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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울산 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나선다

BNK경남은행 한기환 상무(왼쪽 세번째)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일반 보증보다 보증비율을 우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울산에 소재한 소상공인 및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가운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한기환 BNK경남은행 상무는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이 어려움 극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3 16:3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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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체크카드로 외식하고 최대 17만원 돌려받으세요"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의 세 번째 농할 '외식'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농수산업계를 부양하고 국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신협 체크카드를 포함한 BC 계열 카드로 금, 토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실적 적용이 가능한 외식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금요일은 오후 4시 이후 결제부터 반영된다. 2만 원 이상 6회 결제 시 1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일 최대 2회까지, 동일업장에서는 1일 1회만 결제 횟수가 적용된다. 1인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17만 원이며, 캐시백은 6회 실적 달성 시 다음 달 16일에 입금된다. 8월 실적달성분만 9월 실적달성분과 함께 10월 16일에 캐시백이 입금된다. 프로모션 실적 적용 가능한 외식업소는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뷔페, 주류판매점, 일반주점, 주점업 중 BC카드 기준 외식업소 등록 가맹점이다. 프로모션은 신협홈페이지나 신협 온(on)뱅크앱 페이북(paybooc)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협 창구를 방문 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신청 이후 사용부터 결제 횟수에 포함된다. 결제 내역과 지급 예정 캐시백 금액은 페이북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1만원은 비씨카드 기준 59만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2020-08-13 16:12: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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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집중호우 쓰레기 침적, 어업인 피해 우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한강 하구 지역 어촌을 찾아 폭우로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쓰레기가 침적된 인천 등 한강 하구지역 어촌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복구 대책을 요청했다. 13일 수협에 따르면 임 회장은 앞서 12일 인촌 신불어촌계와 남북어촌계 등 한강 하구지역 어촌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집중호우로 쓰레기 침적이 돼 어려움이 큰 지역 어민들에게 위 로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쓰레기 수거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지원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임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촌과 어장에 흘러든 육상 쓰레기가 막대한 규모"라며 "어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하루 빨리 수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과 수협 자체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소재 수협 강서공판장을 찾아, 장마철에 따른 수산물 물가 동향을 살피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3 16:02: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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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보험 들 걸 그랬나'…주택·차량 침수도 보상

지난달 광주 광산구 황룡강변에 주차된 승용차 주위로 폭우에 불어난 강물이 흐르고 있다/연합뉴스 109년만에 나타난 폭우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자연재해는 이상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 정부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자연 재해 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우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4506세대 78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12개 보험사에 신고된 차량은 7036대다. 지난 2018년 275대, 2019년 443대에 비해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우선 주택과 온실 등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선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절반이상을 정부가 보조해준다. 예컨대 24평형 단독주택의 경우 8000만원 보장상품의 보험료는 연간 6만1200원이다. 이중 정부가 3만2100원을 지원해 자부담금은 연간 2만9100원 수준이다. 통상 재해 발생시 정부가 일정 기준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피해금액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정액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분한 보상이 어렵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수재 보험에 가입하면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대 90%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에서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년 단위로 이뤄진다.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농·임업용 온실의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용 풍수해보험은 지차체별로 가입 대상지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봐야 한다. 이미 주택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풍수재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16층 이상 아파트의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돼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풍수재 특약은 가입돼 있지 않는 경우도 대다수다. 특약 추가 금액은 연 5000원 수준으로 1년마다 소멸된다. 풍수해보험과 주택화재보험(풍수재특약) 비교/보험사 보상은 손해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주택임시거주비와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리비용 등을 보상한다. 자기부담금은 1사고당 50만원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에서 공제한다. 단 16층 아파트의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주택화재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은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여러 보험에 가입해도 중복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우 등으로 인한 자동차 침수가 우려된다면 자동차 보험에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해야 한다. 특히 자차 담보라도 침수는 단독사고이기 때문에 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이 가입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차담보의 단독사고 특약은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사고를 당하거나 태풍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등을 모두 보상한다. 보상범위는 자동차 보험가액의 100% 이내로 침수되기 전 상태로 원상 복구하는데 소요되는 수리비용이다. 보험가액은 보험개발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3 15:46: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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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집중호우 피해기업 1000억원 이상 금융지원 실시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장기간 기록적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자체로부터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조기 정상화와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신규 자금 지원 및 기존 대구은행 대출에 대해 최대 6개월 이내 상환유예 등을 진행한다. 신규 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 대출 및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또 1개월 이내 원금상환이 도래하거나 분할상환 중인 재해 피해기업과 피해자영업자는 최대 6개월까지 상환유예 신청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3 15:39: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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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총 10억원 기부

-그룹차원의 종합 지원 대책 마련 -주요 그룹사 수해 복구 기부금 5억원 추가 지원 결의 -그룹사 전직원 대상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 희망자에게 유급휴가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신한은행의 5억원에 이어 추가로 5억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앞서 지원을 결정한 신한은행은 5억원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루의 유급휴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수해로 인해 일시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 적용, 이자·연체료·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에 및 자동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3 14:51: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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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동성 3077조원 '또 사상최고치'…상반기에만 170조원↑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한국은행 지난 6월 시중 유동성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에만 170조원의 자금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77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3조2000억원(0.8%)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증가규모가 역대 최대치였던 5월 35조4000억원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9.9%나 늘어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졌다. M2는 올해 들어서만 169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한국은행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과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16조9000억원이나 늘었다. 기업에서 9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에서 2조7000억원 규모로 통화량이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과 가계에 대한 신용공급(대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 등의 이유로 기업의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증가한 반면 금리 하락에 만기도래 후 재예치 유인이 없어진 정기 예·적금에서는 자금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3 14:36: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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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기업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지자체 금고선정시 반영 지역별 최우수 은행 및 저축은행 수/금융위원회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은행권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방은행중에서는 전북은행이, 저축은행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예금을 수취하는 은행과 대형 저축은행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금융을 지원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평가결과를 각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해 인센티브 등 유인방안을 부여한다. 지역재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은 전체 여신중 36.1%를 평가지역(비수도권)에 공급했다. 이는 평가지역의 생산비중(48.2%)과는 12.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경기 부진 등으로 지방이 전국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자체가 하락해 낮게 나타났다"며 "다만 지방여신에 대한 공급은 전년대비 1.4%포인트 개선돼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은 95.4%로 전년(95%)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6.3%로 전년(5.1%)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대출 취급액은 1조5800억원으로 전체 서민대출 취급액(3조7300억원)의 42.3%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각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수는 농협은행(8개), 기업은행(5개), 신한은행·국민은행(3개), 하나은행(2개) 순이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평가결과를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고, 지자체 등 금고선정시 평가 결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3 14:1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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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아일랜드 ESS 프로젝트에 5620만 유로 지원

방문규 수은 행장(왼쪽)과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오른쪽)가 13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프로젝트를 위해 PF금융 5620만 유로를 지원하는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에 5620만 유로(약786억원)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 사업은 아일랜드 중부지역 2개 부지에 20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설비를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아일랜드는 풍력발전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2010년 16%에서 올해 38%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때문에 바람 세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전력공급의 변동성이 커져 전력망의 주파수 균형 불안정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공급이 과다하면 전력을 줄이고 전력공급이 부족하면 신속히 전력을 공급하여 전력망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수은 관계자는 "그동안 PF 방식의 금융지원이 어려웠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모델을 정립했다"면서 "향후 우리 기업이 해외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진출할 때 모범사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비가 1억 500만 유로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지분투자(80%)와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우리 기업이 배터리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다. 방 행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 신사업 선점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화에너지와 사업 초기부터 금융구조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면서 "국내 기업이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핵심 기자재 제조역량을 보유한 점을 감안해 향후 수은은 그린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3 13:44:0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