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은성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출근 저지 투쟁…가급적 설 이전 빨리 끝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출근 저지투쟁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급적 설 전에 빨리 끝나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님이나 고향을 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윤 행장은 20일이 넘는 역대 최장의 노조 출근 저지투쟁 상태에 봉착한 가운데 양대 노총의 세력싸움과 총선 까지 맞물려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 행장은 '노조와 대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청와대와 여당의 공식 사과와 낙하산 인사 재발 방지 약속이 우선'이라고 총선까지 투쟁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은 위원장은 22일 포용금융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은행 사측과 행장 노조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일방적으로 강요할 순 없지만, 설 전에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재판에서 집행 유예를 받은 것과 관련해 "확정판결 이전이다"며 "신한은행의 주주와 이사회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그에 맞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5~2016년 신한은행장으로 일하던 당시 고위임원·지인의 자녀를 부정 채용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 동부지법 형사 11부는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한 당시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신한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만약을 상황을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법정구속을 피하면서 연임할 수 있게 됐다.

2020-01-22 17:23:5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은성수 "금융사 재기지원 시혜적 사회공헌 아냐…고객관리 측면에서 봐달라"

'주담대 연체서민 채무조정 지원방안'…주담대 못갚아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능 "금융사의 재기지원은 시혜적인 사회공헌이 아니다. 은행의 노력이 결국 더 많은 고객을 확보케해 이익에 부합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1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이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연채채권 관리 업무에 대한 추가 부담으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금융회사 스스로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해 채무자의 신뢰를 지속하고 채권도 회수하는 상생의 구조를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주담대 연체서민을 위한 채무조정 지원강화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방안은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던 주담대 연체 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보완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이 거절되더라도 자산관리 공사로 연계해 채무조정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는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주담대 연체서민을 위한 채무조정 지원강화 방안'은 신복위 채무조정이 거부된다고 하더라도 캠코와 연계해 추가로 조정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캠코는 금융사로부터 주담대 연체 채권을 매입해 연체이자를 감면하고 만기 연장(최대 33년), 금리조정(7~8%→3~4%)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채권자 중심'의 제도 운영방식은 '채무자 신청중심'으로 재편한다. SLB(Sale & Leaseback)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하면 자산관리공사에 주택을 넘겨 빚을 갚고 해당 집에서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최대 11년간 살수 있다. 대상 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이하, 보유주택 가격 6억원 이하인 1주택 차주가 대상이다. 은 위원장은 신상품이나 제도를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부터 출시되는 햇살론 Youth는 학생 취준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학생 취준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은행이 대출상품에만 한정하지 말고 차주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해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2020-01-22 17:23:3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법적리스크 해소…2기 체제 본격화

-채용업무 방해 혐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며 법적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했다. 항소로 재판이 다시 진행되겠지만 앞서 연임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법정구속을 피하면서 조 회장의 '2기 경영체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2일 조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한은행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려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했다. 조 회장은 법정을 나서며 "결과는 조금 아쉽다"며 "공소사실에 대해서 재판을 45차례에 걸쳐 많은 소명을 했는데도 미흡한 점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하며, 앞으로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 회장은 "그 동안에 (채용과 관련해) 여러가지 제도개선도 하고 고칠 것은 고쳤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연임에는 문제가 없다. 2심 등으로 거쳐 최고 선고가 확정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하면서 법정구속만 아니라면 회장직 수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이만우 회추위원장은 "(회장) 유고시에는 이사회 규정상 누가 직무대행을 하고, 해임하고 선임하는 이런 절차를 밟게 돼있다"며 회장 유고의 의미에 대해서는 "법정 구속될 때"라고 말한 바 있다. 법적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린 만큼 조 회장은 2기 경영체제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올해를 일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도전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조 회장은 욜해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 신한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 우뚝 섰지만 이제 단순한 1등이 아닌 '일류(一流)'라는 더 큰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며 "올해는 지난 3년 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해이자 일류신한을 향해 도전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이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되어 있고, 인수합병(M&A)을 둘러싸고 국내 금융사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승인되면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2020-01-22 15:55:5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영세·중소 창업자에 카드수수료 총 580억원 환급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영세 중소 가맹점과 온라인사업자, 개인택시 사업자의 카드수수료가 낮아진다. 지난해 하반기 창업해 평균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다. 이번에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27만 가맹점은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의 차액이 환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올해 상반기 우대가맹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하반기 창업해 이번에 영세 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27만4000곳에 수수료 차액을 돌려준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270만1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우대수수료를 적용 받는다. 선정된 가맹점 중 영세가맹점은 211만2000개(75.1%), 중소가맹점은 58만9000개(21%)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8일부터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한다. 단 영세 중소 가맹점으로 종전과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 가맹점은 별도의 안내문이 발송되지 않는다.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 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 환급대상 여부와 환급액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영세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 사업자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온라인사업자 77만9000명, 개인택시 사업자 16만4000명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사업자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나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우대수수료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열어 평균 수수료율을 적용받다 이번에 영세 중소 가맹점에 선정된 신규카드 가맹점은 기존에 낸 카드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을을 돌려받는다. 환급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이번에 영세 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로, 총 21만2000개 가맹점이다. 여기에는 하반기 중 폐업한 가맹점도 포함된다. 환급액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납부한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 카드수수료의 차액만큼이다. 신용카드 452억원, 체크카드 127억원 등 총 580억원 규모다. 전체 환급대상 가맹점의 평균 환급액은 약 28만원으로, 단순 평균인 만큼 매출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각 사업자는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 전체 카드사로부터 받는 환급 총 건수와 총액을 확인해볼 수 있다. 환급액은 오는 3월 13일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계좌로 입금된다. 폐업등으로 카드대금 지급계좌 와 연락처가 변경되 환급금을 받지못한 사업자는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후 카드사에 필요서류를 구비해 환급신청하면 된다

2020-01-22 15:09:4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상상인 "법원 금융당국의 유준원 대표 제재 효력 정지"

상상인그룹은 지난달 제출한 유준원 대표 직무정지 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유 대표의 저축은행 최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중단된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를 찾아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제재로 인해 발생했던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저축은행 최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중단됐다. 금융감독원의 제재는 상상인그룹의 또 다른 금융 자회사인 상상인증권의 경영권 위협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상상인그룹은 이달 초 "유준원 대표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임기가 2012년 8월부터 2016년 3월로 2016년 8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 이전에 해당된다"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상상인증권 경영권과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상상인그룹은 향후에도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및 조치요구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01-22 14:35:3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 전날, 사고 발생 최다...평소보다 22.5% 증가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22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 평균 사고건수는 3808건이 발생해 평상시보다 22.5%가 증가했다. 부상자는 설 당일에 가장 많은 7184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소보다 약 53.2% 높은 수준이다. 설 당일, 성묘 등 가족 행사 참석을 위해 차량에 동반탑승자가 증가하는 경향으로 부상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 전날에도 평상시 일평균 4690명보다 25.1% 많은 5867명이 부상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평상시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에 10세 미만 어린이와 19세 이하 청소년 피해자는 각각 평소보다 59.6%, 80.6% 높은 사고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60세 이상 연령대는 평상시보다 감소했다. 운전시간대로 살펴보면 설 연휴 기간은 평소와 다른 시간대 운행이 증가해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부상자가 45.9% 늘었다. 사망사고의 경우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평균 0.6명으로 평소 0.2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주운전과 중앙선침범으로 인한 피해자가 각각 26.3%, 24.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안전의식이 해이해질 경우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증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 준수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22 14:35:0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