 당성인은 당선 소감으로 "19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3년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은행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원칙이 있는,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원호 위원장과 함께할 20대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사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안착,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정 당선인은 "가장 가까이에서 강한 힘을 실어주는 노동조합, 모두가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20대 집행부 모두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할 것"이라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낼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3 17:26: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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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創工) 마포’ 온라인 데모데이 실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IBK창공'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IBK창공 마포5기' 육성기업 중 11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와 함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500스타트업(500 Startups) 등 해외기관도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창공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창공 마포' 데모데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투자자, 스타트업 관련 기관, 일반참가자 등이 유튜브, 웨비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자·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20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243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3087회를 지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03 15:4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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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대신 '금융인증서'…직접 발급해보니

"플러그인(Plugin)을 설치하시겠습니까?" 선택의 여지 같은 건 없다. 모두 예스맨(YesMan)이 돼야 한다. 온라인으로 금융업무를 보기 위해선 모두 네(Yes)를 눌러야만 이용할 수 있던 '공인인증서'가 사라진다. 공인인증서가 사라진 자리에는 '금융인증서'와 사설인증서가 대신한다. 물론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익숙해 바꾸고 싶지 않다면, 이름만 달라진 '공동인증서'를 이용하면 된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금융인증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지난 1일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는데 따른 조치다. ◆휴대폰본인확인+신분증·계좌확인으로 뚝딱 현재 금융인증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우리은행이다. 10일부터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뿐 아니라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국공상은행에서도 금융인증서 발급이 시작된다. 우선 우리은행 모바일 앱에 로그인한 뒤 전체 메뉴에서 인증·보안을 선택했다. 금융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업무는 제일 상단에 배치돼 있었다. 금융인증서 발급·재발급을 누르니 앱에서 로그아웃 하겠다는 안내가 나왔다. 기존에 해당 은행 앱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금융인증서를 발급·재발급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그아웃 후 휴대폰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니 인증방법을 선택하라는 안내가 떴다. 인증방법은 보안매체(보안카드·OTP), 비대면 실명확인(신분증촬영+계좌인증) 방식이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방식을 택하고 신분증 진위확인과 계좌확인과정을 거치니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생체인증서비스는 자동 해지된다는 안내가 나왔다. 이전 공인인증서를 통해 사용하던 인증방식은 모두 해지되고 새로운 인증방식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내에 따라 PIN번호와 패턴, 생체(지문)정보를 차례대로 등록하니 금융인증서 발급이 완료됐다. 금융인증서 발급·재발급을 선택하고 휴대폰 본인확인과 보안매체·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치면 금융인증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었다. 다만 금융인증서 발급은 본인 계좌번호가 있는 은행에서 발급을 받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보였다. 기자 처럼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금융인증서 발급을 위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에는 조회할 수 있는 계좌번호가 필요한데,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능하지만 이경우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기 위해 플러그인을 설치하던 시간보다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유효기간 3년+자동갱신 이렇게 받은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Cloud·가상저장공간)에 보관된다. 공인인증서 처럼 USB나 모바일기기에 저장하거나, 다른 곳에 복사해두지 않아도 어떤 매체(컴퓨터·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다른 매체를 통해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보안을 위해 스마트폰 SMS인증(소지기반), 비밀번호·생체정보 입력을 통해 두 요소를 확인하는 인증작업이 시행된다. 비밀번호 10회 오류 시 인증서를 잠금 처리해 인증서 부정 사용을 방지한다. 금융인증서 인증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경우 복사해 사용하더라도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는 사용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금융인증서는 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 인증센터에서 1인당 1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는 10일부터 금융기관(은행, 보험, 카드 등)과 정부·공공민원(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 등 금융결제원에서 승인한 모든 전자거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기한 만료 전 사전확인만 거치면 해당은행에서 재발급을 받지 않아도 자동 연장된다. 현재 이용중인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에 익숙해 금융인증서 발급이 꺼려진다면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는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이용하시는 은행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 중인 공인인증서가 만료되는 경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새로운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0-12-03 15:37: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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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펀드서비스, '매매주문관리시스템' 아이디어 공모

우리펀드서비스이 제공하는 기준가격 산출 회계처리 시스템 펀드원 사용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우리펀드시스템 우리펀드서비스는 우리펀드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준가격 산출 회계처리 시스템인 '펀드원(FundOne)'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매주문관리시스템(OMS) 업무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펀드회계처리 및 기준가격 산출, 부동산 투자회사의 다양한 일반사무관리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최고 품질의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경영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펀드원은 ▲기준가격 산출을 위한 회계처리시스템 펀드원-FAS ▲성과분석·각종 리포트·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정보처리시스템 펀드원-IIS ▲운용에 따른 사전배분·매매·사전 컴플라이언스 매매주문관리시스템 펀드원-OMS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펀드원-OMS는 펀드매니저의 운용과 직결되는 시스템으로 편리성 및 시스템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제출한 의견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객에게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의 일환"이라며 "고객과의 상시 소통을 통한 시스템 고도화로 차별화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3 14:04: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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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대 '헤이영' 플랫폼 리뉴얼 오픈

-특화 서비스 '모바일 쿠폰마켓'·'헤이영 포스팅' 구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를 위한 헤이영(Hey Young) 플랫폼을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플랫폼에 특화 서비스인 '모바일 쿠폰마켓'과 '헤이영 포스팅'을 탑재하고, 메인화면에 나만의 맞춤형 서비스 구성으로 M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에 최적화했다. 또 앱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롤링방식의 맞춤메뉴로 개편했다. 모바일 쿠폰 마켓은 최근 급증한 중고 트렌드에 맞춰 20대 고객의 모바일 쿠폰 거래 시장을 도입한 서비스다. 안전하고 빠른 쿠폰 거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쏠 페이(SOL Pay) 이용 시 추가적으로 2%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헤이영 포스팅은 MZ세대의 관심이 뜨거운 재테크 정보를 담아 맞춤형 금융 컨텐츠를 연재한다. 해외주식부터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비교 포스팅 등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정보를 공감형으로 풀어낸다. 한편 '헤이영 메리 머니박스 이벤트'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8만 잔 제공된다. 이벤트를 통해 20대 고객 전용 상품인 '헤이영 머니박스' 첫 가입 시 최대 4잔의 스타벅스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헤이영 브랜드 출시 이후 20대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20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킬러 컨텐츠를 개발하고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03 13:41: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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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말고 '구독'하는 시대…무료체험 후 유료전환 7일 전 알려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A씨는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무료체험을 신청했다. 그러나 한달 뒤 A씨의 통장에선 넷플릭스와 유튜브 구독료가 결제됐다. A씨는 "결제를 승인하지도 않았는데 자동결제 됐다"며 "해지방법을 알 수 없어 통장 잔액을 없애 결제가 되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독경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문제는 구독경제 이용 시 무료체험을 유도한 후 소비자에게 유료전환을 알리지 않거나 해지·환불 등의 절차를 어렵게 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 금융당국은 구독경제 결제와 관련한 표준약관을 마련해 유료전환시 7일전 안내를 의무화하고, 해지·환불 등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독경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고객이 신문, 잡지를 구독하듯 구독료를 지불하면 업체가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경제를 말한다. 우선 구독경제와 관련한 표준약관을 마련해 카드가맹점 표준약관과 금융결제원 CMS약관에 규정한다. 표준약관에는 구독경제의 중심인 정기결제의 개념이 담긴다. 정기결제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일정기간 이용권한을 부여하거나 ▲가입기간에 비례하여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불하는 결제로 규정한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7일전에 서면, 음성전화, 문자등으로 관련 사항을 통지하도록 명시한다. 간편 해지도 의무화한다. 업체는 회원이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체결과 해지경로를 동일화면에서 보여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해지신청 접수는 정규 고객상담 시간 이후에도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해지시 이용내역이 있더라도 사용내역만큼만 부담할 수 있게 한다. 해지시점이 대금을 납부하기 전이라면 이용 회차에 비례해 대금 부과후 해지하면 되고 해지시점이 대금을 납부한 후라면 이용 회차에 비례한 금액 차감후 환급 받으면 된다. 이때 카드 결제 취소, 계좌이체 등을 통해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불선택권도 충분히 부여한다. 금융위는 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가맹점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현재 PG사의 하위가맹점은 신용카드업자와 직접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표준약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PG사가 하위가맹점에게 신용카드 회원등의 거래조건(거래내용, 금액, 결제일정 등)을 고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PG사는 하위가맹점이 결제조건을 알리지 않은 사실을 인지한 경우 시정요구도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 회원 등으로부터 해지·환불 관련 분쟁·민원이 빈발하는 가맹점(PG하위가맹점 포함)은 카드사가 카드거래 계약정지나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PG사가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 가맹점의 가맹점 번호를 별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할 수 있고, 구독경제 서비스 결제 현황 파악 및 소비자보호 규정 준수차원에서 해당 정보를 신용카드사와 공유할 수 있다. 금융위는 개선방안 중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대해 내년 1분기 입법예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함께 관련업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 PG 특약, 금결원 CMS 약관 등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표준약관 및 PG 특약, 금결원 CMS 약관은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2020-12-03 12:14: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