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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광주지역 중기 현장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9일 광주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다/IBK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내수부진, 수출절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윤종원 은행장이 전남 광주지역을 찾아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윤 행장은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등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윤 행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한 구조 개선 작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광주지역 산업단지인 진곡·하남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명정공과 캠스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윤 행장은 광주지역 지점들을 방문하고 직원들과 만나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거래업체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지원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0 15:41: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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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HDC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정성 의문…요구사항 먼저 밝혀라

/각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인수 확정에는 많은 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HDC현산이 지속적으로 서면을 통해서만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산은과 수은은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HDC현산이 공문을 통해 "산은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며 "인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인수가치를 훼손하는 여러 상황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 계약상 거래종결일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산은과 수은은 "시장에서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여부와 관련해 다양한 억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HDC현산의 논의방식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산은과 수은은 "HDC현산측이 보도자료에서 밝히고 있는 인수를 확정하기 위한 제시조건은 이해관계자간 많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서면으로만 논의를 진행하는 것의 한계가 있다"며 "HDC현산측이 서면을 통해서만 논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에는 자칫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은과 수은은 또 HDC현산이 원점에서 재협상하자는 요청에 대해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은과 수은은 "요청한 재협상 내용과 관련해서는 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이해관계자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HDC현산 측이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달라"며 "공문발송 이나 보도자료 배포가 아닌 협상 테이블로 직접 나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산은과 수은은 "HDC현산이 제시한 조건에 따라 이해관계자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0 15:31: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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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보냈네?" 언택트 금융 착오송금↑…구제안 추진

#. A씨는 지난해 모바일 앱으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모르는 사람에게 송금하는 낭패를 겪었다. 당황한 A씨는 해당은행을 통해 수취인을 파악했지만 수취인은 외국인이었고, 자국으로 이미 출국한 뒤였다. A씨는 무료 민사상담을 거쳐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확인해 봤지만 수취인 연락처는 확인할 수 없었다. #. B씨는 지난 3월 무통장 입금 거래 중 실수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모르는 사람에게 10만원을 잘못 보냈다. 해당 은행은 수취인을 파악한 뒤 직접 송금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이후 해당 수취인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B씨는 소송을 생각했지만 변호사 수임비가 더 많이 들어 소송은 시도조차 못했다. 착오송금이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금융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계좌번호를 착각해 잘못 송금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청구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3년 5만9958건이던 착오송금 반환건수는 2017년 9만2469건, 2019년 12만7517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착오송금 건수도 5만 9723건에 달한다. ◆비대면 거래 늘자 착오송금 건수도 급증 착오송금이 급격히 늘고 있는 배경은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기준 국내은행 서비스에서 비대면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91.2%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2015년까지 75%였던 비중이 16.2%포인트(P) 증가했다. 빠르고 쉬운 모바일·인터넷뱅킹 등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착오송금 거래수도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착오송금 발생시 수취인이 돌려주는 방법 외에는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것. 현재 시중은행은 착오송금 발생시 수취인에게 연락해 반환 요청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해당계좌가 휴면계정일 경우 또 연락처가 변경돼 연락할 수 없거나 압류계좌로 지정돼 반환이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지연이체 서비스 등으로 송금정보를 재확인 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비대면 거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연이체 서비스는 송금인이 신청하면 계좌에서 인출이 30분~3시간 지연되는 제도다.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금융업무를 보기 위해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만큼 지연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낮다는 것. 콜센터나 모바일 앱(App) 등으로 착오송금 반환 신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개인정보를 이유로 송금은행과 수취은행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보, 착오송금 구제법안 추진 예금보험공사는 21대 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의원을 대상으로 착오송금 구제법안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착오송금 구제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되다 20대 국회가 폐회하면서 자동 폐기됐다. 이를 다시 살려 착오송금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도다. 예보가 내놓는 착오송금 구제법안은 예보가 착오송금 수취인의 연락처를 확보해 자진반환을 우선 안내한다는 것이 골자다. 만약 수취인이 자진반환을 거부하면 지급명령이나 반환청구 소송 등을 진행하고 회수액에서 소송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돌려준다. 예보 관계자는 "시범운영결과 오히려 은행보다 예보가 개입했을 때 회수율이 높았다"며 "송금인의 추가비용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예보는 지난 회기에서 지적된 정부재원 출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송금인에게 소송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우선 지급하려면 별도의 기금을 마련해야 해서다. 수취인으로부터 반환금액을 받은 뒤 소송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재정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송이 진행되더라도 송금인은 한 두 달 내 착오송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0 15:19: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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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펀드 '배드뱅크' 설립 착수…"라임 중징계 불가피"

-라임펀드 판매사, 사후관리 가교운용사 설립 /라임자산운용 전경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 펀드)의 자산회수와 투자자 배분 등을 맡을 가교운용사(라임 배드뱅크)가 설립된다. 다음달까지 설립해 오는 8월께는 펀드의 이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라임 배드뱅크 설립과 함께 투자자 보상을 위한 분쟁조정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절차도 진행한다. 이미 불법행위가 다수 발견된 라임자산운용의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라임 펀드 판매사 20곳은 10일 공동 출자를 통해 배드뱅크 설립에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매사들은 "협의 초기에는 기존 운용사로의 이관까지 포함해 검토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설 운용사에서 펀드를 이관받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합의했다"며 "라임 배드뱅크는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라임 배드뱅크의 자본금은 50억원이다. 각 판매사별 기본 출자금 5000만원과 그 외 환매중단 펀드의 판매잔고 비중에 따라 추가 출자한다. 신설 운용사의 인력구성은 외부 전문인력을 위주로 재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설립추진단은 오는 8월 말까지 운용사 등록 및 펀드 이관을 목표로 실무 작업을 진행한다. 이관대상 펀드는 환매중단 펀드는 물론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펀드가 포함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라임 배드뱅크는 펀드를 그대로 이관받아 편입 자산을 회수·관리하고,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부실자산을 직접 인수해 회수하는 역할을 통상의 배드뱅크와는 달리 펀드 운용·관리 목적의 일종의 사모운용사 개념이다. 금감원 김동회 부원장보는 "가교 운용사로 펀드가 이관되더라도 집합투자업자(운용사)만 변경될 뿐 판매사의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며 "판매사의 출자는 펀드의 잔여 재산 회수를 위한 것으로 고객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판매사의 책임을 희석시키거나 회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라임자산운용은 물론 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도 함께 진행한다. 라임자산운용의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원장보는 "라임자산운용을 검사한 결과 다수의 중대 위법 행위가 확인돼 중징계가 예상된다"며 "다만 제재는 금융회사와 임직원의 위법행위 조치도 중요하지만 잔여 펀드의 관리 방안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펀드 이관과 병행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총수익스왑(TRS) 및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증권권역은 검사를 마쳤으며, 제재를 준비중이다. 은행권은 우리·신한은행(라임 등), 기업은행(디스커버리 펀드 등)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우선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분쟁조정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무역금융펀드(IIG 관련)는 금감원 검사와 검찰수사 결과 불법행위가 상당부분 확인된만큼 착오 등에 의한 계약취소,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0 15:09: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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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순천시와 '순천사랑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왼쪽)은 지난 9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허석 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기 순천시와 카드형 및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조용만 사장과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청과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순천시는 지류(종이) 지역상품권외에 카드형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을 순천 시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카드형 및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결제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결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구매나 정산 등을 위해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의 지자체 보급을 확대하고 국가 재난 시 정부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돕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0.3%)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만 사장은 "카드형 및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관련 업무를 줄여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0 14:48:4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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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올해 신입직원 90명 채용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2020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예정인원은 상반기 65명, 하반기 25명 등 총 90명이다. 상반기 채용은 기술·사무 47명(장애인 6명 포함), 연구 5명, 정보기술(IT) 13명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직무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4차 조직적합성 면접 등 총 4차에 걸쳐 이뤄진다. IT 전형의 경우 공기업 최초로 코딩 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조폐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역량중심 채용과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일체 수집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수행 역량만을 공정하게 평가, 신입직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또 별도전형을 통한 장애인 채용뿐 아니라 지난달 27일 시행된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고용 등 형평적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험장 방역·소독, 사회적 거리 확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시험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0 14:44: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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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제도 도입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와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보험계약관리역(ICA) 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계약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계약이 소멸될 때까지 계약의 유지와 변경,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 업계 요구에 부응하고자 관련 이론과 실무 지식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험계약관리 분야 자격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자격제도는 취득예정자의 자격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교육(사이버과정)을 이수한 후에 자격시험에 응시하도록 구성됐다. 보험계약관리 업무에 필요한 이론, 실무의 표준을 포함한 실무지침서로써 전문도서를 발간해 사전교육 교재로 제공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계약관리, 고객서비스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리스크를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7일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사전교육을 7월부터 사이버 교육형태로 매월 개설할 계획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0 14:41: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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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갑상선·전립선 바늘조직검사비'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는 갑상선과 전립선의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진단을 받았을 때 검사 결과 암이 확정된 경우뿐만 아니라 암이 아니더라도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은 통상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 또는 혈액검사, 신체검진 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말한다. 이번 신규 보장 담보 개발은 예방관점의 독창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KB손보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와 더불어 암 발생 전 단계인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중증 질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예방 관점의 암보험으로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KB손보가 새롭게 출시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존 암 치료비용 보장 중심의 암보험에서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암보험으로의 보장 패러다임을 바꾼 신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러한 신규 보장들을 통해 지난 5월 15일 출시 이후 같은 달 말까지 약 3만건의 판매를 달성했다. 또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에 대해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 등 재진단암 진단비를 보장함으로써 재진단암에 대한 보장공백을 없앴다. 이밖에 KB손보의 대표적인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을 탑재해 고객선택에 따라 보장기간 중 3대 또는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 관점의 보험보장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0 10:10:5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