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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비즈니스어워즈서 '올해의 비즈니스상' 수상

페퍼저축은행은 '2020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비즈니스상(Business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는 주한호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호주의 날' 식전 메인 행사로 한국에 진출한 호주계 기업 및 호주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한·호 비즈니스 교류를 증진하는데 공헌한 기업 및 개인을 축하하고 양국간 주요 산업분야의 교역, 투자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비즈니스상를 수상했다. 이 상은 주한호주상공회의소가 각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산업군, 기업 규모에 상관 없이 지원 받은 모든 기업 중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2013년 10월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2019년 9월말 기준 자산규모 약 3조원, 고객수 약 18만 명을 유치하며 79개 전체 저축은행 중 Top 4 규모로 성장한 바 있으며 경기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2018년 4분기와 2019년 1분기에 각각 저축은행 중앙회가 집계하는 79개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 중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11월 말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여 수신 분야를 아우르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해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2-03 15:59: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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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지주회사 전환 시동거나

IBK기업은행의 오랜 숙원인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종원 행장이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강조하면서 금융그룹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윤 행장이 정부의 눈치를 보던 기존 행장과 달리 정부의 동의를 끌어낼 수 있어 지주회사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행장의 선임으로 기업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윤 행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저성장·저물가·저금리 시대 속 뱅킹은 필요하지만 뱅크는 필요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다가올 60년을 위해 IBK를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고, 은행과 자회사의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은행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저축은행, IBK시스템, IBK신용정보, IBK서비스 등 총 8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IBK그룹에 기여하는 실익은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IBK그룹의 순이익은 9859억원이다. 그 중 기업은행의 비중은 8662억원(88%)으로 자회사의 비중은 1197억원(12%)에 불과하다. KB금융, 신한 금융 지주회사가 비은행 부분 확대를 통해 은행 의존도를 60% 수준까지 낮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안팎에선 윤 행장의 발언이 지주회사 의 전환을 염두해 둔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자회사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선 지주회사 전환이 필수적이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야 지주사간 고객정보를 활용한 연계영업이 가능해진다. 또 자본규제 속에서 은행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집행하긴 어렵기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를 은행과 병렬구조로 만들어야 수익을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윤 행장의 경우 정부의 동의를 끌어내기 쉽다는 점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행장에 대해 "자격 미달이라면 모르겠지만 경제·금융분야에 종사해 왔고 청와대 경제금융 비서관도 했고, 우리 정부 때 경제 수석,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까지 역임해 경력 면에서 미달하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신임을 얻고 있는 윤 행장이 지주회사 전환을 주장할 경우 추진을 도와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했던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은 지난 2016년 취임 직후 중장기적으로 지주사 전환을 검토하기 위해 'IBK 중장기 발전 방안' 컨설팅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 검토했지만 명분 부족을 이유로 금융당국의 반대에 막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이 실패한 이유의 대부분은 정부가 국책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무래도 청와대 신임을 얻고 있는 윤 행장이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면서 정부나 국회도 지주사 전환에 대해 동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0-02-03 15:49: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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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길을 묻다]②주식-해외직구 유효...글로벌 성장주 주목

공격적인 투자자는 주식을 선호한다. 주식을 사는 투자자는 자본가가 되는 셈이다. 일부 전문가는 자동차 사는 대신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이 커졌지만 주식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특히 해외주식 직구도 인기다. 구글, 애플 등 미국 주식은 해마다 시가총액을 바꾸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 열풍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증시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사도 고수익 추구형 추천주를 내놓고 해외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해외주식투자 거래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712억2000만달러로 전년(1097억2000만달러) 기록을 훨씬 웃돌았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역시 436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인기 여전…산업혁명 관련주 '주목' 올해 해외주식투자 열풍은 지난해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등 문제가 불거지며 구조화된 펀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대안 투자를 고려하던 상황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늘어났다. 매수세는 해외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방증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매수액은 29억7286만달러로 전월보다 42.29% 늘었다. 매도액은 전월보다 19.67% 늘어난 21억9706만달러였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큰 트렌드에서 해외주식 관심도는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좋다 해도 장기적으로 한국경제를 어둡게 보는 시선이 많다"며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올해 역시 해외주식 열풍이라는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망 업종으론 주도주로 꼽힌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기술(IT)과 중국 관련 소비재 등이 꼽힌다. 김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가 종료되면 중국 경기회복과 함께 한·중 분쟁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이러한 종목들이 다시 한 번 부각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차전지와 경기 민감주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주도주에 대한 대응이 올해 수익률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반도체의 업황 회복이 중요하다"며 "미디어와 면세점을 비롯한 중국 소비재 업종에 대한 기대치도 절대적으로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주를 눈여겨 봐야 한다. 유 센터장은 "무형자산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우리 생활의 가치를 바꿀 수 있는 산업들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미국 등 안전자산 위주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를 중심축으로 하되 투자 범위를 확산하라고 조언한다. 이 센터장은 "미국 증시는 올해도 주도 증시"라면서도 "지난해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선 차이가 벌어진 증시 쪽으로 확산하며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보다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주식을 같이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미국 주식을 일정부분 가져가고, 그간 좋지 않았던 중국 증시 비중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 역시 "안전자산을 원한다면 미국 주식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되, 주가 수익률을 노린다면 중국 같은 신흥국 증시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당장 중국 증시 상황은 좋지 않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3일 중국의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폭락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8.73% 급락한 2716.70으로 개장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 증시가 이미 크게 내린 터라 중국 증시 역시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장에서도 "충격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 때문에 좋은 가격대에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비중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 역시 "신종 코로나가 장기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요즘처럼 조정받는 국면이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전염병에 의한 불안정성에도 중국 투자는 여전히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해외 기업이나 개별 종목들에 대한 분석이 어렵다면 상장지수펀드(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센터장은 "요새 ETF는 시스템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잘 돼 있는 편"이라며 "4차산업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2020-02-03 15:46: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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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飛上 2020 전략]⑩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고객에 집중"

메리츠화재는 올해 고객에 집중하겠다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손해보험 업황 부진에도 메리츠화재는 순이익,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오르며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외형 성장보다는 손해율, 사업비 관리 등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초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은 오로지 고객에게 달려 있다"며 "경쟁사만 바라보다 고객을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고객경험TF(task force)'와의 협업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 지시로 지난해 신설한 고객경험TF는 영업 현장 설계사 포함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또 ▲극단적 합리주의 ▲오로지 오펜스(Offense·공격) ▲극한의 비용절감 등 전사적인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아울러 "전사적 소통을 더욱 수평적으로, 더욱 왕성하게 하자"며 "소통은 인체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다. 부문 내 그리고 부문 간 소통을 저해하는 어떤 관행도 과감하게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순이익 28.4% 증가 지난해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성장했다. 보험업계가 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등 '3저'를 겪고 있는 데다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치솟는 등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한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301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8조469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3528억원이었다. 메리츠화재가 독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장기 인보장 덕이 컸다.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장기 인보장 매출이 776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속채널, 법인보험대리점(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이라며 "이러한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높은 자산운용 수익률과 전속설계사(TA), GA, 다이렉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신계약 판매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11.5%로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당배당금과 총배당액은 각각 850원과 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와 3.3%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4.6%이다. 김 부회장은 "인보장 시장점유율(M/S)은 21.8%로 업계 2위다. 1위 삼성과 격차는 불과 0.5%포인트"라며 "TA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13.1%로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3 15:40: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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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⑦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내실확립, 외연확대"

우리카드는 2020년 안으로는 내실성장, 밖으로는 외연확대에 주목한다. 지난해 카드업계 5위로 올라선 우리카드는 메가히트 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내놓은 장본인이다. 카드의정석은 2018년 4월 출시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급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상품의 기획과 마케팅을 직접 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의정석이 출시된 후 우리카드의 유효회원 수는 2018년 2분기 654만2000명에서 지난해 3분기 717만3000명까지 증가했다. 신용카드 자산은 같은기간 6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급증했고, 누적 순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 3분기까지의 순이익 추이를 봤을 때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올해 우리카드는 질적·양적 성과를 더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 경영전략으로는 ▲고객 동반 가치제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 ▲수익기반 다각화 ▲리스크·컴플라이언스 강화 ▲미래성장 기반 확보을 꼽았다. ◆디지털 특화, 1:1마케팅…고객만족↑ 우리카드는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조직을 확충하고 개인화 마케팅에 최적화된 비대면 채널 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카드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타겟형 이벤트 대상자에게 로그인 시 안내 기능을 부여하고 있으며, '나의 소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별·이용분야별 소비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개별 고객들의 행동 패턴 등을 집약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이용 경로에 최적화된 디지털 특화 1:1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을 통한 간편결제 플랫폼도 활성화한다. 현재 우리카드는 간편결제사 페이코(PAYCO)와 연계해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우리페이'를 구축했다. 향후에는 결제·카드·금융·생활 등 다방면에 걸친 결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결제 및 국제브랜드사 연계를 통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고객 중심 영업문화 확립 이어 올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고객 중심 영업문화 정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리카드는 지난해 11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그룹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표준화된 고객 정보보호 정책과 자율적 점검체계 확립의 첫 발을 디뎠다. 또한 우리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노사공동 선언을 실시했다. 우리카드는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장기카드대출 지연입금 제도 및 해피콜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휴대폰 해킹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의 원천적인 차단에 나섰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각종 법률과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성장·혁신 금융서비스 우리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익기반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공유경제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 및 중개수수료 기반사업(Fee-biz)으로 사업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수익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도 더욱 활성화 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한다. 글로벌 역량도 더욱 키워나갈 전망이다. 우리카드가 2016년 영업을 시작한 미얀마 현지 법인인 투투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유효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으로, 연간 순익은 20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할부·리스·신용카드 사업과 관련한 미얀마 현지법인 영업을 내실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며, 금융시장의 수요가 많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추가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2-03 15:09: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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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연준처럼 RTGS 방식 소액결제시스템 구축해야"

우리나라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같이 중앙은행이 실시간총액결제방식(RTGS) 소액결제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운영할 경우 신용리스크와 금융기관의 담보증권 제공부담이 줄고 국가 간 지급결제시스템 연계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미 연준의 실시간총액결제방식(RTGS) 소액결제시스템 구축 추진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미 연준은 오는 2023~2024년까지 실시간총액결제(RTGS) 방식 소액결제시스템 '페드나우(FedNow)'를 직접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이미 대형 상업은행 중심의 민간 청산·결제기관인 TCH가 RTGS 방식의 소액결제시스템(RTP 공동망)을 운영 중이지만 일부 은행(2019년 12월 기준 21개)만이 참가하고 있고, 자금결제는 참가기관별 사전예치금 잔액 내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미국 전체 예금취급기관, 약 1만1000개에 FedNow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금결제는 해당 예금취급기관이 연준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을 이용한다. 미 연준이 FedNow의 직접 구축을 결정한 이유는 경쟁 촉진을 통한 서비스 이용 수수료 인하, 서비스의 질 향상, 혁신 가속화 도모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민간 시스템의 리스크에 대비해 안정성을 제고하고, 금융기관의 접근성도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미 연준처럼 중앙은행이 RTGS 방식의 소액결제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효율성,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액결제리스크 축소, 금융기관 담보부담 경감, 국가 간 결제시스템 연계 가능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나라 소액결제시스템은 1980년대 이후 5대 국가기간전산망(행정·금융·교육연구·국방·공안전산망) 구축 차원에서 단일망으로 추진됨에 따라 망 구축의 신속성과 전국단위의 접근성이 높은 반면 단일실패점 리스크가 내재해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소액결제시스템을 이연차액결제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금융기관이 실시간으로 고객(수취인)에게 자금을 선지급한 후 익영업일에 중앙은행 당좌계좌를 통해 지급인 금융기관으로부터 해당 자금을 수취함으로써 자금이 최종결제되는데, 그 기간 중 신용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담보제공액은 한도의 70% 수준으로 37조원(2019년 12월 기준)에 달한다. 2022년 국제기준에 따라 그 비율이 100%로 올라가면 담보제공액은 50조원을 넘어 금융기관 부담은 더욱 커진다. 한은은 "최근 결제리스크 관리에 대한 국제기준이 강화되면서 금융기관의 차액결제용 담보증권 제공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실시간총액결제방식을 채택할 경우 이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국가 간 지급결제시스템 연계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 발표를 계기로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위원회(CPMI) 등은 각국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국가 간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 연계를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연중무휴 24시간 지급 결제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또 금융업무 전반에 이용되는 통신 메시지의 국제 표준(ISO 20022)도 도입해야 한다. 한은은 "최근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행계획 발표를 계기로 국제기구 등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국가간 지급결제시스템 연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2-03 13:45: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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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자산관리 고객 위한 ‘2020 웰쓰케어 세미나’ 개최

SC제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약 7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20 웰쓰케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C제일은행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투자전략 헤드인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그는 올 한 해 투자테마인 'Balancing act - 다이나믹하게 대응하라'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스티브 브라이스는 2020년 주목해야 하는 주요 시장 변수에 대해 "글로벌 경제성장 안정화, 기업이익 회복세, 각 국의 완화적인 통화와 재정정책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경기 확장 국면의 장기화, 미국 대선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미중 무역관계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부정적 변수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자산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투자 기회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투자테마에 맞춰 '인컴 플러스'를 투자상품 솔루션으로 제시해 포트폴리오의 균형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을 제안했다.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인컴펀드로 구성된 추천상품들을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두고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초과 수익을 추구하거나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인컴 플러스'에서 추천하는 펀드에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12개월 이상(이체금액 10만 원 이상)으로 설정하면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다.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전문가 그룹이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와 글로벌 현지 투자자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2020-02-03 11:40: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