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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WISET와 여성 청년 핀테크창업 인재 키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과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여성 핀테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C제일은행과 WISET은 핀테크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SC제일은행의 창업 인큐베이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말 참가자를 모집해 올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해당 아카데미에서 디지털뱅킹, 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의 전문 멘토링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WISET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교육 노하우가 접목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달린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며 "앞으로 여성 청년들이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 많이 진출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2 09:01: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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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교흥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첫번째)을 비롯한 참석 내외빈이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은 장애 아동 보육 시설이 전무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내에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은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협력해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리모델링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통합 보육 환경을 마련했다. 주택가에 위치한 공간적 제약으로 부족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자 옥상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장실 문턱 제거, 계단 손잡이 설치 등의 별도 시공을 통해 장애 아동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개원을 포함해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또한 전국 70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이 진행 중으로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2 08:45: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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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빈대인 BNK부산은행장(가운데)이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3월 외교통상부에서 처음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승건 토스 대표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빈대인 행장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빈 행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신형섭 에이아이플랫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화훼시장 지원 ▲사회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7:10: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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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정 공동선언문 채택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노사정 공동선언문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태오 DGB대구은행 행장, 김정원 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위원장,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구은행 본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협약을 통해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의 본래 취지에 맞게 내수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협의했다. DGB대구은행 노사는 자율적인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했다. 이를 통한 재원으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 경제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은행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원 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은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책을 실시해왔다"며 "금융·행정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움직임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오 DGB대구은행 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 대한 위로와 내수 회복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노사정이 뜻을 같이했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7:08: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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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고,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나카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시 등 5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데이터 보유기관으로서 대전시민의 교통복지카드 이용 내역 등 개인 데이터를 타 기업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결합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경로 조회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 내 하나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측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소요시간 및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특별교통수단, 저상버스 및 휠체어 탑승 설비 등 인프라 시설과 연계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6:14:19 이영석 기자
하나은행,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이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담보력이 부족한 포스코건설의 중소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시중의 대출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계약금액의 일정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협력업체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포스코건설로부터 정산 받는 결제대금으로 대출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별도의 상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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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소상공인 신용평가로 먹거리 찾아 나선다

카드사 소상공인 신용평가(CB) 서비스 현황. 카드업계가 직장인에 비해 신용등급이 낮게 잡히던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신용평가(CB)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크레딧트리', BC카드의 '비즈크레딧', 신한카드 '마이크레딧' 등 소상공인 CB를 연달아 공개했다. 이어 하나카드, 현대카드도 하반기 내로 소상공인 CB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롯데카드, 삼성카드도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소상공인 CB 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십 년 전부터 가맹점수수료가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카드사의 수익성이 많이 악화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카드사용 이력 등을 활용할 방안으로 마련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를 선보였다. 금융 실적 위주로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기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를 크레딧트리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4∼6등급으로 상향되고, 전체 8%는 1∼3등급으로 재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선두주자인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CB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2500만고객,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대출 중개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선발업체로 앞서 시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평가 사업은 정보가 축적되고 쌓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신용평가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C카드도 지난 6월 국내 360만개 가맹점을 통해 발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CB를 제공하는 '비즈크레딧'을 공개했다. 소상공인 신용평가 뿐 아니라 휴폐업 예측 서비스, 알람 서비스, 요약 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CB사업 확장에 나섰다. 다만 카드사들이 소상공인 CB에 나섰지만 어떻게 수익사업과 연계하느냐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3법 통과로 카드사마다 소상공인 CB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익으로 연관되는 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5:28: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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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최근 5년새 20% 급감…은행권 공동운영 나서나

-ATM 운영 개선 추진 /한국은행 은행들의 금융자동화기기(ATM)가 최근 5년 사이 20%가 넘게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ATM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11일 은행권과 공동으로 국민들의 현금이용 편의성 저하를 방지하고, 국내 ATM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ATM 운영개선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M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주된 인프라지만 설치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은행권 ATM 설치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5만5807대다. 지난 2013년 말 최고치인 7만105대를 기록한 이후 ▲2014년 6만8380대 ▲2015년 6만6582대 ▲2016년 6만3516대 ▲2017년 6만566대 ▲2018년 5만7774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국내 ATM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간 격차가 컸다. 단위면적(1km2)당 ATM은 서울이 약 36대인 반면 강원과 경북, 전남 등은 0.3~0.4대에 불과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간 공조 없이 각 은행별 ATM 운영 전략을 지속할 경우 지역별로 ATM이 과잉 또는 과소 공급되는 등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디지털 지급수단이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계층이 지급수단 이용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ATM 운영 개선방안은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산하의 금융포용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은행권 ATM 실태 파악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ATM 위치(상세주소) ▲형태(직영, 제휴) ▲종류(수수료, 장애인, 24시간 이용가능 등) 등 세부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필요시 쉽게 ATM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은행권이 공동으로 고객용 ATM 정보제공 앱 개발을 추진한다. ATM 대체 인프라도 활성화한다. 가맹점 현금출금과 거스름돈(잔돈) 계좌입금서비스 등이 검토되고 있다. 가맹점 현금출금은 매장에서 물품대금에 인출희망금액을 추가해 결제하고, 결제액과 물품대금의 차액을 현금으로 수령(1회 10만원/1일 10만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CU, 이마트24에서 시행하고 있다. 거스름돈(잔돈) 계좌입금서비스는 매장에서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모바일 카드 포함)를 통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서비스(1회 1만원/1일 10만원)다. 미니스톱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24 등 3개 유통사업체에서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ATM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 위해 ▲대형 시중은행 상호간(일본, 벨기에 사례)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간 ▲전국적 규모의 금융인프라를 갖춘 우정사업본부(또는 상호금융)과 은행 간 점외 직영ATM 공동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1 14:57: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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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집중호우 피해시 빚 깎아주고, 저금리 자금 지원한다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변 마을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집중호우 피해로 금융기관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감면을 해주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면 미소금융을 통해 저금리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미소금융 등 자영업 대출을 저금리로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등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지만 폭우로 수해를 입어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채무감면을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은 관할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으면 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또는 재조정이 확정되면 6개월간 원금상환을 미뤄준다. 연체기간에 따라 금리감면, 대출원금도 감면된다. 대출원금 감면은 연체 90일 이상자만 해당되며, 최대 70%까지 감면된다. 국민행복기금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무담보 채무가 있다면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국민행복기금은 채무의 원금을 70%,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0% 줄여준다.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경우 미소금융 또는 전통시장상인회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유예 및 신규 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기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충주, 제천, 음성, 천안, 아산, 안성, 철원 등이다. 미소금융은 기존대출의 경우 최대 6개월간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신청인의 경제적 상환여력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 이자상환 유예도 가능하다. 신규대출은 자영업자의 경우 운영·시설자금으로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는 4.5%에서 2.0%로 낮춘다. 전통시장상인회은 기존대출의 경우 원금상환을 6개월간 미뤄준다. 신규대출 한도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2:00: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