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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미래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 진행

교보생명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차별화된 청소년 교육기부 사회공헌사업 '미래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대상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양성 ▲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ICT기반 창의융합형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400여명의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D프린터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크게 주목받는 분야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제도가 시행됐고, 건축·의료·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 수요도 높다. 교보생명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선발해 필기, 실기 교육비뿐만 아니라 시험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진학, 진로의 길을 열어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ICT기반 창의융합형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ICT기반의 3D펜, 3D프린터, AR 애플리케이션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촬영장비를 체험하고,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소이프스튜디오, 주식회사 체험왕, 유쾌한 등 교육분야 임팩트기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관련 분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11-26 16:46: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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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금융에 기술·신용 통합평가 도입…기술 좋으면 신용도↑

-금융위원장, 핀테크 업체서 동산금융 혁신 간담회 기업이 보유한 기계·재고 자산·지식재산권 등 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동산 금융 잔액이 9개월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기업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하나로 합쳐 기술력이 높으면 신용등급도 오를 수 있는 통합여신평가모형이 도입한다. 동산담보법 개정과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동산금융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경기도 파주의 팝펀딩 물류창고를 방문하고 '동산금융 혁신사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팝펀딩은 소상공인에게 P2P(개인 간) 방식으로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 대출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다. 팝펀딩은 지난 3월부터 기업은행과 함께 '이커머스 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하고 온라인쇼핑 판매자의 재고자산을 팝펀딩이 평가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행이 중저금리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이날 은 위원장은 팝펀딩과 기업은행간의 사례를 두고 기존의 부동산담보 중심의 여신관행에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작년말 7355억원에서 지난 9월말에는 1조299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동산담보법 개정을 마무리해 개인사업자가 동산담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동산담보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캠코가 직접 매입해 회수를 도와주는 회수지원기구도 설치, 동산금융에 적극적인 은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기업의 여신시스템을 기술평가와 성장성평가 위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한다. 내년까지 기술-신용평가 통합여신모형을 마련해 대형은행이 먼저 도입하고, 기업간 상거래 신용을 지수화한 '기업 상거래 신용지수(Paydex)'도 마련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 팝펀딩을 시작으로 또다른 동산금융 혁신사례가 은행권에서 탄생하여 보다 많은 혁신?중소기업이 혁신의 과실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산담보법 개정,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설치 등 인프라 구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5:42: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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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강남기업금융지점 개소…애큐온캐피탈과 콜라보 박차

애큐온저축은행은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 부문 5개팀과 크레딧 커뮤니케이션 부문 1개팀 등 총 40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강남기업금융지점'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재규 IB 부문장, 정영석 크레딧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등 애큐온저축은행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강남기업금융지점은 기업여신과 물적금융(커머셜)여신 및 심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강남기업금융지점이 모회사인 애큐온캐피탈 본사와 같은 공간에 개소한 만큼 양사간의 비즈니스 콜라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협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다. 애큐온캐피탈은 전신인 KT캐피탈 시절부터 법인 대상의 여신,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에 경험과 실적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증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여의도에 기업금융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강남기업금융지점은 기업금융 역량을 키우고 견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기업금융의 최전방에서 고객들에게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5:38: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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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OK생활장학금' 4기 장학생 모집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이 'OK생활장학금'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매월 50~2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이 지급된다. OK배정장학재단에서는 장학생들의 내적인 성장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내외 연수 및 장학생 네트워킹 행사 등 폭 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OK생활장학금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 2019년 2학기(또는 직전학기) 등록금을 타 장학금(국가, 교내, 교외 장학금)으로 전액 해결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생은 1차 서류 전형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는 "매 학기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해결하는 우수한 학생들 중에서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을 할애해야만 한다면 재학 기간 중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며 "OK생활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2017년부터 학생들이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인 'OK생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1회에서 반기별, 연 2회로 그 규모를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2019-11-26 15:38:44 김유진 기자
국책은행, 임금피크제에 퇴직자·신입사원채용 감소

국책은행의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퇴직금 지급기준을 완화해 명예퇴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이 경우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과 억대 퇴직금 지급에 따른 혈세낭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8일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장과 이들 은행의 노조위원장,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국책은행의 명예퇴직 문제 해결방안이 골자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를 보면 국책은행의 정규직 신규 채용수는 2019년 3분기 기준 252명이다. 4년전인 2015년 (750명) 대비 33.6%(498명)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IBK기업은행은 2018년 340명을 채용해 지난 2015년(506명) 대비 166명 줄었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018년 각각 74명, 57명을 채용해 4년전보다 절반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계약직 신규채용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5년 296명에서 9월 3분기 기준 132명으로 떨어졌다. 2018년 말(146명)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50%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부담이 신규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임금을 단계적으로 깎고, 그 감액분을 청년채용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정 연령에 도달한 직원들이 명예 퇴직보다는 임금 피크제를 선택하면서 신규채용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은 기존 월급의 45%에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를 곱해 산정한다. 월급 800만원을 받는 직원이 57세에 명예퇴직을 신청하면 360만원에 36개월을 곱한 1억2960만원을 받는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57세부터 3년간 적용하면 퇴직금을 받은 뒤 기존월급의 최대 90%(8640만원), 75%(7200만원), 65%(6240만원)순으로 임금이 단계적으로 깎인다. 상대적으로 명예퇴직금을 받기보다 임금피크제를 받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정년직원의 연봉이 높아 신규 채용은 어려운 실정이다. 예컨대 산업은행의 경우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1년차 정년직원은 임금의 90%인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이는 신입사원(4700만원)의 3배에 달한다. 임금피크제 막바지인 5년차(35%, 5425만원)가 되더라도 신입사원의 연봉을 넘어 신규채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책은행 노사는 명예퇴직 시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깎인 월급을 받고 직장을 더 다니는 대신 '퇴직금+α(위로금)'를 받고 조기 퇴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장이다. 국책은행의 명예퇴직은 기업은행 2015년, 산업은행 2014년, 수출입은행 2010년을 마지막으로 전무하다. 핵심업무에서 배제된 고임금 직원에게 돌아가는 비용을 아껴 신규채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보완책 마련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금융 공공기관에만 규제를 완화하면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억대 퇴직금 지급으로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후선업무로 배치되는 임금피크제 직원 증가로 실무 인력 비중은 점차 감소해 조직운영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명예퇴직제를 수정·보완해 정년직원을 희망퇴직 명예퇴직으로 유인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26 14:49: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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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금액 11개월 연속 하락…교역조건 23개월째 악화

반도체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11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금액지수도 3년 반 만에 가장 큰 폭 떨어졌다. 교역조건은 23개월 연속 악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10.97(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5% 하락했다. 지난해 12월(-3.7%)부터 11개월 연속 하락세다. 낙폭도 전월(-12.7%)보다 확대됐다. 수출금액지수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건 반도체 가격이 부진한 영향이 크다. 반도체 등 집적회로의 수출금액은 29.6% 하락했다. 컴퓨터, 전자·광학기기의 수출금액도 24.4% 떨어지면서 6개월 연속 20%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26.5%), 화학제품(-13.2%) 등 관련 품목들의 수출금액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배럴당 59.39달러로 전월(61.13달러) 대비 2.8% 내려갔다. 수출물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4.6% 떨어져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액정표시장치(LCD) 등 평판디스플레이 수출 부진으로 컴퓨터, 전자·광학기기에서 3.4% 하락했고 전기장비(-8.5%), 운송장비(-2.6%)도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15.69로 1년 전보다 14.3% 하락했다. 6개월 연속 내림세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6.3%), 석탄 및 석유제품(-28.4%), 화학제품(-12.5%) 등에서 빠졌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6.5% 하락한 110.81로 지난 6월(-6.6%) 이후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0.4%)의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기계 및 장비(-18.2%)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또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 수입물량이 12.1%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도 6.5% 떨어졌다. 기계·장비 수입물량도 18.2% 감소했다. 수출가격(-11.5%)이 수입가격(-8.4%)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90.84)는 전년 동월 대비 3.4% 내려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3.5%)부터 23개월 연속 하락세다. 그만큼 교역조건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 얘기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과 순상품교역조건이 모두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떨어졌다. 이 역시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19-11-26 14:49:2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