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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매각 막판 변수…KCGI, 대기업(SI) 손잡을땐 3파전

아시아나항공 인수후보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던 KCGI가 본입찰 직전 전략적투자자(SI)와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의 2파전이 예상되던 본입찰 경쟁이 3파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KCGI, SI확보땐 3파전 확대 6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재무적투자자(FI)로만 구성돼 있던 KCGI-뱅커스트릿컨소시엄이 국내 대기업과 전략적투자자(SI)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인수후보 가운데 인수가능성이 가장 낮았던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서 유리한 인수후보의 자리를 점한 셈이다. 현재 전략적 투자자 후보로는 호텔신라와 SK·GS 등 대기업까지 폭넓게 거론된다. 호텔신라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면세사업과 항공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호텔신라 영업이익 비중을 보면 면세비중은 94.4%, 호텔 레저는 5.6%에 불과하다. 다음달 공고가 나는 인천 국제공한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수성에 대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GS 등 대기업이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SK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만 연계해도 시너지가 크다. 우선 SK그룹의 경우 SK인천석유화학이 생산하는 항공유가 아시아나항공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유가가 오르면 SK인천석유화학 마진이 많아지게 되고, 유가가 낮아지면 아시아나항공의 원가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SK그룹이 보유한 11번가와 연계하면 배송 등 커머스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키울 수 있다. 이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등 해외 배송시스템을 구축해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SK그룹은 해외 화물전문 항공사와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86대 중 12대는 화물 항공기다. 매력적인 매물이긴 하지만,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요구하는 통매각으로 인수하기엔 금액이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SK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함해 신사업 추진사항을 검토해 왔다"며 "여객부분은 배제하고 별도의 화물 항공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GI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전까지는 전략적 투자자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히려 이런 계획이 대기업의 구미를 당기게 했을 것"이라며 "자금이나 시장의 이미지를 신경 쓰는 대기업의 부담을 미리 알아 KCGI가 이런 전략을 세운 것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애경그룹, 현대산업개발 본입찰 2조원 이상 써낼듯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도 한꺼번에 매각하는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주가(5790원)로 계산하면 구주 인수대금은 4000억원 수준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구주인수와 별개로 적어도 80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가 이뤄져야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20∼30%)까지 얹으면 1조원 이상이다. 여기에 자회사까지 고려하면 매각가는 최소 1조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는 본 입찰서 각각 2조원 이상을 써낼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시 중복노선을 조정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경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 자회사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 되, 아시아나항공은 인력조정을 최소화해 경영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애경의 국제선 점유율은 9%에서 45%로, 국내선 점유율은 15%에서 48%로 확대된다. 국내 국제선 점유율이 35~40%인 대한항공을 넘어 국내 최대 항공사가 된다는 분석이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시 높은 자금력으로 경영정상화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인수금액 외에도 부채가 7조원이 넘고 항공기 노후화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시 경영정상화화 동시에 그룹이 보유한 면세점과 호텔사업부문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은 오는 7일 진행된다. 매각 측은 본입찰을 거쳐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7일 본입찰이 이뤄지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우성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거쳐 연내 매각을 목표로 진행할 게획이다"고 말했다.

2019-11-06 15:41: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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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온디맨드방식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6일 온디맨드 방식(On-demand, 스위치 또는 On-Off 보험)을 적용한 시간 단위의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표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디맨드 보험영역의 스타트업 회사인 ㈜스몰티켓을 포함한 3사 간 협업으로 개발됐다. 이 상품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 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임시 배달업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이들의 운행 중 사고를 전용으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은 없는 실정이다. 임시 배달업종사자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고 1년짜리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하거나 사용 용도에 맞지 않는 가정용 이륜차보험만 가입해 사고 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러한 위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개발된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맨드방식의 시간 단위 상품이다. 또 배달, 택배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존에 본인이 가입한 가정용이륜차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2019-11-06 15:26: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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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기업은행장 하마평 솔솔…관료출신 Vs 내부출신

올해 말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차기 행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외부출신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협상 수석대표와 내부출신인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을 이어갈 수장으로 내부출신과 외부출신 인사를 놓고 고민 중이다.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법에 따라 별도의 행장추천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관료출신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협상 수석대표가 거론된다. 정 수석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의 국제금융정책관과 차관보,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국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퇴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지난 9월부터 맡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대사는 다음달 종료될 예정이다. 정 수석대표는 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발탁되면서 더 힘을 싣고 있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에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수행해줄 관료출신을 기용한 것 처럼 기업은행도 관료출신 행장이 임명될 수 있다는 것. 특히 기업은행 지분 53.24%를 기획재정부가 갖고 있는 만큼 기재부 출신의 정 수석대표가 차기 행장으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기업은행은 세 번 연속 내부출신이 행장자리를 이어 받았다는 점에서 내부인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2010년 조준희 전 행장 이후 권선주 전 행장, 김도진 현 행장까지 3연속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 내부출신 후보로는 임상현 기업은행 전무이사와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임 전무이사와 김 사장은 승진 서열로 보면 유력후보 1,2위다. 임 전무이사는 서울 노원역 지점장, 미국 뉴욕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IBK저축은행 대표로 지내다 복귀한 임 전무는 약 34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위, 아래로부터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 나온다. 김영규 사장은 남동공단지점장,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 본부장, IBK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IBK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됐다. 그러나 내부출신인 권선주 전 행장과 김도진 현 행장이 내부 서열을 뛰어 넘어 임명된 바 있어 시석중 사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 사장은 기업고객부장과 인천지역본부장, 마케팅 본부장, 마케팅 그룹장을 거쳐 IBK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됐다. 시 사장은 현 김 행장 내정 당시 막강한 경쟁후보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7일까지다. 금융위는 신임 기업은행장을 12월 중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2019-11-06 10:4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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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4년 연속 한빛맹학교 청소년 ‘찾아가는 경제교육’

SC제일은행이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빛맹학교 초등학생을 찾아가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SC제일은행의 한빛맹학교 경제·금융교육은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내용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금융과 관련한 직업과 진로, 업무 등을 좀 더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청각 교육과 직무 멘토링,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청각 교육에는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했다. 금융 관련 직업 맞추기 보드게임에는 점자로 만든 게임 도구를 준비하는 등 청각과 촉각을 적극 이용하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했다. 직무 멘토링 시간에는 보조강사로 참여한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수업을 이끌었다. 김해동 한빛맹학교 교무부장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교육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은행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실제 은행 업무와 따뜻한 조언을 들려 주기 때문에 해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의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경제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학교 및 맹학교를 방문해 금융 현장의 업무와 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9000명의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었다.

2019-11-06 10:31:5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