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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광주 남구에 '캠코브러리 24호점' 개관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 본사 전경.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광주 남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4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등에 이어 24번째 캠코브러리를 광주 남구에 열었다. 캠코브러리 24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 남구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공개모집을 통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선정했다. 캠코는 이번 캠코브러리 24호점 개관을 위해 우선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앞으로 2000권 이상 비치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내 시설을 정비하고 책상, 의자, 컴퓨터 등 필요한 집기도 함께 구비했다.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더 큰 꿈을 꾸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과 재능을 모아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기 위해 나눔의 폭도 한층 더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4:24: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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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유병력자 가입문턱 낮춘 온라인 암보험 출시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맞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NH온라인암보험(갱·비갱·무)'를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가입형 상품에 3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형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든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 간편가입형은 고객이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 있는 경우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을 한 경우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 또는 수술을 한 경우 등 3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100세까지 소액암·일반암은 물론 9대 고액암을 보장한다. 특히 고액암 진단 시 최대 8000만원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처음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는 비갱신형과 20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는 갱신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40세 남성 기준, 1종 갱신형, 20년 만기, 월납, 최초 계약의 경우 1만1700원이다. 2종 비갱신형, 100세 만기, 20년납 월납의 경우에는 5만8100원이다. 온라인보험은 지점 운영비, 보험설계사 수수료 등이 포함되지 않아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활성화를 위해 NH온라인암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NH포인트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NH온라인암보험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00% 현금 전환 가능한 NH포인트를 지급한다. 월보험료 1만3000원 이상 5만원 미만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월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보험 가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맞춰 고객이 스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판매 활성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4:20:0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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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기간산업안정기금 본격 가동…소상공인 2차 대출, 5일간 3만건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는 2차 긴급대출에 3만1442건이 접수됐다. 금융위는 긴급대출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기간산업안정기금도 기업의 신청에 따라 6월부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현재상황은 위기상황인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부터 기업 안정화 방안 등을 통해 마련한 대책을 원활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우선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에는 5일간 3만1442건(3100억원)이 접수됐다. 손 부위원장은 "은행이 대출 보증심사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까다로울 수 있다"며 "바뀐 제도에 맞춰 내부직원에 대한 대출 보증심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도 25일 기준 대상가구의 94%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 체크카드를 통한 신청비중이 81%로 가장 많았다. 특히 금융위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경직되었던 소비심리도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25일 기준 77.6으로 지난 4월(70.8)과 비교해 6.8포인트(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손 부위원장은 "카드사들이 서버 증설을 통해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권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한데 따른 결과"라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SPV)를 설립할 예정이다. 손 부위원장은 "SPV를 안정장치를 마련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원대상에 코로나19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폴른엔젤(fallen angel) 기업 등을 포함한 저신용등급을 포함해 유동성 공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월부터는 기업들의 자금지원 신청을 통해 기간산업안정지금도 지원한다. 손 부위원장은"이번주 내로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출범시켜 제도적기반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코로나 금융지원으로 신규대출·보증지원 등을 통해 총 107조8천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16조1천억원) 도매업(13조5천억원) 음식점업(8조7천억원) 소매업(8조7천억원) 섬유·화학제조업(6조6천억원) 순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6 14:14: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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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16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QI는 한국 산업과 고객의 특성을 토대로 기업의 가치 전달자인 비대면 접점 서비스에 대해 일관된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것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 이래 매년 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서비스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 기업으로 선정됐다. ▲통화연결 시도 횟수 ▲말 속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자신감 있는 응대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설명 등 총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렌지라이프 콜센터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담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해 분석하는 STT·TA시스템을 고객감정분석솔루션(CEA, Customer Emotion Analysis)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에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보이는 ARS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의 다양한 채널 선호도를 고려해 콜센터뿐만 아니라 모바일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필요하면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4:14: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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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도대상 대신 '랜선 보험콘서트' 개최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된 '2020년 연도대상 시상식' 대신에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랜선 보험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보험콘서트는 사내 교육방송과 FP(재무설계사)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지점으로 방송된다. 올해로 36회째인 한화생명 연도대상은 취소됐지만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평소 궁금했던 챔피언, 본상 수상자들의 영업비법을 공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특집 방송은 코로나19로 다소 움츠러들었던 전국 한화생명 FP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교류와 축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영상 내용은 수상자 가족, 팀원들의 축하영상, 영업 에피소드는 물론 상세한 영업노하우 등 총 10여개의 다채로운 컨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은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팀장이 차지했다. 2015년 10월 한화생명에서 FP를 시작한지 5년 만이다. 작년 한해 거둔 보험료 매출만 34억원, 고객의 보험계약 체결 만족도와 완전판매를 나타내는 18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5.3%에 이른다. 기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에 챔피언 상금 중 절반인 1500만원을 기부했다. 한화생명도 그 뜻에 동참해 1:1 매칭그랜트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80명에게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생필품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거주지에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돌볼 가족이 없는 무보호자 노인들에게는 생계비 40만원도 별도 지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4:08: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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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운영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사기 진작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 4월부터 '임직원 기-업(氣-UP)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랜선입학식, 랜선회식, 홈캉스풀패키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랜선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며 제대로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임직원과 가족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서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종종 진행됐던 회식도 랜선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고려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지정한 랜선회식일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한 음식을 먹고, 부서원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체험형 온라인 수업인 랜선클라쓰, 비바챔버앙상블의 랜선음악회, 장애이해드라마 시청을 위한 방구석1열 등을 포함한 홈캉스 풀패키지도 진행했다. 긴 연휴기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집으로 도착한 체험키트를 가족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만들 수 있는 랜선클라쓰는 신청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마감될 만큼 인기였다. 이외에 삼성화재는 어버이날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신해 짧은 편지와 과일바구니로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고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인생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모두에 함께 도움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현명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4:01: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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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4월 수출물량 12.6% 감소…11년 만에 하락폭 '최대'

수출입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도 10년 9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출물량지수는 99.26(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했다. 지난 2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했다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락폭은 지난 2009년 1월(-26.7%)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수는 지난해 2월(94.04)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39.5%), 섬유 및 가죽제품(-36.5%), 기계 및 장비(-15.5%), 전기장비(-15.4%) 등이 크게 감소했다. 회복세를 보이던 반도체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량도 7.5% 줄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15%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87.54)는 전년 동월 대비 22.8% 감소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하락폭은 2009년 7월(-24.0%)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수는 2016년 2월(81.83)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물량지수와 금액지수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주요국의 봉쇄 조치가 이뤄지는 등 수입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입물량지수와 금액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지난 1월(-4.3%) 이후 석 달 만의 하락 전환이다. 운송장비(19.5%) 등이 증가했지만 제1차금속제품(-9.0%), 기계 및 장비(-7.4%)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는 운송장비(14.9%)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33.7%), 석탄 및 석유제품(-41.3%) 등이 내려 전년 동월 대비 15.5% 떨어졌다. 이 역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르며 지난 2017년 11월 이후 2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는 지난달 수출가격이 11.7% 하락했으나 수입가격(-14.2%)이 더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을 말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3.0%)가 상승했지만 수출물량지수(-12.6%)가 하락한 결과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총 상품의 양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3:54: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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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코로나19 지원 공로

-다양한 금융·마케팅 지원과 함께 '착한 소비자운동' 적극 참여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신한은행 신연식 부행장(오른쪽)과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이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서울시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과 착한 소비자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전달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과 같은 마케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 4월말부터 '착한 소비자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지 않은 회의 및 워크샵 관련 비용 약 15억원을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 음식점, 카페, 동네 가게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도우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13:38: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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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순이익 1조4662억원…생보 38.4%↓·손보 4.3%↓

주요 손익 현황. /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보험업계가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생명보험사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증가 등 영향으로, 손해보험사는 사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모두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되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보험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66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827억원) 대비 5165억원(26.1%) 감소했다. 생보사의 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6억원(38.4%) 줄었다. 투자영업이익(7조8341억원)은 1조5775억원(25.2%) 증가했으나 주가 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전입액이 1조9735억원 늘면서 보험영업손실(-2조1183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순이익은 6880억원으로 309억원(4.3%)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2조31642억원)은 2498(12.1%) 증가했지만 지난 3월 발생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화재사고 등 고액사고(일반보험)와 사업비(장기보험)가 늘면서 보험영업손실(-2775억원)이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영업이익은 증가 추세지만 주로 고금리 우량채권 등의 매각을 통한 이익을 조기 실현한 것으로 장기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50조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47조3765억원) 대비 2조9953억원(6.3%) 증가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6조44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9909억원(3.9%) 늘었다. 저축성(764억원↑), 보장성(4885억원↑), 퇴직연금(5283억원↑) 등은 증가했으나 해약·미납 증가로 변액보험(1023억원↓)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3조9262억원으로 2조44억원(9.1%) 증가했다. 장기(7944억원↑), 자동차(4096억원↑), 일반(4168억원↑), 퇴직연금(3836억원↑) 등 전 종목 원수보험료 규모가 6.1~17.6% 늘었다. 1분기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7%, 4.57%로 전년 동기 대비 0.21%포인트, 2.31%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 ROA는 0.34%, ROE는 3.64%로 각각 0.24%포인트, 2.98%포인트 줄었다. 손보사 ROA는 0.85%, ROE는 6.44%로 각각 0.11%포인트, 0.96%포인트 떨어졌다.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1241조8249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보다 61조4156억원(5.2%)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26조5010억원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증가, 이익잉여금 증가에 따라 8조2115억원(6.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어 국내외 금리·주가·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보험회사의 건전성 악화를 초래하는 무분별한 상품개발, 변칙적 영업경쟁, 부실한 자산운용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6 12:00:21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