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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 체계 개편…"고객자산 보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자산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KB국민은행은 펀드, 신탁 등의 고객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업무를 은행 고유자산 리스크를 담당하는 리스크관리부서로 이관했다. 이와 함께 은행고유자산 리스크관리 정책에 준하는 의사결정 협의체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고객자산에 대한 적극적 리스크관리와 더불어 은행의 고객자산관리 책임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투자 상품을 관리하던 금융투자상품본부에서 리스크관리를 수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고객자산 리스크관리심의회와 ▲고객자산 리스크관리협의회는 고객자산의 유형별 리스크관리 정책 및 절차를 심의한다. 유관부서장들의 심의 후 유관그룹 임원들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의되는 방식이다. KB금융그룹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조성해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와 고객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KB국민은행은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TFT를 구성해 소비자보호 강화를 추진했으며, 올해 초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해 고객보호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지주 및 계열사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종합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1 10:51: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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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코로나19 극복 과정서 '경제적 양극화' 최소화 할 것"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2008년 금융위기 반면교사 삼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과정서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겠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11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대응 조치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과거 위기극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양극화, 기업부채, 기업활력 부족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우선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취약계층의 금융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서민금융을 통해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하겠다"며 "취약개인채무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또 저신용등급 기업, 취약업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했다 손 부위원장은 "저신용회사채 기업어음(CP)매입기구와 자동차 부품산업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기업부채가 늘어난 만큼 '기업자산매각 지원프로그램'과 '기업구조혁신펀드'등을 통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저신용회사채 CP매입기구와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총 3774억원이다. 8월 중 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추가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손 부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디지털을 이용한 비대면 경제로의 변화가 가속화되자 변화에 동참하지 못한 대형유통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됐지만, 디지털 드론을 활용한 유통배달업체등은 테크기업으로 발돋움 했다"며 "뉴딜펀드, 정책금융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인프라, 그린, 바 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의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8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선 5734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9조3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원이 지원됐다. 지난달 24일 기준, 금융권 전체적으로는 187만건(173조6000억원)의 대출·보증 지원이 이뤄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0:5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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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 19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개최

제 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포스터.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모바일 앱 기반 디지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언택트(비대면) 흐름에 맞췄다. 2002년 이후 19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1회부터 현재까지 1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018년부터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CBF)'과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BIE)'이 새롭게 후원해 대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BCBF와 BIE가 선정한 일러스트 작가 작품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초등 저학년부(1~3학년)·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8∼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부터 넷째주 수요일까지 총 4회의 예선이 진행된다. 1차 예선은 오는 26일까지 응모 후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을 통해 그린 그림을 '#꼬마피카소그림대회' 해시태그를 붙여서 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고객이 직접 참여해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까지 총 15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특별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일러스트 원화전에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보호자에게는 볼로냐 해외 연수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디지털 그림 그리기 대회로 새롭게 전환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정상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BCBF, BIE 후원을 받으며 위상이 올라간 만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0:25: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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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대 고객 '헤이영 웰컴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헤이영(Hey Young) 웰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의 입출금계좌와 '헤이영 머니박스'를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신한 쏠(SOL)을 통해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헤이영 머니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연 0.6%이자를 제공한다. 모바일 뱅킹 쏠에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을 런칭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 헤이영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뱅킹 쏠에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영'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20대 고객들이 신한은행과 금융거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헤이영이 20대 고객을 위한 금융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1 10:1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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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나은행, '씨트립' 플랫폼 제휴…디지털 모바일 대출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온라인 여행플랫폼 '씨트립'과 제휴해 디지털 모바일 대출 '지에취화'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에취화는 씨트립의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액, 단기 소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호텔, 비행기 예약 등 여행 관련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씨트립의 손님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리스크 관리 및 디지털 손님 기반 확대에 기여한다. 대출방법은 씨트립 플랫폼의 모바일 대출 신청 화면에서 ▲신청 ▲본인 대출가능 한도 확인 ▲대출금액 및 기한 설정 ▲확인 과정 등 몇 번의 클릭 과정을 거치면 실시간으로 바로 본인 계좌에 입금된다. 대출한도는 신용도에 따라 2000위안에서 최고 15만위안이다. 금리는 연 10%에서 연 24% 수준으로 최대 1년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 및 출금 가능하다, 중국하나은행 임영호 은행장은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손님 접점 확대는 애프터코로나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 씨트립과의 업무 추가 개발 및 중국대표 ICT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하나은행은 지난 해 알리바바 '앤트과기(구 앤트파이낸셜)'와 제휴하여 모바일 대출상품 '마이지에베이'를 출시하고, 1년 만에 잔액 20억위안(원화 3400억원), 누적 취급액 기준 77억4000만위엔(원화 1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0:11: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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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세계재무설계의 날' 국제 UCC 공모전 참여

/한국FPSB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의 국제본부인 국제FPSB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와 함께 글로벌 이벤트인 'UCC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증권감독기구는 115개 국가의 증권감독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권거래의 규제·감독에 관한 다국간 국제협력문제를 검토하는 국제기구다. 매년 글로벌 투자자 보호 및 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투자자 주간'(WIW)을 시행하는데 올해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다. 국제FPSB는 세계투자자 주간을 맞아 '전세계 재무설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재무설계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에게 높은 전문성과 윤리성으로 재무설계를 수행한다'는 취지로 오는 10월 7일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로 지정하고 비디오 공모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비디오 공모전의 주제는 'CFP자격자에게 재무설계를 받는 것이 당신의 미래를 계획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How could meeting with a CFP professional help you plan your tomorrow?)'이다. 응모방법은 주제에 적합한 내용으로 30초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국제FPSB의 WFPD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제FPSB는 오는 9월 말에 우수작 5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제FPSB가 미화 1000달러씩을 각각 상금으로 지급하며, 이와 별도로 한국FPSB에서는 국제행사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내국인 수상자에게 200만원을 추가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CFP자격자는 전세계 27개의 회원국에서 2019년 말 기준으로 18만8104명이 금융소비자의 미래를 위해서 재무설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재무설계의 날을 맞아 국제 비디오 공모전에 많은 참여자가 양질의 영상을 출품해서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 비디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FPSB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WFPD 공식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 CFP자격시험을 보기 위해서 국내재무설계사(AFPK) 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오는 29일에 시행되는 제2차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1 10:04: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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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환경조성 MOU

박경희(오른쪽)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이 앨런 쟝(Alan Jiang)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는 '빔(Beam)'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의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제휴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운영상의 과실이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제휴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추진한다. 박경희 경영총괄 부사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0:03: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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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보와 '中企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 지원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신용보증기금 한성수 기업개선부장, 최창석 전략사업부문 담당이사, NH농협은행 장미경 여신심사부문 부행장, 이정환 기업개선부장.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보증, 채무조정, 컨설팅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제도다. 대상기업은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기업 등으로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여신심사부문 장미경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통해 5230건(2962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폭 넓은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1 09:47: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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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의료자문 실시하면 10건 중 4건 보험금 안 주거나 삭감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A씨는 다발성관절염(족관절, 견관절, 슬관절)과 감기몸살, 단순포진, 경추근막통으로 17일간 치료받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 65일간 입원했다. A씨는 OO생명에 65일 치의 530만 원의 입원비를 청구했지만 자사 자문의사가 그렇게 '장기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소견을 밝혔다며 60%인 315만 원만 지급하겠다며 보험금을 삭감지급했다. 2019 하반기 보험사 의료자문 실시를 통한 지급 민원 발생률/금융소비자연맹 보험금 청구 시 10건 중 4건이 보험사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실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해 지급하는 경우가 40%에 달했다. 보험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자사 자문의사에게 의뢰한 건수는 총 3만7277건으로 이 중 1만4261건이 보험금을 안주거나 삭감됐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환자를 직접 진단하지 않고 피보험자의 질환에 대해 전문의 소견을 묻는 제도다. 보험사가 위촉한 자문의 소견서가 보험금 거절이나 삭감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하는 경우는 생명보험사가 55.36%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보험금 청구 시 의료자문을 의뢰하는 건수는 손해보험사가 6개월 평균 1898건으로 생명보험사(938건)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생명보험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삼성, 한화, 교보 등 이른바 빅3 생보사가 지난해 하반기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7299건의 의료자문을 실시했는데, 이중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한 비중이 58.7%(4285건)에 달했다. 이같은 사례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의료자문을 실시한 보험금 청구건 3만7377건 중 민원으로 연결된 경우는 1만6003건이었다. 생명보험사는 보험금 청구건수 대비 민원 발생률이 80.22%(4795건)이었고, 손해보험사는 135%(11만208건)이었다. 배홍 금융소비자 연맹 보험국장은 "보험사가 불법적으로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삭감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보험산업 불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09:44:4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