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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강서공판장에서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수산물을 판매한다/수협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판매 방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수협은 대광어, 대참돔, 숭어, 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중개 어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모둠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수협 강서공판장에서도 다음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수산물 판매에 들어간다. 강서공판장도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광어회를 내놓는 등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적극 운영한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6 16:0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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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변액보험 한달새 13兆 증발…"해지하면 손해"

국내 변액보험 순자산. /생명보험협회 #. 3년째 변액종신보험에 매달 67만원씩 넣고 있는 김민희(34)씨. 종신보험은 하나쯤 있어야 하고 빨리 들수록 유리하다는 얘기에 박씨는 수익률이 높다고 추천받은 한 생명보험사의 변액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보험 해지를 고민 중이다. 가입할 당시에는 장이 좋아 수익률이 괜찮았지만 장이 급격히 안 좋아지자 수익률도 덩달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변액보험 수익률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 때문에 변액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변액보험은 중도 해지 시 손실이 큰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변액보험 순자산은 91조5224억원으로 지난달 23일(104조7405억원)보다 13조2181억원이 빠졌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하자 한 달 새 13조원 넘게 증발한 것. 코로나19로 지난 한 달 동안 주식시장은 요동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19일 주가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20일에는 한미 통화스와프를 호재로 주가가 급등하자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3일 오전에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또다시 발동됐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주식 비중이 많은 '주식형'과 채권 비중이 많은 '채권형', 주식과 채권을 섞은 '혼합형'으로 나뉜다. 특히 국내 변액보험 상품의 절반 가까이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 투자되고 있어 주가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래서 변액보험은 주가와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낮아지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문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것. 계속 보유하자니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고, 해지하자니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변액보험 만기가 될 때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가입자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별로 없다. 변액보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변액종신보험(보장성보험)과 변액연금보험(저축성보험) 대부분 최저보증기능이 탑재돼 있어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험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률이 낮게 책정돼 원금손실이 크고 최저보증도 적용되지 않는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를 차감하고, 해지 시에는 해지공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변액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환급비 손실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상품"이라며 "지금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장이 회복되면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6 15:37: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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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서금원, 앱 출시 두 달만에 다운로드 10만 눈앞

코로나19로 상담창구 방문이 어려워진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이 비대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 서민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난 1월 23일 통합 앱과 맞춤대출 앱을 출시, 선보인 지 약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9만 8665건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집계 기준으로 통합 앱이 5만9926건, 맞춤대출 앱은 3만8739건이다. 우선 지난 1~2월 중 비대면 채널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규모는 5만 7500건으로 전년 동기 1만 9000건 대비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비대면 채널인 서민금융콜센터와 홈페이지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편했을 뿐 아니라 앱을 통한 모바일 비대면 채널을 신규 확대해 서민들의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같은 기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일평균 1438건이 지원돼 앱 출시 및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12월(일평균 1274건) 대비 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앱,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한 비대면 지원규모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서민금융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금원은 향후 뱅크샐러드, 핀다 등 핀테크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대출, 휴면예금 원권리자 보호 등 서민금융지원의 비대면서비스 저변을 보다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서민들이 많다"며 "이러한 분들은 창구방문보다 간편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금원 앱이나 홈페이지 등의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금원은 향후에도 서민들이 서민금융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의 접근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3-26 14:40: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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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산금융 활성화 위해 '캠코동산금융지원' 출범

26일 오전 캠코양재타워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업지원본부 임직원들이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출범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를 출범했다. 캠코는 26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캠코동산금융지원(주)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과제인 '혁신금융 역할 강화' 정책에 따라 금융회사가 보유한 동산담보 대출채권 회수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코가 400억원을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캠코동산금융지원(주)는 금융회사와 동산담보 대출채권에 대한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 동산 담보물 관리·처분을 담당한다. 금융회사의 부실채권회수와 담보물건 관리 부담을 완화해 동산담보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동산금융지원(주)는 시중은행이 보유한 약 50억원 규모의 동산담보 부실채권 인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상반기 중 금융회사와 협약 등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동산금융지원(주) 설립이 동산담보 대출·관리·회수 인프라 구축, 동산담보의 안정성 제고 등 동산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6 14:18:3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