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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 완료…전용 보증상품 출시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Paydex'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전용 보증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결제기간, 고용, 부가세, 거래안정성, 신용공여 등 상거래 관련 정보를 활용해 결제능력, 상거래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신용평가 지수다. 신보는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상거래 신용지수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18일에는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조회업 면허를 허가받아 상거래 신용지수 도입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했다. 신보는 총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을 완료했고, 이와 연계한 3000억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전용 보증상품은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기존 평가 시스템상 신용등급이 낮아 보증이 어려웠던 기업도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하면 보증지원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신보는 상거래 신용지수 우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3%포인트 차감)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대안평가모형인 상거래 신용지수가 금융권 전체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전용 보증상품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27: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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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집에서 즐기세요"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를 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프라이스리스 익스피리언스(Digital Priceless Experienc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적 팝 가수인 카밀라 카베요의 흥겨운 어쿠스틱 공연에 이어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Naomi Osaka)의 요리 강습, 럭비 레전드로 불리는 브라이언 하바나(Bryan Habana)의 재치 넘치는 토크쇼 등 마스터카드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당 콘텐츠는 마스터카드의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허브인 프라이스리스닷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음악 공연, 프로 게이머들의 플레이 팁, 유명 셰프의 개인 요리 강습, 유명 피트니스 강사들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세션, 세계 유명 오페라 하우스들의 비하인드 투어 외 많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또 마스터카드 홍보대사와 유명 스타들,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용 콘텐츠들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600여 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마스터카드가 보유한 파트너십을 활용, 평생 간직될 수 있는 순간을 각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후원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23: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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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딥원스카드' 활용 새 광고 선봬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딥원스(Deep Once)카드'를 활용한 영상 광고를 이달부터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출시된 딥원스카드는 '구독경제'에 특화한 상품이다. 이번 광고에서 신한카드는 매달 비용을 내고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경제의 특징으로 '몰아'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로 드라마 전편을 '몰아' 보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생활비 고지서를 월말에 '몰아' 한 번에 처리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여러 구독경제 서비스를 딥원스카드로 한 번만 자동이체로 등록해 놓으면 월 최대 7만1000 마이신한포인트로 '몰아' 받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는 딥원스카드 사용 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구독, 렌탈, 생활 월납 영역의 각 혜택을 대표하는 사용처 별로 각각 6초 분량의 짧은 영상 6편과 주요 혜택 중심의 영상 1편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사용처별로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서 광고 대상을 분리하고 광고 대상의 관심사, 취향, 연령 등에 따라 최적화한 영상을 전달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딥원스카드로 '몰아서 쓰면 몰아서 받는다'라는 직관적인 주제로 기획한 만큼 고객들이 카드 혜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특장점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잘 표현하는 광고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4 16:18: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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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피해자 8일 만나…투자자 의견 청취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과 면담한다. 오는 11일 이사회를 앞두고 피해자들과 선지급 방안등을 논의해보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사 최고경영자가 투자자와 대면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와 오는 8일 면담한다. 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문제해결팀(TF)를 운영했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기업·하나·신한은행을 통해 총 1805억원이 판매됐다. 이 중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모두 환매 중단됐다. 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는 695억원, 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219억원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서는 선지급 보상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해 대책위는 불완전 판매를 이유를 110%를 배상해달라고 요구하는 상태다. 선지급 보상대신 원리금 보장을 해달라는 주장이다. 다만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금액 중 환매가 중지된 건에 대해 50%를 선지급하고 추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환매중단으로 오랜 기간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만큼, 기업은행이 투자금의 일부를 우선 가지급한 뒤 투자자금이 회수되는 대로 가지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정산하겠다는 것. 논의를 통해 피해자 대책위의 수용여부에 따라 이사회 안건으로 올릴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분석이다. 또한 오영국 WM사업본부장 김홍현 팀장 등을 파면시켜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피해 대책위는 "사건의 핵심인 오모씨가 TF팀에 포함돼 현재까지 제대로 된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들을 TF팀에서 배제하고 파면 또는 면직 처분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에서 이 펀드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판매해 고객에게 손실을 끼친 책임자로써 TF 구성원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기업은행측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가 정식 절차를 거쳐 판매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역외펀드는 법무법인을 선정한 후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 판매된다. 금융당국의 승인으로 이뤄진 판매 절차인 만큼 개인이 주도적으로 도입 판매할 수 없었다는 것. 게다가 TF팀에는 현재 오영국 WM사업본부장 김홍현 팀장이 포함돼 있지 않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는 등 전행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자 상품의 환매 지연에 따른 고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피해 대책위는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4번째 집회를 열었다. 피해 대책위는 "기업은해이 판매사로서 펀드를 예적금처럼 100% 원금보장이 된다고 장담하면서 사기계약을 체결하고, 예측가능한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기본적 선관주의 의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피해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 이사화 참관과 발언기회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피해 대책위는 또 "판매 시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절대적으로 안전한 상품이다' '연 3% 금리의 안전한 펀드 6개월짜리다' 등의 이야기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사람을 의도적으로 공격 투자형으로 만들었다"며 "기업은행과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과 110% 자율배상안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4 16:15:17 나유리 기자 2020-06-04 16:15:1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