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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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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기업에 20조 지원…"6일부터 대출 적체 해소될 듯"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가운데)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로 열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컨퍼런스콜로 개최됐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가동했고 오는 6일부터는 적체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는 지난달 30일까지 총 41만건의 상담을 통해 총 19조9000억 원이 자금이 지원됐다.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12만8000건, 9조1000억 원 실행됐다. 기존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은 각각 6만8000건, 9조9000억 원 지원됐다 손 부위원장은 또 대기업 지원과 관련해 시장조달과 기업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내부 유보금, 가용자산 등을 최대한 활용해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이 금리, 보증료율, 만기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지원과 관련한 현장의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경영실적평가시 수익성 항목은 제외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시 수익성 항목을 제외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정책금융 공급실적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2일 금융회사 일선창구 현장 지원 방문 과정에서도 일선 창구 금융사 직원에 대한 성과 평가제도 보완 요청이 많았다"며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코로나19 극복때까지 직원성과 평가도 이익경쟁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2 16:21: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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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 신속지원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초저금리특별대출'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상담 홀짝제', '대상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 홀짝제'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상담·방문일자를 분산하는 2부제다. 기업은행은 대표자의 생년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 짝수면 짝수일에 방문을 유도해 고객 대기와 혼잡을 줄인다. 또 기업은행은 경영지원 플랫폼 BOX를 활용해 '대상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BOX 비회원, 기업은행 미거래 고객도 간편보증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대상으로 확인되면 필요 서류는 기관 방문 없이 BOX에서 발급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보증서 심사·발급, 대출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오는 6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행 첫날인 1일 BOX 대출 대상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7700여명으로 잦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2 16:05: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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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기' 나선 중앙은행들…한은도 '무제한 돈 풀기'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충격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주식, 환율, 유가 시장이 요동치고 수입과 수출, 소비·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경기둔화가 확실시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섰다. 시중에 돈을 풀고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돈 풀기에 나선 나라는 미국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만큼(in the amounts needed)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갔다. 미 연준은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 7000억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키로 했다. 국채와 MBS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한도 없이 이어가겠다는 것. 앞서 연준은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면서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MBS를 매입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양적완화를 결정한 지 8일만에 파격적인 카드를 추가로 내놓았다. 연준은 또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중앙은행 등과의 기존 달러 스와프 협정과 관련해 스와프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기존의 1주일 단위인 스와프 오퍼레이션에 부가적으로 84일 만기 오퍼레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준은 기업어음(CP)을 직접 매입하는 기구(CPFF·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를 설립해 1조달러를 사들이기로 했다. 또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조치로 외국 통화당국에 대해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허용하는 대출기구(FIMA repo facility)를 설치할 방침이다. 유럽(ECB)은 0% 기준금리를 더 조정하지 않는 대신 7500억유로 규모의 국채와 CP를 매입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회계처리 기준을 완화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16일 발표한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매입의 한도를 기존 연간 6조엔에서 12조엔으로 확대했다. 91일물 통안증권 관련 제반 수익률(기준금리와의 평균 스프레드, bp). /한국은행 ◆ 사상 첫 '한국형 양적완화' 한국은행도 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무제한 매입하고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를 내용의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실상 '한국형 양적완화'가 시작된 것. 한은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RP를 한도 없이 매입해 금융기관에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2일 사상 처음으로 한도가 없는 전액공급방식으로 5조2500억원 규모의 RP를 매입했다. 이날 자금 공급액은 지난달 19일(1조원), 지난달 24일(2조5000억원) RP매입보다도 많은 양이다. 또 한은은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에 통화안정증권·증권단순매매 대상 증권사 7곳과 국고채전문딜러 증권사 4곳을 추가하고, RP 매매 대상 증권에도 한국전력 등 공기업 채권 8종을 포함했다. 대출 적격담보증권에도 공공기관 특수채와 은행채가 추가됐다. 한은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시중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 RP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RP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이다. 한은이 RP를 매입하면 시중에 돈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 한은이 한도를 정하지 않고 RP매입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꺼내들지 않았던 특단의 조치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했고, 일부 금융시장에서 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5:54: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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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당장 급한데…"대출심사도 5일 뒤, 자금은 2~3주

#. IBK기업은행에 코로나 대출(초저금리 대출)을 접수했다.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고 우선 심사해봐야 알 것 같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심사에 들어갈 것 같다고 하는데, 문제는 보증서가 나와도 대출실행은 한참 늦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 카드값, 대출금, 급여, 공과금까지 따지면 당장 4월 10일까진 무조건 돈이 필요한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캐피탈에서 대출받아야 할 지 고민이다.(소상공인·자영업자 카페 게시글)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금융위원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12조원 가량의 초저금리 금융지원패키지를 마련했지만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지원문턱이 낮은 기업은행은 접수를 받아도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오는 6일이 돼서야 심사가 가능하다. 지역, 영업점마다 자금을 수령하는 기간도 제각각이어서 당장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초고금리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은 정부의 '초저금리 금융지원패키지'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5% 초저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1~3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3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1~6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5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자금신청이 몰려 제때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없도록 분산·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지난 1일 확인한 결과 시중은행보다 기업은행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문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일반 기업만큼의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워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가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까지 가능한 기업은행에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박영선 중기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문제는 기업은행이 초저금리 대출 접수를 진행하더라도 심사까지는 최소 5일이 필요하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에서 "기업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간 전산시스템 연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오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6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아 보증심사를 대신하기 때문에 심사시간은 단축될 순 있지만 시스템 구축까지 최소 5일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자금을 수령하기까지는 2~3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심사속도는 빨라질 수 있지만, 5일간 접수된 대출신청 건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월 하순까지는 2~3주가량 걸릴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확실히 처리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다만 심사 이후 자금 수령까지는 지역마다, 영업점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처리속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2금융권 등 고금리 대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한다. 당장 급여, 공과금 등을 막기 위해선 한시가 급한데, 정작 필요한 자금은 한달 뒤에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수익이 10분의 1로 줄어들어서 폐업위기인 상황인데, 심사하고 대출실행까지 한 달이나 걸린다"며 "오늘 대출받으라고 전화 온 캐피탈에서 2200만원을 14.9%로 해준다고 해 이거라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무교지점 붙어있는 상담 홀짝제 안내문/나유리기자 한편 정보가 부족해 신청까지 며칠을 소요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적잖은 상황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초저금리 대출 상담을 홀짝제로 진행하고 있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 3, 5, 7일 홀수인 경우 홀수일에, 출생년도 끝자리가 2, 4, 6, 8로 짝수인 경우에는 짝수일에 서류를 준비해 기업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국세납세증명서(유효기일 이내) ▲사업자등록증명원(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납세증명서(유효기일 이내) ▲사업장 임대차계약서(자기소유인 경우는 제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 1개월 이내) 등 6가지다. 신분증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는 국세청 홈텍스나 민원 24에서 출력 가능하다. 상담시 필요서류 안내문./나유리기자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2 15:17: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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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국형 양적완화' 돌입…RP매입 5.25조 공급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김희주 기자 한국은행이 2일 사상 처음으로 한도가 없는 전액공급방식으로 5조2500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며 '한국형 양적완화'에 돌입했다. 한은은 이날 처음 금리 연 0.78%로 모집한 전액공급방식의 RP(91일만기)매입을 실시해 응찰액 5조2500억원이 모두 낙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응찰에는 33개 RP 대상 기관 중 증권사를 중심으로 15개 안팎의 기관이 참여했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되사는 조건으로 판 뒤 기간에 따라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이다. 한은이 RP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동성(돈)이 공급된다. 앞서 한은은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한도 없이 RP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중에 단기자금이 풍부하면 한은은 RP를 매각해 자금을 흡수하고, 반대로 자금이 부족하면 RP를 매입해 유동성을 푼다. 한은이 RP를 매입하면 시중에 돈이 풀리는 효과가 생긴다. 이번 RP매입 금리는 상한선(0.85%)보다 낮은 0.78%로 결정됐다. 기준금리(0.7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RP매각 금리가 RP매입 금리를 웃돌 경우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RP매입 모집금리는 91일물 통안증권 민평3사 수익률, 최종호가 수익률, 직전 RP매입 평균금리, 증권사 RP조달금리 등 제반 수익률을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며 "모집금리를 기준금리보다 낮게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7일물 이내 RP매각·매입은 모두 기준금리를 고정금리로 사용하지만 기간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91일물 RP매입 금리가 이보다 낮게 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RP매입 금리가 RP매각 금리보다 낮게 책정될 경우 금융기관의 금리차액거래를 위한 자금조달수단으로 전용되면서 응찰규모가 필요 이상 과다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준금리 미만으로 RP매입 실시 시 실제 기준금리 인하여부와 상관없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과거 2008년 채권시장 안정펀드 지원 시에도 모집금리의 최저 하단은 당시 기준금리였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4:43:37 김희주 기자
서금원,휴면예금 399억원 지급…"비대면 지급 한도 확대"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2일 서금원에 따르면 회사는 휴면자기앞수표 지급 증가, 휴면예금 찾아주기 홍보 강화, 모바일 앱(App) 개발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따라 지난해 총 33만건, 1553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 또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9만4000건, 금액은 19.2% 증가한 3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휴면예금·보험금의 경우 비대면 지급 금액은 전체의 9.3%였으나 건수는 54.8%에 달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서금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창구 방문 없이 보다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과 모바일 앱의 지급신청 한도를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에서 24시간으로 각각 확대한다. 휴면예금·보험금 출연 잔액 중 1000만 원 이하는 99.9%에 달했다. 이번 조치로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급액도 증가, 원권리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안내받고 지급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에는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금융회사에서 예금은 5·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은 3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은 이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저소득층 아동, 사회적기업 등 금융 사각지대의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라며 "서금원은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서민금융과 휴면예금 찾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4-02 14:33: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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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코로나19 피해 재해보험금 지급 검토해야"

감염병예방법 제2조제2호 개정전·후 비교. /국회입법조사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입원과 사망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재해보험금을 지급하는 걸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일 '코로나19 관련 보험약관상 재해보험금 지급문제 및 개선과제' 보고에서 "보험회사는 감염병예방법 관련 규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자에게 재해 보험금 지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변경·시행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법정1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입원이나 사망에 대한 재해보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재해보상 면책대상인 'U코드'에 해당돼 재해보상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재해보상의 면책사유에 포함된다고 할 경우 보험약관이 상위법인 감염병예방법 개정취지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문제가 발생한다. 보고서는 금융당국이 생명보험 표준약관의 규정을 감염병예방법 관련 규정과 비교해 개정 작업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기후변화 등 신종위험에 대비하지 못한 보험사의 대처능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를 감염병으로 인정해 재해로 인정하는 보험사와 그렇지 않은 보험사가 있어 보험금 지급실무상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약관규제법 상 해석원칙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에 이른 보험가입자에게 재해보험금 지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스트와 같은 재해에 준하는 성격이 있으면 감독당국이 적극적으로 재해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예방법 변경에 따른 감독당국의 조속한 표준약관 개정 작업과 행정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3:48: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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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강화

/KB국민카드 국민카드는 서울특별시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 후원을 골자로 한 '나무사랑 챌린지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기반 지속가능 경영 선도'와 관련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4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집에서 심은 반려나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나무사랑챌린지 ▲랜선나무심기 ▲삼천만그루나무심기 ▲KB국민카드 등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KB국민카드는 참여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서울시에 후원한다. 또 국민카드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나무사랑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나무 이모티콘을 활용해 댓글로 나무를 심으면 댓글 참여자 10명당 나무 1그루를 후원한다. 후원받은 나무는 추후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서울시 도심 수목 조성 사업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과 연계해 직원들이 실내 공기정화용 반려나무를 직접 길러 주요 아동 보육 시설과 미세먼지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3:35: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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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100번째 '보험클리닉' 개점…"소비자 편의증대 노력"

보험클리닉 100호점 송파점 모습. /피플라이프 피플라이프는 고객이 직접 방문해 보험비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보험숍 '보험클리닉' 송파점을 최근 오픈하며 전국 100개 보험숍 개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보험클리닉은 지난 2018년 9월 1호점인 이수점을 시작으로 최근 100호점을 개설해 수도권, 광역시급 주요 도시 등 전국을 아우르는 지점망 구축 계획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주요 거점별 매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빠르게 전국 100개 지점망 구축이 가능했던 이유는 기존 로드숍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와의 제휴가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대형마트·쇼핑센터 70%, 로드숍 30%의 비율로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노원점 등 백화점 내 입점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에도 입점을 추진하는 등 다각화 차원의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역거점 지점망 구축을 통해 고객의 내방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빠른 지점 확대를 통해 보험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보험클리닉 숍에서 근무하는 보험상담매니저의 성과도 뛰어났다. 현재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 1인당 월평균 초회보험료는 약 100만원정도에 이른다. 계약건수도 평균 1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적성장뿐만 아니라 내실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능력과 자질을 갖춘 보험상담매니저 모집을 위해 기본급과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규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지점 개설 일정에 맞춰 입사지원은 상시로 접수받고 있다. 채용일정은 월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전국 100개의 지점망을 갖출 수 있었다"며 "보험뿐 아니라 향후 지역 거점의 금융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3:24:5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