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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은행산업, 빅테크·핀테크 기업이 경쟁상대"

전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 및 비중, 빅테크 기업의 금융 디지털 플랫폼 구조. /한국은행 향후 국내 은행산업은 핀테크 기업과 기존 은행이 공존·협력하고, 인터넷은행과 경쟁하는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조사통계월보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미래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디지털화가 진전되고 비대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빅테크,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경쟁상대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부터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가공해서 맞춤형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존 은행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요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인구 고령화, 밀레니얼 세대 부상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다양한 금융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데다 저금리·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은행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동안의 규제개혁으로 인해 은행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으나 핀테크 기업 등에 대한 영업규제 완화는 금융 부문의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은행산업 구조는 ▲기존 대형은행 위주 산업구조 ▲핀테크 기업과 기존 은행이 공존하고 빅테크 기업 은행(인터넷 은행 등)과 경쟁하는 구조 ▲빅테크 기업 중심의 새로운 금융생태계 구조 등으로 분화돼 재편 중이다. 국내 은행산업 구조 재편 방향. /한국은행 그러나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은행의 여건은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이다. 세계 주요 은행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으나 국내은행은 비용, 인력, 지배구조 등의 제약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국내 은행산업의 과점 구조가 지속되면서 담보대출 위주의 자금운용 편중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다양한 금융수요 충족을 위한 혁신 유인이 부족하고 저성장·저금리인 상황에서 수익구조가 이자이익에 편중되면서 수익성 제고도 제약된 상태"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내은행은 디지털 경제 확산에 대응해 다양한 금융거래 디지털 플랫폼 제공,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상품 출시 등이 필요하고, 고령층과 밀레니얼 세대에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과 편리한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 환경 구축도 시급하다고 봤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모바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과 같은 세분화된 영업모델을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이미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 활용과 전문인력 채용·양성 및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협력 강화 등이 유용하다고 제언했다. 한은은 "국내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경쟁 촉진을 통해 은행산업의 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입·영업 규제 완화와 더불어 경영 건전성 저하, 경기 순응성 심화, 신용 리스크 증대 등과 같은 잠재리스크 포착·대응에 주력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은행의 불가피한 인력 구조조정이 고급인력에 대한 고용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직원 재교육과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7 15:11: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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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20 전국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개최

제12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일기 공모전 개최/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와 제12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배부된 NIE에너지일기장에 신문기사를 활용한 에너지 관련 일기를 열흘 이상 작성해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또는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로 오는 9월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및 컴퓨터로 일기장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부문이 신설됐다. DGB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일기장을 다운받아 컴퓨터로 작성한 뒤 이메일로 동일 기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종이일기와 온라인 부문으로 심사한다. 종이 일기 부문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금상 2명 등 총 55여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최다 수상 학교 2곳을 선정, 단체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부문은 종이 일기장과 동일하게 심사를 거친다. 최우수상 1명, 금상 1명 등 총 30여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GB금융그룹 홈페이지 및 DGB대구은행 사이버그린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7 15:08: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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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수소차ㆍ전기차 충전 할인 이벤트’

수소차·전기차 충전 할인 이벤트/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수소차·전기차 충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경남BC그린카드를 이용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충전하면 충전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은 월 할인한도가 1만원이고 60만원 이상은 월 할인한도가 2만원이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을 적용 받으려면 충전 사업자별 멤버쉽에 가입한 뒤 결제카드로 경남BC그린 등록하고 결제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별 멤버쉽 가입과 경남BC그린카드 결제카드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소차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경남BC그린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이 밖에 경남BC그린카드로 전기차 또는 수소차 충전 할인을 받고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포인트를 5배 적립해준다. 지난 22일부터 6월 30일사이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7월말에 에코머니포인트가 적립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는 10월말,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는 내년 1월말에 에코머니포인트가 적립된다. 송영훈 카드사업부장은 "전기차와 수소차 이용 그리고 친환경인증제품 구매는 깨끗한 지구환경을 되찾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다"며 "경남BC그린카드와 함께 친환경 소비도하고 청구 할인과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7 14:5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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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 대표 "금융플랫폼 기능 강화"…모바일 앱 전면 개편

윤호영 카뱅 대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본격화"…모바일 앱 전면 개편 -모바일앱 2.0 공개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연계대출 이어 제휴신용카드 출시 -올 상반기 오픈뱅킹 서비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7일 "최고의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은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first) 떠올리는 은행이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올해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카카오뱅크의 목표는 '카뱅 퍼스트'"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고객수는 1200만명이다. 자산규모는 22조7000억원으로 개인 신용 대출 규모로만 보면 특수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권 5위 수준까지 올라왔다. ◆모바일앱 2.0 공개…더 편리해진 뱅킹 카카오뱅크는 이날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한 2.0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 사용성은 유지하되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을 더 강화했다. 신선영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홈개편 TF장은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의 앱 사용 흐름과 패턴이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체와 조회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이용이 저조한 부분은 개편하거나 축소하는 등 더 빠르고, 더 심플하며, 더 편리한 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앱 로그인 후 가장 먼저 접하는 홈화면은 계좌 편집 기능을 통해 고객은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할 수 있고, 통장 잔고를 숨길 수 있는 '금액 숨기기' 기능 등 화면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빈도가 높았던 '내계좌(자산현황)'는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로 출시할 오픈뱅킹 서비스도 '내계좌'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용카드도 카카오뱅크…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제휴 신용카드를 내놨다.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에 이어 금융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각 사별 1종,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및 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맡는다. 카드별 혜택은 카카오뱅크와 각 카드사가 공동 기획했다. 각 카드사별 혜택이 적용되는 제휴 신용카드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와 구분된다. 27일 오후부터 신청 가능한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 계좌 정보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일반적인 제휴 신용카드 온라인신청은 △제휴사 접속 △카드사 웹?모바일페이지 연결 △본인인증 △신청정보 입력 △카드사 상담전화 △서류 제출 등 통상 6단계를 거쳐야 한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앱에서 '제휴 신용 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난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라이언(Ryan)'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웠다. 카드 디자인은 카드사별 특색이 반영됐다. 카드 배송 봉투에는 카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춘 스티커를 동봉해 고객 취향에 따른 카드 재디자인도 가능하다. 혜택은 각각의 카드사에 따라 다양하다. 각 카드사별로 프로모션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일식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팀 제휴 신용카드 TF장은 "신용카드사의 노하우와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고객 경험을 결합하여 고객 맞춤형 신용카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0-04-27 14:53: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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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언택트 플랫폼 활용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돼 있는 영업환경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17년 전사적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도입을 시작으로 영업관리, 보험서비스 이외에도 고객과 FC(재정 컨설턴트), 회사를 연결해주는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총 5건의 특허권을 취득해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적 우월성을 인정받은 오렌지라이프의 FC활동관리시스템 'AiTOM'은 디지털기반으로 운영된다. FC의 고객상담 등 접촉을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는 물론 보장분석 서비스, 니즈환기자료, 교육자료 등이 탑재돼 FC가 태블릿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옴니청약서비스'를 탑재해 고객은 FC가 제안한 보험상품을 FC와 만나지 않고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청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총 13개 상품을 옴니청약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작년 월평균 15%였던 옴니청약률은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지난 3월에는 26%에 이른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지점장, 본사와 실시간 공유된다. 본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관리의 부족한 점을 지원하고 더 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관리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이하 오늘)을 통해 24시간 고객과 FC를 연결한다. 이 플랫폼은 FC가 자신에 대한 자세한 소개정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고객은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FC가 준비한 상품설계를 고객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설계함 기능도 마련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FC에게 재무상담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처법, 해독주스 레시피, 보드게임, 홈트레이닝 등 집콕생활에 재미와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해 지난달에는 17만 명이 넘는 고객이 '오늘'을 방문했다. '오늘'을 자주 활용하는 한 FC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이전처럼 고객을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전달하며 안부도 전하고 사고보험금 처리 등 보험상담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험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렌지라이프 모바일센터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휴대폰인증이나 카카오페이인증을 통해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찾는 변액조회, 약관대출신청, 보험료 납입, 사고보험금 접수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가 모바일로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보험계약의 감액, 특약해지도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모바일센터·사이버센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금액도 각각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모바일고객센터는 월평균 8만5000여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바로내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저장되어 있는 고객의 검진정보를 활용해 대체할 수 있다. 고객은 채혈, 8시간 금식·금주 등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회사는 즉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심사기일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서류 제출 대신 유선적부 방식을 적극 활용해 서류 준비를 위한 고객의 외부활동을 줄이는 데 노력했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기술 보다 보험의 본질을 먼저 고민하며 준비해 왔던 비대면 서비스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대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들을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7 14:49: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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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 대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본격화"…모바일 앱 전면 개편

-모바일앱 2.0 공개 -제휴신용카드 4종 출시 -올 상반기 오픈뱅킹 서비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7일 "최고의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해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first) 떠올리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올해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카카오뱅크의 목표는 '카뱅 퍼스트'"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고객수는 1200만명이다. 자산규모는 22조7000억원으로 개인 신용 대출 규모로만 보면 특수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권 5위 수준까지 올라왔다. ◆모바일앱 2.0 공개…더 편리해진 뱅킹 카카오뱅크는 이날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한 2.0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 사용성은 유지하되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은 더 강화했다. 신선영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홈개편 TF장은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의 앱 사용 흐름과 패턴이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체와 조회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이용이 저조한 부분은 개편하거나 축소하는 등 더 빠르고, 더 심플하며, 더 편리한 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앱 로그인 후 가장 먼저 접하는 홈화면은 계좌 편집 기능을 통해 고객은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할 수 있고, 통장 잔고를 숨길 수 있는 '금액 숨기기' 기능 등 화면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빈도가 높았던 '내계좌(자산현황)'는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로 출시할 오픈뱅킹 서비스도 '내계좌'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용카드도 카카오뱅크…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이날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제휴 신용카드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 차원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선보인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출시 148일만에 100만계좌가 개설되는 기록을 세웠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 등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신용카드 신청 단계부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함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며, 신용카드가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저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 계좌 정보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앱에서 '제휴 신용 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난다. 반면 일반적인 제휴 신용카드 온라인신청은 ▲제휴사 접속 ▲카드사 웹·모바일페이지 연결 ▲본인인증 ▲신청정보 입력 ▲카드사 상담전화 ▲서류 제출 등 통상 6단계를 거쳐야 한다.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 회수가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표는 "'디커플링'의 저자 테이세이라 교수는 혁신에 대해 파괴의 주범은 신기술도 스타트업도 아닌 고객이라고 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감각과 철학으로 기존의 것을 재해석해 보다 강화되고 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데 속도를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27 14:47:42 안상미 기자
OK금융그룹, 아동·청소년에게 마스크 100만 장 기부

OK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마스크 100만 장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선동열 전 남자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석진욱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감독, 권오현 재외교육지원센터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은 IMF 외환위기와 비슷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국민에게 큰 힘을 줬던 선동열 감독과 박세리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받고자 기부 행사에 초청했다. 석진욱 감독 또한 최근 선수 및 팬들과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나라 사랑(국내 아동복지시설·약 50만 장) ▲민족 사랑(재외한국학교 등·약 50만 장)으로 구분해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이전에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 복구 관련 지원을 이어왔고 또 다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돕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해오다가 재외한국학교 이사장으로서 국내·외 한민족 꿈나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마스크 기부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4-27 14:26: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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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깨끗한 세상 만들기 작은 실천 한걸음 이벤트/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깨끗한 세상 만들기 작은 실천 한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과 'Sh그린체크카드'에 동시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해양쓰레기 저감활동과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활성화를 지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벤트 참여고객들에게 건강식품인 '하트미역'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1만원 이상 그린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개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은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참여 ▲입출금통장 신규거래 ▲자동이체 출금실적 등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금상품은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 월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금리는 최고 연 1.6%를 제공한다. 적금상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정액적립식은 가입한도 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내 최고 연 2.6%, 자유적립식은 가입한도 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로 최고 연 2.8%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Sh수협은행은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상품의 연 평균잔액 0.05% 이내에서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해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출연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깨끗한 세상 만들기 실천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7 14:26: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