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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고객 만족이 최우선…VOC 종합발표회 열어

NH농협카드는 지난 5일 NH농협은행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VOC 종합발표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VOC 종합발표회에서는 올해 카드 VOC 현황을 임직원과 공유했으며, 우수 개선과제를 수행해온 3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고객 만족 증진에 기여한 우수 개선 과제로는 △ARS 및 카드고객행복센터를 통한 카드 분실해제 방법 확대 △신용매니저서비스 신용 정보 등록요건 개선 △조기상환 시 결제방식 확대가 선정됐다. 시상 이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옥경영 교수를 초청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NH농협카드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업무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객 관점에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하고자 민원 처리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했고, 매월 VOC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갖췄다. 유사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로 풀어보는 카드 주요민원' 시리즈를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소비자보호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 고객들로 구성된 'NH-패널'을 4회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 소비자보호 체크리스트 이행 강화,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의 전문 교육 이수 등의 활동도 추진해 왔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소비자보호 활동'프로그램을 네 차례 열어 450여명에게 금융 상담과 함께 피해구제를 진행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도 앞장섰다. 이처럼 VOC 개선에 전사적으로 뛰어든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민원 발생 건수가 12%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VOC 종합발표회를 마련해 VOC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소비자보호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박병규 NH농협카드 부사장은 "항상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업무는 신속히 대처해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12-06 16:09:40 홍민영 기자
KB금융지주, 은행 지주사 최초로 자사주 소각 결정

KB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361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0.55%며, 소각 예정일은 이번달 12일이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융이 이미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2848만주 중 일부다. KB금융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 영업환경에서 은행의 성장성 한계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KB금융의 경우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15% 이상이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4%를 크게 웃도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덧붙혔다. 자본비율 산출 시 보유 중인 자사주는 이미 자기자본에서 차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자사주 소각이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미국, 호주, 대만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경우 자사주 소각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에서 자사주 소각에 나선 곳은 KB금융이 처음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업을 둘러싼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비용을 안정화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동시에 견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활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6 16:08: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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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상 첫 3연임…손보 대표엔 최창수

-은행·생명·캐피탈 연임 NH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5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사업성과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에 관해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반영하고,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회사별 적임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은행장에는 이대훈 현 행장이 연임됐다. 이 은행장은 전사적 역량을 디지털전환((DT) 혁신에 집중시켜 미래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2배 이상 성장을 견인해 올해 말 1조40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홍재은 현 대표가 연임됐다. 홍 대표는 지난 1년간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해 보험업계 불황 속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창수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선임했다. 최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 전체 DT로드맵을 수립해 미래혁신에 앞장섰다. 자회사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농협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구찬 현 대표가 연임됐다. 이 대표는 임직원간 소통과 믿음의 리더십을 통해 농협캐피탈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취임 이후 시장경쟁력에 초점을 두고,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 중심의 인사원칙을 강조해 오고 있다. '미래혁신과 내실화로 지속 가능 경영체계 확립'이라는 2020년도 전략목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데 신임 대표이사들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2019-12-06 16:0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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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리츠운용, 'NH프라임리츠' 상장…첫 날 상한가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엔에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 농협금융그룹의 관계자들 및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장을 축하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 11월 18~20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7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NH프라임리츠의 상장은 농협금융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위해 애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NH프라임리츠는 그 동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곁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한발 더 다가가는 농협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NH프라임리츠는 상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500원을 기록했다.

2019-12-05 14:41: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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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신보, 혁신성장기업 데모데이 '위니콘스 데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성장기업 데모데이 '위니콘스 데이(WENICORN'S DAY)'를 개최하고,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WENICORN(위니콘)'은 'WE ARE THE NEXT UNICORNS'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벤처캐피탈 관계자,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육성 중인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트업 경영을 위한 전문가 강연 뿐만 아니라 핀테크,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혁신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날 신용보증기금과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의 공동발굴, 상호추천 및 공동투자 ▲추천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 검토 ▲공동 투자기업에 대한 IR개최 및 밸류업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승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예비 유니콘 기업에게 회계·특허·투자유치 등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벤처캐피탈로부터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혁신성장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혁신성장펀드 조성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은행 IB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공모를 통한 혁신성장기업 투자를 실시해 현재까지 36개 기업에 34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내년에는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019-12-05 14:32: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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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타트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 위너스 데이(I'm Ventures with Visa Winner's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월 아임벤처스 출범 이후 최종 결선에 진출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총 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인큐베이팅 결과물을 발표했다. 애드테크(Ad-Tech)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내벤처 '애드벤처'가 대상, 신한카드와 보이스피싱 방지앱 '피싱제로'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인피니그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호회 관련 운영 및 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동', 집으로 배송받는 나만의 오답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터디피티', 그리고 영유아 종합 플랫폼을 통해 신한카드와 서비스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앤나'가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는 비자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자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 선정된 아이디어를 개발 및 상품화하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비자가 제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인 디스커버리 세션(Discovery Session)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 사내벤처 1기를 시작으로 내부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 아임벤처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공동사업모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핀테크 역량을 가진 비자코리아와 함께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해준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의 협업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는 바이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혁신적 성장동력 발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05 14:32: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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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활용 뛰어드는 카드사…현금없는 사회 오나

최근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기존 금융 서비스와 대비해 소비자 편의와 이익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포인트 상품 서비스'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주에게 수수료를 떼지 않은 매출대금 전액을 유효기간이 없는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일반적으로 카드사는 가맹점에 카드 결제일로부터 2영업일 후 가맹점수수료를 떼고 결제대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가맹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매출대금을 결제일 다음 영업일에 지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를 위해 영세 가맹점주 전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가맹점주는 적립받은 포인트를 타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역시 카드 수수료는 면제된다. 하나카드는 내년 초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결제계좌와 연동해 발급받아야 했던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포인트 계정만으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외국인, 미성년자 등)도 간편하게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국제브랜드로 카드를 발급하면 별도의 환전이나 해외 이용수수료 없이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단순 포인트 사용시에는 받을 수 없던 추가적립 및 캐쉬백 할인 등의 추가혜택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엔 자동충전을 진행할 수 있고, 체크카드에 30만원 한도 내의 신용 또한 제공해 결제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카드는 지난 10월부터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우리카드 스마트앱 및 모바일웹에서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위비꿀머니, 모아포인트) 금액만큼을 국내 온·오프라인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00점의 포인트를 사전등록한 고객의 경우 2만원을 결제할 때 5000점은 포인트로 자동 차감되고 차액인 1만5000원만 결제가 된다. 기존에는 포인트 결제 가능 가맹점을 확인해 방문한 후 직원에게 포인트 사용을 요청해야 했다면, 이 서비스는 국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별도 요청 없이도 보유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 같은 비현금결제는 주요한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현금 선호도가 높았던 일본에서도 최근 '캐시리스 캠페인'을 통해 비현금결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올해 10월말 시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음식점 등에서는 비현금결제를 주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 6월 대비 7.8~11.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아직 캐시리스 캠페인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며 관련 제도 정비도 과제로 꼽히고 있으나 일본 내 금융소비자 사이에서 비현금결제 선호도가 상승하는 등 인식개선 측면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2-05 14:31: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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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최…78명 포상·표창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9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실제 우리나라 한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81명이 사망했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교통환경과 문화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개인 부문 78명을 선정해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 국회의장 공로장(1명), 교육부장관 표창(5명) 등을 시상했다. 또 단체 부문은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상(2곳)과 손해보험협회 특별상(1곳)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별 '교통안전협의체'를 신설해 그 중 우수협의체에 대한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줄었으나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000명대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제로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5 13:56: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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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보험 가입시 혈당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 받는다

오는 8일부터 보험가입자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혈당 측정기, 구강 세균 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사가 헬스케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 허용된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8일부터 연장·시행된다. 우선 보험가입자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위험 감소 효과가 객관적·통계적으로 검증된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보험, 치아보험 등 건강보험에 가입할 경우 혈당 측정기나 구강 세균 측정기 등 건강관리기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은 보험가입자가 건강관리 노력을 통해 질병발생 확률 등 보험위험이 감소한 경우에 한해 보험편익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건강관리기기의 활용과 연계된 다양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다만 고가의 기기가 판촉용도로 지급되는 등의 모집질서 문란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사가 제공할 수 있는 기기의 금액은 10만원 또는 첫해 부가보험료의 50% 중 적은 금액 이내로 제한된다. 앞으로 보험사가 기초통계 수집·집적을 위해 보험가입자에게 보험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이 상품 출시 후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5년의 기간은 충분한 통계를 수집하기에 부족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부가보험료는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보험료(위험보험료)가 아닌 보험계약 관리, 수수료 등 보험사업 운용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험료를 말한다. 아울러 보험사가 금융위 승인을 받아 헬스케어 회사를 자회사(지분율 15% 이상 투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올해 7월 보험사가 부수업무로서 기존 계약자·피보험자에 직접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됐으나 보험사가 헬스케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지 여부는 법령상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부수업무와 동일하게 기존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대상의 헬스케어 자회사를 허용하고, 시장 동향 등을 본 후 일반 대중 대상의 헬스케어 자회사 허용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금감원 관계자는 "건강관리기기 제공이 과도한 판촉경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장, 상품 판매 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1년간 운영 후 별도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법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7년 12월 마련됐다. 질병 예방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험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으로 보험가입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상응해 보험료 할인 등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됐다. 지난 9월 말까지 11개 보험사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출시했고 약 57만6000건이 판매됐다.

2019-12-05 13:36:3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