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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출범 5주년 맞아 비대면 기념식 개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출범 5주년 비대면 기념식에 참석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출범 5주년을 맞아 비대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랜선출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전 임직원은 양종희 사장과 직원 패널이 특별 제작한 '지나온 5년, 나아갈 10'이라는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했다. 영상은 지난 5년 간 주력해온 '가치경영', '디지털', 'WLB(Work-Life Balance)', '상생'과 함께 5년을 넘어 향후 10년 뒤를 준비하자는 의미의 '미래'까지 총 5개 키워드를 다뤘다. 이날 양종희 사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지역의 구미지역단 영업가족들과 영상통화로 소통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애써준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직원 가족과 긴급출동 매니저 등 KB손해보험과 함께해 온 다양한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양종희 사장은 "아직도 출범 당시의 두근거림이 생생한데 벌써 5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이 고객의 삶 매 순간마다 함께하며 즐거운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4 13:1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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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 플랫폼 구축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 플랫폼 구축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오는 10월쯤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기존의 물리적 제약 요소를 최소화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은 봉사자 모집으로부터 교육 및 도서 배정, 전자도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4~6개월 가량 걸렸다. 플랫폼에서는 모든 프로세스가 온라인으로 통합돼 누구나 언제든지 즉시 참여할 수 있고 여러 명이 동일한 책을 함께 제작하는 클라우드소싱도 가능해진다. SC제일은행은 플랫폼 구축 사업에 2000만 원을 기부하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임직원 봉사자들이 베타테스터로 참여한다. 또 정식으로 오픈하면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전자도서 제작 봉사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 안에 연간 2만 권 이상의 전자도서를 제작·보급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SC제일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생활의 대부분을 책으로 경험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코로나 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4 12:44: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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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원천 차단…금융회사 배상·FDS 강화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금융위원회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한다. 보이스피싱 발생시 이용자의 중과실이 없는 한 금융회사 원칙적으로 배상해야 하고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FDS)구축이 미흡해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 주의·경고, 과태료 부과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권대영 금융혁신단장은 "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이면에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대포폰 악성앱 등 통신서비스를 활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통신-수사 전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보이스피싱을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는 올해 1~4월 기간 12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957억원) 감소했다. 다만 건당 피해액은 932만원으로 전년(927만원) 대비 0.5% 증가한 수준이다. ◆ 보이스피싱 은행도 한 몫…배상·FDS 강화 금융위는 우선 보이스피싱 발생 시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한다. 보이스피싱의 통로로 이용되는 금융회사가 인프라운영기관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보이스피싱 발생시 이용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배상책임을 진다. 금융위는 고객의 도덕적 해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와 피해 고객간 피해액이 합리적으로 분담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정한 수준 이상의 금융회사는 FDS시스템을 구축토록 한다. FDS구축이 미흡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거나 의심 계좌에 대한 자체 임시조치 이행이 미흡할 경우 시정 제재(금융회사에 주의·경고, 과태료 부과) 조치한다. 권 단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책임이라고 하기엔 (금융회사쪽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금융회사가 최소한의 의무를 갖게 하면 국민들이 금융인프라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단기관광객 출국시 휴대전화 정지…가담요소 원천 차단 금융위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할 수 있는 유인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대포폰을 개통 이용단계서부터 관리 감독한다. 지금까지 보이스피싱의 경우 명의도용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선불폰이나 외국인 명의폰을 중심(84%)으로 발생했다.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중계소 운영 방식/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사용 기한이 지난 선불폰과 사망자·출국 외국인, 폐업법인의 미이용회선을 대폭 정리한다. 외국인 단기 관광객 출국 시 휴대전화를 신속하게 정지하고, 휴대폰 단기 다회선 개통 시 가이드를 마련해 다회선 개통을 억제한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심(SIM)박스도 사전에 제거한다. SIM박스는 인터넷전화와 해외발신전화도 국내번호(010)으로 변조할 수 있는 장치다. 금융위는 관세청과 협업해 SIM박스 밀수 등 단속을 강화하고, 국내에 반입된 SIM박스는 최신기술을 활용해 단속, 탐지를 위한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이용된 전화번호 1년6개월 정지…범죄가담시 처벌 강화 이 밖에도 금융위는 다양한 통신수단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경우 신속하게 이용 중지·차단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하면 해당 전화번호는 2일 이내 이용중지 된다. 이용중지기간은 1년에서 1년 6개월 이상으로 확대되고, 중지기간 중 타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사용이 불가하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도 확대한다. 통신사·금융권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화음성과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음성을 비교해 위험도를 탐지한다. 보이스피싱 위험이 탐지된 경우 은행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등과도 연계한다. FDS는 금융사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의심거래를 중지 또는 지연시킬 수 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전기통신수단 신속 예방·차단/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범죄 처벌도 강화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대포통장을 팔거나 빌려주면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범죄에 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계좌 관련 정보를 제공·보관·전달·유통하는 행위도 대포통장 범죄수준으로 처벌한다. 보이스피싱 범죄자체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수 있도록 통신사기피해 환급법을 개정해 보이스피싱 및 유사 금융사기 범죄도 일관되게 규율할 수 있게 한다. 보이스피싱 조력행위에 대해서도 처벌규정을 마련해 다수의 국내 송금·인출책 범죄에 대한 경각심 강화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4 11:3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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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①코로나19 대출 급증에 금융시스템 부담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급증한 대출이 향후 금융시스템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24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명목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1분기 말 기준 201.1%로 전년 동기 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 민간신용 증가세는 확대된 반면 명목GDP 성장세는 둔화된 탓이다. 가계부채는 1분기 말 16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늘었다. 반면 소득 증가세는 둔화되면서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과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63.1%, 47.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채무상환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최근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연체율이 일부 상승했다. 기업신용은 기업대출이 급증하고, 회사채와 기업어음(CP)도 순발행되면서 증가세가 가계신용보다 더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1분기 말 122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예금은행(907조5000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321조7000억원) 모두 늘었다. 하반기부터는 경제활동이 완만히 회복되겠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점차적으로 표면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이라며 "특히 민간에 대한 적극적인 신용공급이 가계 및 기업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그동안 늘어난 대출이 금융시스템에 부 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나 미·중 갈등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충격이 추가될 경우 신용경색 심화나 외화자금 사정 악화, 자영업자 및 가계 대출의 부실도 증가 등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한은은 "코로나19 충격으로 향후 기업 및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저하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대책과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감안할 때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바젤Ⅲ 기준 총자본비율은 1분기 말 15.33%로 전년 말 15.89% 대비 하락했지만 모든 은행이 규제기준은 크게 웃돌고 있다. 유동성 역시 원화 및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지난 4월 말 각각 109.4% 및 127.8%로 규제기준 각각100% 및 80%를 상회한다. 한은은 "정책당국은 금융기관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금융중개기능 저하, 금융·실물간 악순환의 현재화 등에 대비해 주요 리스크 요인들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한은은 리스크 파급경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용경색 심화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최종대부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4 11:0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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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로 'ISO27701'인증 획득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인증 'ISO27701'을 금융권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인증서 수여식에 권광석 우리은행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이장섭 DNV GL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이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정보보호관리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 GL'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혁신금융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럽 GDPR(일반 개인정보호법), 호주 CPS234(정보보호규정) 등 각국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체계를 갖춰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ISO27001과 ISO27701 인증을 획득한 은행으로서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고객정보 보호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6-24 10:17: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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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한약사회와 회원 대상 금융지원 업무협약

-대한약사회 회원 4만명 대상 특화대출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오른쪽)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약사회와 약사회 회원 대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 회원 4만명에게 특화 대출 상품으로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재테크 설명회를 포함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포함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통해 약사회 회원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오픈 API를 활용해 약사회 회원 자격을 검증한 후 전용 디지털지점인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특화 대출 상품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 솔루션을 언텍트 방식으로 제공해 약사회 회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영 환경 회복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4 09:47: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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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입은행과 신남방 신북방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성규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국내 수출입 기업 앞 무역금융 협업 강화 ▲해외투자·자원개발 등 대외거래 금융지원 협업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의 해외 인프라·선박 부문의 금융협력을 포함해 신재생, 디지털인프라 등 혁신성장 분야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동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우리 기업들의 무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수출 기업의 신남방·신북방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도 "두 은행은 '13년 이후 40억 달러의 신디케이션 금융, 48억 달러의 PF금융, 13조원의 무역금융을 공동으로 지원해왔다"면서 "그동안의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 5일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 생산설비를 수출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할 때 수출입은행의 전대금융을 활용한 공동 지원을 수행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의 우즈베키스탄 전대은행 NBU(우즈베키스탄 1위 국영은행)를 통해 수출입은행 1500만 유로, 하나은행 1300만 유로 등 총 2800만 유로 규모를 국내 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줌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4 08:21:5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