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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기념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하나원큐에서 타행 계좌의 내역 조회는 물론 이체 거래까지 실행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손님 본인의 동의를 전제로 제 3자가 손님의 금융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는 금융 결제망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손님은 각 은행 별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한 은행의 앱을 통해 타행 계좌의 내역을 조회하고 이체 거래까지 가능하게 된다. KEB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 시행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품서비스 안내 마케팅'에 동의하고 퀴즈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KEB하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추가로 하나원큐 또는 인터넷 뱅킹 상에서 이벤트 대상 예금·적금·펀드를 가입한 손님 중 상품서비스 안내 마케팅에 동의하고 오픈뱅킹을 등록한 손님에게 추첨을 통해 ▲1등 100만 하나머니 적립, ▲2등 5만 하나머니 적립, ▲3등 3만 하나머니 적립, ▲4등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머니는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로, 현금과 동일한 결제수단이며 ATM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손님들이 당행의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서 타행의 계좌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의 시행을 환영한다"며 "차별화된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오픈뱅킹 전용상품 개발 및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0-29 14:32: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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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험사 3분기 실적 전망 '암울'…"앞으로 더 악화될 것"

보험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졌다. 9개 상장 보험사 중 7곳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생명보험사들은 대체로 선방한 데 반해 손해보험사들은 모두 당기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보험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 저금리 기조로 투자수익이 저조해지면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보험사 9곳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93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03억원에 비해 11.8%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별로는 생보사 4곳(삼성·한화·미래에셋·동양생명)의 순이익은 4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반면 손보사 5곳(삼성생명·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의 순이익은 4763억원으로 20.1%나 줄어들 전망이다. 생보사 4곳 중 2곳만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동양생명이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06억원에 그쳤지만 올해 3분기에는 805억원으로 86.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양생명의 자회사였던 동양자산운용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800억원 가량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생명은 순이익이 142억원에서 263억원으로 46.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수익이 보장되는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915억원으로 전년 동기(2986억원)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교보생명과 '빅3'로 불리는 한화생명은 3분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모양이다.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5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406억원)보다 57.4%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손보사 5곳은 일제히 실적이 악화됐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의 3분기 추정 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371억원)보다 17.9%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의 경우 올해 3분기 775억원의 추정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에 밀리며 전년 동기(1009억원)보다 23.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DB손보는 지난해 3분기 1516억원에서 올해 3분기 1247억원으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부터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한화손보는 올해 3분기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한화손보의 순이익 추정치는 81억원으로 1년 전(338억원)보다 76%나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생·손보업계 모두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보험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자산운용수익률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보험연구원은 올해 보험산업의 수입보험료가 전년보다 0.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3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다. 특히 내년에는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 증가율이 0.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기준금리 인하로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생명보험업계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종신보험 수요 감소, 경기부진으로 인한 보험계약 해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의 경우 장기손해보험 증가율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둔화 등으로 다른 대부분 종목의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계는 대형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크게 안 좋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9 14:32: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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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의 디지털 농협금융…디지털 인프라에 1.2조 투자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비전 선포 -전문인력 2300여명, 애자일 조직 50여개 운영 NH농협금융지주가 향후 3년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1조2000억원을 쏟는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문인력을 전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300명을 양성키로 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에는 지주회장과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은 물론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인 NH미래혁신리더가 함께 참여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하고,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에 관한 서비스 및 전문성 혁신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은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을 위해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50여개 운영 등 비전을 향한 구체적 중기목표도 제시했다. 업권별로는 디지털 전환 성숙도와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또 농업전문 금융그룹으로서 최첨단화 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에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가치 제고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그룹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주와 계열사의 디지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오는 2020년부터 경영전략과 평가방향도 이에 부합하도록 연계하고 향후 디지털 성과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경제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고 지속 경영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변화 ▲강화 ▲조화를 테마로 2020년도 주요 리스크를 논의하고,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해 나갈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2019-10-29 14:18: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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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소재 신상도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장학생들은 오래돼 칠이 벗겨진 학교 담장을 나비, 꽃, 돌고래 등 밝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장학생들은 일러스트 드로잉 강의를 수강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외대 2학년 이하은 패이글 장학생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며, "장학생 친구들과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뿌듯했고,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뿐 아니라 장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 추진, 학술연구 등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10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우리은행 등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9-10-29 13:45: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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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베트남 시장 진출

현대카드는 지난 28일 베트남의 소비자금융(consumer finance) 기업인 'FCCOM(Finance Company Limited for Community)'의 지분 50%를 49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CCOM은 베트남의 중견 은행인 'MSB(Vietnam Maritime Commercial Joint Stock Bank)'의 100% 자회사로, 개인대출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지분 인수 이후, FCCOM은 현대카드와 MSB의 50:50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카드는 금융상품·마케팅·리스크관리·디지털금융 등의 분야에서 선진금융 노하우를 주도적으로 이식하고, 현지 시장에 정통한 MSB는 영업과 실무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질 방침이다. 새로운 합작법인은 2020년 1분기 내 주식 인수와 우리나라 및 베트남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현재 주력 분야인 개인금융에서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신용카드와 자동차금융, 기업금융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서도 핵심 국가로 평가된다.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한 젊고 풍부한 노동력과 큰 내수시장도 매력적이다. 또, 정치와 사회도 안정되어 있으며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같은 거시경제 지표도 매우 양호하다. 특히, 현대카드는 베트남 금융시장의 성장세와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개인대출 시장은 연 60%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신용카드 고객 수 역시 지난 해 약 740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 1위(32%)를 차지했다. 판매 실적도 3년 전인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향후 현대카드는 현지에서 다양한 현대·기아차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최초로 직접 진출하는 사례여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29 13:45: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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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4주년 이벤트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맞아 '하나멤버스 4주년 생일파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 말까지 하나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숨은 머니 확인하고 최대 100만 하나머니 찾기 ▲커피값 아껴 연 5%(세전)로 키우는 커피머니 불리기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이벤트 ▲그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이벤트 등 다양한 생일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숨은 머니 확인하고 최대 100만 하나머니 찾기 이벤트'는 자신이 보유한 하나머니를 하나멤버스 앱에서 확인한 후 '행운머니 찾기' 참여를 통해 최대 100만 하나머니까지 당첨이 가능한 이벤트다. '커피머니 불리기 이벤트'는 손님의 투자 성향에 맞춰 사전에 설정한 방식에 따라 매주 자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하나머니 중 일부를 투자해 연 5%(세전) 수익으로 불려주는 서비스다. 매일 한잔의 커피값에 해당되는 소액으로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투자해 불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서비스로, 가입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이벤트'는 맥도날드에서 1만 하나머니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맥도날드 2000원 디지털 상품권을 제공하고, 수수료가 없는 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 1000명을 추첨해 바나나맛 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그 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이벤트'는 편의점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최대 90% 할인된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지난 4년 동안 손님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하나멤버스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님들과 함께하는 4주년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하나멤버스가 대한민국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10-29 11:25:17 홍민영 기자
은성수 "금융의 포용성 강화해야"

-제4회 금융의날 기념식…유공자 194명 포상 -금융소비자, 금융기관, 금융당국 한데 모여 금융 발전을 위한 도약 다짐 "바람직한 금융은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금융당국 세축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갖춰질 수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64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정기념일이다. 은 위원장은 "환경 변화속에서 금융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은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금융당국 세축이 합께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갖추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먼저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이라는 도구를 잘 알고 지혜롭게 활용해야 금융이 제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린 후, 잘못된 금융관행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들이 많아질 수록 금융은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금융회사는 소비자 중심경영으로 혁신금융을 이끌되 포용금융도 미래에 대한 투자로 봐야한다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상품의 기획, 판매, 사후관리 과정은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혁신주체로 혁신·창업기업에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포용금융은 금융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로 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를 대표해 혁신금융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장치 마련 등 제도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기업들이 부동산 담보 없이도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혁신 금융서비스가 다양하게 출현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도 활성화 하겠다"며 "금융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 해 따뜻한 금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민들이 더 쉽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 부채 그림자 금융 등 위험요인과 고위험 상품 쏠림현상 등 시장 불안요인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세 개 부문에서 총 194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훈장 수상자는 금융혁신 부문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와 서민금융 부문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심재철 서민금융진흥원 국장 등 2명이다. 김 교수는 스마트 핀테크 플랫폼 개발 및 혁신금융심사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한국 핀테크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 국장은 저신용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햇살론 17등 서민금융상품 출시기여로 서민의 금융애로를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와 배우인 양민아(예명 신민아)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9-10-29 11:2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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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점이 바뀐다…新 영업체계 'PG 2.0' 도입

-지점 혁신 모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대면 영업채널의 혁신 모델을 적용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진선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기존의 파트너십 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채널 전략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파트너십 그룹(PG)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를 말한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새롭게 도입하는'PG 2.0'의 첫 번째 영업채널로 기존 거점지점에서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바뀐다. 'PG 2.0'은 지역 거점인 유니버설 허브 점포의 대형화를 통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거점 내 지점의 업무별 특화점 운영, 거점 내 지점간의 협업 마케팅 콘텐츠 강화가 골자다. 특히 'PG 2.0'은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파트너십 그룹(PG) 내 점포간 체계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보다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G 2.0' 영업체계에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선보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상담공간의 분리를 통해 보다 진일보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 디지털 존에서는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템커피가 입점한 대기공간은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고객과 동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고객은 1층의 카페형 대기공간에서 단순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대출 등의 금융상담이 필요할 경우 2층 상담전용창구에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센터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들어선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와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신설됐다. 또 지점 단위로는 제공하기 어려운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유니버설 허브 점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거점 내 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유니버설 허브에 위치한 자산관리자문센터와 쌍방향 화상회의를 통해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지점도 서초동 파트너십 그룹(PG)에 신설된다. STM, ATM 등의 디지털기기와 스마트매니저로만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교대 인근에 신설되며, 남부터미털 지점은 현금 거래 없이 상담 전용 창구가 운영되는 디지털금융점(Cashless)으로 전환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PG 2.0 영업체계는 확장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기반 하이 터치(Hi-touch)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다른 파트너십 그룹에도 PG 2.0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0-29 10:46: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