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DGB금융,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우수자 시상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우수자 시상식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사업 선정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NGO,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십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하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 공식후원사로 참가,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전년 대비 최소한 인원만 참석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돼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사업 제안을 공유했다. 사회공헌 임팩트 확대를 위해 마련한 기업 사회공헌 설명회로, 매회 30여개의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가 첨석하고 있다. 올해는 55개의 아이디어 공모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본선팀이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시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이 제안됐다.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점자학습용 점자촉각책 개발을 제안한 '담심포'가 선정됐다. 담심포는 국내 유일 점자촉각책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코로나19시대 가정 보육이 증가하면서 시각장애아동이 집에서도 점자학습을 할 수 있는 점자촉각 놀이교구재 보급을 제안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소소한소통, 효성기억학교가 뽑혔으며,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 사업제안 사례는 사회공헌 우수 기업 담당자와 멘토링 및 CSR 전문 컨설팅을 거쳐 실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 사회가 밀접한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 활동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기업의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6:18:3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전남도청에 의료진 응원꾸러미 전달

전남도청에서 열린 의료진 응원꾸러미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전남도청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응원꾸러미는 전남 나주·장흥의 농산물 및 홍삼 등과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간식, 즉석식품, 방호복 등을 담았다. 또한 방호복을 지속적으로 입어야 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덜기 위한 마스크팩과 핸드클미 등 총 17종의 응원물품으로 구성했다. 응원꾸러미는 전라남도를 통해 전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1000상자를 추가로 광주광역시청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응원꾸러미가 조금이나마 힘을 덜어드리고 다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최우선시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5:52:2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달라진 카드사 추석 마케팅…'비대면'↑ '해외여행'↓

카드사 추석맞이 온라인 쇼핑 혜택 현황. /각사 카드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과거와는 다른 고객사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숙박 등의 혜택 보다는 '온라인 쇼핑' 쪽으로 혜택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현대·비씨·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가 잇따라 추석연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카드는 이베이코리아, 쿠팡, 홈플러스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기획전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추석 행사를 통해 G마켓에서 오는 24일까지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 G9에서 이달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에서는 주방 제품, 효도상품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20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Hmall(16일), 인터파크쇼핑(17일), G마켓(18일), 옥션(19일), CJmall(20일) 등 쇼핑몰에서 상품 구입 시 결제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일정 M포인트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추첨 행사, 선착순 M포인트의 환급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도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선식품 구매시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SSG닷컴, CJmall, GS SHOP 등 대형 유통사 온라인몰에서 추석선물세트 구입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대표 프로모션으로 여겨졌던 해외여행, 숙박, 주유 등 여행 관련 프로모션은 대부분 사라졌다. 정부 권고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혜택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여행을 포기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관련혜택은 줄이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금 해외여행, 숙박 등 혜택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정부 지침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은 해외여행 혜택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집에서 머무는 '집콕족'을 위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마켓컬리, 정원e샵, 오늘회 등에서 식품 구매 시 최대 8000원 즉시 할인, 한샘몰에서 인테리어 소품 구매시 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도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가맹점에서 개인 신용·체크 합산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내 활용이 용이한 안마의자, TV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5:50:50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홍남기 “뉴딜펀드, 원금 보장해준단 의미 아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해 "원금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정책형펀드의 후순위 분야를 10% 범위 내에서 정부출자분이 우선적으로 커버해 준다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뉴딜펀드가 국민 혈세로 사실상 원금을 보장을 하는 구조라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 다. 현재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뒷받침 하기 위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170조원+알파(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뉴딜 프로젝트 성격상 디지털, 그린펀드가 유망 분야이고 정책형 펀드의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를 커버한다"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다음 정부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구상·기획·운영에서 불법적이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내가 물러나더라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주도한 성장기업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도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뉴딜 펀드가 중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들 펀드는 목적상 투자대상이 한정되기 때문에 뉴딜펀드와 중첩되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단돈 1원이라도 자금을 지원받기위해 여기저기 뛰고 있는 수많은 벤처창업가와 중소기업들이 많다"고 답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6 15:42:3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감정평가사협회와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왼쪽)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혁신 금융 추진 및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전자문서 활성화 계획 동참 및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해 '종이 없는 감정평가서'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감정평가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담보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또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첨부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감정평가에 반영해 디지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신관리심사그룹 김 대표는 "감정평가 분야의 혁신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감정평가업계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감정평가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 분야에서도 혁신금융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6 15:30: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윤종규 3연임 성공 뒤엔…'실적+리더십+비은행강화' 리딩뱅크 구축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이번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는 현 윤종규 회장을 제외하고는 거론되는 유력후보가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없었다. 금융권에서도 윤 회장의 3연임은 사실상 확실한 것으로 여겨졌다. 'KB사태'로 어수선했던 조직을 안정시키고, 2위로 고착화될 수 있었던 KB금융을 리딩금융그룹으로 다시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윤 회장이기 때문이다. 향후 3년은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생명과의 시너지 극대화와 디지털화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리스크 관리 역시 중요한 상황이다. /KB금융그룹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이 차기 회장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윤 회장은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재임기간 동안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4년 1조4000억원에서 2017년 3조3000억원으로 윤 회장 취임 3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처음으로 순이익 3조원대 시대를 연 것은 물론 신한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되찾았다. 순이익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증시에서도 대접이 달라졌다. 취임한 2014년 10월 당시 KB금융의 시가총액(14조9000억원)은 신한금융(23조3000억원)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7년 7월에는 7년 만에 금융지주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서는 선두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사업포트폴리오는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15년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과 2016년 KB증권(구 현대증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손해보험업에 진출하면서 경쟁그룹 대비 폭 넓은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올해는 우량 생명 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하면서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KB금융의 약점으로 꼽혔던 글로벌 부문도 사업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MDI사인 프라삭을 인수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룹 자산 내 글로벌 부문의 비중은 지난 2017년 1.5%에서 프라삭과 부코핀을 반영할 경우 4.8%까지 올라간다. 윤 회장이 3연임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시험대는 리스크 관리가 될 전망이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순이자마진(NIM) 악화 등 수익성은 나빠졌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실시한 금융지원도 부담요인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실질적인 결합작업은 이제 시작이다. 우선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에 최우선으로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디지털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도 진행 중이다. 윤 회장은 영업·프로세스·인프라를 아우르는 전 방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6 15:25: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윤종규 회장 3연임 사실상 확정…최종 후보자로 선정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이 3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윤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다.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후 실시된 투표에서 윤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됐다. 회추위 결과에 대해 선우석호 위원장은 "윤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며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선우 위원장은 "윤 회장은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 차기 회장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6 15:14:54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쏠편한 전세대출 리뉴얼 출시

- 월세·반전세 라인업 확대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을 월세자금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해 월세 및 반전세 고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 상품에 월세자금 대출을 추가했다.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은 한 건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신용등급 별 차등)에서 전세보증금 대출만 신청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전세 및 월세자금을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의 90%까지 가능하다. 월세자금은 최대 24개월분, 5000만원 이내로 대출할 수 있으며, 매월 임대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월세자금 대출을 추가해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을 개편했다"며 "신한 쏠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 각 보증 기관별 모든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6 15:06: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현대차 등 6개 금융그룹 이달말 '유리알 공시'

/각사 삼성·현대차·한화 등 6개 복합금융그룹이 이달말 그룹사별로 산재했던 공시사항을 묶어 대표회사 홈페이지 공시한다. 공시내역은 소유·지배구조, 자본적정성, 내부거래 등 25개 항목으로 투자자들은 대주주와의 거래, 지분구조, 자산위탁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 이달 말부터 금융그룹 통합공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 통합공시는 정부가 지난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금융그룹감독 제도 개선안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이면서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두 개 이상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 가운데 감독할 실익이 있다고 판단한 금융그룹을 감독 대상으로 지정한다. 감독대상은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등 6개 금융그룹이다. 이들 그룹은 지난해 말과 올해 1, 2분기(각각 1∼3월, 4∼6월) 기준 통합 내역을 대표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 삼성은 '삼성생명',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대우', 한화는 '한화생명', 현대차는 '현대캐피탈', 교보는 '교보생명', DB는 'DB손해보험이 대표회사다. 공시되는 내역은 ▲소유·지배구조 ▲내부통제 체계 ▲위험관리 체계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 ▲대주주 출자·신용공여 등 8개 부문, 25개 항목이다. 소유·지배구조로는 금융회사별 대주주 지분과 주요임원의 비금융 계열사 겸직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본적정성으로는 금융그룹에 요구되는 최소 필요자본과 실제 보유한 적격자본을 통해 금융그룹의 손실흡수능력을 볼 수 있다. 내부거래를 통해서는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간 자산 및 상품 거래와 금융계열사간 펀드판매 및 변액운용위탁 등이 확인 가능하다. 대표회사 홈페이지내 금융그룹 공시 위치/금융위원회 분기별 공시는 매분기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 공시해야 하고, 연간공시(4분기)는 5개월 1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각 금융그룹의 대표회사는 소속 금융회사로부터 공시자료를 받아 검증한 뒤 대표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하면 된다. 금융위는 이번 통합 공시를 통해 금융소비자·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규율을 통해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법제화한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안' 입법도 추진한다. 법안에는 ▲감독당국 주도의 자본·위험규제 ▲금융그룹 스스로 위험을 평가·점검(그룹위험관리체계) ▲금융그룹 공시 강화(시장의 감시기능)이 담겼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6 12:00:1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첫주택 구매시 서울·경기도 선호현상 뚜렷…대출받아 집사는 30대↑

첫 주택 구매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무주택자의 신규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대출을 받아서라도 수도권 부동산을 매수하겠다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10년간 국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 변화를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 등기는 소유권 등 법적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를 기록하는 것으로 당사자, 거래사유, 거래금액등이 정확히 공시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매로 서울과 경기도를 선택한 비중이 2010년 37%에서 2020년 상반기 49%로 증가했다. 서울 부동산 매수비중은 부동산 가격급등과 규제 강화로 2016년 20%에서 올해 15%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경기지역은 2016년 30%에서 올해 34%로 증가해 서울 부동산 매수를 포기한 일부 수요자가 경기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중에서 서울과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는 10명중 3명정도로 나타났다. 무주택자의 매수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상반기 31%까지 하락했다. 기존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매수는 증가했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부동산 매수를 보류하거나 포기한 무주택자는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30대 인구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2017년 24%에서 올해 상반기 28%로 증가했다. 김기태 연구원은 "최근 서울 뉴타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최고 340대 1에 달하고 청약 커트라인이 30대에게 사실상 불가능한 69점을 기록하는 등, 청약 당첨을 통한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수를 하겠다는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다주택자는 신탁, 증여, 법인명의 거래등으로 부동산 규제를 회피한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7년 8·2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같은 해 8월 서울의 집합건물 신탁이 6589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486건)대비 1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7·10 대책으로 신탁 및 법인명의 거래의 혜택이 줄고, 다주택자의 부동산 증여까지 규제할 조짐이 보이자 올해 7월 서울 집합건물의 증여 건수는 6456건에 달해 2013년 9월(330건) 대 비 19.6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서울 집합건물의 가격이 약 2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아파트 가격은 급등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실거래가격 지수는 같은 기간 45.5% 상승했고, 실거래평균가격(39.1%), 실거래중위가격(38.7%), 매매가격지수(14.2%)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수요자의 인기가 많은 서울 주요아파트는 최근 3년간 집값이 대부분 50%~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훈 연구위원은 일부 주택가격지수가 실제 부동산 시장의 체감가격과 격차를 보이는 것에 대해 "모집단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 확보는 물론 조사 단계에서 시장 현실을 반영한 시세 데이터가 정확하게 수집되고 있는지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16 11:31:5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