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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한명진 전 방사청 차장 선임

Sh수협은행이 신임사외이사에 한명진 전방위사업청 차장, 김성배 전 한국수출입은행 미상임이사와 정왕호 전 하나자산신탁 상근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수협은행은 3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에 한 전 차장과 김 전 수은 비상임이사, 정 전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현 수협은행 비상임이사인 이미영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한명진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미주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등을 거쳐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김성배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대, 미시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외교통사부 다자통상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등을 거쳐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왕호 신임 사외이사는 성균관대를 졸업하였으며, 감사원, 예금보험공사 비서실장, 인사부장, 상임이사 등을 거쳐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이미영 비상임이사는 서울대 계산통계학, 미시간대를 졸업하였으며, 예금보험공사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 수협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 하고 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수협은행의 위상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30 15:39: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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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빚' 250조원…한계 기업·채무자 선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이 250조원을 넘어서면서 부실위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정책금융을 통해 '위기 극복'을 우선순위에 뒀지만 언제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계도달 기업과 채무자를 선별해 채무조정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부실위험을 덜어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의 3분기 충당금 적립금액은 총 873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45억원과 비교해 12.8%(99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으로 보면 5대 금융그룹의 대손충당금은 3분기까지 3조530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규모(3조671억원)를 넘었다. 이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비율은 하락하는 추세다. NPL비율은 총여신 중에서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NPL비율이 낮다는 것은 은행 대출 자산의 건전성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국민은행의 9월 말 NPL 비율은 0.32%로 직전 분기(0.33%), 작년 말(0.37%) 대비 모두 감소했다. 신한은행의 NPL 비율도 6월 말 0.43%에서 9월 말 0.40%까지 떨어졌다. 하나은행의 NPL 비율은 0.34%로, 지난 2분기 달성한 종전 최저치(0.35%)보다 낮다. 우리은행은 0.38%서 0.34%로 0.04% 포인트 개선됐다. 농협은행도 0.47%서 0.40%로 0.07% 포인트 낮아졌다. 은행들이 건전성이 높은 상황에도 충당금 적립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한 금액이 늘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월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금융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한 규모는 총 250조9000억원이다. 이중 시중은행이 지원한 규모는 신규대출 46조9000억원, 만기연장 74조5000억원으로 총 121조3000억원이다. 전체 지원규모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문제는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만이 최선책이될 수 없다는 것. 현재 은행들은 대출 원금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로 부실기업과 채무자를 확인할 수 없다. 내년 3월 조치가 끝나는 시점에도 차주들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빚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을 받은 차주의 상황은 내년 3월 조치가 끝나거나 만기가 끝나 재연장하는 시점에야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아뒀다고 하더라도 추후 부실기업 차주가 급증하면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는 3월 한계기업 채무자를 추려내 이들을 위한 채무조정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나지 않은 부실위험을 미뤄두는 것만이 상책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은 한계기업이나 차주에 대한 금융 지원을 선별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회복 국면을 보이면 이를 가려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우려를 감안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만기가 연장된 대출은 상황에 따라 원금을 조금씩 나눠 갚는 등 서서히 정상화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2020-11-30 15:3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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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덜 쓰고, 쟁이고'…5만원권 환수율 사상 최저

-한국은행 '코로나19 이후 5만원권 환수율 평가 및 시사점' -5만원권 환수율 2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만원권의 환수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5만원권을 발행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불확실성에 현금을 확보하려는 수요로 발행은 급증한 반면 식당 등 오프라인 사용처에서의 사용은 급감하면서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 5만원권 발행액은 21조9000억원, 환수액은 5조6000억원으로 환수율은 25.4%로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포인트 급락하면서 지난 2009년 5만원권 최초 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금융불안기에는 경기위축 등으로 발행액과 환수액이 모두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1998년) 당시 고액권인 만원권의 환수율은 107.1%로 전년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에도 95.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반면 이번 코로나19 이후에는 5만원권 발행액이 늘어나면서도 환수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특성상 대면 상거래가 힘들어지면서 5만원권 환수액이 크게 줄었다. 한은은 "제조업, 건설업 등의 타격이 컸던 과거 금융불안기와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숙박 및 음식점업, 여가 서비스업 등 대면 상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며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이들 업종의 업황 부진으로 5만원권 유통경로 중 환수경로에 부정적 충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담당자들과 전화면담을 한 결과 특히 면세점과 카지노 등 관광지 인접 점포, 환전영업자 거래 영업점 및 ATM의 5만원권 입금이 크게 감소했다. 5만원권의 유통은 줄었는데 현금을 확보하려는 예비용 수요로 인해 발행액은 오히려 늘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지급 상위 3개 금융기관을 통한 5만원권 발행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지만 3개 기관을 제외한 여타 시중은행의 발행액은 25.0% 증가했다. 한은은 "평상시 농촌, 지방 산업단지 등 거래적 용도의 5만원권 수요는 감소한 반면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예비적 목적의 5만원권 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시중 유동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저금리 등으로 현금보유성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환수율은 권종별로 보면 만원권 70.5%를 비롯해 오천원권 86.9%, 천원권 86.2% 등이다. 예비용 수요로 고액권인 5만원권과 만원권의 환수율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4%포인트, 34.7%포인트 하락했다. 한은은 "최근 5만원권 환수율 하락을 지하경제 유입과 연관 짓는 시각이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기조에 따른 5만원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대면 상거래 부진 등 화폐 환수경로상의 부정적 충격이 결합돼 급격히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2020-11-30 11:27: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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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뉴딜·혁신금융은 新성장 기회"

-뉴딜·혁신금융 추진과제 진도율 103.7% -혁신금융 2023년까지 66조원, 한국판 뉴딜 2025년까지 10조원 지원 지난 27일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모습.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동시에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아젠다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Start-up)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 등에 더해 '한국판 뉴딜 지원' 아젠다를 추가한 총 5대 아젠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 6조8000억원를 뛰어넘는 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1742억원의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혁신 금융 추진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 혁신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6400건의 창업지원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로 올해 3200여명의 취업을 연결했다. 정책자금 플랫폼 'KB 브릿지(bridge)' 누적 이용인원도 10만7000명에 달하는 등 직접적 금융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의 한국판 뉴딜 지원은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8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들의 한국판 뉴딜사업 동참 및 수익 공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KB 코리아뉴딜 펀드'와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 등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했다. 또 'KB생활인프라 펀드' 2000억원 및 'KB신재생 그린뉴딜 펀드' 1300억원 결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30 09:49: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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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외계층 아동 위한 겨울나기 지원

우리은행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공모사업 'WOORI(우리)와 함께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을 실시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WOORI와 함께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소외계층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아동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우리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및 방한용품 지원, 아동돌봄지원 등 겨울나기 공모사업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우리은행 임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지원사업 2건이 포함됐다. 다음달 1일부터 우리은행 페이스북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고객 참여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진행한다.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응원 댓글, SNS 공유, 좋아요 1000건 목표 달성 시 1억원의 기부금을 사전공모로 선정한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올 겨울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을 보내는데 임직원들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은행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30 09:43: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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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ESG 경영’ 강화 선언

롯데손해보험 'ESG 경영' 강화 선언표/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ESG 경영' 강화를 30일 선언했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전세계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사회(S) 분야에서 본업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단 전략 하에 업계최초로 소방관 보험을 출시했다. 또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특히 환경(E)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출력물 등 인쇄물과 임직원 및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모두를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은 산림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친환경 종이에 부여된다. 또한 롯데손보는 신규투자 시 ESG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탄소를 줄이는 자산운용을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신규투자 심사항목에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2020년 9월말 현재 총 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선진 보험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30 09:4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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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1억원·연봉 2배 초과 신용대출 막힌다

30일부터 신용으로 대출 받기가 어려워진다. 연 소득 8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는 1억원 이상 신용대출 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1억원 이상 신용 대출을 받고 1년 이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신용대출이 회수된다. 사실상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이 가능한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이 전면 차단되는 셈이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억제 방안이 본격 시행된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1주일 전부터 신용대출 규제방안을 적용해 왔지만 이날부터는 전 은행에 규제가 적용된다. ◆신용대출 1억 이상 받고 1년 내 집사면 대출 회수 규제대상은 연 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다. 이들 중 30일 이후 ▲신규로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받거나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아 1억원을 초과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DSR은 대출자의 소득대비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즉, 신용카드·카드론·자동차 할부금·신용카드 미결제액 등 다른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모두 더해 연 소득으로 나는 비율이다. 지금까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이상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을 받을 때 적용한 은행 40%, 비은행 60% DSR규제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연소득 8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주택담보대출로 4억원(금리 3.0%, 만기 20년), 신용대출로 1억원(금리 3.5%)를 받았다면 추가 대출시 DSR이 적용돼 대출을 받을 수 없다.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받고 1년이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신용대출도 회수한다. 기준은 대출계약 약정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예컨대 지난해 7월 A은행에서 5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직장인이 올해 10월 B은행에서 3000만원을 추가로 실행하고, 2개월 뒤 C은행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아 주택을 구매했다면 1년이내 대출받은(B은행+C은행) 5000만원을 2주내에 갚아야 한다. 다만 이번 제도는 시행 전 기존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만기 연장하거나 재약정 할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중은행 '소득무관' 2배 이내 규제까지 이에 대해 시중은행들은 지난 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비대면 대출 건에 한해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면·비대면 대출 모두 규제를 적용하고, 연 소득과 관계없이 2배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주요 비대면 상품 3종 판매를 30일까지 중단하고, 연 소득 8000만원 초과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가능 한도를 연 소득의 2배 이내로 축소했다. 30일부터는 이들 은행을 비롯한 전 은행에서 신용대출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고(高)DSR 대출 비중의 목표 수준을 낮추기로 했다. 은행권의 DSR 70% 초과와 90% 초과 대출 비중은 각각 15%, 10%에서 5%, 3%로 내려간다.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의 경우 70% 초과, 90% 초과 비중이 각각 15%, 10%로 하향 조정된다. 내년 1분기(3월)에 점검하는 고DSR 대출 비중을 맞추기 위해 대출비중을 줄여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 DSR관리기준을 강화할 경우 그간 소득대비 과다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대출 증가세가 억제되고 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잔액은 지난 26일 기준 총 131조 6981억원으로 지난 19일(131조 353억원) 대비 6628억원 증가했다. 규제 적용전 미리 대출을 받기 위해 막차수요가 몰린 전주(12~19일) 1조 5300억원이 증가한 것보단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11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국내 은행의 신용대출 증가폭을 월 평균 2조원대로 맞추기로 했지만, 규제 발표 후 막차 수요가 몰려 이달은 지키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0-11-29 14:09: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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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휴면예금 지급신청 안내 이후 지급액 11배 증가"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우편 안내를 실시한 결과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한 479억 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금원은 휴면예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50만 원 이상의 휴면예금을 보유한 원권리자 25만여 명에게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방법을 순차적으로 우편 안내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총 17만 3500여 명에게 발송을 완료했다. 이 기간 지급된 휴면예금 중 75%가 홈페이지, 앱,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원권리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따라 2017년 356억 원, 2018년 1293억 원, 2019년 1553억 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6일 기준 총 1994억원이 지급됐다. 원권리자는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원장은 "국민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 찾기와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29 13:15: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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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중국 소비…"對中 수출 긍정적"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 소비 동향 및 향후 소비여건 점검'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 소비 동향 및 향후 소비여건 점검'에 따르면 중국 소비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감소세를 지속해오다 9월 이후 내구재를 중심으로 서서히 개선됐다. 지난 9월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소비의 성장기여도(정부소비 포함) 역시 3분기 1.71%포인트 높아져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은은 "중국 소비는 하락폭이 미국과 EU 등 주요국보다 작았지만 회복속도는 이들보다 더뎠다"며 "이는 재정지원이 생산 정상화와 인프라투자에 집중된 데 주로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한은은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3분기 들어 증가로 전환함에 따라 생산과 소비간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며 회복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소비심리는 점차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은은 "건설업의 고용상황이 견실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해외여행의 국내 전환 등에 힘입어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면서 가계소득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소비구조 경제로의 전환 촉진 등 정책지원 강화에 따라 소비심리도 서서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 회복은 우리나라 대중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한은은 "한국의 대중 수출은 소비보다는 투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근의 대중 수출 회복도 투자수요에 주로 기인인다"며 "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대중국 수출중 소비재 비중이 5% 내외로 높지 않아 수출증대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20-11-29 12:00: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