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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은행, 육아휴직·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변화를 통해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도 워라밸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하거나 정시퇴근을 제도적으로 못박는 등 달라지는 인식 변화에 발맞춘 근무환경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업계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깨고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전체 육아휴직자 134명 중 남성 육아휴직자가 20%를 넘는 28명(20.9%)에 달했다. 이는 동종업계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금융업계 전체 육아휴직자는 8만5726명이며 이 중 남성은 2214명으로 2.6%에 불과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남성 직원들의 휴직기간도 평균 7개월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남성 직장인 평균 육아휴직 기간인 5.8개월보다 1.2개월 더 길었다. 정시 퇴근 및 휴가를 권장하는 저축은행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빠른 귀가를 독려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이용하도록 콘도·리조트와 같은 휴양시설을 제공하는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원 본인과 가족 한 명에 한하여 건강검진 비용을 인당 50만원씩 지원하거나 직원 한 명 당 피부미용 또는 운동시설 비용을 75만원까지 지원, 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이 아플 경우 5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를 제공하고,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매년 200만원씩 5년간 '베이비사랑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가정 보호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직원을 위해 난임 치료 휴가를 제공한다. 1년에 3일간의 휴가를 지급함으로써 난임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2020-05-03 07:39: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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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유가선물, 수요회복 기대에 5% 급등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일(현지시간) 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4달러, 5.0% 오른 배럴당 19.78달러로 폐장했다. /뉴시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경제활동 제한 완화로 수요 회복 기대가 확산하면서 대폭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5.0%(0.94달러) 상승한 1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WTI 선물가는 16.8% 올랐다. 유럽 여러 국가와 미국 일부 주에서 이동제한 등 경제활동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하고 중국도 경제활동을 재개한 것이 매수를 자극했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4달러, 0.15% 소폭 떨어진 배럴당 26.2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그래도 브렌트유 선물가는 1주일간 6.6%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5~6월 동안 원유 생산량을 일일 970만 배럴까지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노르웨이도 감산 참여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을 억지하기 위해서이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 금선물 시세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6월물은 전일에 비해 6.7달러, 0.4% 오른 온스당 1700.9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2 10:58: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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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물가 영향 커질까…1분기 경상수지 흑자 유지 전망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차분이 공급된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비자 물가에 미친 영향이 커졌을지 주목된다. 올해 1분기 국세가 얼마나 걷혔을지와 지난해 가계의 소비지출과 적자 가구 규모도 관심이다. 통계청은 4일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3월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1%대 상승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7일 1분기 국세수입 규모를 담은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발간한다. 1∼2월 국세 수입은 46조8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조4000억원 덜 걷혔다. 통계청은 이날 2019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발표한다. 2018년에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가구가 월평균 110만원을 지출해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3월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3월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충격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같은 날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공개한다. 3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89억6000만달러 줄어든 4002억1000만달러였다. 감소폭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1월(117억5000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다음주에는 5조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도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한다. 우량 회사채를 대상으로 한 채권시장안정펀드(AA등급 이상)와 산업은행의 회사채 차환 프로그램(A급 이상)과는 달리 신속인수제 지원 대상은 BBB등급까지 확대된다.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기금 조성의 법적 근거를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5월 중 기금 가동을 목표로 시행령 개정과 구체적인 지원 대상·기준 마련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18일부터 가동하는 10조원 상당의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의 세부사항 논의도 이뤄진다. 2차 긴급대출(건당 1000만원 한도)은 대출금리가 연 3∼4% 수준으로 1차 긴급대출 상품(연 1.5%)보다 높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2 10:58: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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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 다음주 한도 소진

-13개 시중은행은 접수가능 /은행연합회 우리은행의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이 다음주면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제외한 13개 은행의 경우 아직 한도가 여유있는 상태다. 14개 은행은 지난달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5% 초저금리의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다. 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차보전 대출 접수를 오는 8일 마감할 예정이다. 이후 이차보전 대출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이라면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시중은행의 이차보전 대출은 지난달 27일까지 4만9000건, 1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대출 접수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별 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며 "대출희망 고객은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의 한도 소진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은행에 방문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매주 월요일에 은행별 한도 소진여부 및 한도 소진 예정일자를 공시할 계획이며, 한도 소진 예정일자는 마감이 1주일 이내로 남은 경우에 공시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02 08: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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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 기존주택 안 팔면 3년간 보금자리론 못 쓴다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때 기존 주택 처분 기한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이 기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면 향후 3년간 보금자리론 이용이 제한된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론 업무처리기준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나온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내용을 반영해 실수요자 위주로 보금자리론을 지원하기 위한 개정이다. 개정안은 기존 주택의 처분 기간을 줄이고 처분 기간 중 부과하던 가산금리(0.2%포인트)를 없앴다. 1주택 보유자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다른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기존 주택 처분 조건부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때 처분 기한을 대출 실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1년 이내'로 단축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2년이 적용된다. 또 기존 보유 주택을 각 기한 안에 처분하지 못하면 이런 사실을 확인한 날 기한이익 상실(대출 회수) 처리되고 확인일로부터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지 못한다. 중도금 대출 취급 시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할 것을 특약하는 연계형 보금자리론에서도 기존 주택은 특약 이행일로부터 1년 안에 팔아야 한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1 09:13: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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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0% 동결…장기대출 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30일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했다.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30일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했다. 대신 장기대출프로그램의 금리를 인하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가) 금리를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유로 시스템의 재융자 평균 금리보다 50 베이시스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TLTRO Ⅲ는 유동성 확대를 위해 저금리로 유럽은행들에 대출을 해주는 제도다.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맞서기 위해 마련한 7500억유로(약 991조6800억원) 규모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유지키로 했다. ECB는 PEPP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되 올해 말까지로 시한을 두기로 했다. ECB는 PEPP의 구성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CB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달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1200억유로(158조6700억원) 규모의 추가 순자산매입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 PEPP를 내놓은 바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1 09:10:17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