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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아름다운 토요일' 기부 행사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린 'Sh수협은행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서 Sh사랑해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해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1년 간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수협은행은 매년 2만∼3만여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파트너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Sh사랑海(해)봉사단과 주니어보드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의류, 신발, 소형가전, 가정용품 등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2만5000여점을 직접 판매했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판매 수익금은 어촌지역 초등학교 장학금 및 사회 복지시설 후원 등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욱 Sh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며 "수협은행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내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발 벗고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1:17: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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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급여선지급 서비스'

하나은행이 핀테크 엠마우스와 제휴를 통해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제휴해 프리랜서 및 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급여선지급 서비스는 엠마우스에서 개발한 근태 및 급여관리 시스템 '페이워치'앱을 통해 제공한다. 사용자와 근로자는 페이워치 앱을 통해 간편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며, GPS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을 인증하고 근로시간을 현금화가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워치 앱 이용자는 적립한 근로 마일리지를 하나은행을 통해 연이율 6%로 선지급 받을 수 있으며, 선지급금과 수수료를 정산한 실급여 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비대면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께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금융소외자가 되기 쉬운 프리랜서,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손님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1:0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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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스포츠업계 지원 실내체육 활성화 프로모션

신협중앙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실내체육시설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협 신협중앙회는 신협 체크카드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연계해 진행하는 실내체육시설 활성화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카드 이용객은 실내체육시설에서 신협 체크카드를 포함한 BC계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8만원 이상 누적 결제 시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은 다음달 15일에 사용카드사 계좌(8만원 달성시점)로 지급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실적 적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트 '실내 민간체육시설(캐시백 대상) 조회' 팝업 게시물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활성화 프로모션은 신협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사용분부터 결제액으로 누적 포함된다. 신협 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신협 이용객들을 위해 가까운 신협 창구 방문 시 프로모션 신청접수를 직접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체육시설 결제내역은 페이북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캐시백 3만원은 선착순 지급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예상 소진 시 프로모션이 사전 마감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0:59: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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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11월 쇼핑시즌 이벤트…"혜택 한가득"

롯데카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다양한 쇼핑 행사가 몰린 11월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쇼핑 축제가 있는 11월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롯데계열사에서 카드 이용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6일붜 8일까지 엘페이앱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4만 엘포인트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1인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이용 가능한 평일 5000원 할인권 3매와 주말 8000원 할인권 4매로 구성한 쿠폰북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롯데아이몰'에서는 오는 3일까지 최대 7% 결제일 할인을 적용한다.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알리익스프레스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건당 100달러 이상 마스터카드 브랜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결제 시 2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광군제 즉시 할인 이벤트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4시59분까지 선착순 4500명에게 지급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즉시 할인 이벤트는 오는 23일 17시부터 28일 16시59분까지 선착순 2500명에게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알리익스프레스 ID당 1회만 제공한다. 또한 롯데카드앱 내 'TOUCH(터치)할인'을 통해 국내 가맹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터치 서비스는 해당 혜택을 선택하고서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한다. ▲15일까지 백화점·아울렛·대형할인점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국내 7대 홈쇼핑에서 앱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롯데ON·인터파크·쓱닷컴에서 앱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등의 할인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신규 생활요금 자동납부 건수에 따라 최대 2만5000원 캐시백 혜택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일 "연말 쇼핑 행사가 가득한 11월을 맞아 고객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도와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0:57: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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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금리인하]②최고금리 정책의 딜레마

법정 최고금리를 다른 나라와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건 쉽지 않다. 한국 처럼 금리상한 수준을 제한하는 나라도 있지만 적용범위에 따라 금리상한 수준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나라도 많기 때문이다. 현재 금리에 절대적인 상한선을 그어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홍콩 등이다. 미국은 주(州)마다 다르지만 뉴욕(연 16%), 플로리다(연 30%) 등 43개주가 금리상한을 두고, 36개주는 소액단기대출에 한해 고금리 부과를 허용한다. 유럽연합(EU) 국가는 금리상한을 시장 금리와 연동하고 있다. ◆유럽, 시장금리와 연동 대다수 유럽연합 국가는 금리상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장금리와 연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연동할 경우 대출의 종류를 구분해 종류별로 금리상한을 다르게 설정한다. 예컨대 프랑스는 금리상한을 시장 평균금리의 1.33배로 설정해 놓았지만 모기지대출, 소비자신용대출, 기관대출 등 범주에 따라 금리를 다르게 적용한다. 즉, 모기지대출의 평균 시장금리가 연 4.72%라면 금리상한은 이의 1.33배인 6.28%가 된다. 일정금액 이하의 소액신용대출의 평균 시장금리가 16.22%라면 금리상한은 이의 1.33배인 21.57%다. 문제는 시장 평균금리가 높을 때 발생한다. 슬로베니아는 금리상한을 대출 종류별로 평균 시장금리의 2배로 설정했다. 만기 2개월 이내 200유로 이하 단기소액대출의 시장평균금리는 지난 2009년 기준 226.5%였는데, 이 경우 금리상한이 연 453%로 치솟을 수 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일은 시장 금리의 2배를 하고 있지만 '시장 금리보다 12%포인트 많은 값' 중 작은 수치를 기준으로 폭리를 판단한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세부 규칙으로 1일 이자 0.8%(연 288%)를 최고금리로 두고 있으며, 총 대출 비용이 대출금의 10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 금리인하 후 대부업체 급감 우리와 비슷한 일본은 1999년 대출 상한금리를 연 40.4%에서 29.2%로 2010년에는 다시 20%로 낮췄다.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일본 대금업(대부업) 규제 강화 이후 10년간 시장변화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금리 인하 이후 일본 대부업체는 크게 축소됐다. 대부업체는 지난 2009년 6178개에서 올해 1647개로 73.3%감소했다. 총 대출잔액도 15조4000억엔에서 12조4000억엔으로 줄었다. 특히 소비자 신용대출 잔액은 2009년 11조엔에서 절반 이하인 4조1000억엔으로 감소했다.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대부업체의 수익성이 낮아지자 상대적으로 담보 등이 없는 신용대출 잔액을 중심으로 줄여나갔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대부업에서 밀려난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미등록 대부업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본 금융청의 조사 결과 대부업 이용 경험자 중 원하는 돈을 대출받지 못한 비율은 2010년 30.3%에서 2020년 43.2%로 증가하고, 불법 대금업 이용 경험자는 같은 기간 1.2%에서 8.8%로 늘었다. 소비자가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경우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금액을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또 피해신고가 되지 않는 이상 많은 자금이 불법 사금융으로 흘러갈 수 있어 정책금융의 실효성도 낮아질 수 있다. 최철 숙명여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주최한 제11회 소비자금융 콘퍼런스에서 "대부금융시장은 공급 금리 탄력성이 커 최고금리 인하 시 공급자의 급격한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초과수요까지 겹치면 금융 소비자들이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게 되고, 중장기적으로 대부금융시장의 위축은 더욱 심각한 금융 소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연구보고서(Impact Of Restrictions On Interest Rates In Microfinance. 2016)를 통해 서민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는 방법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금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규모의 경제로, 저신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부업의 대출규모를 늘리면서 평균비용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 우선 저신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평균비용을 보장토록 하되 대부업의 경쟁이 제2금융권의 경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 저신용자에 대한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0-11-02 10:3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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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브랜드 디자인 공모…TOP포인트의 새 얼굴은?

BC카드 TOP포인트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BC카드 BC카드가 자사 리워드 서비스인 'TOP(탑)포인트'에 대해 총 상금 700만원 규모의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BC카드는 지난 12년간 사용해온 TOP포인트 브랜드 디자인을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게 리뉴얼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BC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을 알파벳 'O'에 표현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에는 BC TOP포인트가 추구하는 '슬기로운 TOP포인트 생활'이 표현돼야 한다. BC카드 측은 "디지털 금융에 친근한 MZ세대를 겨냥해 보다 직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구성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자는 TOP포인트에 대해 직접 기획한 브랜드 다자인을 도어스티커·데칼·X배너 등 최소 3가지 이상의 홍보물로 제작해 제출해야한다. BC카드는 ▲간결성 ▲확장성 ▲트렌디함을 기준으로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하고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팀)는 이달 말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한 브랜드 디자인은 향후 BC카드의 TOP포인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광동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BC카드는 혁신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TOP포인트 등 고객의 생활을 아우르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플랫폼"이며 "이번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의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0:09: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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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 런칭

신한카드는 '마이렌탈샵'을 론칭하고 이에 대한 제휴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조인식에는 (왼쪽부터) 민경원 코스테크 민경원 대표, 이요셉 퓨어웨이 대표, 현용철 복정제형(코지마) 부사장, 박충화 성우메디텍 대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 그룹장 부사장, 김명수 루컴즈전자 대표,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렌탈#(마이렌탈샵)'을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렌탈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 구축 없이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렌탈 심사, 전자계약, 청구·입금 등 계정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렌탈 플랫폼으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심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렌탈샵의 특징은 입점 고객사에 신한카드의 신용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신한카드가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인 렌탈 프로세싱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 그리고 고객사가 렌탈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모든 결제수단을 수용한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마이렌탈샵은 렌탈 사업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유하는 렌탈 비즈니스 시스템을 '샵(#)'으로 형상화함과 동시에 신한카드 및 고객사의 '샵(shop)'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이름을 붙여졌다. 신한카드는 최근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등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들은 일반 가전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 수입 가전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마이렌탈샵을 통해 렌탈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렌탈샵 런칭을 통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더불어 고객들의 렌탈 이용 경험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2 10:08: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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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규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 선보여

-"고객에 대한 진심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새 모델로 배우 조승우 선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배우 조승우와 함께 하반기 신규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슬로건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는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철학은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한은행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신한은행의 '진심'과 그 진심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신한은행만의 '고객 중심'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신한은행의 새로운 얼굴로는 TV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조승우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작품의 역할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족시켜온 조승우의 커리어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고객에 대한 신한은행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 동안 광고 출연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조승우의 등장만으로 신규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뢰감 있는 배우 조승우를 통해 신한은행의 고객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신한은행이 준비해온 여러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조승우 특유의 흡입력 있는 캐릭터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0:0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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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OO페이' 경쟁 본격화

빅테크와 핀테크가 이끄는 간편결제 시장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카드사도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폐쇄적이었던 자체 간편결제 장벽을 낮춰 금융사를 받아들이거나 카드 결제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목소리·얼굴인식 등을 활용한 신(新)결제 방식 등을 선보이며 간편결제 시장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세가 된 '○○페이'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등 지급정보를 스마트폰에 미리 저장해놓은 뒤, 거래 시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인식정보 등을 입력해 간단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쿠팡의 '쿠페이' 등 빅테크·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페이'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한국은행의 '2020년 상반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일평균)은 213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12.1%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같은기간 8.0% 늘어난 731만건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시장의 확대가 신용카드사의 실적 하락으로 곧바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성장과 함께 카드사의 비중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12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신용카드 기반이 86%를 점유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핀테크의 카드사들이 중요한 축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국내 간편결제 성장은 신용카드 위주로 이뤄지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앱카드와 신용카드 기반 간편결제도 4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며 "간편결제가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은 간편결제 서비스와 헙업를 통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하는 제휴카드를 선보이는 등 간편결제 대세 속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하나카드는 간편송금 업체 토스와 '토스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도 여러 카드사와의 제휴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 카드사 자체 간편결제 선보여 다만 카드사들 입장에서 이처럼 IT기업들이 기존 본인들의 고유영역으로 침투해오는 것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간편결제 시장이 꾸준하게 영향력을 늘려가다보면 언젠가는 IT기업이 카드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다다른 것. 결국 카드사도 커지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직접 간편결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자사 카드를 대상으로만 제공해온 앱카드 서비스를 타 금융권까지 확장하며 오픈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기존 IT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타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까지 결제 수단을 넓힌 것이다. 그 중 두각을 나타낸 곳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다. 두 카드사 모두 자사 카드고객으로 한정해서 제공해온 '앱카드' 서비스를 주요 은행·증권사 계좌까지 확장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사 앱 '신한페이판'을 통해 이르면 연말 중으로 모든 은행계좌 연동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12월에 모든 은행계좌와 연동할 수 있게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KB국민카드는 지난달 15일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를 선보였다. KB페이는 카드는 물론 계좌, 상품권, 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여기에 KB국민카드가 서비스의 발전 방향으로 '오픈 종합플랫폼'을 꼽으면서 향후 타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을 끌어 들이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플랫폼뿐만 아니라 새로운 결제방식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련는 카드사의 움직임도 나타난다. NH농협카드는 지난 8월 '올원터치'를 출시해 스마트폰만으로도 전국 280만개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신한카드는 생체인식정보를 통한 신결제 수단 발굴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의 '빅스비'를 활용한 음성인식 결제방식 '보이스 터치결제', 얼굴인식만으로도 결제를 진행하는 '페이스 페이' 등 새로운 결제 방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포화상황에 봉착한 간편결제서비스 경쟁 속 에서 차별화된 간편결제 서비스가 생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테크사뿐 아니라 기존 금융사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며 "초창기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지만 결국에는 비용적인 한계에 봉착한다"고 설명했다.

2020-11-01 13:32: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