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상여금·세뱃돈 어떻게 관리할까"…설 연휴 저축은행 활용법 A to Z

2020년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상여금, 세뱃돈 등 여유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법 안내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고객이 알아두면 좋을 '설 연휴 알뜰살뜰한 저축은행 서비스'를 소개한다. ◆ 여유자금 맡겨둘 곳이 필요하다면 명절 상여금을 쏠쏠하게 받았거나 세뱃돈 등으로 여유 자금 관리가 고민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이 주목할 만 하다. 파킹통장은 잠깐 차를 주차하듯이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의미한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함께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명절 여유자금을 관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파킹통장을 고를 때는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가입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대표적으로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기본 금리 연 2.0%(2020년 1월 23일 기준·변동금리)를 제공한다. 또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이 가능해 설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돈을 예치할 수 있다. 또 다른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이체 또는 ATM 입·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연휴 기간 SB톡톡 플러스 앱을 이용해 개설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도 있다. JT친애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은 연 2.15%, 모아저축은행 '비대면 모아정기예금'은 연 2.0%(12개월·단리)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여유자금을 예치하기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유진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이 연 1.95%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저축 습관을 길러주고 미래 교육자금과 같은 목돈까지 마련하고 싶다면 미성년자 대상의 '맞춤형 상품'도 눈여겨볼 만 하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정 금리 연 3.0%를 제공한다. 지점 방문 없이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유진저축은행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적금도 있다. 아산저축은행 '꿈나무 장학적금'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상품으로 2.5%(12개월)의 금리를 제공한다. ◆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연휴에 저축은행을 통해 송금할 일이 생긴다면 SB톡톡 플러스 앱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66개 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톡 계좌이체를 통해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축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를 갖고 GS25 편의점을 방문하면 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약 1만 1800여 개의 GS25 편의점 내 ATM(자동현금입출금기)과 CD(현금출납기)를 통해 출금 수수료 없이 24시간 출금할 수 있다. 일부 저축은행은 ▲지하철 ▲백화점 ▲마트 ▲시중은행 등에서도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및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등에 설치된 약 6000대의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ATM에서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5회까지 이체나 무료 출금이 가능하다. 저축은행 업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대책에도 나섰다. JT친애저축은행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신금융법(가칭) 위반 협박 보이스피싱' 피해의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범죄 수법을 이미지화해 게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금융사기주의안내' 게시판을 통해 금융사기 관련 제도, 주의사항, 꿀팁 등을 공지하고 있다. 만약 연휴 기간 저축은행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봤거나 의심이 든다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금융사기 신고 야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신고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도 저축은행 고객 분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금융사기 신고 콜센터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가하며 노력했다"며 "연휴 기간 저축은행 활용법을 미리 숙지하셔서 보다 편하고 풍요로운 설날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01-24 11:03:47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 야간운전 평소보다 1.5배…"안전운전 유의"

설 연휴에는 사고심각도가 야간운전이 평소보다 1.5배 많아져 사고피해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향지시등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4일 발표한 '설 연휴 장거리운전 안전대책 연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는 야간운전이 평일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5~2019년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현대해상 사고데이터 11만8800건과 설 연휴에 4시간 이상 운전경험이 있는 300명의 설문조사를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설 연휴 야간시간대(오후 6시~오전 6시)에 발생한 사고는 측면충돌 사고 비중이 높아 사고피해 규모(지급보험금)가 주간보다 1.8배 컸다. 새벽 4시~6시에 교통사고 당 사망자 발생률은 100건당 4.8로 가장 높았다. 설문에서 운전자들은 야간운전이 주간에 비해 2.5배 더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고 불빛에 대한 눈의 피로, 동승자가 잠을 자기 때문 등이었다. 야간에는 반대편 차량의 상향등이나 앞차 브레이크등 불빛에 자주 노출되면서 운전자의 눈 피로도가 가중되는 현상이 잦으며 상향등에 의해 눈을 잠시 멀게 하는 경험도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야간 운전 시 사고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방향지시등 사용을 준수하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향지시등 준수율이 57.5%에 그쳤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절반만 유지해 운전자들은 주간 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설 연휴에는 음주 운전사고도 평소보다 많이 발생했다. 현대해상 사고DB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에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21.1건으로 평일(18.1건)보다 16.6% 높았다. 지난해에는 윤창호법 영향으로 2018년보다 34% 감소했으나 설 당일의 음주운전 사고는 오히려 29.4%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이 평소에 비해 음주를 할 확률이 40% 증가하고 설 전날 과음하고 다음날 숙취운전을 하거나 음복 등을 하고 음주 운전을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변 가족들 중 음복이나 약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도 명절이라 용납된다는 식의 부추기는 측면도 한몫한다고 분석했다. 설 연휴 기간에 13세 이하 어린이 사고는 평일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중에 하나로 장거리운전 시 아이들이 편하게 누워갈 수 있도록 뒷좌석에 매트를 깔고 운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시간 이상 운행할 경우 3명 중 1명이 매트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트를 깔면 안전띠를 착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발생 시 중상이상 입을 확률은 12배, 치사율은 4.7배 각각 더 높아졌다.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야간에는 시야 범위가 좁아지고 위험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간에 비해 방향지시등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어린이가 뒷좌석에 동승할 경우 다소 불편해하더라도 차량 매트가 아닌 어린이용 카시트를 이용하거나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여 사고피해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24 10:55:52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댕댕이들 세뱃돈 받아라!' 핀크, 절미와 함께 특별한 기부 진행

핀크가 지난해 온라인 인기 스타견 '인절미'와 협업해 선보인 '핀크카드' 시즌Ⅱ의 사용 금액 중 일정 부분인 1000만 원을 유기 및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핀크카드는 '1카드=1개 은행 계좌 연결'의 기존 공식에서 벗어나 최대 10개까지 은행 계좌를 연동해 자동 충전해 사용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이다. 시즌Ⅰ은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협업한 일명 '병카(병재카드)'를, 시즌Ⅱ는 '절미카드'로 선보이며 작년 말 기준 누적 8만좌 발급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기부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핀크의 주 고객층인 2030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급된 절미카드 1장당 300원씩을, 해당 기간 내 전체 이용금액 중 0.1%를 적립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와 카드 모델 인절미, 동물자유연대 윤정임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 및 구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카드를 사용하면 유기 및 구조동물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소비 생활이 가능한 절미카드를 많은 고객이 사용해주셔서 이번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단순 결제가 아닌 사용자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금융 생활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핀크카드는 핀크와 하나카드가 함께 선보인, 핀테크 기업과 카드사의 최초 협업 상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기존 12개의 제휴 은행만 연결 가능했던 한계를 넘고 시중 21개의 은행을 자유롭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핀크 앱을 통해 연결 은행 계좌를 설정하고 사용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변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이용실적으로 최대 1%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소비 평가를 할 수 있어 통장 쪼개기 등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다. 핀크카드 시즌I인 '유병재카드'는 현재 품절됐으며, '절미카드'와 '기본카드'는 발급 가능하다. 4만 장 한정판으로 마련된 절미카드의 경우 1개월 내로 모두 완판될 예정이라 소장가치가 높다. 만 18세 이상의 핀크 고객이라면 연회비 없이 누구나 핀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에선 하나카드의 '1Q페이'와 11번가의 'SK페이'에 핀크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2020-01-24 09:52:41 홍민영 기자
금감원, 부서장 70% 물갈이 인사 단행…70년생 본부실장 발탁

금융감독원이 23일 부서장의 70% 이상을 바꾸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성과에 따라 팀장을 국실장급으로 발탁 승진시켰으며, 여성 국실장을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먼저 조직개편과 맞물려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을 강화했다. 소보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해 소비자 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대교체와 발탁인사도 두드러졌다. 1967∼1969년생 부국장과 팀장 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가 이뤄졌고, 1970년생으로는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과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도 3명이 본부 실장으로 발탁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했고,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 국실장도 현업부서에 배치했다.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전 자금세탁방지실장)은 검사·자금세탁 분야 등에서의 업무경륜이 풍부하고 업무역량이 탁월한 것으로, 박선희 자본시장조사국장(전 인재교육원 실장)은 검사·조사 등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IT·소비자보호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은 보험 감독·검사 분야의 경력이 풍부하고, 연금감독 업무와 관련된 높은 전문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0-01-23 14:58:3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그룹임추위, 우리은행장 후보군 확정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Long-list)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위원장)과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는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지난달 손태승 회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임추위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지난 6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으며,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및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그리고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다음 주 예정된 그룹임추위에서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은행장 최종 면접대상자(Short-list) 선정 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 절차를 거쳐 1월 말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FIS·우리금융경영연구소·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그룹임추위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0-01-23 11:20:5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