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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해외겸용 체크카드 출시기념 이벤트

MG새마을금고가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한지 약 7년 8개월만인 10월 28일부터 해외결제가 가능한 해외겸용체크카드인 '크림 비자(Visa)'와 '크림하이브리드 비자' 체크카드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는 비자 로고가 부착돼 있는 전 세계 가맹점 및 해외ATM기기에서 해외결제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 최대 0.2% 기본적립, 생활밀착업종 추가 1%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크림하이브리드 비자카드의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체크카드 잔액 부족시 소액신용결제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는 글로벌 지불결제분야 1위 브랜드인 비자와 손잡고 해외체크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지불·결제와 관련한 디지털 기술 혁신에 관한 업무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에서는 또 해외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업점에서 해외겸용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크림 비자 장바구니를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중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실적에 따라서 해외여행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 SK모바일주유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해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을 지급하고, 해외 CD·ATM기 이용시 인출 및 조회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체크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2년 3월부터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올해 9월말 회원수 530만 명, 누적 발급카드 수 900만 매를 돌파했다.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특화카드인 '시장애(愛)체크카드'부터 온라인간편결제 할인서비스와 '위베어베어스'의 캐릭터를 특화한 'ON체크카드 스페셜에디션'까지 현재 15종류의 다양한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회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회원의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0-28 15:42: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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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행운퀴즈’ 새 가이드라인 도입 “실검 영향 최소화”

토스는 '행운퀴즈' 운영에 대한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포털 실시간 검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 출시한 토스 행운퀴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사용자 간 송금의 맥락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제공하게 된 서비스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참여 수요가 늘어 자연스럽게 기업형 행운퀴즈 서비스로 진화하게 됐다. 현재 기업형 행운퀴즈 참여 인원은 건당 평균 22만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토스가 기업형 행운퀴즈를 진행하면서 각 기업 퀴즈 페이지에서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을 제안해 정답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수시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토스가 도입한 새 가이드라인은 검색 제안 문구 대신 '힌트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나 별도의 프로모션 페이지에 직접 연결해 검색 없이도 정답을 찾고, 기업이 원하는 페이지에 직접 도달하도록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토스는 기존 제휴사와 계약이 일부 종료되는 11월부터 새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추이를 확인하며 가이드라인을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 행운퀴즈 서비스 관계자는 "기업형 행운퀴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에게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관련 내용이 수시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크게 화제가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도 있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검색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기업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 도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유형의 퀴즈 구조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우려와 고객 관심을 모두 경청해 향후 운영 방안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2019-10-28 15:42: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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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 7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멘토링 꿈꾸는대로 시즌 7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진로멘토링은 멘토와 청소년이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는 대화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2만50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꿈'을 주제로 멘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방법들을 공유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용인, 춘천, 천안 등에서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부산을 시작으로 의정부, 광주, 세종에서 조승연 작가, 서경덕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유명 멘토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습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의 '사춘기 대 갱년기 관계 맺는 법'등 1천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꿈을 이루는 방법 및 서로 소통하는 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역적 한계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PC,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ICT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꿈꾸는 대로' 강의를 들으며 원격으로 질의 응답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설정해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9-10-28 15:2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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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애큐온, 영문이름 'ACUON' 딴 사회공헌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애큐온은 영문 회사명인 ACUON의 각 알파벳을 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A(Acuon)·C(Culture)·U(Ultra)·O(Open)·N(New CSR) 등 각 철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것. 각 프로그램의 기획과 준비, 직원들의 참여 독려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운영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진다. ◆ 사회공헌으로 전파하는 브랜드 가치 애큐온(Acuon)의 'A'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데이(Acuon Day)'다. 애큐온 데이는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의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고객사·파트너사 등을 초청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6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된 애큐온 데이에서 이들은 KBO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애큐온은 이 행사에 다운복지관과 한국달리는의사회 등 후원 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다운복지관 가족들과 어린이들은 운동장 밖에 마련된 홈런왕과 구속왕 체험 공간에서 실제 야구선수처럼 베팅과 피칭을 경험했다. 또 경기 시작 전 실제 야구장 잔디를 밟으며 베이스러닝과 캐치볼을 하는 등 애큐온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경기 중엔 일일 아나운서 체험, 주스 배틀 등으로 공수교대 시간 동안 지루함을 날렸다. 애큐온(Acuon)의 'C'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컬처데이(Acuon Culture Day)'다. 애큐온 컬쳐데이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서울 노원구 소재의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영화 관람을 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4월 다운복지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인솔 교사를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직관하며 봄나들이를 즐겼다. 또, 지난 7월엔 이들과 함께 잠실볼링장에서 볼링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애큐온캐피탈 사내 볼링 동아리인 A.B.C 회원들이 발달 장애인들에게 볼링 자세와 규칙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편, 애큐온은 지난 3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직접 투자한 영화 '항거'를 함께 관람했다. ◆ 사회 구성원 아우르는 따뜻한 지원 'U'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울트라데이(Acuon Ultra Day)'다. 이 프로그램은 애큐온 임직원이 육체적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날이다. 지난 5월, 애큐온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은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소아암 환우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한강변을 달렸다. 애큐온캐피탈은 마라톤 시작에 앞서 임직원과 회사측이 함께 준비한 후원금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애큐온은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22명을 대회에 초청했다. 이들은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기념해 지난 9월 태극기를 달고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했다. 애큐온은 이어 다가오는 11월, '제10회 소아암 환우돕기 행복트레일런 축제'에 3년 연속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O'에 해당하는 '애큐온 오픈데이(Acuon Open Day)'는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은 매년 명절마다 떡국·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이어 연말엔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N'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뉴CSR데이(Acuon New CSR Day)'다. 이 날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기업인 애큐온이 해야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올해 애큐온은 두산베어스와 제휴를 맺고 서울 잠실야구장에 기존 외야 현수막 광고 대신 '애큐온 홈런존'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했다. 애큐온 홈런존에 홈런 공 1개가 떨어질 때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쌓고, 홈런을 실제로 친 선수가 원하는 곳에 기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총 7개의 홈런이 애큐온 홈런존에 떨어져 총 700만원을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 농아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또한 애큐온캐피탈은 여직원 모임 ADY(Acuon Lady)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난 10월 미혼모시설인 '애란원'에서 ADY와 함께하는 애큐온 뉴CSR데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애란원에서 생활중인 미혼모들을 대신해 탁아봉사와 미화봉사를 진행하고, 미혼모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애큐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자존감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19-10-28 14:41: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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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회계법인, 평균 감사보수 24%↑…경영자문이 감사 매출 추월

-2018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 '빅4'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가 20% 이상 뛰었다. 외부감사 투입시간이 늘면서 보수도 함께 높아졌고, 4대 회계법인의 경우 리스크에 비해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는 맡기를 꺼리면서 보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영자문 매출이 늘면서 처음으로 감사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신규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서 도입 자문 등 감사 관련 용역이 특수를 맞았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사업연도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3조4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업무별로는 처음으로 경영자문이 감사 매출을 앞질렀다. 경영자문 매출은 1조1089억원으로 회계감사 매출 1조1081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세무 부문 매출도 1조535억원으로 기타를 제외한 전부문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자문의 상대적 중요성이 커질수록 회계감사 부문에서 우수인력 유출에 따른 감사품질 저하 소지가 있다"며 "감사업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감사인력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4대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1조7482억원으로 전기 대비 16.6% 증가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4%로 전기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평균 감사보수는 4대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늘었다. 2018연도 회계법인들의 평균 감사보수는 3140만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4대 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1억990만원으로 전년 8860만원에서 24%나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기까지 회계법인이 외감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당기에는 4대 법인을 중심으로 상승 반전했다"며 "외부감사 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감사보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4대 법인의 경우 감사위험 대비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 수임을 줄이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감사업무 부실 등을 사유로 회계법인이 피소돼 종결된 소송건은 총 71건이다. 이 중 18건의 소송에서 회계법인이 패소(일부패소 포함)하거나 화해로 총 201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 2018사업연도말 기준 회계법인이 피소돼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은 총 120건이며, 소송가액은 7786억원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안진)의 소송규모가 6329억원으로 가장 크며 ▲파티게임즈(삼정) 286억원 ▲우양에이치씨(신한) 21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정, 안진) 169억원 등이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총 182개사로 전기 대비 7개사가 늘었다. 등록회계사는 총 2만884명으로 전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전체의 54.7%인 1만1426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감법 개정에 따라 감사 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평균 감사보수가 상승하고 회계법인에 공인회계사 유입이 증가하는 등 충실한 외부감사를 위한 기반이 확충됐다"며 "회계법인들은 충분한 감사시간 확보를 위한 감사인력 확충 등 조직 정비,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신(新)외감법의 취지에 맞게 감사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8 14:2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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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은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9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급결제의 미래를 보는 두 가지 관점: 개방과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핀테크 혁신 가속화, 지급결제시스템의 개방성 확대 움직임에 대응해 지급결제 생태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는 정군오 한국지급결제학회장이, 환영사는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가 맡는다. 세션은 총 4개로 나눠진다. 제1세션에서는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테크핀(TECHFIN) 확대에 따른 법·정책적 과제-혁신과 규제방향'이라는 주제로 나서 테크핀 확산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법 정책적 이슈와 과제를 소개한다. 테크핀은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이 주요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정보, 기술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사와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비용의 자금 조달능력, 거대한 고객기반 등을 통해 금융산업 진입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용이하다는 평가다. 제2세션 '국내외 핀테크 기업 사업모델의 주요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외 핀테크 사업모델과 핀테크 규제환경을 비교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지급결제산업 발전을 위해 ▲스몰 라이센스(금융업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해 필요한 인허가만 받는 제도) 확대 도입 ▲금융서비스 융합 촉진 ▲비은행의 지급결제망 참여 확대 ▲비대면 가입 편리성 제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지급결제시스템 개방성 확대의 평가 및 과제'를 주제로 현정환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가 나선다. 해외 지급결제시스템 개방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지급결제시스템 개방 확대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4세션은 '지급결제 환경변화와 중앙은행의 정책방향'으로 홍경식 한은 금융결제국장이 지급결제 참여기관 확대·지급결제시스템의 연계성 증대 등 환경변화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급결제 중추기관으로서 한은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2019-10-28 14:00: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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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금융에 통신을 더하다…월 7천원에 LTE 무제한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바일로 쉽게 -친구결합 제도로 최대 월 6600원 할인 -금융거래 실적 최대 2.2만원+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5만원=3.7만원 월급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만20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제휴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기본요금이 월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월 7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이 모습을 공개했다. 업계 최저 요금제에 별다른 약정은 없다. 인증서를 유심(USIM)에 삽입해 휴대폰 교체에 따른 불편함도 없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리브모바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모바일 론칭행사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과 LG 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금융서비스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고 있으며, 은행지점을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금융업무가 가능한 시대"라며 "리브모바일은 KB의 금융 부문 전문성을 살려 그간 이동통신서비스의 불편 포인트를 해소하고, 고객중심의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단 리브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 기대치는 100만명 이상이다. 허 행장은 "통신 수요자 예측이나 고객 유치에 있어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가입자 100만명 이상은 돼야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통신 쪽에서 나오는 이익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려는 기본가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모바일은 기존 대비 합리적인 요금제와 함께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4일부터는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브모바일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무료 제공한다.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만 선택하면 된다. 리브모바일은 LTE 요금제에 더해 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이른바 알뜰폰으로는 처음으로 5G 요금제도 출시한다. 리브모바일은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보유 ▲스타클럽 등급 할인 ▲제휴기관 할인(본부집단신용대출, 선생님든든대출, 무궁화대출 등) 등으로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2만2000원이다. 이에 더해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월 기본요금이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인 월 7000원에 이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KB국민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개통월을 포함해 6개월 간은 금융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3200원의 통신요금을 기본 할인으로 적용하며, 모든 KB국민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5000원의 청구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5G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와 라이트 요금제 2종이다. 할인을 최대한으로 적용하면 스페셜 요금제는 월 2만9000원, 라이트 요금제는 월 7000원까지 낮아진다. 12월 중순부터는 셀프(Self) 개통과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유심(USIM)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가입이 불편한 고령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점포(2개점) 및 거점 영업점(10개)에 디지털 컨설턴트를 배치해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가입 안내, 유심·앱 설치 등의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10-28 12:18: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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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급여클럽' 고객에 실업 케어 무료 보험

-'마이급여클럽' 고객 중 중소기업·개인사업체 재직 근로자 대상 신한은행은 마이(My)급여클럽 가입 고객이 예상치 못한 실업을 겪었을 때 위로금을 제공하는 '실업 케어 무료 보험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업 케어 무료보험은 가입 후 2년 동안 재직회사의 폐업 혹은 도산에 의한 비자발적인 실업이 발생할 경우 매월 25만원씩 6개월 간 총 150만원의 실업 위로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마이급여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중소기업 또는 개입사업체에 재직하고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 금융 플랫폼 쏠(SOL)과 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와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료보험 이벤트는 마이급여클럽에 월급봉투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 때 반영한 것과 같이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고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고자 하는 은행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급여클럽 고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급여클럽은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6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019-10-28 11:50:52 안상미 기자